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 대덕구는 20일 지역 대표 역사인물 김호연재를 주제로 ‘김호연재 선양사업 전문가 학술포럼’과 ‘제14회 김호연재 문화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축제에 앞서 송촌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김호연재, 그 가치를 말하다’ 포럼은 김도운 박사가 토론회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이날 문희순 충청문화연구소 연구교수가 발제를 맡았으며, 이어 김선옥 대전시 유산정책팀장, 조성남 대전문학관장, 이종익 전 TJB 대전방송 국장(김호연재 다큐 제작자) 등 역사·문학·문화정책·관광 분야 전문가와 주민이 함께 토론에 참여했다. 발표자와 토론자들은 김호연재 문학관 건립의 공공적 필요성, 문화관광 자원화, 지역 예술인과의 연계 활용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향후 정책 추진에 큰 힘을 실었다. 구는 포럼 결과를 토대로 김호연재 문학관 건립의 당위성을 더욱 공고히 하고, 학술·교육·관광을 잇는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전략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이어서 동춘당 역사공원 내 소대헌·호연재 고택에서는 ‘제14회 김호연재 문화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축제는 고택이라는 공간 속에서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오는 9월 27일 오후 5시 서울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서울특별연주회-브람스에 물들다’를 연다. 이번 공연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여자경의 지휘 아래,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와 첼리스트 문태국이 협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대전시향은 브람스의 대표 작품들을 연주하며 수도권 관객과 오랜만의 만남을 갖는다. 공연 프로그램은 ▲브람스의 경쾌한 '대학 축전 서곡'으로 시작해 ▲바이올린과 첼로의 조화가 돋보이는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2중 협주곡' ▲브람스 교향곡의 정점으로 꼽히는 '교향곡 제4번 마단조'로 마무리된다. 고전적 형식미와 낭만적 감성이 어우러진 곡들로 가을 정취 속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연주회는 대전시향이 지역을 넘어 전국 음악 애호가들과 교류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특히 브람스 명작들로 꾸려진 프로그램은 청중에게 특별한 울림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매는 공연 전날 오후 5시까지 서울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놀티켓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문의는 대전시향으로 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과대포장으로 인한 자원 낭비를 막고 재활용가능 자원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유도하기 위해 과대포장 및 분리배출표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은 9월 22일부터 9월 30일까지 시·자치구·한국환경공단이 합동으로 진행한다. 주요 점검 대상은 명절 선물세트로 많이 판매되는 ▲주류 ▲제과류 ▲의약외품 ▲화장품 ▲세제·잡화류 ▲전자제품 등이며, 포장공간비율(품목별 10% ~ 35% 이하) 및 포장횟수 제한(품목별 1차~2차 이내)준수 여부, 포장재의 분리배출 표시 적정 여부를 확인한다. 현장에서 간이 측정을 실시하고, 기준 초과 시 전문 검사기관의 정밀 검사를 통해 위반 여부를 최종 확정한다. 점검 결과 위반이 확인되면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관할 지자체에 통보해 조치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설 명절에도 5건의 위반 사례를 적발, 대전 소재 업체에는 8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외지 업체는 해당 지자체에 과태료 처분을 의뢰한 바 있다. 문창용 대전시 환경국장은 “불필요한 포장을 줄이는 작은 실천이 쓰레기 감량, 재활용 효율 향상, 탄소 배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국에서 가장 안정적인 물 공급이 가능해 가뭄과 단수조치가 없고, 수돗물값이 가장 저렴한 도시는 어디일까? 강릉시의 물부족 사태 장기화 및 이상기후 여파로 안정적인 물공급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이때, 대전의 수돗물값이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고 원수 및 정수 수질 또한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환경부가 최근 공개한 상수도 통계 기준(2023년도) '전국 지역별 수도요금 평균단가'에 따르면 대전의 평균 수도요금은 톤(㎥)당* 579원으로 전국 수돗물 평균 단가인 796원 보다 27%가 낮고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저렴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표1' * 수도요금단위 : 1톤(㎥) = 1,000L 이 같은 원인에 대해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식수원인 대청호의 풍부한 수량과 깨끗한 원수, 그리고 우수한 정수처리 능력이 결합되어 수량, 수질, 가격의 삼박자를 갖춘 전국 최고의 물관리 역량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대전 수도요금이 전국에서 가장 싼 이유 우선 수도요금이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이유로는 첫째, 천혜의 청정 상수원인 대청호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시 농업기술센터는 영농 입문 농업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9월부터 매월 정기적인 농기계 안전·실습 교육을 운영한다. 접수는 매월 마지막 주 평일 전화로 가능하며, 오는 10월 16일과 11월 13일에도 교육이 이어질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는 더욱 많은 농업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영농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농업기술센터 농기계하우스에서 첫 실습형 교육이 열렸다. 농기계 신규 이용자와 미숙련자 10여 명이 참여해 안전수칙과 기계 조작 요령을 배우고, 굴삭기와 관리기를 직접 다루며 실습 위주의 교육을 경험했다. 모든 수강생이 전원 수료하면서 실효성을 입증했다. 이효숙 대전시 농업기술센터장은 “실습형 교육은 농업인의 기계 활용 능력을 높여 영농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수요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농기계 교육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시는 9월 19일 충남대학교병원 임상교육시뮬레이션센터에서 ‘2025년 제2차 대전광역시 공공보건의료인력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대전시 의료정책과가 주최하고 대전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주관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협력 방안’을 주제로 마련됐으며, 대전시청과 관내 보건소, 공공의료기관, 공공보건의료 지원조직 등에서 근무하는 업무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강의는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남해성 교수가 맡아 ▲지역사회 참여 ▲지역사회 연계 및 협력 ▲공공보건의료체계에서의 협력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다뤘다. 태준업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공공보건의료인력의 전문성 강화와 대전형 협력 체계 구축은 시민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공공보건의료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순기 대전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 역시 “현장 중심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맞춤형 협력 기반을 다지고, 정책과 현장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시는 9월 20일 유성구 도룡동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2025 대전청년주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기본법'에 따른 법정 기념일인 청년의 날(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청년의 권리 보장과 사회 참여 확대를 의미 있게 기리고 청년이 직접 주인공이 되어 참여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년의 날 기념식 ▲청년과의 대화 ▲청년 아이디어 배틀 ▲청년 성장 세션(자취린이 특강) ▲축하공연(가수 릴재우) 등이 열렸으며, 청년만남(연인대전) 접수·홍보부스, 정책체험존, 청년 작품 전시 등 부대행사도 운영돼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청년과의 대화 세션에서는 일자리, 결혼, 육아, 주거 등 청년 생활 전반과 관련된 주제를 놓고 시장과 청년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현실적인 고민과 희망을 공유했다. 참석 청년들은 “시장님이 직접 청년 목소리를 들어주고 공감해 줘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대전에서 더욱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최근 12년간 이어진 인구 감소세에서 벗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 서구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서구 입법정책개발연구회(대표의원 최미자)가 19일 의회 간담회장에서 전문가 초빙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곽현근 대전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를 초청해 '회복탄력성 관점에서 바라본 대전시 서구 인구소멸 대응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곽 교수는 강연에서 저출산·고령화, 청년층 유출, 원도심 공동체 약화 등 서구가 직면한 인구감소 요인을 짚으며, 그동안의 단기적·파편적 정책의 한계를 지적했다. 이어 주민 주도의 ‘공동체 회복탄력성’ 개념을 소개하며, “단순히 인구수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주민이 떠나지 않고 머물고 싶어 하는 지역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주민자치회를 기반으로 한 풀뿌리 민주주의 강화, 지역정체성 확립, 세대 융합형 공동체 모델 구축 등을 구체적인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번 강연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의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강연 후 질의응답과 토론을 통해 서구의 현실과 대안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최미자 대표 의원은“이번 강연을 통해 서구의 인구문제에 대해 새로운 시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철모 서구청장은 19일 구청 장태산실에서 장종태 국회의원(서구 갑)을 초청해 구정 주요 현안 사업 추진 전략과 국회·중앙정부 차원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서 청장과 장 의원을 비롯해 서구의회 의원, 구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민선 8기 주요 성과와 새 정부 국정과제에 따른 향후 과제 해결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구는 △관저동 대전 제3시립도서관 건립 △괴정동 국민체육센터 건립 △가장동·변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대전 뷰티산업진흥원 유치 등 핵심 현안들을 소개하며,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비·시비 확보와 제도적 지원을 요청했다. 서철모 청장은 “구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차질 없이 완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국정과제와 연계한 사업 추진으로 서구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고, 구민 삶의 질을 제고하겠다”고 강조했다. 서구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국회·중앙정부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2026년까지 완료해야 할 공약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국비 확보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19일 구청 대강당에서 천사의 손길 운동에 동참하는 천사가게·천사기관 후원자 등 300여 명을 초청해, ‘2025년 천사의 손길 후원자 감사축제’ 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감사축제는 천사의 손길 14번째 생일을 기념해 ‘함께라서 더 빛나는, 우리’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샌드아트 및 후원자 감사영상 상영 ▲기부 키오스크 제막식 및 기부 시연 ▲천사의 손길 나눔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박 청장이 기부 키오스크 제막식에서 제1호 기부자로 참여해 변화하는 기부 문화를 알리고, 후원자들과 기부 경험을 공유하며 의미를 더했다. 기부 키오스크는 향후 동구청 1층 로비에 설치·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행사 리플릿에 QR코드를 삽입해 모바일 설문조사를 실시, 사업 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평가·환류 과정을 거쳐 기부 여정의 모든 단계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나눔 활동에 동참해 주신 천사의 손길 후원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