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춘천시가 춘천분지일주숲길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이름 짓기에 나선다. 춘천분지일주숲길은 춘천을 둘러싼 분지 산줄기를 잇는 총 98.4km 구간으로 능선을 따라 걸으며 도전적인 산행을 즐길 수 있는 길이다. 다만 인지도가 낮아 관광자원 활용은 충분치않은 상황이다. 이에 시는 숲길의 특성과 매력을 반영한 새 명칭 공모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대룡산 구간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앱과 SMS로 참여 가능한 완등 인증제도 시범 도입한다. 선정된 명칭은 2026년 전 구간 완등 인증제 확대 운영에 활용될 예정이다. 응모 기간은 다음달 7일까지로 QR코드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명칭 공모 시상은 △대상 20만 원 △최우수상 10만 원 △장려상 5만 원 등 춘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며, 참가자 130명에게는 패딩목도리를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시는 이번 공모로 숲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를 강화해 산림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로 춘천분지일주숲길이 춘천을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춘천시가 2026년도 당초예산(안)을 역대 최대 규모 1조 7,040억 원으로 편성하고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전년(1조 6430억 원) 대비 610억 원(3.7%)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848억 원 증가한 1조 5,031억 원, 특별회계는 238억 원 감소한 2,009억 원이다. 시는 민선 8기 이후 일관되게 지켜온 채무없는 예산 편성 등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지역경제 성장과 미래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 의지를 내년 본예산에 담았다고 밝혔다. 그간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노력의 결실로 올해보다 414억 원이 증가한 5,406억 원의 국비를 본예산에 반영했다. 향후 추경까지 감안하면 2026년 총 국비 규모는 6,000억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민선 8기 출범 전 4,000억 원 대에서 시작한 국비 규모를 크게 높인 것이다. 반면, 도비는 오히려 올해 당초보다 145억 원이 감소했다. 2026년 예산안의 큰 방향은 민생안정과 따뜻한 공동체 조성이다. 이와 관련 시는 △춘천사랑상품권 38억 원 △중소기업 육성 지원 31억 원 △전통시장 활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원주시는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 지역균형발전사업 및 시행계획 우수사례’ 공모에서 일반농산어촌개발 분야 우수사례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지방시대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는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와 체결한 협약을 기반으로 진행된 ‘문막의 변화, 주민 참여로 이어진 지속가능한 미래’ 사례다. 문막읍과 부론면 32개 마을 주민이 직접 참여해 생활·문화 복지 서비스를 확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아동·청소년 돌봄, 지역 강사 양성, 어르신 돌봄 등 다양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과 지역맞춤형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돼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한 점이 주목받았다.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단순한 시설 조성을 넘어, 주민이 기획하고 직접 운영하는 ‘참여형 농촌서비스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현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주민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모델을 더욱 확대하겠다”라며, “지역 간 삶의 질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생
시민행정신문 기자 | 동해시가족센터은 19일 결혼이민자와 함께하는 ‘겨울 김장 담그기’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러시아, 베트남, 중국, 태국,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국적의 결혼이민자 30여 명이 참여하여, 한국의 겨울 준비 전통 문화를 체험하고 직접 김치를 담으며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의 계절별 전통문화와 식문화를 체험하고, 국적을 초월한 자조모임 활동을 통해 소통과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기독교대한감리회 동해삼척지방여선교회, 세무소 모행원, 세무사 김진철 사무사가 후원으로 참여해 동호김치와 함께 더욱 풍성한 김장 체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참여자들은 김장 재료 손질부터 속 버무리기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전통 김장 문화를 배우는 한편, 지역사회와 연결감을 형성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 참여자는 “김장이 어렵게 느껴졌는데 함께하니 즐거웠다”며 “우리가 만든 김치가 이웃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더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미강 센터장은 “이번 김장 체험이 결혼이민자들의 한국 문화
시민행정신문 기자 | 동해시 묵호노인종합복지관은 우양재단의 ‘저소득 어르신 단백질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고등어 식품 총 5박스(110팩)를 지원받았다. 우양재단은 “먹거리로 행복해지는 세상을 만듭니다”라는 비전 아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단백질 섭취가 부족한 어르신들에게 균형 잡힌 영양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먹거리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지원을 통해 묵호노인종합복지관은 후원받은 고등어를 활용하여 어르신들에게 영양 가득한 식사를 제공했다. 복지관 조리실에서 직접 조리한 고등어 식사는 어르신들로부터 “든든하고 맛있는 식사 덕분에 건강을 챙길 수 있어 감사하다”는 따뜻한 반응을 얻었다. 묵호노인종합복지관 김승미 영양사는 “우양재단의 뜻깊은 나눔 덕분에 어르신들께 질 좋은 단백질 식품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동해시는 동해시1388청소년지원단이 연말을 맞아 지역아동센터 연계 ‘찾아가는 마음나눔 체험 부스’를 20일 해오름지역아동센터에서 운영했다고 밝혔다. ‘동해시1388청소년지원단은’은 여성가족부와 동해시의 지원 아래 위기청소년 발견·구조를 비롯해 의료·법률, 교육·복지, 상담·멘토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소년을 돕는 지역사회 기반의 자발적 민간 안전망 조직이다. 이번 행사는 ‘재능모아 마음나눔-이모저모’를 슬로건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여러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최은자 단장을 중심으로 1388청소년지원단은 △1388마음약국 △마음의 문(MOON) 무드등 꾸미기 △사춘기 따로타로(청소년 타로 심리 상담) △내 맘대로 핑거푸드 만들기 등 다양한 마음 돌봄 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천수정 체육교육과장은 “지역 청소년들을 더 가까이에서 만나 소통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작은 실천이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동해시시설관리공단은 19일 삼성동 COEX에서 열린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가품질상 혁신상 서비스 부문(단체) 한국표준협회장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품질경영 혁신 활동을 통해 우수한 경영성과를 창출하고 국가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기관·기업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공단은 고객 중심 경영과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 활동을 추진한 결과, △제23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강원도 대중교통 경영 및 서비스 평가 5회 연속 1위 등 다양한 대외적 성과를 나 거둬왔다. 또한 △소비자중심경영(CCM) 연속 3회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관(SQ)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권경영시스템,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적자원개발우수기관(HRD) 등 다수의 인증을 획득하며 체계적인 서비스 혁신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용빈 이사장은“이번 수상은 동해시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양질의 공공서비스 제공에 힘쓴 모든 직원들의 노고가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동해시는 송정동 1088-5번지 일원(송정교회~동해과선교)에서 추진한 ‘동해역 및 동해항 입구 과선교간 도로개설공사’를 준공해 11월 말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에는 총 13억 500만 원(1,305백만 원)이 투입됐으며, 올해 3월 착공 이후 약 9개월 만에 완료됐다. 이번 도로는 연장 437m, 폭 15m 규모로 개설됐으며, KTX 동해역 주변 역세권 개발에 대비해 도시 가로망 인프라 확충과 송정 시가지 중심권의 불량도로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특히 주말 KTX 이용객 증가로 인한 동해역 일대의 교통체증이 지역 주민들의 주요 불편 사항으로 꾸준히 제기돼 왔으며, 이번 도로개설은 이러한 주민 요구를 적극 반영해 추진된 사업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새 도로 개통으로 ▲KTX 동해역 주변 차량 정체 완화 및 주차공간 확보 ▲역세권 접근성 및 이용 편의 향상 ▲동해항 및 송정시가지 간 이동 동선 단축 ▲주민 생활권 내 교통흐름 개선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동해시는 해당 도로가 역세권과 도심을 잇는 새로운 교통축으로 자리 잡으면서 향후 관광 인프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홍천군은 11월 19일 홍천중앙시장 2층 다목적실에서 ‘2025년 소상공인 역량 강화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교육 과정에서의 노력과 성과를 공유했으며, 홍천군청 신영재 군수가 참석해 수료 대상자 21명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고 수료증을 수여했다. 이번 교육은 11월 3일부터 11월 19일까지 진행됐으며, 관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역량을 강화하고 실제 점포 운영에 적용할 수 있는 라이브커머스 기반 실습 중심 맞춤형 교육으로 총 6회(집합교육 5회, 선진지 견학 1회)에 걸쳐 운영됐다. 교육 과정은 변화하는 소비 흐름과 온라인 쇼핑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라이브커머스 기본 및 방송 이해 △방송 기획과 AI 시나리오 활용△OBS 및 모바일 실습 △방송 리허설과 브랜드 표현 △선진지 견학 △종합 시연 및 성장 피드백 등 다양한 실습형 교육이 실시됐다. 특히 유통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전문 강사를 초빙해 교육을 진행했으며,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메가쇼’를 방문해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직접 체감하고 전국 소상공인의 지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홍천군은 11월 20일 홍천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노년사회화교육 제12회 발표회 및 제9회 작품전시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노년사회화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한 해 동안 배우고 익힌 실력과 성과를 지역사회에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관악·아코디언·가곡반, 풍물놀이 등 4개 팀의 식전공연으로 시작해 분위기를 한층 돋웠다. 이어 복지관의 한 해 활동을 담은 사업 영상 시청과 개회식이 진행되며 행사 의미를 공유했다. 본 행사인 발표회에서는 음악난타를 비롯한 총 22개 프로그램이 무대에 올라 어르신들의 열정과 노력이 담긴 공연을 선보였다. 동시에 운영된 작품전시회에서는 북방서당(한문서예)을 포함한 14개 과목의 작품이 전시돼 주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현장에서는 홍보부스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으며, 폐회식에서는 경품 추첨과 기념사진 촬영이 진행되어 참여자들에게 즐거움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복지관 회원과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어르신들과 함께 성취의 기쁨을 나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