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성군이 13일 장성군청 상황실에서 ‘센트럴윤길중안과’와 안질환 검사 및 수술지원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협약을 통해 △공공보건의료 수행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지역 순회 눈 검진 및 의료봉사 △의료 취약주민 무료 진료 확대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병원 측에서는 모든 장성군민에게 진료·수술비 20~30% 경감 혜택을 적용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모든 군민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의료 서비스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앞선 2월에도 ‘스타키보청기’, ‘금강보청기’와 협약을 맺고 청력 손실이 있는 65세 이상 군민에게 보청기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 고령 주민을 위한 맞춤형 구강 관리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전경선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5)은 지난 13일, 이재명 정부가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전남 국립의과대학 설립 추진이 명시된 것을 두고 “전남 도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목포시 35년 염원이 마침내 국가의 공식 국정과제로 반영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정과제에는 의대가 없는 지역에 국립의과대학을 신설하고, 대학병원 기능을 갖춘 상급종합병원을 함께 설립해 지역 내 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전경선 의원은 “전남은 오랜 기간 지역 의료 공백으로 병원 진료를 위해 많은 도민들이 타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구조적 문제에 직면해 왔다”며 “국립의대 설립은 단순한 교육기관 신설을 넘어, 지역의료 체계를 근본적으로 강화하고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에 국립의대가 설립되면 지역 내 의사 양성과 역외 유출 감소를 통한 의료 접근성 개선은 물론, 국립의대와 연계한 공공ㆍ응급의료 체계 강화, 의료 교육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 병원 역량이 제고될 것이며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의 체육 계열 특수목적고인 함평골프고등학교 3학년 김채은 학생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준회원 자격을 획득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이 추진한 미국 트로이대학교와의 국제 교류 프로그램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진 것이다. 김채은 학생은 지난 2월 미국 앨라배마주에 위치한 트로이대학교에서 진행된 전남교육청의 국제교류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김채은 학생을 비롯한 함평골프고 학생선수들은 연수 기간 동안 ▲ 트로이대 교수진과의 심층 토론 ▲ 현지 선수 및 코치들과의 교류 ▲ 스포츠 문화 체험 ▲ 골프 실전 라운딩 등을 통해 경기 전략과 심리적 준비 태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단순한 기술 연마를 넘어, 국제적인 시각과 열린 사고를 갖게 된 점이 프로테스트를 통과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됐다는 평가다. 트로이대학교는 미국 남동부 지역에서 스포츠마케팅과 선수 육성으로 손꼽히는 교육기관이다. 이 대학 캠퍼스 내에는 전남교육청과의 협력으로 설립된 ‘K-에듀센터’가 운영 중이다. K-에듀센터는 전남 학생과 교직원이 세계 수준의 교육과 문화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가 대부분의 미술관이 휴관하는 월요일에도 관람할 수 있는 곳으로 ‘포스코미술관(gwangyang)’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월 개관한 포스코 홍보관 ‘Park1538 광양’ 내 포스코미술관은 빛을 차단한 1층 전시장과 찬란한 광양의 빛을 만끽할 수 있는 2층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개관기념 소장품전 ‘빛의 여정’에서는 단색화의 대가 박서보, 물방울 작가 김창렬을 비롯해 강요배, 문신, 강운 등 한국 대표 작가들의 회화, 조각 등 33점을 선보인다. ‘빛의 여정’은 빛의 도시 광양에 문화예술의 물결을 일으키고, 그룹 소장품 33점을 엄선해 광양제철소 종합준공 33주년을 기념하는 등 뜻깊은 의미와 상징성을 두루 담았다. 1부 내면의 빛, 2부 자연의 빛 등 2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5개월의 여정을 마치고 오는 30일 폐막 예정으로 관람 가능일은 보름 남짓이다. 포스코미술관은 예약 없이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일요일과 공휴일, 기타 지정 휴일은 휴관이다. 이현주 관광과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 30일 오후 4시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기획공연 ‘썸머씽어즈–맘마미아!’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영화이자 뮤지컬 '맘마미아!'의 대표 주제곡을 합창으로 재구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생동감 넘치는 퍼포먼스와 감성적인 하모니, 라이브 밴드 연주와 영상미가 어우러져 마치 그리스 산토리니를 연상케 하는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관객에게 깊은 몰입감과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무대에는 지난 6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시민합창단이 함께한다. 이들은 지난 7주간 매주 금요일마다 합창 기초, 발성, 무대 안무 등 체계적인 연습을 진행하며 공연을 준비해왔다. 시민합창단의 진정성 있는 열정과 노력은 공연의 또 다른 감동 요소로 기대를 모은다. 공연은 별도의 사전 예매 없이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시간은 약 60분이다. 관련 정보는 광양시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 보건소가 폭염이 연일 지속됨에 따라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생활 속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온열질환은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때 발생하며, 대표적으로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등이 있다. 주요 증상은 두통, 어지럼증, 근육 경련, 구토, 의식 저하 등으로, 특히 어르신과 어린이, 만성질환자, 야외 근로자 등은 더위에 취약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보건소는 온열질환이 의심될 경우 시원한 장소로 옮겨 휴식을 취하고, 옷을 느슨하게 풀어 체온을 낮춘 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증상이 심해지거나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하며, 의식이 없는 사람에게 물이나 음료를 억지로 마시게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준수해야 할 예방수칙으로는 ▲외출 시 양산이나 모자를 이용해 햇볕을 차단하기 ▲헐렁하고 밝은 색상의 가벼운 옷 입기 ▲샤워를 자주 해 체온 낮추기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수분 섭취하기(단, 신장질환자는 의사와 상담 후 섭취)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는 최근 관내 음식점에서 고객 응대 불친절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외식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특별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 휴가철과 행락철을 맞아 음식점의 위생 상태는 물론, 친절 서비스 이행 여부까지 함께 확인하고 현장 교육도 병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점검은 8월 14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전통시장과 특화거리에 위치한 음식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 항목은 △시설 및 조리기구의 청결 상태 △식품 보관·해동 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 개인위생 △가격표시 등이다.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위생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또는 과태료를 부과하며, 불친절 사례에 대해서는 재발 방지를 위한 친절 서비스 교육도 함께 실시할 방침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이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비위생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민관 합동 모니터링과 음식점 업주 대상 서비스 개선 교육을 지속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가 지역 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민간기업과 협력에 나섰다. 시는 지난 8월 13일 시청 만남실에서 ㈜우리아이식판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해 박문섭 광양시의회 총무위원장, 이인수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우리아이식판은 2019년 설립된 광양시 유일의 식기세척서비스 전문 업체로, 2021년 12월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은 바 있다. 현재는 2026년 1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장애인표준사업장’ 인증을 목표로 과업을 추진 중이다.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일반 고용시장에서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을 안정적으로 고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도로, 인증을 위해서는 장애인이 근무하기 적합한 환경 조성, 장애인 10명 이상 고용, 상시근로자의 15% 이상 중증장애인 고용, 최저임금 이상 지급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우리아이식판은 이를 위해 오는 10월 1일자로 장애인 9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광양시와 ㈜우리아이식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기적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례지역자활센터는 8월 9일 말복을 앞두고 농협전남본부와 (사)나눔축산운동본부, 구례축협에서 삼계탕을 전달받았다. 이는 지역 내 저소득층의 자립자활을 위한 복지기관인 구례지역자활센터를 통해 경로식당 무료급식을 이용하는 지역 내 독거 어르신들과 자활사업에 참여중인 모든 참여자들에게 폭염으로 지친 지역민들의 심신을 위로하고 마지막 여름 더위를 잘 이겨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뤄졌다. 최정범 구례축산업협동조합장은 “구례지역자활센터가 지역 내 사회적 배려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자립·자활을 위해 수고하고 있어 지속적인 상호협력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며, 후원과 지지체계 구축을 통해 나눔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고00참여자는 “무더운 날씨에 맛있는 삼계탕을 받으니 든든한 삼계탕 한 그릇이 주는 기운을 받은 느낌이다”라며 “지치지 않고 나아갈 수 있도록 맛있는 삼계탕을 후원해 주신 농협전남본부와 (사)나눔축산운동본부, 구례축협, 구례지역자활센터 모든 직원분들게 깊이 감사드리며 항상 건강하시기를 기원드린다”며 소감을 말했다. 구례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전남시도민회와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는 13일 국정기획위원회가 발표한 국정과제 5개년 계획에 의대 설립과 RE100 산단 등 전남 주요 핵심사업이 대거 반영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명했다. 특히, ‘의대 없는 지역에 의과대학 신설 추진’이 국정과제로 확정된 것은 도민의 간절한 염원과 단합된 힘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로, 전남의 미래를 밝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전남도민의 건강권 보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국립의대설립이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연대·협력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제 분야에서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목표로 RE100 산단을 통한 지역 균형성장을 지원하는 과제가 포함된 것은 지역발전의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도 국립의과대학설립 범도민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광주전남시도민회 양광용 회장은 “도민과 향우민의 간절한 희망을 잊지 않고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힘써주신 분들게 깊이 감사드린다” 며 “정부의 충분한 예산이 뒷받침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빨리 오기를 바란다”로 말했다. 전남도 국립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