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시 대덕구의회 유승연 의원(무소속, 회덕·신탄진·석봉·덕암·목상동)이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유 의원은 제289회 임시회에 청년친화도시 조성 원칙을 골자로 ‘대덕구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한다. 조성 원칙은 △청년 개개인의 자질 향상과 능동적 삶을 실현할 수 있는 기반 마련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분야에 청년 참여를 촉진할 수 있는 여건 마련 △교육·고용·직업훈련 등에서 청년에게 평등한 기회 제공 △청년이 성장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적 환경 조성 등이다. 조례안에선 구청장이 이같은 원칙을 바탕으로 청년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해야 하며, 자문기구나 위원회를 둘 수 있게 했다. 또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과 이를 수행하는 기관, 법인·단체에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유 의원은 “청년친화도시 조성 근거를 마련하고, 청년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청년의 지역사회 참여 확대와 권익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시교육청 대전교육연수원은 초·중등 교원 40명을 대상으로 안정적이고 행복한 미래 준비를 돕기 위해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대전교육연수원 분원(대전 문화동)에서 ‘미리 알고 준비하는 인생설계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은퇴 이후의 생애주기 맞춤형 지원, 심리·사회적 안정 도모를 위해 마련됐으며, 노후를 위한 똑똑한 세무 설계, 공무원연금, 내일을 여는 동행, 교직원공제회 은퇴 후 현명한 활용법, 삶의 단계별 행복 로드맵 등 교직원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원들의 재정적 안정, 제도적 이해, 자산 관리, 삶의 가치 재정립을 돕는 실질적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은퇴 후 달라지는 세법 이해와 절세 전략 제시, 공무원연금 제도 및 수급 절차, 효율적 활용법 안내, 퇴직 이후 자산 관리 방법 공유, 은퇴 후 새로운 삶의 목표 설정,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망 유지 전략을 중심으로 세무 전문가, 연금 담당자, 공제회 실무자, 생애설계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강사가 참여해 교직원들이 실제 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현장감 있는 강의를 제공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 서구는 이달 17일 정한방병원과 협력하여 무료 의료지원 사업인 하반기 ‘정주고! 약주고!’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추진했다고 18일 전했다. 이번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도마1·2동, 탄방동, 둔산3동, 월평1동 등 5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찾아가 한방 진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한방병원은 앞서 지난 2~3월에도 해당 5개 동에서 의료지원을 펼친 바 있다. 진료를 받은 한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 병원 방문이 쉽지 않았는데, 집 근처에서 치료와 상담을 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주영 정한방병원장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작은 힘을 보태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의료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서철모 청장은 “민관 협력을 통해 더 큰 시너지를 얻을 수 있음을 재확인했다”며 “이번 의료서비스가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서구는 올해 연말까지 조세 정의를 실현하고 지방세 체납액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액 체납자 현지 실태조사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그동안 실태조사반을 편성해 1천만 원 이상 고액 체납자에 대한 재산 상태, 소득 현황 등을 파악했다. 이를 바탕으로 체납자의 주소지나 사업장을 방문해, 납부 능력 보유 여부 등 현장 면담 및 실태조사를 시행하고 원인 분석을 통해 체납자별 맞춤형 체납 정리에 나선다. 납부 능력이 있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집중 독려를 강화하고, 미이행자에게는 재산 압류와 공매 등 강력한 체납 처분을 집행한다. 명단 공개, 관허사업 제한 등 행정 제재도 병행한다. 반면 생계가 곤란한 체납자는 사회복지부서와 연계해 지원에 나선다. 실제로 지금까지 14명을 복지 부서에 연계했으며, 앞으로도 위기가구를 발굴해 당사자의 동의하에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경제적 재기를 돕기 위해 분할 납부 유도, 번호판 영치 유예 등 실질적 지원책도 함께 추진한다. 납부 능력이 전혀 없는 무재산·파산 체납자에 대해서는 정리 보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서구는 ‘2025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위크’와 연계하여, 이달 17일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서구 스타트업 Vision Talk’를 월평동 대전하나스타트업파크에서 개최했다고 18일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스타트업 관계자, 예비 창업자,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 등 50여 명이 참여해, 지역 창업 및 성장 전략을 공유하고 창업 생태계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장이 조성됐다. 이날 일정은 ‘지역에서 창업하고 성장하며 살아남기’라는 주제로,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는 2건의 발제, 패널 토크,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사회는 목원대학교 산학협력단 장광희 교수가 맡았다. 첫 번째 발제에는 ㈜세종시삼십분 장부 대표가 나서 ‘지방에서 창업해 살아남는다는 것’을 주제로 로컬 콘텐츠 기반 창업 사례와 지역 내 생존 전략을 공유했다. 장 대표는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올해의 크리에이터’에 선정된 인물로, 세종시를 거점으로 지역 특화 창업을 선도하고 있다. 두 번째 발제에서는 빵 브랜드 ‘몽심’을 국내외로 확장한 이지영 대표가 ‘창업자가 바라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시의회 민생경제특별위원회가 17일 중앙시장 활성화 구역 등 지역 경제의 현주소를 찾아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등 민생경제 살리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이날 오후 이상래 위원장을 비롯한 이재경 위원, 민경배 위원, 이금선 위원, 안경자 위원 등 민생경제특위 위원들은 대전 동구 중앙시장 활성화 구역과 대전신용보증재단을 잇달아 방문해 민생정책의 실효성을 점검하는 시간을 보냈다. 먼저 중앙시장 활성화 구역을 찾은 특위 위원들은 추석을 앞두고 주요 성수품에 대한 물가 동향을 점검하는 가운데 서민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어 방문한 대전신용보증재단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 지원책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한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숨통을 트여줄 특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당부했다. 이상래 위원장은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지역 특색에 부합하는 서민 금융지원책은 지역경제 선순환의 물꼬를 터줄 핵심 경제정책”이라고 강조하며, “현장에서 듣고 소통하며 점검한 내용들을 현실에 맞는 경제정책으로 만들어 실효성 있는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현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 우려가 높은 해외직구 화장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 대상 대부분이 국내 안전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9월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모니터링을 넘어 시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결과를 투명하게 공유하기 위한 조치다. 연구원은 사전 시민 설문조사를 토대로 구매 빈도가 높고 안전성 우려가 큰 품목을 중심으로 총 32건의 해외직구 화장품을 선정해 검사했다. 검사 항목은 납·카드뮴·비소·니켈·안티몬·수은 등 6종의 중금속과 pH, 메탄올, 포름알데히드, 프탈레이트 등으로 구성된 총 10개 항목이다. 검사 결과 모든 항목에서 국내 기준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다만 연구원은 정식 수입 제품은 국내 화장품 책임판매업자가 안전기준 적합 여부를 확인하는 반면, 소비자가 해외 판매자로부터 직접 구매하는 해외직구 제품은 별도 검사 절차가 없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가마다 사용금지 원료가 달라 동일한 제품명이라도 성분·함량이 상이할 수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연구원은 누구나 쉽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시는 창의적이고 품격 있는 옥외광고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한 ‘제23회 대전광역시 옥외광고대상전’우수작 24점이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 8월 4일부터 9월 9일까지 약 한 달간 총 83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창작모형, 창작디자인, 기설치 광고물 등 세 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진 ▲창작모형(9점) ▲창작디자인(9점) ▲기설치 광고물(6점) 등을 기준으로 지역 교수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진행됐다. 대상은 지드종합광고 김만식 대표의 ‘새손병원’ 작품이 차지했다. 창작디자인 부문 금상에는 그린컴퓨터아트학원 소속 최시원 씨의 ‘오란다하우스’, 기설치 광고물 부문 금상에는 하랑기획 정예림 씨의 ‘갯벌바지락칼국수’가 각각 선정됐다. 이 외에도 다양한 참신한 아이디어와 세련된 표현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은상, 동상, 장려상, 입선에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모든 수상작은 오는 9월 24일 오후 2시 대전시청 2층 로비에서 열리는 시상식과 함께 일반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전시는 26일까지 이어지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시는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최근 3년간 약 2,500그루의 암나무를 수나무로 교체했으며, 올해 동구와 중구 지역의 교체를 모두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 전체 교체율은 약 70%에 달했으며, 낙과기 열매 수거 강화와 대청호 ‘천년의 숲’ 조성 등 은행나무 관리·활용 종합대책도 추진하고 있다. 은행나무는 병해충과 공해에 강하고 미세먼지 흡착 등 환경정화 능력이 뛰어나 도시 가로수로 적합하다. 은행산(Ginkgoic acid)과 빌로볼(Bilobol)이라는 성분으로 인해 발생하는 냄새는 곤충이나 동물로부터 씨앗을 보호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생존 메커니즘으로 여겨지지만, 특유의 냄새 때문에‘천덕꾸러기’취급을 받는 등 시민 생활 불편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어 왔다. 이에 대전시는 암나무 교체와 열매 관리 대책을 병행해 왔다. 최근 3년간 약 2,500그루의 암나무를 수나무로 교체했고, 올해는 은행나무 수량이 적은 중구에 이어 동구 지역 교체까지 완료해 시 전체 교체율을 70%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낙과기에는 횡단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야구특별시’ 대전이 오는 9월 21일 오후 5시, 한밭야구장(대전 FIGHTERS PARK)에서 리얼 야구 예능 『불꽃야구』 첫 직관 경기를 연다. 이번 경기는 한밭야구장을 불꽃야구 촬영·경기 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한 협약 이후 시민에게 개방되는 첫 무대다. 대전에서 처음 열리는 이 경기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레전드 선수들이 꾸린 ‘불꽃 파이터즈’와 전국 최강 고교야구팀의 맞대결이라는 예능·스포츠 융합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상대팀 수원 유신고등학교는 2025년 황금사자기 준우승, 봉황대기 4강에 오른 강호로, 현역 못지않은 전직 프로선수들과의 대결에 팬들의 기대가 크다. 예매는 시작과 동시에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며 00분 만에 매진됐다. 전국에서 1만 2천여 명의 관중이 몰릴 예정이며, 경기장 주변에는 문창·부사시장상인회, 충무자동차거리 상점가가 참여하는 임시시장이 열리고, 관광공사와 함께 운영하는 『꿈돌이 홈런존』과 대전광역자활센터의 『꿈돌이 매장』(라면·호두과자)도 시민들을 맞는다. 대전시는 관람객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 매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