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시가 ‘광주RE100 추진본부’를 공식 출범하고, ‘RE100 도시 광주’를 향한 광주형 에너지전환을 본격화한다. 이는 RE100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이재명 대통령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발맞추고, 2045탄소중립도시 광주 실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것이다. 광주광역시는 28일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에서 ‘광주RE100 추진본부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제막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박필순 광주시의원, 고상연 한국기후에너지진흥원장, 김승남 광주도시공사장, 김성진 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장, 장승찬 한국에너지공단 지역본부장 등 관련 기관‧기업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RE100 추진본부’는 광주시,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 광주도시공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 추진본부는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에 박사급 연구위원 2명을 증원하고, 석사급 전문연구원 1명을 채용해 ‘RE100 도시 광주’ 실현의 컨트롤타워 및 실행을 맡는다. 주요 업무는 광주시와 함께 ▲정부 RE100 산단 조성 추진 ▲영농형 태양광 연계 RE100 기업 지원 ▲분산특구 지정을 통한 재생에너지 전환 ▲공공주도 도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북구시설관리공단은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긴급 휴관 조치에 들어갔던 우산수영장 운영을 7월 28일부터 재개한다. 우산수영장은 지난 17일 갑작스런 폭우로 시설 침수 피해가 발생하면서 회원 안내 및 차량 통제를 신속하게 마친 뒤, 이용객 안전을 위해 긴급 휴관에 들어갔다.휴관 기간 동안 전 직원이 시설 점검, 운영시스템 복구, 방역 등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계획보다 이틀 앞선 28일 운영 재개가 가능했고, 특히 재개장 전날에는 수영장 내 모든 시설의 안정성 점검을 위해 시범운영을 실시한 바 있다. 또한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수영장 이용객이 급증하는 시기에 내려진 휴관 조치로 여러 불편을 겪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 동안 무료 개방된다. 북구시설관리공단 나기백 이사장은 “우산수영장은 북구민을 위한 중요 시설인 만큼, 조속한 복구와 운영 재개에 힘썼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와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임성화 의원이 25일 제33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소년 주민자치 위원 위촉’ 등 '청소년 참여 등 주민자치의 다양성 모색'을 요청했다. 임성화 의원은 “주민자치의 영역과 권한의 확대에 따라 노인, 여성, 청년 장애인 등 다양한 주민들이 접근할 수 있는 통로와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그중 한 가지 사항으로 주민자치가 학생자치활동과 연계‧활성화 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해주시기 바란다”라며 발언했다. 임의원은 “공동의 사회적 문제에 대처하는 능력을 기르는 자치활동을 경험한 학생들이 성장하여 민주주의 사회의 구성원이 되고 우리의 이웃이 된다.”라고 설명하며 “청소년들은 기후 위기, 안전, 교통, 문화 공간 등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문제에 많은 관심과 의견을 가지고 있다. 청소년의 목소리를 제도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되어야 한다. 청소년의 참여는 선택이 아니라 권리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북구 신용동 학생 마을 총회 참여 확대 ▲ 건국동 중학생들 ‘우리 동네 쓰레기 지도’ 제작 ▲ 순천시 풍덕동 ‘청소년의 어르신 안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8월 여름방학을 맞아 구립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과 상록도서관에서 운영되며 무더위와 장마철에도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실내 체험 위주로 구성됐다. 상록도서관은 8월 4일부터 이틀간 ‘AI와 미디어 리터러시’를 주제로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하며 9일에는 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독서와 문화공연이 결합된 여름맞이 야간행사 ‘상록별밤 북캉스’가 진행된다. 또 23일과 30일에는 아빠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아빠랑 나랑! 처음 손바느질’ 방학특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은 8일 ‘한여름밤, 도서관 보물찾기’를 주제로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해 아이들이 책과 친해질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채봉길 도서관과장은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책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과 관심사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전국 최초로 자치구 전역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한 정책으로 매니페스토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서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골목형상점가 전역 지정 정책으로 경제 및 지역산업 지원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회복력 도시, 인간다운 도시’를 주제로 안동 경국대학교에서 열렸으며 ▲경제 및 지역산업 ▲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안전 및 재난관리 ▲기후환경생태 ▲사회적 자본 ▲공동체 강화 등 7개 분야에 전국의 191개 우수사례가 경합을 벌였다. 서구는 ‘서구형 골목형 혁신모델, 지역화폐를 넘어 지속가능성을 설계하다’를 주제로 자치구 전역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총 119개소)한 과정과 성과를 발표했으며 심사위원단은‘자치구 전역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한 과감한 시도는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으로서 높은 확장성과 실현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고 평가했다. 서구는 올해 ‘민생경제 회복’을 제1 구정목표로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동구는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에 따라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살피고, 경로당 운영 현황과 시설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관내 경로당 44개소를 순회 방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현장 방문은 오는 10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무더위 속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경로당의 급식 제공과 냉방기기 가동 여부, 프로그램 운영 실태 등 전반적인 운영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어르신들의 불편 및 건의 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노후된 냉방기기, 전기설비, 누수 등 안전 취약 요소는 물론, 싱크대 교체와 같은 생활 밀착형 시설 개선 요구까지 현장에서 꼼꼼히 살피고 있다. 현재까지 관내 13개소 경로당을 방문해 싱크대 교체 등 총 36건의 어르신 불편 사항을 청취했으며, 대부분 즉시 조치하거나 관련 부서와 협업을 통해 신속히 해결하고 있다. 동구는 향후 31개소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방문을 이어갈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일상과 직결되는 중요한 복지공간이다”면서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동구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재봉으로 다 할 수 있쥬’ 프로그램을 통해 산수1동 마을 여성 장애인들에게 제작한 가방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봉으로 다 할 수 있쥬’ 프로그램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 일환으로 마련한 ‘마을로 찾아가는 맞춤형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산수1동 마을 여성 장애인과 비장애인 학습자들이 재봉 기술을 배우고 익혀 가방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자신감을 기르고, 자기 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습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창의성과 협동심을 키우며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했다. 제작된 가방은 산수1동 지역 내 여성 장애인들에게 전달돼 실용적이고 의미 있는 선물이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남성 장애인 학습자는 “혼자 살다 보니 옷에 단추가 떨어지거나 간단한 수선이 필요할 때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답답했는데, 재봉틀 수업을 통해 바느질을 배우면서 그런 걱정이 완전히 사라졌다”면서 “이제는 작은 수선은 물론 바느질을 하면서 손재주도 늘고, 옷 관리에 대한 자신감도 생겼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8월 4일부터 23일까지 미로센터 1층 미로 1에서 ‘길어 올려진 이미지’ 전(展)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동구 미로센터와 거버넌스 협약단체인 대안 예술공간 SPACE DDF의 협력으로 마련됐다. ‘(땅에서/물에서/깊은 곳에서) 길어 올려진 이미지’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다. 이번 전시에는 김설아·남석우·이예주·윤향로·장승근·하승완·함성주 등 7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평면·조각·설치 등 총 30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들은 지난 5월부터 기획 과정을 거쳐 각기 다른 장르와 매체를 활용,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들이 만들어 낸 이미지들은 단순히 시각적 형상으로 그치지 않고, 시대와 역사, 기억의 복합적인 층위에 기인했으며 해당 맥락에서 의미를 확장해 나간다. 작가들은 과거와 현재, 그 사이의 공간을 넘나드는 작업을 통해 ‘므네모시네’ 아틀라스를 재구성해 관객과 만난다. 특히 광주를 비롯한 국내외의 다양한 예술 장르와 지역적 역사, 현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주민이 주인이 되는 마을 민주주의 공론장 ‘2025 주민총회’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각 동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열리는 올해 주민총회는 주민이 직접 발굴한 마을 현안, 의제를 공유하고, 주민 스스로 해법을 찾는 생활 속 민주주의의 장으로 기획됐다. 지난 25일 신가동을 시작으로 9월까지 21개 전체 동에서 주민총회가 열린다. 주민총회에서는 지난해 마을 의제 추진 상황, 주민자치회 활동 등을 돌아보고, 마을 발전, 공동체 성장을 위한 의제를 숙의하고,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각 주민자치회는 단순한 보고 방식에서 벗어나 참석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연극, 뮤지컬, 뉴스 보도 등 색다르고, 독창적인 방식의 마을 의제 공론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대와 공간을 폭넓게 아우르는 시도도 주목된다. 청소년 중심의 주민총회를 기획해 청소년이 마을 미래 설계에 목소리를 내고, 정책 제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거나 상권 활성화‧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축제를 총회와 연계하는 등 여러 동이 주민총회의 한 단계 진화를 도모한다. 각 주민자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역 내 호우피해 현장을 복구하고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광산구는 지난 18일부터 굴삭기 및 덤프 총 119대를 호우 피해 복구 현장에 긴급 투입했다. 도로에 쌓인 토사 제거 및 유실된 도로 경사면을 신속하게 복구해 호우 피해 복구와 응급 복구에도 총력 대응했다. 특히 장마철 및 집중호우 이후에 계속해서 발생하는 도로 파임(포트홀)을 정비하기 위해 자체현장반 및 복구업체가 상시 도로 순찰하고 있다. 손상된 도로 파임(포트홀)은 일제 정비해 인근 주민의 2차 피해를 예방했다. 광산구는 지속적인 순찰과 도로 유지·관리를 통해 호우 피해 현장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서 방역 활동도 진행했다. 수해지역은 집중호우로 인한 물웅덩이 대량 발생으로 인해 매개모기감염병 등이 유행할 수 있어 신속한 방역이 필요하다. 광산구는 지난 18일부터 보건소 기동방역반, 민간위탁소독업체 14개반 등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수해로 인한 대피소 주변을 방역하고, 피해 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