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청년들의 현실적 고민과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발로 뛰는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강 시장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광주시 대표 청년일자리 정책인 ‘청년 일경험드림’ 참여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청년과 기업 관계자들의 솔직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청년들의 현실적 고민을 듣고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해 실제 정책 수립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현장 방문은 지난 18일 전문 소프트웨어 제작·개발회사인 레피소드㈜에 이어 20일 보문복지재단 동곡뮤지엄, 21일 전문 유통회사인 수글로벌㈜ 등에서 진행됐다. 단순한 격려 차원을 넘어 청년들의 실질적 어려움과 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데 중점을 뒀다. 첫 방문지인 레피소드㈜에서 만난 참여청년은 “일경험 참여를 통해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 기술 스펙을 강화하고, 취업 자신감을 얻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다른 청년은 “취업을 원하는 분야에 신규 채용이 없어 어쩔 수 없이 광주를 떠날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는 지역 일자리 부족의 현실적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nbs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전갑수)가 2028년 전국체육대회 유치신청을 위해 관련 TF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유치신청 준비에 들어갔다. 시체육회는 지난달 29일 제44회 월요대화 ‘전국체전 유치, 광주 체육인과의 대화’에 참석한 강기정 광주시장의 “광주 전국체전은 장애인 접근성을 개선하고, 광주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체전이어야 하므로 광주시, 체육회, 장애인체육회 등 기관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밝힌 데 기인해 유치신청TF팀을 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28년 제109회 전국체육대회 유치를 위해서는 지난 6월 대한체육회 공고에 따라 오는 9월 26일까지 광주광역시장 보증서 및 광주시의회의장 확약서를 포함한 유치신청서를 대한체육회에 제출해야 한다. 유치신청서가 접수되면 대한체육회 종합체육대회위원회에서 소위원회를 구성해 현장실사와 예비심사를 실시하게 되며, 이후 대한체육회 이사회의 최종 의결을 거쳐 개최지가 선정된다. 이번 TF팀은 시체육회 체육운영본부장을 팀장으로, 체육진흥부장·시설부장, 광주시 체육진흥과 체육기획팀장·장애인생활체육팀장·시설조성팀장, 광주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광주가 5·18민주화운동의 경험과 가치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와 인권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 광주광역시는 21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고광완 행정부시장이 무기얀토 시핀(Mugiyanto Sipin) 인도네시아 인권부 차관을 접견하고, 광주의 민주화 경험을 바탕으로 지방정부 차원의 과거사 진상규명과 피해자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무기얀토 차관은 지난해 10월 신설된 인도네시아 인권부를 대표해 광주를 찾았으며, 루마디 아흐마드 인도네시아 대통령실 수석고문, 아메리고 리비야디 주한인도네시아대사관 국방보좌관 등이 동행했다. 인도네시아 인권부는 법무·인권·이민·교정 정책을 총괄하는 조정부 산하 부처로, 인권정책 이행과 국제인권기준 준수, 인권교육 및 시민사회 협력을 주요 기능으로 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광주가 5·18을 통해 축적한 진상조사·피해자 지원·재발방지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광완 부시장은 “80년 5월 이후 광주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상징이자 심장으로 자리잡았다”며 “5·18의 나눔과 연대 정신은 오늘날 광주다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자생의료재단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1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고광완 행정부시장, 김동희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실장, 염승철 광주자생한방병원장, 박흥철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성금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광주지역 집중호우 피해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이번 기부가 예기치 못한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고 일상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자생의료재단과 자생한방병원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를 위해 성금을 기탁해주신 자생의료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신속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생의료재단은 전국 20개소에 자생한방병원과 한의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의료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 장학사업, 재난피해 성금 기부 등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광주광역시는 2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 및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추진상황 최종보고회를 열고 대회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는 김영문 문화경제부시장이 주재했으며, 광주시와 자치구, 대회조직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교통 및 수송대책, 안전, 숙박, 관광, 홍보 등 전반적 준비 사항을 점검하고 기관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광주시는 대회 기간 선수단과 관람객의 원활한 이동과 체류를 위해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기간 370여대 버스를 투입하고, 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에는 휠체어 리트가 장착된 특장차량버스를 11일간 집중 투입한다. 특히 관람객을 위해 ‘광주 관광 DRT’ 운행을 통한 경기장-관광지 연계 이동 지원을 추진한다. 광주국제양궁장과 5·18민주광장, 주요 관광지를 오가는 노선을 마련해 경기 관람과 함께 광주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또 선수단을 위해 총 9개 호텔 800여 객실을 확보했으며, 균형 잡힌 식사와 쾌적한 숙박 환경을 마련해 최고의 경기력를 발휘 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9월 8일까지 ‘청렴 슬로건과 숏폼 영상’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은 교육현장에서 청렴 실천의지를 고취하고, 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분야는 청렴 슬로건, 청렴 숏폼 영상 2개다. 대상은 광주지역 학생, 학교 밖 청소년, 교직원, 일반인 등이며, ‘공감·신뢰·적극·존중·투명으로 청렴한 광주교육 만들기’를 주제로 청탁금지법 준수, 갑질 문화 개선, 일상 속 청렴 실천 등의 내용으로 제작하면 된다. 참여 희망자는 청렴슬로건 또는 60~90초 이내 숏폼을 제작해 공모기간에 전자우편으로 신청서와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시교육청은 심사를 거쳐 학생부·일반부 각 9명씩 총 18명을 선정해 9월 중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자에 대해서는 숏폼 분야 최대 50만원, 슬로건 분야 최대 3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제공하며, 학생부의 경우 문화상품권과 함께 교육감 표창을 수여한다. 시교육청은 수상작은 청렴 홍보 콘텐츠로 제작해 학교 현장 등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 문의는 시교육청 감사관으로 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만 고등학생들이 광주에서 5·18 역사를 배운다.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오는 24~27일 대만 타이난시 고등학생 20명을 초청해 ‘찾아오는 5·18민주화운동 세계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교육청이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마련했으며, National Tainan Girl’s Senior High School 등 4개 학교 학생들을 초청했다. 대만 고등학생들은 24일부터 3박4일동안 광주지역 역사 명소를 둘러보며 5·18의 의미를 찾는 시간을 갖는다. 24일 광주에 도착한 학생들은 25일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한 후 전일빌딩245,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옛 전남도청 등을 탐방한다. 또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의 주인공 문재학 열사의 어머니를 만나 5·18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학생들은 전남여고 강당에서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제곡 중 하나인 ‘소다팝’, 가수 로제의 ‘아파트’ 등 K-Pop을 함께 즐길 예정이다. 26일에는 국립광주박물관에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의 혁신적 돌봄사업인 ‘광주다움 통합돌봄’에 뜻있는 민간기업이 힘을 보탰다. 광주광역시는 침구 전문기업인 ㈜마이하우스가 총 1000만원 상당의 여름이불과 베개 100세트를 후원했다고 21일 밝혔다. 마이하우스는 폭염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대상자들에게 후원품을 지정 기부했다. 21일 시청 시민숲에서 열린 물품 전달식에는 고광완 행정부시장, 이채은 마이하우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마이하우스는 1999년 대구 서문시장에서 1인 회사로 출발해 2024년 연매출 765억 원 규모로 성장한 침구 전문기업으로, 2022년 대한적십자사 적십자회원유공장 은장을 수상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후원품은 홀로 지내며 폭염에 취약한 돌봄 대상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으로, 취약계층의 쾌적하고 안전한 여름나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채은 마이하우스 대표이사는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은 깨끗하고 가벼운 이불 하나도 큰 도움이 될 거라는 마음으로 정성스레 준비했다”며 “시민 모두가 돌봄을 누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광주 특산품 ‘무등산수박’을 판매하는 공동직판장(광주 북구 금곡동)의 새 단장을 마치고, 21일 문을 열었다. 개장식에는 무등산수박생산자조합 농가, 광주시·북구 관계자 등이 참석해 공동직판장의 개장을 축하하고 무등산수박의 풍년을 기원했다. 무등산수박 공동직판장은 농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판매장으로, 광주시와 북구가 1억5000만원을 지원해 노후시설을 전면 개보수,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광주시는 올해부터 ‘무등산수박 육성 3개년 계획’을 추진, 3년간 총 12억70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광주시는 올해 3억6000여만원을 지원해 생산장려금과 농자재, 기후대응시설 지원 등을 추진했다. 앞으로도 무등산수박 명맥 유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무등산수박은 무등산자락의 청정 자연에서 재배돼 특별한 달콤함과 아삭한 식감으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광주 특산품이다. 22일부터 올해 첫 출하를 시작하며, 10월까지 판매한다. 무등산수박은 공동직판장에서 가장 빠르게 구매할 수 있으며, 전국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에서 판매 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은행은 21일, 전남도청에서 고병일 광주은행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변정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 사업을 위한 후원금 2억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은 2015년부터 광주은행이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열악한 돌봄 환경 속 아동들을 위해 지역아동센터의 노후 시설 개보수, 학습공간 정비, 안전설비 확충 등 실질적인 공간 개선을 지원해왔으며, 이번에 기탁된 후원금은 전남지역 21개 아동센터 환경 개선에 사용될 계획이다. 광주은행은 올해 총 4억 2천만 원을 투입해 광주·전남 지역 약 47개 아동센터의 학습 공간을 정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 연말까지 누적 178곳의 아동센터 환경 개선을 지원하게 되며,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지원 범위와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 사업은 단순한 공간 지원을 넘어, 아동들에게 더 나은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광주은행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라며,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