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시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최성아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취임 보름 만인 18일 국회를 찾아 대전지역 국회의원들을 연이어 만나 취임 인사와 함께 현안 사업의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최 부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과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지원, 웹툰 IP 첨단 클러스터 조성 등 대전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주요 사업들을 설명하며 시급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가균형발전의 핵심축인 대전이 도약하려면 지금이 바로 예산 확보의 골든타임”이라며 “중앙정부와 정치권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반드시 성과를 이끌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예산 요청을 넘어, 중앙 정치권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공조 체계를 다지는 자리였다. 최 부시장은 지역 의원들에게 한 푼이라도 더 확보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대전시가 국회에 건의한 사업은 교통·의료·문화·도심혁신을 망라한다. 트램 2호선 건설비 증액을 비롯해,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비, 웹툰 클러스터 설계비, 신교통수단 시범사업비, 도심융합특구 앵커시설 용역비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시의회 황경아 부의장은 18일 엑스포 시민광장에서 개최된 제13회 I am 오뚝이 축제에 참석해 어려움 속에서도 강한 의지로 아름다운 도전을 이어가는 지역 장애인들을 응원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 개최를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이효성 위원장과 이재경 의원도 참석해 장애 극복과 장애인복지 발전 기여로 유공 표창을 받은 수상자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전했다. 황경아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대전시의회는 장애인 최적관람석 설치·운영 조례와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 등을 처리해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시민 이해도를 높이는 데에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불굴의 의지로 일어서는 오뚝이 같은 여러분을 항상 지지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장애인, 자원봉사자, 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생대회, 장기자랑, 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동구는 18일 동구통합가족센터 준공 및 개소식을 개최하고,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세대 통합 복지 공간의 공식 개관을 알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희조 동구청장, 강정규 동구의회 부의장, 이장우 대전시장 등 내빈을 비롯해 센터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위캔센터 댄스동아리, 은혜드림키즈 댄스, 천사들의 합창, 베트남 전통모자 논라춤 등 다채로운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내빈축사 ▲테이프 커팅 및 기념촬영 ▲주요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동구통합가족센터’는 변화하는 가족 구조와 다양한 세대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조성된 복합복지시설로, 2023년 11월 착공해 올해 4월 준공을 마쳤으며, 6월부터 단계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내부 공간은 ▲가족센터(1F~3F 일부) ▲다함께돌봄센터(3F) ▲청소년상담복지센터(4F)로 구성돼,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통합 복지·돌봄·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통합가족센터 개관은 오랜 기간 구민들과 함께 준비해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 서구의회 정홍근 의원(국민의힘/가수원동, 도안동, 관저1동·2동, 기성동)은 18일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다인종·다문화 사회를 위한 미래지향적 구정 방향 제안’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정 의원은 군 내 다문화 병사들이 언어장벽으로 인해 겪는 어려움과 그로 인한 심리적 고통 사례를 언급하며, 이는 단순한 언어 문제를 넘어 사회적 통합과 인권 보호 차원에서 심각하게 인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24년 기준, 대전광역시 서구는 다문화 가구 2,161가구, 외국인 주민 자녀 1,796명, 결혼이민자 932명, 귀화자 869명이 거주하고 있고 대전 지역 내에서도 다문화 비율이 높은 편이다. 이에 따라 정 의원은 더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구정 방향 설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 의원은 ▲서구청 홈페이지에 AI 기반 다국어 상담 챗봇 도입 ▲외국인 주민 참여형 통역 봉사단 운영 ▲서구 주요 사업 편성 단계에서 다국어 제공 필요성 검토 시스템 도입 등 세 가지 정책을 제안했다. 정홍근 의원은 “다문화 사회로의 전환은 불가피한 시대적 흐름이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 서구의회 홍성영 의원(국민의힘/둔산1동·2동·3동)은 18일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문신사·반영구 화장사의 직업적 권리 보장과 공공의 안전 확보를 위한 제안’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홍 의원은 문신과 반영구 화장이 이제 보편적 문화가 됐지만, 과도한 문신과 비위생적 시술로 인한 감염 위험이 여전히 사회적 문제로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난 1992년 대법원 판결 이후 30여 년간 음지에서 활동해야 했던 문신업 현실을 언급하며,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마련한 '문신사법안'이 이를 제도적으로 해결할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법안은 국가시험·면허 제도, 위생교육·건강진단, 응급 이송 조치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본회의 통과 후 2년 준비기간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홍 의원은 법안 시행에 대비해 서구 차원에서 관내 문신 및 반영구 화장 업소의 실태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종사자 등록 여부와 면허 소지 현황, 업소 운영 실태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성영 의원은 “문신사의 권리가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 서구의회 오세길 의원(국민의힘/변동, 괴정동, 가장동, 내동)은 18일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한궁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어르신 건강과 복지 증진 제안’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오 의원은 서구가 대전시에서 가장 큰 노인복지 기반을 갖추고 있음에도 어르신 맞춤형 생활체육 정책이 충분히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궁은 전통 활쏘기와 양궁, 다트의 장점을 접목한 안전한 실내 스포츠로 신체 건강 유지뿐 아니라 두뇌 자극과 치매 예방, 경로당 교류 활성화까지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고효율 복지정책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서구 내동 경로당에서 전국 1등 한궁 선수를 배출한 사례를 소개하며,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지자체 차원의 체계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또한 한궁 장비 보급과 지도자 양성, 대회 운영에 필요한 예산이 크지 않다는 점을 들어, 현실적으로 추진 가능한 정책임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오 의원은 ▲한궁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시범 동 선정을 통한 단계적 보급·확대 ▲지도자 양성과 자원봉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 서구의회 최지연 의원(더불어민주당/가수원동, 도안동, 관저1동·2동, 기성동)은 18일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전국적 유괴 미수 확산, 서구가 선제 대응해야’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최 의원은 최근 전국에서 발생한 유괴 미수 및 모방범죄로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경찰의 긴급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지역사회 전체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동 안전 확보를 위해 최 의원은 ▲아동 안전 교육·홍보 상시화 및 모의 훈련 정례화 ▲학교 반경 300m, 아파트 출입구, 놀이터 주변 CCTV와 비상벨 집중 설치 및 스마트폴 단계적 도입 ▲구청·경찰·학교·학부모 대표가 참여하는 ‘아동안전협의체’ 상설화 등 통합 안전망 구축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서구청에 아동안전지대 지정, 안전교육 프로그램 예산 반영, 경찰과 협력한 ‘아동안전 긴급 알림망’ 구축을 요청하고, 필요 시 서구 차원의 조례와 예산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지연 의원은 “아이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니고, 놀이터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이 안전한 도시의 출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 서구의회는 18일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정현서 의원(국민의힘/가수원동, 도안동, 관저1동·2동, 기성동)과 전명자 의원(더불어민주당/복수동, 도마1동·2동, 정림동)이 발의한‘생명 존중을 위한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정책 건의안’을 채택했다. 대한민국은 OECD 국가 중 자살률이 가장 높으며, 하루 평균 40명이 생을 마감하고 있다. 대표로 발의한 정 의원은 자살로 인한 사회적 손실뿐 아니라, 도움을 받지 못한 개인의 고통이 가장 심각한 문제라며, 정신건강과 자살예방은 정부와 사회의 공동 책임이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정신건강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및 캠페인 확대 ▲연령별 맞춤형 자살예방 정책 개발 ▲상담 및 치료 서비스 접근성 제고 ▲‘정신건강의 날’과 ‘자살예방의 날’을 활용한 지역사회 캠페인 정례화 ▲유관 기관 간 협력 체계 구축과 재정지원 강화를 정부와 국회에 건의했다. 또한 정 의원은 학교·직장·지역사회 전반에 걸친 정신건강 교육 프로그램 확대와 대중매체 협력 홍보 활동,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 의료비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조기 발견과 치료가 원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 서구의회 전명자 의원(더불어민주당/복수동, 도마1동·2동, 정림동)은 18일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동절기 대비 전통시장 화재예방 대책 마련 촉구’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전 의원은 최근 도마큰시장에서 한 달 새 세 차례 화재가 발생한 사실을 언급하며, 노후 전기설비와 밀집된 점포 구조, 가연성 물품 등으로 인해 전통시장이 대형 화재에 특히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소방본부 통계를 인용해 전통시장 화재의 46.4%가 전기적 요인에 의한 것이라며, 점포당 평균 재산 피해액이 일반 화재보다 17배 이상 크다는 점을 들어 근본적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전 의원은 ▲전체 점포에 전기 배선과 설비 점검 강화 및 위험 요인 개선 ▲소방차 진입로 확보와 소방시설 확충 ▲상인 대상 정기 교육·훈련 강화를 주요 대책으로 제안했다. 전명자 의원은 “전통시장은 구민의 삶과 서민 경제의 버팀목”이라며, “구청·소방서·상인회가 함께 협력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 서구의회는 18일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강정수 의원(더불어민주당/가수원동, 도안동, 관저1동·2동, 기성동)이 발의한‘보행자의 통행권 보장을 위한 보도 환경 개선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현행 법령에 따르면 보도의 유효 폭은 최소 2미터 이상이어야 하며, 불가피한 경우에도 1.5미터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또한 가로수는 보행자의 안전을 해치거나 도로 구조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식재되어야 한다. 그러나 강 의원은 실제 현장에서는 협소한 보도 폭과 가로수 등 장애물로 인해 시민들의 보행권이 지속적으로 침해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특히 보도 폭이 1.5미터에도 미치지 않아 보행자가 차도로 내려설 수밖에 없는 위험한 상황과, 가로수 뿌리로 인해 보도가 울퉁불퉁해져 낙상사고가 발생하는 현실을 언급하며 안전한 보도 환경 조성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강 의원은 ▲규정 기준에 미달하는 보도 구간에 대한 확장 공사 실시 ▲폭이 협소한 보도에 식재된 가로수 제거 등을 대전시와 서구청에 건의했다. 강정수 의원은 “걷기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