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 부설 고창노인청춘대학이 21일 고창군지회 3층 대강당에서 배움의 열정을 꽃피운 어르신들을 위한 제23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번 졸업식은 지난 4월 입학해 약 8개월간 노년의 지혜와 활력을 채운 어르신들이 영광스러운 졸업장을 받았다.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 이공진 지회장, 유종일 노인대학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졸업생 및 가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이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올해 고창노인청춘대학은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 증진을 목표로 교양 강좌, 노래교실, 실버 체조 등 활력 넘치는 건강 프로그램과 현장체험학습 등 다채로운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학업에 임하여 열정을 보여준 졸업생들은 이날 배움의 결실을 맺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가 뉴딜일자리 참여자의 직무 역량을 높여 민간 일자리로의 안정적인 진입을 지원한다. 익산시는 21일 익산예술의전당 세미나실에서 '익산형 뉴딜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원광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임선희 컨설턴트가 강사로 나서 자기탐색, 직업 적성 유형 이해, 강점 활용 전략 수립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으로 △프레디저 흥미검사 △6가지 직업적성 유형 분석 △유형별 일하는 방식 활용법 등 실질적인 진로 설계 교육이 이어졌다. 현재 2025년 익산형 뉴딜일자리 사업에는 총 25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SNS 콘텐츠 제작 △청년 취·창업 전문가 △치매관리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 경험을 쌓고 있다. 시는 상·하반기 취업역량 교육을 포함해 민간 취업 연계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한 참여자는 "적성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진로 고민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뉴딜일자리를 통해 배운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 취업에도 자신감을 갖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는 오는 12월부터 송천동 에코시티 상가를 중심으로 일몰 후 배출제 위반 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일몰 후 배출제’에 따라 시민들은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폐기물을 배출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에는 폐기물 관리법 및 같은 법 시행령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구체적으로 단독주택과 연립주택, 아파트 등의 경우 1차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상가의 경우 최대 50만 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해야 한다. 시는 일몰 후 배출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추진해 왔으나 쓰레기가 상시 배출되는 문제점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시민 인식 향상을 위해 인구 규모가 많고 상점의 이용량이 많은 에코시티 상가 일원을 우선 단속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시청 3개조 6명과 구청 3개조 6명, 주민센터 2개조 4명 등 16명의 홍보반을 편성해 이달 중 송천 에코시티 상점가를 개별 방문해 홍보 전단지를 배부했다. 또한 많은 상점과 사무실에서 쓰레기를 배출하는 장소인 에코시티 상가 내 3개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보건소가 올해 국가건강검진 대상인 20세 이상 홀수년 출생자 중 아직 건강검진을 받지 않는 시민들에게 조속히 건강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21일 보건소에 따르면 국가건강검진은 고혈압·당뇨병 등 심뇌혈관질환과 6대 암(폐암,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검사로,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건강보험 가입자의 하위 50%는 검사비가 무료다. 그 외 대상자는 암 검사비가 10% 발생할 수 있다. 보건소는 연초부터 국가건강검진 대상자에게 전화와 우편으로 건강검진을 안내해 왔으며, 검진 기간이 불과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건강검진 미실시자의 검진률을 높이기 위해 1:1로 건강검진을 안내하고 있다. 건강검진 항목과 검진 의료기관은 전주시보건소 누리집의 배너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보건소 장애인의료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건강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것으로, 바쁘다는 이유로 검진을 미루다가 검진 기한을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매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역 청년의 삶의 질을 높이고, 전주를 청년들이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힘써온 ‘제9기 전주시 청년희망단’이 해단식을 갖고 약 9개월 동안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전주시는 지난 20일 청년이음전주에서 청년희망단 단원과 청년정책 멘토, 전주시 관계자 등이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기 전주시 청년희망단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제9기 운영 경과보고 △정책 제안 내용 공유 △우수 정책 제안 분과 및 우수활동자 시상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주시 청년희망단은 청년 의견 수렴과 정책 제안, 청년 문제 발굴 등을 수행하는 전주시 정책 참여단으로, 제9기 단원들은 올 한 해 다양한 의견을 한데 모아 정책 제안 활동 및 주요 시정 행사에 꾸준히 참여해 왔다. 특히 청년희망단원들은 활발한 활동을 통해 전주시에 맞춤형 청년정책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인구정책분과의 ‘전주시 청년 결혼지원·공공예식장 활성화사업’이 정책제안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복지분과 ‘청춘가득패스’가 우수상을 받았다. 또, 기획소통분과의 ‘글로벌 메이트즈’와 문화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전주시새활용센터는 24일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 새활용센터 다시봄 3층 기획전시장에서 ‘폐자원 순환 프로젝트 '귀결된 모퉁이'’ 기획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예술을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2025 다시봄 세 번째 기획초대전’으로 진행되며, 버려진 나무와 폐탄소섬유를 예술적 감각으로 재구성해 순환과 재생의 가치를 예술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의 제목이자 핵심 개념인 ‘모퉁이’는 공간의 경계를 이루는 동시에, 그 자체로 또 다른 시작점이다. 즉, 모퉁이는 사라진 것과 새롭게 형성된 것이 교차하는 장소인 것이다. ‘귀결된 모퉁이’는 끝에 다다른 모퉁이에서 마주한 버려진 자원과 폐산업 소재를 예술적 감각으로 재구성해 업사이클링한 가구와 탄소 작품으로 귀결되는 새로운 결말을 제시하며, 이는 ‘한정된 자원의 무분별한 소비’를 멈추고 예술로 환경과 공존하는 방향을 모색하는 작가들의 깊은 고민을 담고 있다. 청년시각예술가 그룹 제로디렉션과 노마드가 협업한 이번 전시는 총 15점(업사이클 가구 9점, 탄소섬유 작품 6점)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 도시재생 10주년을 맞아 승효상 前 국가건축정책위원장을 비롯한 대한민국 도시·사회·건축 분야 전문가들이 전주를 찾는다. 전주시와 전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오는 25일부터 12월 10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도시재생 10주년을 맞아 도시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특별한 강연인 ‘2025 도시·사회·건축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도시재생포럼과 공모전 시상식 기간에 맞춰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도시계획과 사회정책, 건축철학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전주를 찾는다. 먼저 오는 25일 오후 2시 30분 전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 다울마당에서 펼쳐지는 첫 번째 강연에는 경신원 도시와커뮤니티연구소 대표가 강사로 초청돼 ‘Re:city, 매력적인 도시– 창조적 파괴를 통해 다시 태어나다’를 주제로 도시의 매력을 구성하는 요소와 재생의 조건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27일에는 오전 10시, 전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 다울마당에서 은민수 고려대학교 공공정책대학 학술연구교수가 ‘새로운 사회계약, 기본사회의 철학과 정책’을 주제로 지역 돌봄과 소득 보장 등 도시 안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가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추운 날씨 속 야외노동에 나서야 하는 택배기사를 직접 찾아가 건강과 안전을 응원했다. 시는 21일 덕진구 여의동 소재 쿠팡 전주1캠프 물류센터를 방문해 ‘찾아가는 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시는 겨울철 야외에서 장시간 근무하는 택배기사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윤동욱 전주 부시장은 이날 쿠팡 물류센터의 물류 분류 현장을 순회하며 택배노동자를 격려하고, 200여 명의 노동자에게 방한 장갑과 귀마개 등 겨울철 안전 물품을 전달했다. 또한 시는 방한용품 착용과 작업 전·후 휴식, 한파 대비 차량 점검 등 현장 안전 수칙을 홍보하며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실천적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시는 이동노동자 안전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이동노동자 실태조사 △쉼터 설치·운영 △안전교육 및 상담 △간식 지원 행사 등 다양한 복지 증진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는 총 6회의 찾아가는 안전 노동 캠페인을 통해 1800명의 노동자에게 안전 물품을 지원했다. 이날 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 청년만원주택 ‘청춘★별채’를 비롯한 전주시 청년정책이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소개됐다. 전주시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펼쳐진 ‘2025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가해 전주 청년만원주택 ‘청춘★별채’ 등 청년정책을 집중 홍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시가 이번 엑스포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게 된 것은 ‘청춘★별채’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선정한 기본사회 관련 26개 지자체 우수사례 중 주거 부문에 선정돼 이뤄졌다. 시는 이번 엑스포에서 ‘전주, 청년의 힘찬 비상, 별이 되어 날다’라는 표어 아래 청년의 기본권 보장을 통해 ‘함께 사는 삶, 모두가 빛나는 도시 전주’를 구현하기 위한 비전을 공유해 중앙정부 및 타 지자체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시는 월 1만 원의 임대료로 청년의 주거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전주시 대표 청년주거정책인 ‘청춘★별채’를 비롯해 청년정책 전반을 여러 기념 굿즈와 함께 선보여 수많은 자치정부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구체적으로 전주시 홍보부스에는 경기도와 경북 영주, 충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창군이 지난 20일 2025년 호남권 만성질환 관리사업 중 ‘지역사회건강조사’ 분야에서 우수 유공기관으로 선정되어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지역사회 내 만성질환 관리사업이 여러 협력 기관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성공적으로 추진된 데 대한 공로를 인정하고, 사업에 기여한 유공기관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순창군은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기반으로 근거 중심의 사업을 수립하고, 지역사회 맞춤형 통합 지역보건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한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 ▲‘자기혈관 숫자알기’ 경로당 교육 ▲뇌졸중·심근경색 조기증상 인지 및 대처법 교육 ▲요양시설 방문 구강건강 리더 양성 교육 ▲찾아가는 중장년층 구강건강관리 교육 등이 있으며, 총 2,5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23년 대비 2024년에는 고혈압·당뇨병 관리 교육 이수율, 당뇨병 진단자의 치료율,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 등이 모두 뚜렷한 향상을 보였으며, 이 점이 높게 평가되어 이번 표창으로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