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울주군은 다음달부터 서생역에 지역 대표 관광명소인 ‘간절곶’ 명칭이 함께 표기된다고 22일 밝혔다. 울주군은 앞서 지난달 서생역의 역명부기를 신청했다. 역명부기는 역명 아래 괄호의 형태를 표기하는 것이다. 신청자격은 공공기관 또는 다중이용시설이며, 사회적 갈등을 유발한 소지가 있는 경우에는 제한된다. 국가철도공단은 주민 의견 수렴과 관계기관 검토를 거쳐 이달 열린 역명부기심의위원회에서 서생역 역명부기를 최종 확정했다. 특히 간절곶 역명부기에 대한 주민 의견 조사 결과, 전체 참여자 1천126명 중 1천97명(97.4%)이 동의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울주군이 동해선 서생역 역명부기 사용기관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다음달부터 서생역의 공식 표기가 ‘서생역(간절곶)’으로 변경된다. 계약기간은 다음달부터 2028년 8월까지 3년간이다. 울주군은 이달 중 국가철도공단과 사용계약을 체결하고, 다음달 중 역내 표지판을 서생역(간절곶)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역명부기를 통해 서생역에 간절곶이 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울주군이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1조3천706억원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 1조2천996억원보다 710억원(5.46%)이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712억원 증가한 1조3천107억원이며, 특별회계는 2억원이 감소한 599억원이다. 세입예산은 일반회계를 기준으로 △국·시비보조금 627억원 △세외수입 201억원 △특별교부세 14억원 △특별조정교부금 28억 등을 증액하고, △지방세 282억원을 감액해 반영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618억원을 반영해 내수 진작과 소상공인 매출 확대를 지원하고, 주민 건의사항의 원만한 처리와 생활 불편사항의 신속한 해결에 초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먼저 산업·중소기업 분야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618억원 △단수피해지역 소상공인 자금특례보증 3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군민 복지 증진을 위해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7억원 △가족센터 리모델링 5억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 4억원 △경로당 기능활성화 사업 2억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남울주소방서는 8월 22일 오전 9시 남울주소방서 중회의실에서 ‘트라우마 세이버(Trauma Saver) 인증서’수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트라우마세이버 인증서는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소방위 황길모 ▲소방장 윤창빈 ▲소방교 김광호, 노건태 ▲소방사 안병훈, 김성길, 조준영, 박태하 등 구조·구급대원 8명에게 수여된다. 이들은 지난 3월 28일 울주군 온산읍 당월리 소재 기계사고 현장에서 중증외상 환자 손모(남·60대) 씨를 전문응급처치와 함께 최단시간 내 권역외상센터로 이송해 후유증 없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했다. 남울주소방서 관계자는 “응급환자 발생 시 침착한 판단과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시민의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구급대원의 응급처치 역량 강화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트라우마 세이버는 중증외상 환자에게 신속 정확한 평가와 적절한 응급처치, 신속한 이송을 통해 생명을 살리고 장애를 최소화해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기여한 구급대원에게 주어지는 명예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박물관은 오는 9월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박물관 2층 세미나실Ⅱ에서 2025년 하반기 ‘문화유산 스케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본적인 그리기(드로잉)와 채색 기법을 익히고 울산의 문화유산이 있는 풍경을 그리게 된다. 강사는 루이스아트랩 대표 반효주 작가가 맡는다. 총 4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9월 6일 ‘펜을 이용한 드로잉 기초 연습’ ▲9월 13일 ‘투시도법의 이해 및 한옥 스케치 방법 알아보기’ ▲9월 20일 ‘워터브러쉬를 이용한 수채 채색 방법 알아보기’ ▲9월 27일 ‘문화유산 스케치 및 채색’으로 구성된다.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다. 단, 스케치 노트는 개별로 준비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8월 27일 오전 10시부터 8월 29일 오후 5시까지 울산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박물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간단한 재료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풍경 그리기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암각화박물관은 ‘반구천의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해 박물관 1층 특별전시실에서 특별 기획전 ‘세계유산: 우리가 사랑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는 영광스러운 순간을 함께 나누고, 반구천의 암각화가 지닌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소개한다. 세계유산 등재라는 꿈을 이루기 위한 각계각층의 깊은 애정과 노력으로 일궈낸 세계유산 등재가 지닌 의미를 되새긴다. 내년 2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세계유산 등재, 영광의 순간’ ▲‘탁월한 보편적 가치’ ▲‘우리가 사랑한 반구천의 암각화’ 등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세계유산 등재, 영광의 순간’에서는 지난 7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대한민국 17번째 세계유산이 된 '반구천의 암각화'의 영광스러운 순간을 함께 나눈다. ▲‘2부: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등재된 의미를 알아보고, 세계유산적 관점에서 바라본 유산의 의미와 가치를 소개한다. ▲‘3부: 우리가 사랑한 반구천의 암각화’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시는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에 대응해 인공지능(AI) 기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인공지능(AI) 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을 복지 분야에 접목해 고독사 예방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유관기관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스피커 돌봄 서비스’는 평상 시 감성 대화, 복약·일정 알림, 치매 예방 콘텐츠, 음악·심신 안정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특히 긴급 상황 발생 시에는 24시간 즉시 구조 요청이 가능하다. 지난 2023년 시범사업 당시 울주군의 80대 독거노인이 인공지능(AI) 스피커를 통해 위급상황을 알리고 119 구조를 받은 사례가 있었으며, 올해에도 6차례 응급이송 사례가 보고됐다. 이 같은 성과에 따라 기존 1인 가구 노인·장애인·중장년층 중심에서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근 퇴원환자와 임시주거시설 거주자까지 지원 대상이 확대됐다. 울산시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응급안전안심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현재 독거노인 등 6,542명을 대상으로 가정 내 장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산업통상자원부가 8월 22일자로 케이티엑스(KTX) 울산역 복합특화지구(1.53㎢)를 울산경제자유구역으로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울산경제자유구역은 총 4개 지구, 6.28㎢ 규모로 확대돼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청 가운데 규모 순위가 기존 7위에서 5위로 높아지게 됐다. 또한 산업기능 다변화로 울산이 지속 가능한 친환경 에너지 국제도시로 도약하는 토대가 마련됐다. 지난 2020년 지정 당시 ▲수소산업거점지구 ▲일렉드로겐오토밸리 ▲연구개발비즈니스밸리 등 3개 지구에 4.75㎢ 규모로 출범했으며, 이번 지정으로 약 32% 늘어난 6.28㎢로 확정됐다. 이번에 지정된 케이티엑스(KTX) 울산역 복합특화지구 조성에는 약 1조 603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355억 원이 기투자됐고, 1조 248억 원은 신규 투자 계획으로 국비(1.7%), 민간자본(42.9%), 기타(55.4%) 재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지구는 케이티엑스(KTX) 울산역세권의 교통 접근성과 기존 연구개발(R·D) 업무(비즈니스) 지구와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중구가 8월 21일 오후 4시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울산큰애기 상품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중구는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등 7명에게 상장과 상금을 전달했다. 대상에는 울산큰애기 엽서책(엽서북), 최우수상에는 울산큰애기 우표 자석 꾸러미(마그넷 세트)가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울산큰애기 반창고(밴드)와 종갓집울산큰애기 자판 덮개 꾸러미(키보드 키캡 세트), 장려상에는 울산큰애기 반잔 꾸러미(세트), 큰애기가 딱 붙여줄게예 자석 종이 꽂이(클립 홀더), 울산큰애기 가죽 여권 보관집(케이스)이 뽑혔다. 한편, 중구는 특색 있는 관광 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4월 21일부터 7월 31일까지 ‘2025 울산큰애기 상품 공모전’을 진행했다. 해당 기간 총 99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중구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상작 7점을 선정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울산큰애기 상품 공모전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울산큰애기가 전국적인 인기 캐릭터(상징물)로 자리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백현조 위원장은 8월 21일(목), 북구 연암동 연암교차로 일원에서 주민 민원에 따른 교통사고 위험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 기관과 함께 대책을 모색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무룡터널에서 내려오는 차량이 두 번째 횡단보도(버튼식 신호기)의 적색 신호를 무시하고 그대로 통과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한다는 주민 제보에 따른 것이다. 특히 첫 번째 횡단보도의 신호가 녹색일 경우 내리막길 특성상 운전자가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두 번째 신호를 간과하는 경우가 많아, 보행자 안전을 크게 위협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관계공무원, 울산경찰청,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교통사고 위험 요인을 살펴보고 무인카메라 설치, 신호체계 개선 등 실질적인 대책을 논의했다. 백현조 위원장은 “교통사고는 한순간의 부주의로도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며 “특히 보행자와 고령층, 어린이 등 교통약자가 안전하게 길을 건널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암교차로는 지형적 특성상 사고 위험이 상존하는 구간인 만큼, 관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안대룡 위원장(삼호동, 무거동)은 지난 7월 14일(월) 예비비 투입을 통한 학교 전기요금 지원을 교육청에 제안했으며, 8월 21일(목) 시의회 3층 위원장실에서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냉난방 전기요금 지원 현황을 보고받았다. 안대룡 위원장은 6월부터 이어진 이른 폭염으로 인해 학부모 민원 등을 청취했고,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해로 인한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권 침해를 방지하기 위해 예비비 활용을 제안했다. 안대룡 위원장의 제안을 받아들인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폭염 장기화에 따른 냉방 수요 증가에 대응해 학교 전기요금을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지원은 단설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등 울산지역 총 258개 학교를 대상으로 하며, 규모는 약 14억 원에 이른다. 이는 교육청이 학교에 추가가산경비로 지원하는 냉난방 전기료(48.7억 원)의 29%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학교별로 2025년 전기요금 추정액의 5~10%를 차등 지원하며, 교당 최대 1,500만 원까지 지급된다. 재원은 예비비를 활용해 8월중 신속히 집행할 계획이다. 울산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