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공공배달앱 ‘먹깨비’ 이용 활성화를 위해 11월 11일부터 12월 7일까지 27일간 '먹깨비 리뷰 챌린지'를 진행한다. ‘먹고, 찍고, 자랑하라!’를 슬로건으로 삼은 이번 챌린지는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베스트 리뷰’와 ‘리뷰 챌린지(SNS)’ 2개 부문으로 나뉜다.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이벤트 누리집 또는 먹깨비 앱 내 이벤트 배너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베스트 리뷰’ 부문은 먹깨비 앱에서 주문한 후 재치 있고 감동적인 리뷰를 작성해 화면을 캡처한 뒤 이벤트 누리집에 제출하면 된다. ‘리뷰 챌린지(SNS)’ 부문은 주문 후 웃음과 감동, 재미가 담긴 리뷰 영상이나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사회관계망(SNS) 계정에 올리고, 주문 내역과 해당 게시물 주소(URL)을 이벤트 누리집에 등록하면 된다. 1인당 최대 3회까지 참여 가능하며, 두 부문 모두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는 12월 16일 개별 통보와 함께 누리집에 발표되며, 당첨자 130명에게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총 350만원 상당의 먹깨비 쿠폰을 지급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6일 오영훈 지사가 제주 신시가지 핵심 상권인 연동 누웨마루거리 일원을 찾아 상인과 주민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다고 밝혔다. 연동은 인구 4만 4,620명이 거주하는 제주시 행정동으로, 1977년 신시가지 개발 이후 행정·관광·상권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특히 누웨마루거리는 공항 인접 관광 중심지로 141개 점포가 밀집한 제주 대표 상권으로, 과거 관광객이 면세점 앞과 골목을 가득 메우던 호황기를 누린 곳이다. 오 지사는 이날 오후 누웨마루거리 상인회(회장 신애복)와 간담회를 갖고 상권 활성화와 생활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상인들은 20~30대 젊은 관광객이 누웨마루거리를 찾더라도 포토존이 마땅하지 않아 체류시간이 짧다고 입을 모았다. “깨끗하기만 해서는 사람들이 오지 않는다”는 상인들의 목소리에 오영훈 지사는 연동의 지형적 특성을 활용한 의자 배치, 조형물 제작 등 거리에 활기를 불어넣을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오 지사는 “상인들이 상권 특성을 반영한 아이디어를 내면 행정이 뒷받침해야 한다”며 “상권 분석을 더 세밀하게 하고 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11월 6일 구좌체육관에서 생물테러에 대비한 대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모의훈련은 도민, 관광객 등 5,000여 명이 참여한 ‘아름다운 제주 국제 마라톤대회’에서 개회식 선언 도중 정체불명의 드론이 내빈을 향해 백색가루(탄저)를 살포해 혼란이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이날 훈련은 경찰·소방·보건·군 등 총 19개 기관에서 80여 명의 초동대응요원이 참여해 실제 상황과 동일한 체계로 이뤄진다. ▲테러 신고접수 및 상황 전파, ▲출동 및 현장조사, ▲폭발물‧방사능‧화학물질 검사, ▲다중탐지키트 및 환경검체 채취, ▲탄저 양성 판정 시 통제선 확대와 현장지휘소 운영, ▲제독소 및 응급의료소 운영, ▲노출자 병원 이송, ▲현장 및 지역 제독 등 실전 상황을 그대로 반영해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생물테러는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독소 등을 사용해 살상을 하거나 사람에게 질병을 일으키는 행위이며, 소량으로도 다수의 인명피해를 유발할 수 있어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 문중갑 동부보건소장은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초동대응요원의 현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11월 6일 한라산국립공원 관음사탐방안내소 일원에서 ‘2025년 산불진화 통합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가을철 건조한 기후와 강풍 등으로 인한 산불 발생 시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과 현장 통합지휘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된다. 훈련에는 제주시를 비롯해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자치경찰단, 제주산림항공관리소, 제주기상청, 제주소방서, 해병대 9여단, 특전사 비호부대 등 10여 개 기관이 참여한다. 훈련은 관음사탐방안내소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해 초기진화, 현장통합지휘본부 설치·운영, 공중-지상 합동 진화, 주민 신속 대피 및 시설물 보호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또한, 참여 기관들은 전 과정에서 긴밀히 협력하며 신속한 상황 전파와 효율적인 대응체계를 면밀히 점검하게 된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이번 훈련을 계기로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산불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오는 8일 제주시 한경면 저지녹색농촌체험장(저지리 산 14-2)에서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마을형 축제인 ‘아꼬아 저지리 대공원’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본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지역단위 농촌관광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가운데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마을회(이장 김재남), 덤부리협동조합(이사장 김동철), 저지농촌체험휴양마을, 저지리 생태관광 마을과 제주관광공사 마을 여행 전담 크리에이터(정미경 저스트닷하우스 대표)가 주민·이주민·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지역 상생형 프로젝트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자연·놀이·예술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행사장 곳곳을 탐험하며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인 ‘모아모아 ADVENTURE’ △제주에서 활동 중인 양웅걸 목공예 작가와 함께 종이비행기 부스터 아이템을 자작나무로 만들어 보기 △종이비행기 멀리 날리기 대회 △마을주민과 셀러들이 함께 운영하는 플리마켓인 ‘아꼬아 예술상점’ △자연 속에서 즐기는 먹거리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는 제주에서 발생하는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의 안전한 운송을 담당할 전문 운송사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 제주TP 에너지센터는 2019년 국내 1호 전기차배터리산업화센터를 개소했고, 환경부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2021년 도내 유일하게 지정된 미래 폐자원 거점수거센터다. ◌ 올해 말까지 제주에는 약 4만여 대의 전기차가 보급될 예정이다. 제주TP로 수거된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는 약 800여 대 분량이다. 전기차 폐차 및 배터리 수거량도 지속해서 증가할 전망이다. ◌ 제주TP는 사용 후 배터리 수거 및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체계를 구축하고 우선적으로 폐차된 전기차 배터리를 안전하게 회수할 수 있도록 전문 운송사 후보군을 모집해 체계적으로 관리해나갈 방침이다. ◌ 이번 사용 후 배터리 전문운송사 참여대상은 ‘화물자동차운송사업’ 또는 ‘화물자동차운송주선사업’으로 사업자등록을 한 기업이다. ◌ 선정된 전문 운송사는 '전기자동차 배터리 반납 등에 관한 고시'에 따른 안전운송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전용 운송함 및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한라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고석용)이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2025 산학연협력 EXPO’에서 ▲ RISE사업 우수사례 부문 ‘우수성과상’, ▲ 학생창업동아리 EccenFit팀의 ‘인기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우수성과상’을 받은 런케이션(Learn+Vacation) 모델은 제주 지역 관광·레저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교육혁신 프로그램으로 대학–지역–산업이 상생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하계 계절학기 중 요트면허, 스킨스쿠버, 승마 등 3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런케이션 데이’를 통해 원도심 역사·문화 탐방 및 ESG 체험을 실시하여 학생들이 지역 생태와 문화를 배우고 경험하는 교육적 가치를 실현했다. 더불어 글로벌 K-교육·연구 런케이션 플랫폼 조성사업 본부에서 추진되고 있는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남개대학교·마카오 관광대학교와 연계한 글로벌 런케이션 프로그램, AWS(아마존웹서비스)와 협력한 ‘STAI-AWS 2025 런케이션 해커톤’ 등 국내외 연계 프로그램으로 확장하며 글로벌 교육협력 모델로 발전시켰다. 한편 물리치료과 학생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광주광역시를 방문해 광주광역시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5·18민주화운동기록관과 전일빌딩245 등 관련 시설을 찾아 기록 관리와 전시 운영 현황을 직접 확인했다. 이번 방문은 4·3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계기로, 4·3기록관 건립 준비와 4·3추가진상조사보고서 검토에 필요한 실질적 참고 사례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하성용 위원장을 비롯해 김기환 부위원장, 강성의 위원, 강철남 위원, 박호형 행정자치위원장이 함께했다. 4·3특위는 첫날인 3일 오후 4시, 광주광역시의회 열린시민홀에서 행정자치위원회 안평환 위원장과 채은지 위원을 비롯해 작년 활동을 마친 5·18특별위원회 정다은 위원장, 명진 부위원장, 최지현 위원, 이명노 위원 등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5·18특별위원회의 활동 성과를 비롯해, 5·18 왜곡 대응과 세대 전승을 위한 정책 현황을 청취했다. 특히, 국가 차원의 첫 5·18 진상조사보고서 제출을 앞두고, 광주광역시의회와 시민사회·유족·언론·집행부가 함께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 축산물이 싱가포르 대형 유통망 진출에 성공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싱가포르 현지에서 연 수출상담회에서 대한에프앤비가 쿨리나(Culina Pte Ltd)와 육류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제주기업의 아세안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제주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싱가포르 제주사무소)은 ‘2025 싱가포르 제주의 날’과 연계해 5~6일 제주기업 수출상담회와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진행했다. 싱가포르 제주사무소 개소 2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는 제주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스타트업의 글로벌 네트워킹 기반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5일 싱가포르 오아시아 호텔에서 열린 제주기업 수출상담회에는 수출기업 19개사와 싱가포르·말레이시아·태국 등 아세안 바이어 46개사(싱가포르 36·말레이시아 7·태국 3)가 참여해 1대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식품·농축수산·화장품 등 다양한 품목을 중심으로 실질적 거래가 논의됐으며, 총 190여 건의 상담이 이뤄지고 이 중 3건(제주양돈농협 2건, 서귀포시축산농협 1건)의 업무협약(LOI)이 체결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대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동영 통일부장관을 만나 새로운 한반도 평화시대를 위한 ‘제주형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정부가 긴장 완화와 신뢰 회복을 통해 경직된 남북 관계를 단계적으로 풀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힌 가운데, 제주도는 지방정부 차원의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면담에서 ‘비타민C 외교’로 불리며 호평받았던 제주 감귤보내기 사업 재개 필요성을 강조했다. 제주 감귤 보내기 사업은 1999년 100톤을 시작으로 2010년까지 감귤과 당근 총 6만 6,000톤을 지원했으나, 2010년 5월 24일 대북 제재 조치로 중단됐다. 정동영 장관은 “제주 감귤이 이끈 남북교류 협력은 남북관계 개선에 실질적 도움이 됐다”고 평가하며 “제주가 구상하는 남북교류 제안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제주도는 내년도 예산에 남북교류협력기금 2억원을 편성해 감귤 보내기 사업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