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 신당동에 거주하는 A씨의 하루는 스마트폰으로 ‘AI내편중구’를 확인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올해 초 중구의 한 행사장에서 ‘AI내편중구’ 회원으로 가입해 중구의 각종 운동 프로그램을 손쉽게 찾는 법을 익힌 후 생긴 버릇이다. 예전에는 관심있는 운동 프로그램 신청을 위해 주민센터에 방문해야 했는데, 이제는 집에서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어서 일상이 한층 편리해졌다. 이처럼 서울 중구가 전국 최초로 선보인 AI 지능형 통합 플랫폼 ‘AI내편중구’가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흩어진 행정서비스, 하나로 묶은 AI 플랫폼 ‘AI내편중구’는 기존에 흩어져 있던 행정서비스 정보를 한곳에 모아 인공지능 기반으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지난해 시범운영을 거쳐 같은 해 5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정확한 서비스명을 몰라도 키워드만 입력하면 관련 정보를 한눈에 찾을 수 있도록 설계돼 정보 누락을 최소화했다. 예를들어 ‘운동’을 검색하면, 자치회관의 요가·줌바·탁구 프로그램을 비롯해 체육시설, 건강마일리지, 스포츠강좌이용권, 체력인증센터, 재활운동 프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한국 건축가들의 해외 건축가와 동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무대 마련에 대한 요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내 건축가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개최하고 ‘해방촌 클라우드’, ‘종로 원서작업실’ 등 서울 시내 혁신 건축작품 현장 10여 곳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오 시장은 국내 건축가들의 사기 진작과 다양한 기회 제공 등 혁신 건축가 육성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여러 차례 표명하는 중이다. 오 시장은 4일(수) 간부회의에서 “서울시가 앞장서 혁신 건축가들을 지원하고 기회를 제공해야 대한민국 건축작품이 경쟁력을 높여 세계를 압도할 수 있다”며 “다양한 기회 제공과 사기진작 방안을 만들 것”을 지시했다. 이어 오 시장은 “우선 신진건축가 발굴과 역량 있는 건축가의 세계무대 진출을 돕는 ‘권위 있는 상’을 신설‧시상하고, 추가로 연계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조속하게 마련해 보고하라”고 해당 부서에 요청했다. 또 오 시장은 “이는 특정 해외 건축상 수상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다”라며 “대한민국 혁신 건축가들이 자신의 역량을 세계무대에 알릴 기회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국정 기조 변화에 맞춰 구정 운영 방향을 재정비하겠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4일 오후 2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는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과 함께 새로운 국정 기조가 구정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강서구 발전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전략 논의 차원에서 이뤄졌다. 진 구청장은 새 정부가 표방하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 기조에 발맞춰 구민 의견을 구정에 더욱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기존 각 부서별 위원회를 넘어서는 포괄적인 '구정 자문위원회'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 순찰 제도를 체계화하고, 동장들이 지역 문제 해결사로 나서 줄 것을 주문했다. 구청장은 새 정부의 ‘다시 힘차게 성장 발전하는 나라' 비전과 연계해 강서구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AI 기술 발전과 재생에너지 전환 등 새 정부 정책과 부합하는 사업들을 적극 발굴해 정부 재원 확보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모두 함께 잘 사는 나라' 기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구로구는 6월 4일 구청 5층 강당에서 ‘2025년 구로구 중장년 일자리박람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중소·중견기업 19개사가 참여해 현장 면접을 진행했으며, 중장년층 구직자 약 500여명이 박람회를 찾았다. 행사장은 이력서 사진 촬영, 진로 성향 검사, 건강상담, 직업훈련 안내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북적였다. 박람회는 기업채용관, 부대행사관, 유관기관 등 총 30개 홍보관으로 운영됐다. 특히, 중장년 진로상담관과 무인 안내기(키오스크) 진로성향관, 건강체험관 등은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구직자는 현장 방문만으로도 면접에 참여할 수 있었고 사전 이력서를 제출한 경우, 일부 기업과 사전 연결(매칭)을 통해 실질적 채용 기회를 얻기도 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박람회가 중장년층의 취업 기회 확대와 기업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고용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오는 6월 11일부터 4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용산진학’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용산진학’은 구가 2023년부터 자체 기획하여 운영 중인 사업으로, 학생들의 입시 준비를 보다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진학 전문가가 학교에 직접 찾아가 진학상담과 입시특강을 진행하는 현장형 진학지원 서비스이다. 구는 지난 3월 관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하고, 참여 대상, 프로그램 유형, 운영 일정 등을 학교와 협의했다. 그 결과, 올해는 용산철도고, 오산고, 중경고, 신광여고 이렇게 4개 고교에서 총 5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학교마다 학년별 교육과정과 진학 준비 상황이 다른 것을 고려하여 학교 맞춤형 진학지원으로 기획한 것이 핵심이다. 또한, 학생들이 수업 시간이나 방과후 시간에 학교 내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어, 쉽게 접근하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오는 6월 11일 용산철도고 진학상담을 시작으로, 7월에는 오산고와 중경고에서 진학상담을, 8월에는 신광여고에서 진학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대문구가 이달 10일 오후 2∼4시 북가좌1동주민센터 앞 광장에서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 ‘80년 함께한 구강 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란 슬로건 아래 구강위생용품 뽑기, 불소양치용액 배부, 치아 세균 관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어린이 구강 건강을 위한 ‘튼튼치아 홈키트’ 대여 신청을 받고 바른 칫솔질 방법과 구강 관리 용품 사용법도 안내한다. 행사를 주최하는 서대문구 가좌보건지소는 ▲생애주기별(영유아,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구강보건교육 ▲구강검진과 취약계층 구강질환 관리 및 진료(예약 필수) ▲불소 도포(5~15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구강 건강은 전신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주민분들의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 실천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강보건의 날(6/9)은 첫 영구치인 어금니가 나오는 6세의 ‘6’과 어금니의 한자어인 구치(臼齒)의 ‘구’자를 상징하며 구강보건에 대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진구가 지난 5월 27일 광진푸드뱅크마켓센터(센터장 박문수), 라이더유니온 서울지회 동부분회(회장 석상철)와 함께 ‘취약계층 택배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립 자양종합사회복지관 부설기관인 광진푸드뱅크마켓센터는 개인과 단체‧기업체로부터 식품과 생필품을 후원받아 저소득층에 무상 지원하고 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이용자를 위해 주소지 동주민센터로 물품을 전달하는 ‘택배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라이더 노동자 권익보호단체 라이더유니온 서울지회 동부분회는 지역 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이번 업무협약에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는 라이더유니온 동부지회 회원이 이용자의 가정으로 직접 물품을 배달한다. 광진푸드뱅크마켓센터는 택배 서비스 대상자를 선정하고, 참여 회원의 봉사 실적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회원들은 배달 과정에서 이용자의 건강 상태나 생활 여건을 살피며 안부 확인도 수행한다. 도움이 필요한 상황을 발견하면 즉시 센터에 알리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취약계층을 돌보는 사회안전망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라이더유니온은 라면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진구는 6월부터 10월까지 관내 8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릴레이 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시장별 특색을 살린 기획 행사와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다양한 이벤트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매출 증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축제는 ▲6월 10일 화양제일시장을 시작으로 ▲10월 24일 중곡제일시장까지 순차적으로 열리며, 각 시장에서는 경품 추첨, 쿠폰 및 즉석 복권 지급, 온누리페이백 등 고객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은 이벤트가 펼쳐진다. 또한 맥주나 막걸리를 테마로 공연, 먹거리 부스, 체험 행사 등 풍성한 즐길거리도 마련된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각 시장이 자체 기획한 이색 축제들이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화양제일시장은 ‘화양연화 맥주축제’를 통해 2023년부터 맥주를 중심으로 한 젊은 감성의 문화행사를 선보여 왔다. 올해도 맥주·하이볼 부스, 야간 음식문화전, 점포 간 협업 먹거리 행사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되며, 6월을 포함해 8월과 9월 총 3회에 걸쳐 개최된다. 이어지는 6월 12일 면곡시장에서는 ‘면곡이랑 한잔해!!’라는 이름으로 팔도 막걸리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강남구의회는 폐회 중인 4일 운영위원회(위원장 이동호)를 열어 오는 6월 10일부터 25일까지 16일간의 일정으로 제328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기로 의결했다. 특히 이번 정례회 기간에는 ▲2024회계연도 결산승인안 ▲2024회계연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2025년도 제1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승인할 예정이다. 이번 정례회 주요 의사일정을 살펴보면 10일 제1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을 처리하고, 운영위원회 회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11일부터 16일까지 상임위원회별 안건 심사를 진행한다. 18일부터 20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거친 ▲2024회계연도 결산승인안 ▲2024회계연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2025년도 제1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종합심사하고 6월 25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서울특별시 강남구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노애자의원 등 11인) ▲서울특별시 강남구의회 회의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에서 주관한 기록관리 기관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6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년 기록의 날'에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국가기록원의 기록관리 기관평가는 공공기관의 기록관리 인식 제고 및 제도 정착,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2021년부터 기관 유형별 격년제로 진행한다. 이번 평가는 전국 231개 시ㆍ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정부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기록관리 업무 기반, 업무 추진, 중점 추진 사례 등 3개 분야 총 23개 지표에 대해 지난 1년간의 업무 실적을 정량·정성 평가 방식으로 진행했다. 평가 결과 서울시교육청은 전체 평균 84.1점보다 월등히 높은 99.45점을 획득했다. 이는 최근 10년간 전국 시ㆍ도교육청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고득점이며, 전국 193개 시·도 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중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받아 기록관리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울시교육청은 기록관리 업무 기반 및 업무 추진 분야 등 평가지표 전 분야에서 만점을 받았으며, 지난 평가(202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