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대표이사 기화서)은 지난 11월 8일 청도신화랑풍류마을에서 ‘화랑의 망령: 붉은전장’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첫 선보인 ‘화랑의 망령’은 청도신화랑풍류마을에서 화랑과 세속오계를 모티브로 시설 곳곳에 배치된 화랑 좀비를 피해 미션을 수행하는 좀비런+스탬프 투어 형식의 공포체험 프로그램이다. 체험 외에도 대기하면서 즐길 수 있는 공포가면만들기, 공포분장, 포토존을 활용한 즉석사진 촬영 이벤트, 호러마술쇼, 호러스트릿댄스,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가 가득한 행사로 운영됐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사전신청 선착순으로 진행됐으며 대구, 경북, 부산 등 다양한 지역에서 170명의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좀비 분장을 한 전문 연극배우들과 오싹하고 무서운 조명과 함께 가을밤의 공포 분위기를 고취시켰으며, 양산에서온 일부 가족들은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있어 좋았고, 시설 특성에 맞게 공포 분위기를 조성해 몰입도가 굉장했다.”라고 했다. 기화서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대표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7일 소방의날 기념식 행사장에서 ‘2025년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된 다중이용업소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 선정은 관계자들이 주도하는 안전시설 점검 및 자율안전관리 체제를 정착·유도하고, 우수업소 선정에 따른 혜택을 통해 자긍심을 높이기 위하여 2013년부터 매년 선정해 왔다. 현재 48개의 업소를 선정했으며, 우수업소에 대해 2년마다 현장점검 및 정기 심사를 통해 법령 등의 위반 사항이 없는 경우 선정 갱신 절차를 진행한다. 구체적인 선정 기준은 소방시설법상 피난 방화시설의 폐쇄‧훼손 등의 법령 위반 여부, 최근 3년간 소방, 건축, 가스 관련 법령 위반 사실 유무, 종업원에 대한 정기적인 소방교육 또는 소방 훈련 여부 등이다. 올해 선정된 업소는 ‘영천시 소재 우즈베이커리 영천점’, ‘영덕군 소재 카페제이’등 총 2개 업소로 평소 매장에 대한 우수한 안전관리를 실시하여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우수업소로 선정되면 '안전관리 우수업소 현판'을 부착하고, 2년간 소방 특별조사와 관계자 소방안전교육 면제 등의 혜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북도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도내 노인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노인복지시설 직원 서비스 경쟁력 향상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에는 경상북도 관내 복지시설 직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종사자의 업무 역량 향상을 통해 어르신이 행복한 노인복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다양해지는 복지 수요에 따른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복지시설 현장의 우수사례 발표를 중심으로 직원 전문성 강화교육, 노인 인권 및 노인학대예방결의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앞서 노인복지시설 서비스 증진에 이바지한 종사자에게 표창도 수여 됐다. 김희숙 경상북도 어르신복지과장은 “이번 교육이 경상북도 노인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소통과 정보 공유를 통해, 시설 서비스 향상에 도움이 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경상북도는 증가하는 노인복지 수요를 대비하기 위해 종사자의 업무능력 강화와 어르신이 행복한 복지 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는 ‘2025년 경상북도 도민 대상 규제개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도민이 체감하는 불편한 제도나 절차, 지나치게 복잡한 인허가 절차에 대해 도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제도개선에 반영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이번 공모전은 경상북도에 거주하거나 경상북도에 있는 직장인·학생 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공무원의 경우 별도의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행함에 따라 제외된다. 공모 분야는 지역산업육성, 보조금 지원, 투자유치 촉진 등 민생과 밀접한 민생 규제와 기업·소상공인 등에게 과도한 기준을 해석·적용하는 그림자 규제, 법령에서 규정하고 있지 않더라도 행정절차 지연 처리 등을 해결할 수 있는 통합심의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밖에 도민 생활 전반에 대한 규제 개선 사항도 제출할 수 있다. 공모전 참여를 원하는 경우 6일부터 26일까지 공모전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서를 담당자 전자메일 혹은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에게는 경상북도지사 상장이 수여되며, 총상금은 500만원으로대상(100만원), 최우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상북도는 11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2026년 중점 추진사업 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핵심사업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2026년 도정 주요 현안 및 지역공약 사업의 구체적 실현 방안, 핵심 신규사업 추진 방향과 국비 확보 대응 등 내년도 경북도의 주요 정책과 예산 전략을 총망라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경북도는 정부 국정과제와 국정운영 방향에 대한 중앙부처 정책 동향을 실·국 간 공유하고 이에 따른 경북의 7대 공약 15대 세부 과제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신공항의 조속한 추진과 영일만항 확충, 미래 신성장 동력(바이오, 이차전지·미래차, 녹색 철강·수소 산업 육성) 확보와 의료 혁신을 위한 의대 설립 및 주요 교통망 확충 전략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국정과제에 대응한 핵심사업의 논리 개발과 중앙부처, 국회 설득 방안 마련에 초점을 두고 사업 실행력을 높이기로 했다. 또 역대급 성공이라 평가받고 있는 경주 에이펙(APEC)의 유산을 이어가고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한 포스트 에이펙(APEC) 사업을 발굴하고 속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천시는 11일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문외동 주민소통방’의 준공식을 개최하고, 주민 화합과 교류의 새로운 거점 공간으로서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해 지역구 시·도의원, 유관 단체 관계자, 문외동 주민협의체 및 지역 주민 약 50여 명이 참석해 소통방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문외동 주민소통방’은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의 일환으로, 문외동 147-4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9억원을 투입해 건축면적 123.13㎡, 연면적 227.42㎡의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시설 내부에는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지상 1층에는 주민 사랑방과 세탁실이, 2층에는 지역 봉사와 치안 유지에 힘쓰는 자율방범대와 새마을협의회 사무실이 들어서 지역 단체들의 활동 거점 역할도 하게 된다. 특히, 시는 소통방의 운영 및 관리를 문외동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협의체에 위탁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시설 준공을 넘어, 주민이 직접 공간을 관리·운영하는 과정을 통해 공동체 의식과 자치 역량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또한, 주민소통방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천시 평생학습관은 10일 고경면 상리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2025년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회장 유운식)가 주관해, 시대적 환경 등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 14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7개월 동안 진행됐다. 수료식은 10일부터 14일까지 관내 10개소 경로당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한글교육을 기본으로 ▲스마트폰 활용법 ▲금융 활용법 ▲생활 영어 ▲시화 쓰기 등 실생활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돼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매주 2회 2시간씩 총 35차시로 운영됐다. 특히 올해는 전국 및 도 단위 어르신 시화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늦은 나이에도 배움을 이어가는 어르신들의 열정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고경면 삼귀리의 한 수료생은 “그동안 교육에서 배운 내용들을 실제 생활에 적용해보니 생활이 편리해지고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즐거움이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경자 평생학습관장은 “학습자들의 높은 참여에 힘입어 올해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천시 청년창업지원센터(센터장 이재현)는 지난 10일 센터 4층 교육장에서 ‘지역자원 탐방 디자인 성과공유 및 아이디어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대학 실내건축디자인학과와 협력해 학생들에게 지역 공간을 기반으로 한 실무형 디자인 및 기획 경험을 제공하고자 진행됐다. 이를 통해 영천시는 지역의 매력도를 높이는 청년창업과 로컬브랜딩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오승준 대구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학과 교수와 학부생 10여 명이 수개월에 걸친 사전 탐방, 디자인 실습 과정을 거쳐 발표회를 진행했다. 중앙·서부동 청년창업특화거리를 중심으로 지역의 정체성, 전통, 문화를 담아 주민들이 머물고 방문객이 찾을 수 있는 ▲리모델링 방향 ▲창업공간 활용 아이디어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제안했으며,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현실성 있는 아이디어는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이재현 센터장은 “청년의 시각에서 영천의 지역 공간을 새롭게 재해석한 점이 매우 의미 있다”며, “이러한 산학협력형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해, 청년창업의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천시는 11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 개최된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농산물 수출부문’에서 조규훈 영천친환경농업영농조합법인 대표가 농업인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조 대표가 지역 농산물의 해외 수출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그는 영천시유기농협회 사무국장으로 재직하며 170여 농가를 조직화해 2006년 화남면에 ‘영천친환경농업영농조합법인’을 설립, 친환경 농산물의 체계적 생산·유통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저농약 인증 폐지로 판로가 막힌 농가를 위해 내수 중심 구조를 수출 중심으로 전환하고, 전국 수출단지와 유관기관을 직접 방문하며 수출 기반을 구축했다. 그 결과 샤인머스캣, 사과, 복숭아 등 다양한 품목을 동남아 주요국으로 수출하며 2024년 기준 누적 3,600톤, 1,2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했다. 조 대표는 “지역 농가와 함께한 노력의 결실로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영천 농산물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농가들의 수출 역량을 한층 강화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천시는 11일 경북여성플라자 동행관에서 열린 제30회 경상북도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2025년 경북 시‧군 농정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상북도 농정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정업무 활성화와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농업인을 위한 시책 개발을 통해 농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농업대전환, 농식품유통 등 총 7개 분야, 28개 지표에 걸쳐 평가가 이뤄졌다. 영천시는 체계적인 농업정책 방향 수립을 통해 ▲농산물 직거래 ▲과수 통합브랜드 운영 ▲농식품산업 육성 등 농식품 분야 활성화와 더불어 ▲쌀 적정생산 ▲첨단 스마트팜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수상은 영천 농업의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함께 땀 흘려주신 농업인과 단체, 관계기관의 노력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을 강화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과 시민이 함께 행복한 풍요로운 영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화남면 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