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원관광재단이 주최한 ‘운탄고도1330 테마 트레일 축제(페스티벌)(삼척 편)’이 지난 9월 27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는 참가자들이 과거 석탄을 운반하던 길을 직접 걸으며 도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지역 축제와의 연계를 통해 더욱 풍성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 당일, 삼척 도계역 공영주차장에 모인 참가자들은 셔틀버스를 이용해 하이원 추추파크로 이동하여 운탄고도1330의 여정을 시작했다. 특히, 과거 석탄 운반의 주축이었던 스위치백 트레인에 탑승하여 도계의 유서 깊은 풍경과 함께 과거의 정취를 느끼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걷기(트레킹) 코스는 도계의 역사적 유적지를 따라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은 폐광 지역의 변화된 모습과 새로운 가치를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참가자들의 표정에는 깊어지는 가을 풍경을 즐기는 설렘과 함께 역사가 서린 길을 걷는 진지함이 교차했다. 이번 축제는 도계 지역의 ‘도전은 계속된다 비긴 어게인(Begin Again)’ 축제와 연계되어 상승 효과를 창출했다. 걷기(트레킹) 후 이어진 축제 현장에서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원도립대학교는 9월 29일부터 10월 14일까지 ‘2025년도 가을학기 평생교육원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기에는 인문교양과 문화예술 등 2개 분야, 총 6개 프로그램이 개설된다. 인문교양: 퍼스널컬러 컨설턴트, 컴퓨터 기초, 발렌스워킹 문화예술: 라탄공예(등공예), 라인댄스, 배드민턴 형구암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가을학기 프로그램은 지역민의 자기계발과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함께 배우며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수강신청은 9월 29일부터 10월 14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강원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는 지난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도청 국·과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 27명을 대상으로 '청렴 간부 리더십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조직 내 청렴 리더십을 강화하고, 간부 공직자가 솔선수범하여 청렴 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실천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특히 과장급 이상 공직자는 실무자에 비해 집합형 교육 참여 기회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이번 프로그램은 간부 공직자에게 색다른 교육 방식과 깊이 있는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됐다. 참가자들은 “합숙형 집합교육을 통해 동료들과 소통하고 청렴에 대해 깊이 고민할 수 있어 색다르고 흥미로운 경험이었다”, “청렴을 다시 생각하게 된 계기였다”, “조직 내 실천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교육 과정은 ▲ 공직자의 청렴 가치와 리더십 역할에 대한 특강, ▲청렴 갈등 상황 관련 사례 토의, ▲부패방지 제도 및 공익신고자 보호 관련 실무 교육 등 실제 업무 적용이 가능한 내용 중심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인공지능(AI) 기반 의료기기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응용 의료기기 개발 상용화 촉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새 정부의 ‘인공지능(AI) 대전환·초혁신경제 선도프로젝트’ 및 ‘5극 3특’ 초광역 성장엔진 전략에 대응하는 것으로, 강원권 성장엔진 후보 산업인 바이오와 연계하여 인공지능(AI) 의료기기 산업을 강원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와 기획재정부 의견을 토대로 마련된 이번 계획은, 강원특별자치도 인공지능산업 육성위원회의 자문과, 도내 소프트웨어(SW)·의료기기 진흥기관, 대학 등과 협력해 4개 분야 18개 세부과제, 총 5,800억 원 규모로 구체화됐다. 주요 추진내용은 ▲핵심기술 연구 인프라 조성 ▲상용화 기술개발 ▲기술 실증·검증 ▲글로벌 진출 및 인재양성 등으로, 연구개발부터 실증·인허가·사업화까지 전주기를 지원하는 종합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 구상을 바탕으로 도는 내년 초까지 심층 기획보고서를 마련해 '강원 의료기기 인공지능(AI) 선도지구' 지정을 추진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9월 26일 오후 4시 삼척 도계광업소 일원에서 '도전은 계속된다. Begin Again'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광래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박상수 삼척시장, 이원주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 이철규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시의원과 지역주민 1천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도계광업소 폐광에 따른 지난 광부들의 역사를 담은 전시회와 광부의 삶을 그린 연극제를 진행하며, 지역주민들이 경험할 수 있는 광부 역사 체험 공간 조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삼척 도계광업소는 1936년 개광 이후 약 4,300만 톤의 석탄을 생산하며 국가 산업 발전을 이끌어 왔다. 특히 한국전쟁 이후 1960년대에는 국제 경제개발의 핵심 에너지원으로 석탄을 공급하며 삼척 경제의 중추 역할을 담당했다. 그러나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 이후 석탄산업이 급격히 쇠퇴하면서, 1996년까지 도계지역의 12개 탄광 중 10개가 문을 닫았고, 올해 도계광업소마저 폐광하게 됨으로써, 한 시대를 풍미했던 석탄산업의 역사는 이제 지역 산업사 속의 한 장으로 남게 됐다. 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9월 27일, 재경속초시민회 회원 100여 명이 속초를 찾아 ‘고향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함께하며 고향 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행사는 출향인들이 고향을 방문해 지역 주민과 교류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함으로써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장보기는 강원특별자치도 내 내비게이션 검색 1위를 기록한 속초관광수산시장에서 진행됐으며, 회원들은 지역특산품과 수산물을 구매하고 상인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행사에 참여한 향우들은 속초 대표 관광명소인 영랑호 황톳길에서 맨발 걷기 체험도 함께하며 고향의 정서를 되새기고 향우 간 유대도 다졌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향을 찾은 출향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추석 명절 장보기는 대한민국 최고의 시장인 속초관광수산시장에서 함께하시고,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속초시가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시는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한 ‘2025년 지자체 탄소중립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다. 이번 평가는 기후위기 대응력, 정책 이행도, 주민참여도, 환경교육 및 홍보 노력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역의 탄소중립 선도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 속초, 민‧관이 함께 만드는 자원순환형 탄소중립 실천’으로 ▲폐비닐 전문 선별시설 설치 등을 통한 소각‧매립량 감축 및 자원순환 강화 ▲다회용기 사용, 환경 체험 등을 통한 지속 가능 축제 전환 ▲태양광 집하장 설치·가로 청소용 친환경 진공청소기 도입 등을 통한 청결한 도시 환경 조성 및 탄소 저감 ▲순환자원 교환 체험학습 등을 통한 유아 체험형 환경교육 및 조기 환경 인식 제고 ▲구내식당 및 청사 음식물류폐기물 처리기 설치 등을 통한 공직사회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 시책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앞으로 9분 생활권 내 설악산, 도심, 해안을 연결하는 트램 노선 구축을 포함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속초시가 전통시장 활성화와 명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온 힘을 쏟는다. 먼저, 9월 29일부터 10월 9일까지를 ‘전통시장 활성화 기간’으로 정하고, 시와 관계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전통시장 장보는 날’ 캠페인을 전개한다.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는 속초시 4개국이 순차적으로 행사에 참여한다. 특히, 10월 2일에는 이병선 시장이 속초관광수산시장을 직접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장보기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10월 1일부터 5일까지는 속초관광수산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행사도 추진한다. 이 행사는 해양수산부의 지원으로 마련됐으며, 수산시장 소비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속초관광수산시장 내 134개 수산물 점포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뒤, 당일 영수증을 시장 2층 수산복합문화공간 환급 부스에 제출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상품권이 지급된다. ▲3만 4천 원 이상 6만 7천 원 미만은 1만 원, ▲6만 7천 원 이상은 2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환급된다. 단, 수입 수산물과 국산 원물 70% 미만의 가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원 영동지역에 이어진 유례없는 가뭄이 진정국면에 들어선 가운데 이번 위기를 슬기롭게 넘긴 속초시의 물관리 시책이 주목받고 있다. 속초시도 예전 같았으면 제한급수를 비켜 가지 못했을 상황이었으나 그동안 추진해 온 꾸준하고 복합적인 물관리 시책으로 위기를 무사히 넘겼기 때문이다. 만성적인 물 부족 도시였던 속초시는 1992년부터 2018년까지 무려 8차례에 걸친 제한급수를 했다. 최장 122일간 제한급수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취수원 확보와 상수도 관망 정비, 도수관로 설치 등 꾸준히 추진해 온 물관리 시책으로 역대급인 이번 가뭄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었다. 속초시의 본격적인 물관리 시책의 시작은 지난 1998년 설치한 쌍천 제1지하댐부터다. 지역의 유일한 하천인 쌍천은 발원지에서 바다에 이르는 길이가 짧고 경사 또한 급해 하천수가 금세 바다로 빠져나가는 등 물을 가둬둘 수 있는 여건도 안 돼 어려움을 겪던 속초시가 지하수에 눈을 돌린 것이 바로 지하댐이다. 쌍천하구 지하에 길이 832m, 높이 16m의 차수벽(댐)을 설치한 뒤 지하에 고인 물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학생교육원 청소년인생학교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간, 중학생 자녀와 학부모 10가족(20명)을 대상으로 합숙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첫째 날에는 △생태환경 전문가 소형일 강사의 특강 ‘시냇물 생태계에 숨겨진 이야기’를 통해 자연 속 생태 환경을 관찰하며 생명과 환경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저녁에는 △청소년인생학교 기획위원 오상현 강사의 ‘인문학의 시선으로 본 가족 이야기’ 강좌가 이어져, 부모와 자녀가 상호작용하는 수평적 관계의 중요성을 성찰한다. 둘째 날에는 선택형 분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중앙대 중앙철학연구소 윤은주 교수가 진행하는 ‘이기는 말하기, 지는 말하기’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객원연구원 이혜진 강사의 ‘심리여행, 에니어그램과 나’ 특강과 더불어 △디자인 아트 광고 기획423LAB의 대표이자 아티스트 나정웅, 최슬기 강사의 ‘자화상을 통해 보는 나의 내면’ 강좌를 통해 포스트-모던 디자인 기법의 자화상을 이용해 자기 성찰과 표현의 시간을 갖는다. 청소년인생학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