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동구자성대노인복지관은 지난 11월 17일, 부산 동구청 대강당에서 제 18회 배움터 작품발표회 '청춘예찬'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복지관 참여 어르신과 내빈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어르신들의 열정과 성과를 함께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복지관 프로그램 활성화에 기여한 강사와 복지관 유공회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으며, 복지관 영상을 통해 1년 간의 노고를 함께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2부 발표회에서는 라인댄스, 고전무용, 노래교실 등 총 8개 팀이 참여해 1년동안 어르신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무대를 빛냈다. ‘꽃’을 주제로 한 이번 발표회는 어르신 한분 한분이 아름다운 ‘인생의 꽃’임을 표현하며 현장을 찾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동구자성대노인복지관 이은숙 관장은 “어르신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작품과 무대라 더욱 감동적이었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동구자성대노인복지관은 허치슨봉사단(회장 박상현)과 연합하여 11월 20일 동구 좌천동의 열악한 가정을 대상으로 4차 집수리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올해 집수리 활동은 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의 기부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것으로, 동구자성대노인복지관 노인일자리 주거환경개선활동 사업단 “뚝딱맨” 참여자들과 허치슨 봉사대가 협력하여 사전 준비부터 도배·장판 및 환경정비까지 지원활동을 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허치슨봉사단 박상현 회장은 “4개월간 지속적인 활동으로 지역 내 열악한 환경의 어르신의 삶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있었다.”며, “앞으로도 허치슨 봉사단은 지역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며 함께하는 단체로 지속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남구는 지난 11월 21일 남구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관절 건강, 평생 건강' 운동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건강생활지원센터 운동 프로그램 수료자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중·장년층에서 흔히 나타나는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관절 기능을 강화하는 스트레칭,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근력운동 등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평소 잘못 알고 있던 운동 자세를 바로잡을 수 있어 유익했다”, “생활 속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팁을 많이 얻었다”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남구 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주민들의 관절 건강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이번 특강을 준비했는데, 실제로 도움이 됐다는 의견이 많아 의미가 컸다”며 “앞으로도 주민 건강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남구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 주민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유선으로 문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남구는 지난 11월 20일 용호동 5-44번지(용호동 동생말 더뷰 주차장)에서 남부소방서 의용소방대, 남부경찰서, 부산기지방호전대 화생방지원대,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등 산불 관련 관계기관과 함께 60여 명의 인력과 진화차 등 차량 10여 대의 장비가 참여한 합동 산불 진화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가을철 대형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훈련은 △산불 현장 접수 및 출동 △주민 대피 △진화 작업 △잔불(뒷불) 정리 △산불 원인 분석 △훈련 강평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훈련에는 새로 도입된 산불 감시용 드론과 함께 부산시 산불 진화 헬기가 참여해 실제 상황과 같은 현장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남구는 앞으로도 산불 예방 홍보와 취약 지역 순찰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이번 합동 훈련을 통해 관계기관 간 협업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초기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실전 같은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반선호 의원(비례대표)은 11월 21일 열린 제332회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실패 이후 부산시의 책임 회피·비공개 행정·설명 없는 엑스포 재도전 움직임을 강하게 질타했다. 반선호 의원은 “119대 29라는 참혹한 결과를 마주한 그날 이후, 부산시는 무엇을 배웠고 무엇을 고쳤는지 단 한 번도 시민에게 밝히지 않았다”며 “반성 없는 구호는 책임을 회피하는 말일 뿐”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특히, 반 의원은 2030 엑스포 백서 비공개는 심각한 문제라고 꼬집었다. 백서는 2024년 1월 계획안 발표 후 12월 최종보고회까지 진행됐지만, 용역 기간만 4차례 변경, 발간등록번호 취소 2차례, 총 1억 600만 원 예산 투입, 1년 8개월이라는 시간이 경과했음에도 공개 여부는 미확정인 상황이다. 반 의원은 “부산시는 백서가 완성됐는지, 언제 공개할 것인지, 무엇을 분석했는지, 시민에게 단 한 줄도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며 “혹시 퐁피듀 미술관 건립 때처럼 시민이 알게 될까 두려워 숨겨 놓은 것 아니냐”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 동부산권이 국가 첨단산업벨트의 핵심 거점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광역시의회 이승우 의원(국민의힘·기장군2)이 장안지역 100만 평 규모 첨단산업기지 추가 조성을 공식 제안했다. 이승우 의원은 21일 제33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동부산권은 중입자가속기 가동 준비와 양성자치료센터 구축 협약, 동부산이파크산단 2단계 지정 확정, 수출용 신형연구로 건설 등 대형 인프라가 연이어 추진되며 국가 첨단산업벨트의 핵심 거점으로 재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장지역은 연구기관·산업단지·교육 인프라가 밀집해 있고 정주환경 개선 가능성도 높아 4차산업과 미래먹거리 산업을 선도할 전략적 앵커 입지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의원은 동부산이파크산단·오리일반산단 인근 신리·개천·고무지역 약 100만 평을 전략적 산업용지로 확보해 장안지역 전체를 첨단산업기지로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차전지, 전력반도체, 항노화바이오 등 미래산업 기업이 집적될 물리적 공간이 만들어져야 부산이 국가 첨단산업벨트의 주요 축으로 자리 잡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강주택 의원(중구, 국민의힘)은 11월 21일 열린 제332회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부산의 미래 성장 동력인 첨단재생의료산업의 조기 상용화를 강력히 촉구하고, 이를 의료관광과 연계하여 부산을 글로벌 헬스케어 도시로 도약시킬 구체적인 방안 마련을 제안했다. 강주택 의원은 “작년 '첨단재생의료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전국 최초로 발의하고, 올해 2월부터 '첨단재생바이오법'이 본격 시행됐음에도 불구하고, 환자들이 기대했던 치료 기회는 여전히 제때 제공되지 못하고 있다”며 현재 첨단재생의료 분야의 답보 상태를 지적했다. 특히 강 의원은 자신의 뇌출혈 후유증 경험을 예로 들며, “우리나라에서 배양한 세포를 들고 매달 일본과 중국을 오가며 고액의 비용과 시간을 들여 치료받는 불합리한 현실”을 꼬집었다. 이와 함께 연간 약 3만 명의 환자가 해외에서 줄기세포 치료를 받으며 2,000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의료 해외 유출이 발생하고 있음을 비판했다. 강 의원은 “문제는 기술력이 아니라 제도”라며, 현행 규제와 심사 절차가 지나치게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오는 11월 21일 오후 3시, 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부산연구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9월 6일 제9대 후반기'부산광역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출범한 이후 다섯 번째 인사청문회로, 후보자가 부산의 대표 정책연구기관인 부산연구원을 이끌 적임자인지 검증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부산연구원은 도시·경제·교통·환경·복지 등 주요 시정 현안에 대한 연구를 통해 도시의 중장기 비전과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부산시 핵심 싱크탱크다. 특히 최근에는 글로벌허브도시 추진, 저출생·저성장 대응, 기후위기 및 디지털 전환 등 복합적인 도시 문제에 대해 정책 방향과 실행 전략을 제시하는 공공정책기관으로서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청문회에서는 후보자의 ▲지역 불균형 해소 역량,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 전략, ▲연구원의 공공성 강화 방안 등에 대한 다각적이고 심도 있는 검증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날 인사청문회에는 박종철(기장군1)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하여 박진수(비례대표) 부위원장, 김창석(사상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시의회 배영숙 의원(부산진구4)은 산복도로 마을버스 노선 신설 필요성을 주장했다. 배영숙 의원은 부산시의회 제33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날인 21일 5분 자유발언 통해 “교통 사각지대에 놓인 산복도로 주민들을 위해 마을버스 노선 신설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산복도로 특성상 가파른 경사와 좁은 도로 폭으로 인하여 일반버스는 물론 택시 조차 진입하기 어려운 곳이 많아 교통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불편이 지속되는 현실을 지적했다. 특히, 운영 적자와 비용 부담 등 낮은 수익성으로 마을버스 사업자들이 산복도로 노선에 진입하기 어려운 현실이 있음과 동시에 부족한 재정지원으로 인해 교통 정책에서의 수혜 불균형과 형평성의 문제가 야기될 우려가 있음을 강조했다. 이에 ▴재정지원 확대를 통한 산복도로 순환 마을버스 노선 신설 추진 ▴공공형 마을버스의 도입 검토 ▴주민참여를 통한 맞춤형 노선 설계를 통해 부산시가 먼저 나서서 시민의 발이 되어줄 것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배 의원은 “산복도로 교통은 복지이자 공공서비스의 문제”라며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안재권 의원(국민의힘, 연제구1)은 제332회 정례회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부산시 노인전용상담콜센터 설치 및 기능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안재권 의원은 부산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25%로 전국 특·광역시 중 가장 높은 초고령 도시임에도, 정작 노인 문제를 전담해 상담·연계를 수행할 공적 창구가 부재한 상황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현재 부산시가 운영 중인 ‘경로효친상담센터’는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 형태로, 연간 콜상담센터 예산이 300만원이며, 이조차도 5년 지원 후 차년도는 탈락하는 구조 등 지속성과 전문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콜센터 번호 인지도 부족, 기관 홍보 미흡 등으로 “실제 운영 여부조차 알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타 시·도(서울, 경기도)의 상담 인프라를 사례로 들며, “노인 상담을 복지행정의 핵심 인프라로 인식하고 강화하고 있지만, 부산은 단년도 소규모 사업에 머물러 실질적 효과를 내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에, 안재권 의원은 부산시에 ‘경로효친상담센터’ 명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