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는 11월 12일, 고성청년센터에서 사회복지종사자 및 자원봉사자 32명을 대상으로 ‘초록이 주는 소중한 즐거움’ 소진예방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의 사회복지 현장에서 헌신해온 종사자와 자원봉사자 들에게 신청받아 마음 건강을 돌보고, 한 해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교육은 ‘초록작업실’의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그린테라피(식물심리치유)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참여자들은 각자의 손으로 작은 유리병 속에 식물을 심어 자신만의 테라리움을 완성하며, 식물을 통해 마음의 여유와 성취감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강사는 식물 돌보기가 단순한 취미를 넘어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회복을 도우며, 복지 현장에서 타인을 돌보는 분들은 스스로를 돌보는 시간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은 “항상 누군가를 돌보는 일에 집중하다 보니 나 자신을 챙길 여유가 없었는데, 오늘처럼 마음을 쉬게 해주는 프로그램이 큰 힘이 됐다”라며 교육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 회장 김종환은 “사회복지의 최전선에서 고생하시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성군은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농업인의 날 행사장에서 ‘농업인의 아이디어가 제품이 되는 공간, 농산물가공창업보육센터’와 ‘농부가 만드는 새로운 가치 농산물가공지원센터’ 부스를 운영하며,'2025년 농산물가공기술활용센터 운영성과 평가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창업 교육과 시범사업의 성과를 전시와 시식으로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많은 군민과 농업인의 관심을 모았다. 전시 부스에는 농산물가공 창업 아카데미 교육생들이 만든 잼·곡류·과채가공품, 전통주 제품개발반의 전통주 4종과 누룩, 앉은키밀 베이킹 과정의 밀가공 제품 10종, 쌀·밀 활용 교육의 파스타·빵 제품, 지역농산물 가공 레시피 개발 교육의 다양한 소스류가 전시됐다. 시식 코너에서는 전통주, 매콤누룽지, 팥물찐빵, 청귤칩, 용과칩 등이 제공되어, 참여자들로부터 “고성 농산물의 새로운 맛과 가능성을 느꼈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올해 추진된 농식품 가공·창업 테스트베드 활성화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 창업농과 예비창업자들이 직접 개발한 다예팜의 알라시에(쌀휘낭시에), 고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성군은 군청사를 방문하는 군민과 직원의 건강 보호를 위해 본관 석면 철거 작업을 완료하고, 군민에게 편안함을 주는 본관홀 환경 개선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1월 12일 밝혔다. 군민 건강 최우선, 청사 본관 석면 철거 마무리 고성군은 안전한 군청사 환경 조성을 위해 2020년부터 추진해 온 청사 석면 철거사업을 계획대로 마무리했다. 특히, 청사 본관의 경우 2023년 5층, 2024년 3~4층에 이어, 이번 공사를 통해 본관 지하 1층부터 2층까지의 석면을 철거하여 고성군 청사를 찾는 군민과 직원들은 더욱 안심하고 깨끗해진 공간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밝고 쾌적하게 변모한 군 청사 본관홀 고성군은 민원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석 연휴 기간을 활용하여 석면 철거 작업을 완료했으며, 이어 군청사 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본관홀 공간을 더욱 밝고 쾌적하게 탈바꿈시켰다. 기존 조명을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 조명으로 교체하고, 본관홀 천장 조명 위치를 조정하여 전체적인 밝기를 확보하고, 벽면에는 간접조명을 설치하여 부드럽고 따뜻한 분위기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남고성지역자활센터는 11월 13일,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직무 역량 강화와 자립 성공 의지 고취를 위해 보건복지부 선정 자활 우수 기관인 함안지역자활센터 방문과 문화체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활동은 고성군 자활기금을 활용하여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사업으로 참여자들의 실질적인 자립 역량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자활 성공 비결, 현장에서 답을 찾다 고성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 참여자 60명과 실무진은 함안지역자활센터를 방문해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벤치마킹의 핵심은‘성공적인 자활기업 창업’노하우 습득이었다. 참여자들은 함안지역자활센터의 주요 자활사업단인 ▲스마트에코(재활용) ▲클린업(환경정비) ▲아라홍련카페(음식점)의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직접 둘러보며 우수 기관으로 인정받은 참여자 관리 및 사업 노하우를 공유받았다. 특히, 함안에서 자활사업단을 거쳐 성공적으로 자활기업으로 창업한 ▲수라간(음식점) ▲포시즌(베트남 요리 전문점) 사례는 이론을 넘어선 실질적인 성공 모델을 제시하며 참여자들에게“우리도 할 수 있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진주시는 올해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성장 지원에 집중한 한 해로 평가된다. 특히 최고의 창업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다른 시군과 차별화한 다양한 정책으로 창업기업의 도전과 열정에 응답하고 있어‘창업하기 좋은 도시’로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창업가들의 ‘Play Ground’ 창업 인프라 조성, 1인 예비창업자 발굴 성장 프로그램인 ‘진주형 1인 창조기업’ 지원부터 창업 기반과 함께 인적 네트워크를 갖춘 대학을 통한 ‘창업 중심대학’ 추진, ‘지역혁신 벤처펀드 출자’, ‘J-Startup 페스티벌’ 개최에 이르기까지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사업을 꼼꼼하게 추진하는 한편, 관계 기관들과의 든든한 협업을 통해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 창업가의 꿈 실현위한 창업 인프라 조성 박차 창업가들의 아이디어가 사업화로 실현될 수 있는 창업가들의 ‘Play Ground’인 창업 인프라 조성에도 빠른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2020년 개관한 ‘진주지식산업센터’는 총 66실의 입주 공간이 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안정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남 지역 1교시 결시율은 8.18%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난해 9.18%보다 1.00% 감소한 수치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1교시 국어 영역을 선택한 수험생은 전체 수험생 3만 2,422명 중 2만 9,771명이며, 1교시 결시자는 총 2,651명으로 집계됐다. 1교시 시험지구별 결시자 현황을 보면 창원 지구가 10,426명 가운데 758명(7.27%)이 시험을 치르지 않았다. 진주 지구 5,675명 가운데 474명(8.35%), 통영 지구 4,008명 가운데 401명(10.00%), 거창 지구 1,108명 가운데 118명(10.65%), 밀양 지구 1,297명 가운데 178명(13.72%), 김해 지구 5,849명 가운데 425명(7.27%), 양산지구 4,059명 가운데 297명(7.32%)이 결시했다. 경남교육청 대입정보센터는 수시 모집 경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했을 때, 올해 수시 모집에서 학생부 교과 전형 및 종합 전형으로 지원한 재학생 수가 증가하여 수능에서 반드시 최저 등급을 충족해야 하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창군은 지난 1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5회 경상남도 독서경진대회에서 거창군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청소년들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새마을문고 경상남도지부가 주관했으며, 도내 각 시·군의 예선을 거친 청소년들이 참가해 독서와 글쓰기 역량을 겨루는 권위 있는 대회이다. 심사를 통해 개인 부문에서는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이, 단체 부문에서는 단체상이 각각 시상됐다. 거창군청소년문화의집은 이번 대회에서 단체 부문 장려상(새마을금고 경상남도지회장)과 개인 부문 최우수상(경상남도의회의장), 우수상 2명(경상남도새마을회장) 등 총 4개의 상을 받으며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다연 양은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노력한 시간이 결실을 맺게 되어 감격스러웠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독서와 글쓰기를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순화 인구교육과장은 “이번 수상이 청소년들의 책 읽기 문화가 지역사회에 뿌리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동아리 활동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함양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년 하반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육성 자금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지원 규모는 총 23억 원으로, 4년간 연 3%의 이차보전금을 지원한다. 상환 방법은 2년 거치 2년 균분 상환이며, 중소기업 기술개발 자금 및 시설현대화 자금은 1년 거치 3년 균분 상환 방식이 적용된다. 지원 대상은 함양군에 사업자등록을 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휴·폐업 업체, 지방세·국세 등 체납액이 있는 업체, 주점업, 게임장 등의 사행성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11월 13일부터 21일까지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은 사업자등록증을 지참하여 융자 취급 금융기관(농협 군지부, 경남은행,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신협)을 방문, 대출 상담 후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추가 지원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청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아래 접수처(융자취급 금융기관) 또는 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함양군은 지난 12일, 화재 발생에 대비하여 군청사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령에 따라 함양소방서(현장대응단)와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화재 발생 시 초기대응, 안전한 대피 등의 행동요령을 숙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훈련과 함께 소화기 사용 실습과 심폐소생술도 병행하여 실전 대비를 강화했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군청 직원들의 소방 안전 의식을 높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화재 없는 안전한 함양군청을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이 힘을 합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함양군가족센터(센터장 사회복지과장)는 2025년 한 해 동안 ‘모두가족봉사단’이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진행된 발대식에서 20여 가족이 참여한 봉사단은 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며 “가족이 함께하니 봉사활동이 더욱 뜻깊다”라며 벅찬 열정과 함께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봉사단은 상림 위천 주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섰다. 또한,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의 개인위생 향상을 위해 천연 비누 및 오란다 만들기 체험활동을 진행하며, 건강한 먹거리 문화를 조성하고 나눔을 실천했다. 가을에는 노인요양시설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함께 그림그리기, 건강 박수, 게임 활동을 진행하며 정서적 교감을 나누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뇌를 자극하고, 치매 예방과 기억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도 했다. 11월에는 경상남도 가족센터가 주최한 가족봉사단 활동가대회에 참가하여 한해의 봉사활동을 되돌아보며 봉사단원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였고, 가족 구성원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함양군가족센터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