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포도 재배 현장의 물 관리 기준을 정리한 안내서 ‘포도나무를 위한 물 관리 이야기’를 새롭게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기상 변동성이 커지면서 포도 재배 농가의 물 관리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가뭄과 국지성 강우, 이른 고온 등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포도 생육 조건이 달라지고 있어, 체계적인 관수 기준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에 발간된 안내서는 변화한 재배 환경에서 포도 생육 단계별로 물이 필요한 시기와 양을 이해하기 쉽도록 정리했고, 토양 특성에 따라 달라지는 관수 전략을 농가 눈높이에 맞춰 설명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점적관수 등 다양한 관수 시스템의 장단점을 소개하고, 농가 규모와 토성에 맞는 최적의 물 관리 방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도 농업기술원 권의석 팀장은 “이번 안내서가 포도 재배 농가가 물 관리 기준을 세우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대응한 현장 중심 기술을 계속 보급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도는 민선 8기 남은 기간 도정 성과를 가속화하고 새 정부 정책에 유기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6년 1월 1일 자 조직개편안을 마련하고 제430회 도의회 정례회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새정부 AI 정책 대응을 위한 기구 개편 ▲재난․복지분야 국가정책 수행을 위한 인력 반영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소 등 분리 ▲소방기관 및 소방직 감찰․윤리 기능 강화 등에 방점을 두었다. 조직개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과학인재국’과 ‘과학기술정책과’를 각각 ‘AI과학인재국’과 ‘AI전략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과(課) 내에 ‘AI정책팀’을 신설하여 정부의 ‘인공지능 3대 강국 도약’ 방침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지금까지 충북은 반도체․이차전지 등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중심의 첨단 제조업을 핵심 산업으로 성장시켜 왔으나, 시대적인 요구에 따라 산업과 행정 등 폭 넓은 분야에 인공지능(AI) 기반 생태계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다. 새로이 출발하는 ‘AI전략과’는 충북 AI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함으로써 AI기술을 첨단산업 분야에 융합하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증평공업고등학교 디자인과 학생들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의 ‘증평 온마을배움터 꿈키움 프로젝트’를 통해 증평기록관 캐릭터를 제작하고 굿즈 온라인 샵을 열어 주목받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소년이 지역 자원을 스스로 탐색하며 진로와 적성을 주도적으로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학생들은 ‘우리 지역 기록관에는 아직 캐릭터가 없다’는 점에서 출발해 기획 단계부터 디자인, 굿즈 제작까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진행했다. 지역을 상징하는 김득신, 인삼, 별, 거북이 등 다양한 요소와 기록관의 역할을 조사해 여러 캐릭터 시안을 만들었고, 완성된 디자인은 쿠션, 머그컵, 텀블러 등 여러 형태의 굿즈로 제작됐다. 특히 학생들은 이번 작업을 위해 AI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다양한 캐릭터를 실험하면서 디지털 기반의 실제 디자인 업무 흐름을 경험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증평공고 3학년 전지욱, 이예경 학생은 “증평기록관의 캐릭터를 직접 디자인하며 캐릭터가 단순히 그림이 아니라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이라는 점을 새롭게 느꼈다”며 “AI 프로그램으로 여러 버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연구정보원 미디어교육센터는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제6회 충북교육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충북교육영화제는 202년 온라인으로 47편을 상영한 것을 시작으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미디어교육센터와 CGV 및 온라인을 병행하며 매해 30여 편의 창작영화를 공유하는 충북만의 비경쟁 미디어교육문화 축제이다. 충북교육영화제의 개막식은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야기 열기 ▲생각의 지평 넓히기 ▲우리의 배움 이야기 ▲우리의 성장 이야기 ▲서로의 시선 나누기 ▲내일의 나에게 등 영화를 매개로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장이 열린다. 개막작은 ▲선택의 무게(월곡초등학교) ▲우리 사이의 계절(서원중학교) ▲진서(충북예술고등학교) 등 3편이며, 학생 감독과 출연자가 함께하는 무비토크도 진행된다. 22일부터는 충북미디어교육방송 유튜브채널에서 22편을 공개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미디어교육센터 1층과 2층에서는 부대행사로 ▲캐릭터 굿즈 제작 체험 ▲인생네컷-기념사진 찍기 ▲캐리커처-관람객 인물 드로잉 ▲영화제 포스터 포토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8일부터 20일까지 4회에 걸쳐 중학교 교원 대상 대입 설명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원거리 참여자를 고려해 원격으로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18일 10시 교장 ▲18일 14시 교감 ▲19일 14시 3학년 부장 및 담임교사 ▲20일 14시 1, 2학년 부장으로 대상자를 구별하여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설명회에서 ‘달라진 대입 환경 이해와 대비’를 주제로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대입 전형의 기본 이해 ▲2028 대입제도 개편안 ▲슬기로운 고교 생활 준비 등을 안내한다. 2028 대입 개편안은 고교학점제가 본격 도입된 올해 고등학교 1학년 학생부터 적용되며, 주요 내용은 고교 내신이 기존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수능은 선택 과목을 폐지하고 단일형‧통합형 과목 체계로 바뀌는 것이다. 도교육청은 설명회 자료를 학교에 제공하고, 설명회 참여자가 단위학교 교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관련 전달 연수를 운영하도록 하여 교육 공동체 전체의 대입 이해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학생 맞춤형 대입 지도는 고등학교 시기에 국한되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8일, 도내 중학교 132교의 3학년 전체에 '중3 대상 진로디자인 워크북'을 보급했다고 밝혔다. 워크북은 자기 이해 활동과 대학 학과‧계열 탐색, 고등학교 교육과정 살펴보기 등을 통해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중학생들의 진로‧학업 설계를 지원하는 자기주도형 진로활동 자료이다. 워크북은 ▲나의 꿈과 진로 ▲미리 보는 고등학교 ▲미리 보는 진학 정보 ▲부록 등으로 구성됐다. 충북교육청은 이번 워크북을 중3 학기말 진로와 직업 교과 수업과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에 교재로 활용하도록 하여 진로전환기 내실 있는 학교 진로교육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원하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실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단위학교 진로교육 내실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영동군 영동읍 맞춤형복지팀은 추위가 시작되자 사례 관리 대상자와 복지 사각지대 가정을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난방 사업을 추진했다고 18일 밝혔다. 사랑의 난방 사업은 영동읍 에너지취약가정을 발굴하여 10가정에 난방유를 지원하고 20가정에 겨울이불세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례관리 대상자 및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중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는 가정을 난방유 대상으로 선정했고 도시가스 사용 가정을 이불세트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난방유 사업은 완료했고, 겨울이불세트 지원사업은 11월 중 전달될 예정이다. 서우종 영동읍장은 “사랑의 난방 사업을 통해 이불세트를 전달하면서 대상자들의 열악한 주거환경에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며, 사각지대 없는 영동읍을 위해 계속 관심을 두고 대상자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지난 17일 군민들과 소통하며 지역 맞춤형 복지정책을 강화하기 위한 가족복지 분야의 ‘찾아가는 통통 군수실’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군수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가족복지 분야에 대한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복지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민들이 체감하는 가족복지 분야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는데, 특히 돌봄지원, 아동 및 청소년 복지, 평생교육 지원 등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제시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오늘 현장에서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돌봄지원, 여성, 아동, 청소년 등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복지 정책을 강화하여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영동군은 청소년체육관 기능보강사업, 청소년꿈둥지 조성사업, 다함께돌봄센터 조성, 초·중학생 해외연수 추진, 일반음식점 주방환경개선지원사업 등 양육 및 돌봄환경조성, 평생학습 기반을 단단히 구축해 나가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17일 오후, 충청북도 영동군청에서 영동군과 경기도 안산시(시장 이민근) 간의 자매결연 협약 체결식이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두 지역 간의 상호 발전과 교류를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협약식에서 “산업, 문화, 해양이 어우러진 21세기 서해안 시대의 중심지인 안산시와 자매결연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오늘 체결된 협약을 통해 양 도시가 상호 협력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민근 안산시장과 박태순 안산시 의장을 비롯한 안산시 관계자들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영동군을 방문해 자매결연 체결식을 함께했다. 또한, 영동군의회의 신현광 의장과 김은하 부의장을 포함한 영동군의회 의원들이 자리를 함께하여 협약식을 축하했다. 영동군과 안산시의 협력은 농산물, 와인, 국악, 축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문화, 경제, 관광, 체육 등 여러 방면에서 상호 협력 관계를 강화할 것이다. 앞으로 양 도시의 문화적 교류와 경제적 협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음성군의회는 17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11월 제2차 정례의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음성군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공립어린이집 민간위탁 동의안, ▲음성군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 대표발의 조례안 1건을 비롯한 집행부 안건 20건에 대하여 논의하고 지역 현안에 대하여 의견을 공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중, ▲음성군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조천희 의원 대표발의 조례안으로 국가유공자가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주차구역의 설치 및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려는 것으로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군민의 애국심을 고취하는 데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됐고, ▲공립어린이집 민간위탁 동의안은 음성 풀하우스 어린이집(가칭), 음성 아이파크 어린이집(가칭), 음성 자이 센트럴시티 어린이집(가칭)을 운영할 위탁체를 선정하려는 것으로 전문성과 경험을 토대로한 위탁체를 선정하여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음성군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질병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