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흥군은 중소벤처기업부 승인을 통해 ‘장흥 청정해역 갯벌 생태 산업 특구 지정’기간이 2027년까지 연장됐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장흥 갯벌의 생태적·산업적 가치가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로 평가받는다. 군은 특구 지정 연장이 지역 해양수산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장흥군은 득량만을 중심으로 완만한 해안선과 넓고 건강한 갯벌을 보유하고 있으며, 김·바지락·낙지·꼬막·매생이 등 고품질 수산물 생산에 최적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장흥 갯벌은 2008년부터 18년간 김 양식 시 산(酸)을 사용하지 않아 타지역 대비 유기물이 풍부하고, 수질이 우수해 다양한 해양생물이 서식하는 ‘생태 보고(寶庫)’로 평가받고 있다. 갯벌은 단순한 어장을 넘어 환경·경제·미래를 아우르는 핵심 자원이다. 해양 생태계 보전과 수질정화 기능을 수행하는 동시에, 수산물 생산과 어업인 소득의 기반이 되며, 기후변화 대응과 생태관광 자원으로서 미래 가치까지 지닌다. 장흥군은 이러한 갯벌의 다층적 가치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례군은 ㈜녹십초 회장이자 제16대 재경구례군향우회장을 역임한 박형문 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구례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박형문 회장은 지난 2023년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기부, 구례장학회 장학금 출연 등 남다른 기부 행보로 고향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지난 26일 서울 케이터틀 웨딩홀에서 열린 2025 재경구례군향우회 송년의 밤 행사에서 군민과 향우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박형문 회장이 김순호 군수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박형문 회장은 “항상 사랑하는 구례를 잊지 않았고 고향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해왔다”며 “이번 기부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구례 발전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아낌없는 고향사랑을 보여주신 박형문 회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향우님이 보내주신 성원으로 연말연시 지역에 온기가 가득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은 연말연시 기부참여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제1호 기금사업인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례군은 야간 시간대 군민의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 중인 공공심야약국의 운영체계를 2026년부터 개편한다고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은 20시부터 23시까지 운영하며 전문 약사의 복약지도와 의약품 구입이 가능한 서비스다. 2025년 한 해 동안 구례군 공공심야약국은 2개소로 지정하여 운영해 왔으며, 광주약국에서 주 6일, 우리네온누리약국에서 주 1일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했다. 2026년부터는 보다 안정적이고 균형적인 운영을 위해 운영 요일을 조정한다. 광주약국은 주 5일(월, 화, 금, 토, 일), 우리네온누리약국은 주 2일(수, 목)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하게 된다. 이번 운영체계 개편을 통해 특정 약국에 집중되던 운영 부담을 완화하고, 요일별로 보다 체계적인 심야 의약품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구례군보건의료원 백영훈 보건사업과장은 “365일 야간에도 군민이 안심하고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지역 약사회와 협력해 보건의료 접근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공심야약국 운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례군은 군 소속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은 성금 25,488,510원을 희망2026나눔캠페인에 기탁하며 연말연시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연말 군 산하 공직자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마련됐으며,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될 예정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공직자 한 사람 한 사람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큰 나눔으로 이어졌다”며 “이번 참여가 지역사회 전반에 나눔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군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2026나눔캠페인’은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구례’를 슬로건으로 오는 31일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캠페인 참여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또는 군청과 읍·면사무소를 통해 가능하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소방서는 최근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제품과 멀티탭 등으로 인한 전기화재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기화재 예방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겨울철에 들어서면서 많은 화재 원인으로 멀티탭 합선 등 전기적 요인이 거론되고 있다. 전기화재는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전기설비 관리 소홀로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전기화재는 주로 ▲콘센트 내부에 쌓인 먼지와 습기로 인해 누설전류와 전기 불꽃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트래킹(쇼트) 현상, ▲허용 전류를 초과한 사용으로 인한 과부하, ▲전선 피복 손상이나 노후 전기기구로 인한 합선 및 단락 등에서 발생한다. 특히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이나 차단 기능이 없는 멀티탭을 장시간 사용하는 경우 화재 위험이 크게 높아지며, 콘센트와 플러그 접촉 불량 또한 전기 스파크를 유발해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여수소방서는 시민들에게 다음과 같은 전기화재 예방 생활수칙을 강조했다. △ 콘센트 내부 먼지를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습기 많은 장소 사용 자제 △ 차단 기능이 있는 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소방서는 음식점 주방 등에서 발생하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주방화재 예방 안전수칙 준수를 시민과 영업주에게 당부했다. 주방은 화기 사용이 잦고 기름, 전기설비 등이 집중된 공간으로, 작은 부주의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 장소다. 특히 음식점 주방의 경우 조리 중 발생하는 기름때와 배기시설 관리 소홀, 화기 주변 정리 미흡 등이 화재 발생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여수소방서는 음식점 주방 화재 예방을 위해 다음과 같은 핵심 안전수칙을 강조했다. 첫째, 주방용(K급) 소화기 비치다. K급 소화기는 식용유 화재에 적합한 소화기로, 일반 분말소화기보다 초기 진압 효과가 뛰어나 반드시 주방 내 비치해야 한다. 둘째, 매월 지정한 날 자율점검 실시다. 가스·전기설비, 화기 주변 상태 등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야 한다. 셋째, 후드·덕트의 주기적인 청소다. 배기시설에 쌓인 기름때는 화재 확산의 주요 원인이므로 정기적인 청소와 관리가 필수적이다. 넷째, 화기 주변 정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본격적인 연말 한파로 가정 내 난방기구 사용이 급증한 가운데, 전남소방본부가 '저온화상'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전남소방본부(본부장 주영국)는 30일 겨울철 난방용품의 올바른 사용법과 저온화상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을 발표했다. 저온화상은 100도 이상의 고열이 아닌 40~50도 정도의 비교적 낮은 온도에 피부가 장시간 노출되면서 입는 화상을 말한다. 뜨거움을 즉각적으로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사용자가 무방비 상태로 잠들었다가 피부 깊숙이 열이 침투해 피하조직까지 손상되는 등 중증 화상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전남소방 관계자는 "술을 마시거나 수면제를 복용한 상태, 혹은 감각이 무딘 노약자의 경우 전기장판 위에서 잠들었다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화상을 입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소방 당국은 '라텍스(천연고무)' 소재 침구류와 전기장판의 혼용 금지를 강조했다. 라텍스는 열 흡수율이 높고 열 배출을 방해하는 성질이 있어, 전기장판과 함께 장시간 사용할 경우 제품이 녹거나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흥지역자활센터는 장흥군, 재단법인 청소년그루터기재단, 장흥군어린이급식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협력하여 추진한 『같이도시락』 2차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연말을 맞아 사업 대상 청소년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같이도시락사업』은 재단법인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의 후원을 기반으로 장애부모·한부모·조손가정 및 다문화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에게 균형 잡힌 식단으로 구성된 반찬 도시락을 제조·배달하는 사업으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식생활 개선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2차 사업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의 교육기간을 거쳐 9월부터 12월 첫째주까지 본격적으로 운영됐으며, 장흥 관내 청소년 228명을 대상으로 도시락을 제공하며 영양 불균형 해소와 안정적인 먹거리 지원에 기여했다. 특히 장흥지역자활센터는 2차 사업 종료와 함께 연말을 맞아 『같이도시락사업』 대상 청소년 228명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며 따뜻한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은 과자, 음료 등 간편 간식류로 구성되어, 청소년들이 정서적으로 위로받고 의미 있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흥지역자활센터는 중앙노인돌봄지원기관이 주관하는 ‘희망열기 캠페인’ 일환으로 진행되는 ‘희망나눔 봄이박스(식생활용품 및 건강기능식품) 지원 사업으로 선정되어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했다. 이번 지원은 2025년 12월 22일부터 12월 24일 3일간 남부지역(5개읍·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 중인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장흥지역자활센터를 통해 진행됐다. 위수미 센터장이 직접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혹한기 대비 식생활용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고 따뜻한 마음을 더했다. ‘희망나눔 봄이박스’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겨울철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물품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내 돌봄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장흥지역자활센터는 앞으로도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자립 지원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복지 및 자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흥군에 소재 LD마트(대표 이월래)는 29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라면 150박스와 화장지 150세트 등 5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정도 LD마트 대표와 김용권 점장이 참석하여 직접 물품을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기탁된 물품은 중위소득 120% 이내의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되어, 추운 겨울철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LD마트는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20년을 시작으로 매년 아이들을 위한 선물세트와 취약계층을 위한 식료품을 기탁해 왔으며, 올해에도 장흥군과 종합사회복지관, 푸드뱅크 등에 물품을 후원하는 등 ‘통 큰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이정도 LD마트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흥군과 함께 상생하며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매년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내어주시는 LD마트 관계자분들께 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