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안군은 최근 이봉노·지윤경 보문당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보문당은 부안읍에서 인쇄·간판·판촉물 제작 등 지역 상권의 기반을 담당하고 있는 업체로 지역 행사와 공공 홍보물 제작에 참여하며 지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해왔다. 이번 기부는 지역과 함께 성장해온 소상공인으로서 고향에 대한 감사와 나눔의 뜻을 실천한 사례로 의미가 크다. 이봉노 대표는 “지역의 발전은 결국 지역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손끝에서 만들어진다고 생각한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을 위한 참여 문화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역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소상공인분들의 참여가 고향사랑기부제의 진정한 힘”이라며 “기부금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와 지역 활성화 사업에 투명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전북 최초로 지정기부제를 운영해 기부자가 직접 원하는 분야에 기부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어르신 목욕비 지원, 청년 주거비 지원, 환경보호사업 등 다양한 주민 체감형 사업을 추진해 고향사랑기부제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의료법인 지석의료재단 신세계효병원은 지난 17일 부안군청을 방문해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이사장 권익현)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신세계효병원은 2014년 11월부터 부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를 위탁 운영 중이며 중증 정신질환자 관리,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증진, 자살예방사업 등 군민 정신건강 향상에 기여해 오고 있다. 김한주 병원장은 “학생들이 재단에서 받은 따뜻한 관심과 격려를 기억하고, 계속해서 부안군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지역 정신건강 향상에 힘써온 신세계효병원이 인재 육성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금은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고 지역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세계효병원은 2020년부터 매월 근농인재육성재단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안군 상서면 우덕마을에서 귀농귀촌 둥지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인 ‘우덕살롱’이 오는 19‧26‧28일에 열린다. 지역의 기억과 기록을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마을기록문화관에서 진행되며 세 번의 기획 살롱을 통해 젊은 귀농귀촌 세대와 마을 주민들이 함께 둥지마을의 미래상을 그려본다. 우덕살롱에는 김애림(지역 시장·공간을 콘텐츠로 기록하는 지역문화기획자)‧김시동(주민과 함께 기록을 수집하며 지역 아카이브 기반을 구축하는 기록가)‧심수림(기록을 바탕으로 사람과 지역을 연결하는 문화기획자)씨가 이야기 손님으로 초청된다. 각 일자별로 서로 다른 방식으로 지역의 기억, 기록, 예술, 공동체에 대한 깊은 이야기가 밤마다 펼쳐질 예정이다. 세 차례 우덕살롱을 통해 참여 주민과 귀농귀촌 청년들은 기록을 매개로 서로의 경험과 비전을 나누고 마을의 삶과 변화를 하나로 엮어 나갈 예정이다. 우덕살롱 참가비는 무료이며 핸드폰 문자메세지 또는 온라인 신청을 통해 사전등록이 필요하다. 정혜란 부안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사업과 기록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우덕마을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안군이 치유농업 전문가 양성을 위해 지난 15일 변산면 내츄럴팜 농장에서 지역 농업인과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농촌체험관광연구회 팜파티’와 ‘치유농업 프로그램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팜파티의 주테마는 ‘우리들의 팜파티’로 체험농장 운영자들(대표 채명심)이 2025년 한 해의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도를 계획하며, 농업·문화·여가가 결합된 새로운 농촌형 프로그램을 확산하기 위해, 체험농장의 새로운 트렌드인 치유농장의 운영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전주기전대학 RISE 사업단과 협력하여 기획했다. 팜파티에서는 상황버섯, 오디뽕가공품, 녹차, 피칸 등의 지역농산·가공품과 한지 공예품을 전시했고, 올해 2회에 걸쳐 추진한 나눔행사에서 인기가 있었던 다도 체험 프로그램과 보리빵만들기 체험도 추진했다. 그리고, 치유농업 전문가 양성 과정은 원예특작과학원 홍인경 연구원이 ‘오감 치유를 위한 부안 자원 활용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 : 원예편, 테라리움 만들기 치유 실습’을 운영하여 회원들의 열띤 호응이 이어졌다. 정혜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농촌이 가진 치유·휴식·교육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안군은 지난 17일 군청 3층 중회의실에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간담회를 열고 지역복지 발전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공공위원장인 권익현 군수와 민간위원장 김현구 대표를 비롯해 13개 읍·면 민간위원장이 참석해 한 해 협의체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권익현 군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자원 연계 등협의체의 역할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매우 중요하다”며“민·관이 협력해 따뜻한 복지안전망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또한 그는 “찬바람이 부는 계절일수록 이웃에게 온정이 필요한 시기”라며“행정과 민간이 함께 힘을 모아 더 촘촘하고 든든한 부안형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읍·면 협의체의 특화사업과 지역자원 발굴, 우수사례가 공유되며 효율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 부안군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협의체 간 연대와 소통을 강화하고,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추진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안군은 18일 부안군청 군수실에서 6·25전쟁 참전유공자인 고(故) 이만석 대위의 자녀 이해홍(71) 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이만석 대위는 6·25전쟁 당시 7사단 3연대 소속으로 참전해 뛰어난 전공을 세워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다. 고인은 1962년 제대 후 초대 백산면 예비군 중대장 등을 역임했으나 2007년 작고 시까지 실제 훈장 전수는 이뤄지지 못하고 명예로운 기록만이 남아있었다. 부친의 훈장을 수령한 유족 이해홍 씨는 “아버지께서 생전에 무공훈장을 받으셨다면 크게 기뻐하셨을 것”이라며 “늦었지만 아버지의 훈장을 찾게 돼 감사하고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관계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조국을 지키기 위해 총칼 앞에 몸을 던지신 참전용사 및 유족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부안군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합당한 예우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수식은 국방부와 육군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2019년부터 추진 중인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안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최근 (재)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이 추진 중인 장학금 1군민 1후원계좌갖기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탰다. ‘장학금 1군민 1후원계좌갖기 캠페인’은 군민이 함께 참여해 장학기금을 마련하고 지역 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범군민운동으로, 상하수도사업소 직원들도 미래 인재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뜻을 모았다. 김경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부안의 인재들이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 상하수도사업소는 군민에게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과 효율적인 하수처리, 하천 관리를 주요 업무로 하고 있으며, ▲상수도 노후관 정비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하수처리장 시설 현대화 ▲수질관리 강화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 해 통합납부시스템을 도입하여 수도요금을 납부하는 군민들의 편의를 돕고, 최근에는 상수원 보호구역에 토종야생화를 식재하여 깨끗한 물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최영일 군수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으로 국·도비 예산 증액을 위해 연일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일 국회에서 어기구 농해수위원장을 시작으로 15일 김관영 전북도지사, 17일에는 다시 국회를 방문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윤준병 전북도당위원장 등을 잇달아 직접 만나 국·도비 증액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며 지원을 요청했다. 최 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단순한 현금성 지원이 아니라 사회서비스와 공동체 회복, 지역경제 순환 등을 목표로 하는 구조적 정책임을 강조하며, 시범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국·도비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 같은 노력은 가시적 성과로도 이어졌다. 지난 7일 어기구 농해수위원장을 만난 이후, 국회 농해수위 전체회의에서 기본소득 시범사업 예산이 기존 1,703억 원에서 3,410억 원으로 무려 100% 증액되는 수정안이 의결된 것이다. 수정안에 따르면, 부담 비율은 ▲국비 50%(기존 40%) ▲도비(전북) 30%(기존 18%)로 상향되고, ▲군비 부담률은 20%(기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창군은 2026년 유기질 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12월 11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원자격은 농업경영 정보를 등록하고 순창군에 농지를 소유하고 있는 농업인으로, 내년도 유기질 비료 및 부숙유기질 비료를 공급 받을 때에도 계속해서 농업경영체 등록을 유지해야 한다. 지원품목은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비료)과 부숙유기질 비료 2종(가축분퇴비·일반퇴비)이며, 1포대(20kg) 기준으로 유기질비료는 1,600원, 가축분 및 일반퇴비는 등급에 따라 1,300원에서 1,600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또한 관내 퇴비업체에서 구입하는 퇴비는 300원의 보조금을 추가 지원한다. 단, 신청량은 농지 1,000㎡당 100포대를 초과할 수 없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지 소재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해야 하며, 신청 시 비료의 종류, 수량, 공급시기, 공급희망 업체 및 제품명을 명시해야 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유기질 비료 지원사업은 유기물 공급을 통해 토양환경을 개선하고 자연순환 농업을 실현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농가의 영농 준비에 차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재단법인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은 지난 13일 환경보호와 자원 재활용 실천을 위해 사내 및 일상생활에서 사용 후 버려지는 플라스틱 병뚜껑을 모아 남원시청소년수련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산업연구원은 기관 내에 병뚜껑 전용 수거함을 설치하고, 8월부터 세 달간 임직원들이 생활 속에서 모은 플라스틱 병뚜껑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그 결과 약 4,000여 개의 병뚜껑이 모였으며, 수거된 병뚜껑은 업사이클링(Upcycling) 자원으로 활용되어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산업연구원은 이번 캠페인 외에도 자원순환을 위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운동, ESG 경영 실천을 위한 환경정화활동(플로깅) 등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ESG 경영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산업연구원 관계자는 “플라스틱 병뚜껑 모으기와 같은 작은 실천이 모이면 환경문제 해결의 큰 힘이 된다”며 “이번 캠페인은 산업연구원이 지역사회와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