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제18회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기념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치매극복주간 행사를 9월 운영하고 있다. 앞서, 치매극복주간 행사 일환으로 9월 9일 고성 오일장, 9월 12일 표선 오일장에서 치매조기검진 독려 및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을 실시했고, 지역 주민들에게 치매 사전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전달하며 호응을 얻었다. 9월 22일부터는 치매극복선도단체인 서귀포시 동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예방 교육 및 작품 전시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지역주민 대상 치매 예방 교육은 치매 이해 및 예방법 주제로 일상 속 실천 유도하기 위해서 치매 ◌,× 퀴즈 등 활동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같은 기간 동안 열리는 '손끝에서 피어나는 행복한 기억'작품 전시회에는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직접 만든 그림, 도자기, 공예품 등 다양한 창작물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어르신의 자존감 향상과 사회적 소통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정서적 연결을 돕는 의미 있는 행사로 마련됐다. 서귀포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는 예년보다 길어진 추석 연휴를 맞아 깨끗하고 쾌적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기간 동안 종합상황실 운영 등 ‘추석연휴기간 생활쓰레기 특별처리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발생되는 생활쓰레기가 평상시(284톤/일)보다 많은 양(10%이상, 313톤/일)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생활쓰레기를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가연성 및 재활용, 음식물 수거차량을 정상 운행하는 한편, 필요시 운행 횟수를 증차하여 운행할 계획이다. 특히, 상가 밀집지역과 아파트 등 밀집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선물용 포장박스류(상자, 스티로폼)가 평상시보다 많은 발생이 예측되고, 명절음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부산물과 명절 후 남은 음식물도 평소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밀집 주택지역 클린하우스와 공동주택 등 음식물 배출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음식물쓰레기 배출장비(RFID) 점검팀을 상시 배치하여 고장 접수·처리 등 점검을 강화하고 다량 배출되는 지역은 기동수거반을 편성하여 하루 2회 수거·처리할 예정이다. 또한, 추석 연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는 교육부의 2026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 공모를 대비하여, 지역 내 우수한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발굴·개발하기 위해 ‘2026년 서귀포시 장애인평생학습도시 프로그램 개발 공모’를 9월 22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서귀포시 소재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기관·단체·시설을 대상으로 하며 ▲장애 유형별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사회통합 프로그램 ▲장애인 전국체전 등 행사 참가자 연계 지역 특화 프로그램 등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은 총 16시수 이상 24시수 범위 내(시수당 40분)에서 구성해야 한다. 접수된 사업계획서는 10월 중 서류 심사를 거친 후 2026년 서귀포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며, 이후 11월 말 예정된 교육부(국립특수교육원)의 공모에 신청하여 선정 결과에 따라 내년 3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의 공고문 또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장애인의 다양한 학습 수요를 반영해 평생학습
시민행정신문 기자 | ‘2025 제20회 중문 칠선녀 축제’가 오는 9월 27일(토)부터 9월 28일(일)까지 이틀간 천제연 공원(구 진실캠핑장)에서 개최된다. 중문칠선녀축제위원회(위원장 김지환)가 주최하고 중문마을회(회장 김지환)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옥황상제를 모시는 칠선녀가 중문 천제연 폭포 맑은 물에 노닐다 올라갔다는 칠선녀 설화를 바탕으로 마을 화합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1995년 처음으로 개최됐다. 올해 스무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칠선녀 무용, 락페스티벌, 어린이 사생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일정별 주요 내용으로는 첫째 날인 27일에는 오후 1시 칠선녀 봉행제를 시작으로 지역 주민 공연, 초대가수(설향), 치어리딩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이어지며 오후 6시부터 개막식과 칠선녀 무용이 진행된다. 오후 19시에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락 페스티벌 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둘째 날인 28일(일)에는 오후 13시부터 시니어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17시에는 초청가수 양하늘과, 칠선녀 노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9월 22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귀덕초등학교 4학년 학생 10명과 납읍초등학교 4학년 학생 15명 등 총 25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의회 모의의회 의정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의정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실제 본회의 절차에 맞추어 도정·교육행정에 대한 질의와 답변, 조례안에 대한 찬반토론, 전자표결을 통한 의결, 자유발언 등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생생하게 배울 수 있었다. 또한, 도의원과의 만남 시간에는 고의숙 의원과 학생들은 의회의 기능과 도의원의 역할 등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하며 의미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고의숙 의원은 “도의회는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조율해 더 나은 제주를 만들어가는 기관”이라며,“오늘의 의정체험이 학생들이 민주주의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생각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7기 옴부즈맨 운영위원회(위원장 안창준)는 9월 22일 오전 11시, 도의회 소통마당에서 4차 옴부즈맨 운영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7기 옴부즈맨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과 우수 옴부즈맨에 대한 선정 및 시상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다. 안창준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옴부즈맨 제도는 현장의 문제와 주민의 목소리를 제도 개선에 반영할 수 있는 통로”라며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안이나 지역 현장에서 발견되는 문제점을 적극 발굴하고 제안하여 개선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지역의 불편 부당한 제도·절차·관행 등 개선이 필요한 사항, 발전지향적인 시책 제안 등을 위해 옴부즈맨 제도를 운영중이며, 제7기 옴부즈맨이 지난 2024년 8월 28일 위촉 이후, 22건의 제안·제보·건의가 접수 및 처리됐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갈치음식점 가격 개선사업에서 가시적 성과를 거두면서 ‘가성비 높은 제주관광 만들기’ 정책을 본격 확산하고 있다. 관광객 신뢰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이번 시도가 관광 경쟁력 강화의 동력이 되고 있다. 제주도는 22일 외식물가 가격 개선사업에 동참하고 있는 제주시 용담이동 소재 갈치음식점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관광물가 안정화를 위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비롯해 김병효 한국외식업중앙회 제주도지회장, ‘가성비 높은 제주관광 만들기’ 민관협의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외식물가 가격 개선에 대한 현장 의견을 교환했다. 외식물가 가격 개선사업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갈치요리 음식점 200여 곳을 대상으로 1인 메뉴 판매와 가격 명확화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참여업체에는 외부 메뉴판 제작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관광객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외식업계 관계자들은 제주 갈치의 우수성 홍보 및 외식물가 개선 확산을 위한 지속적 관심과 지원 등을 건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시민고충처리위원회가 신흥리 포구 레저보트 전복 사고와 관련해 선박 안전 확보를 위한 모래 준설공사 시행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위원회는 19일 제8차 회의에서 신흥리 포구 모래 퇴적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심의한 결과 이같이 의결했다. 신흥리 레저보트 협의회 회장인 민원 신청인은 해양 바닥 준설 후 접안시설 주변에 1.5∼2m 깊이로 모래가 퇴적돼 2024년 6월과 올해 5월 두 차례 레저보트 전복 사고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물길 변화로 인한 모래 퇴적이 사고 원인이라며 신속한 준설공사를 요구했다. 행정청은 이상기후로 인한 너울성 파도 증가로 토사 유입이 늘고 있어 선박 안전을 위해 준설공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1년 ‘신흥 소규모포구 준설공사’가 시행된 바 있고, 구좌읍 월정항에서도 유사한 현상이 확인됐다. 올해 9월 위원회 현장조사 결과 신흥포구 접안시설 주변에 모래가 쌓여 선박이 모래 위에 정박된 상태가 확인됐다. 행정청은 올해 제2회 추가경정 예산 반영을 추진했으나 성사되지 못했고, 2026년 본예산에 반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오후 도청 삼다홀에서 우주항공청과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orean Positioning System) 개발 사업과 연계한 우주산업 육성 및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하원테크노캠퍼스에 KPS 지상시스템을 구축하고 위성항법 기술의 활용 확대, 지역 연계 응용서비스 및 실증사업 발굴, 전문 인력 양성 등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 체결에 앞서 지난 16일에는 하원테크노캠퍼스 인근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며 주민과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KPS 개발 사업은 2022년부터 2035년까지 추진되는 국가 위치·항법·시각(PNT)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한국은 세계 7번째로 자체 위성항법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나아가 자율주행, 정밀농업, 재난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 인프라로 기능하며 국민 생활과 경제 활동의 질을 높이고 국가 안전보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KPS는 위성·지상·사용자 시스템으로 구성되며, 하원테크노캠퍼스에는 위성 운영에 필요한 지상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블랙박스 전원 차단, 야간 작업,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경보 시스템까지 동원해 단속을 회피한 무등록 자동차 정비업체 2곳을 적발했다. 적발된 업체들은 정상 광택업체로 위장하거나 중고거래 사이트를 활용해 고객을 모집한 뒤, 과수원이나 냉동창고 인근 은밀한 장소에서 불법 판금․도색 작업을 벌여왔다. 무등록 자동차 정비업체의 범행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짐에 따라 자치경찰단은 도 교통정책과, 제주시 환경지도과와 위반 의심 업체 정보를 공유하며 철저한 준비 끝에 적발에 성공했다. A업체는 정상적인 자동차 광택 작업을 하는 업체인 것처럼 명함을 제작해 소비자들에게 배포한 후 실제로는 불법 판금ㆍ도색 작업을 진행했다. 인적이 드문 과수원 내에 컨테이너 작업장을 설치하고, 명함을 보고 고객이 연락을 하면 고객이 있는 장소에서 차량을 인수받은 뒤 블랙박스 전원을 차단했다. 이후 작업장으로 이동해 차량 수리를 마치고 다시 고객에게 인계하는 방식으로 작업장 위치 노출을 차단했다. B업체는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해 고객을 모집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