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안군은 청년농이 주도하여 공익직불금 준수사항 이행과 감액 최소화 홍보를 위해 기본형 공익직불 감액 ZERO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부안군은 지난 18~19일 변산면 변산로 현장에서 이승현 4-H연합회 회장 및 회원,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담당자 및 조사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농이 주도하는 부안형 공익직불 감액ZERO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부안군 4-H연합회 하계수련회와 연계해 진행하여 청년농과 함께 공익직불금의 주요 준수사항, 위반 시 적용되는 감액제도, 올바른 직불제 이행방법 등을 안내하여 직불제 부정수급 예방과 농업인의 권익보호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익직불금은 영농에 종사하며 농업인들이 지켜야 할 의무 준수사항 17가지를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지원되며, 준수사항 미이행 시 건당 10%씩 직불금이 감액되어 지급된다. 이승현 4-H 연합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농업인들이 지켜야 할 의무 준수사항에 대해 명확하게 알게 됐고, 직불금 감액 없이 농가소득 안정에 힘을 보태겠다”며“앞으로도 우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안군이 지역 내 생태계 우수지역인 계화조류지, 동진강, 고부천 일원의 겨울철새 서식지 보호를 위한 '2025년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사업은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겨울철새에게 먹이를 제공하는 등 생태계 보전 활동을 하고, 그에 대한 보상을 제공하는 제도다. 국립생물자원관의 최근 3년간 겨울철 조류 통계에 따르면, 부안군은 황새, 흰꼬리수리 등 70여종 15,000여 마리의 철새가 찾는 중요한 월동지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안군은 지난 25일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한 생태계서비스지불제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사업유형, 사업대상지, 보상단가, 새만금공항 반경 13km 제외 여부 등 세부 사항을 결정했다. 부안군은 매년 국비 확보를 통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올해는 국비 53백만원을 포함 총 106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본 사업은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겨울철새에게 안전하고 풍요로운 서식 환경을 제공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는 추석을 앞두고 지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1인당 3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위문품 지원은 낯선 환경에서 생활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외로움 없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시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맞춰 북한이탈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위문품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온누리상품권 지원은 물가 상승으로 가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민생회복지원금과 함께 북한이탈주민 가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웃과 따뜻한 명절을 나눈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공동체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북한이탈주민의 생활 안정과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취업 지원사업 △생활밀착형 지원사업 △힐링 문화체험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는 여성 청소년과 저소득층 여성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무료 예방접종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HPV는 성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대표적인 바이러스로 감염 시 자궁경부암, 생식기 사마귀, 호흡기 유두종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한다. 특히 자궁경부암의 90% 이상이 HPV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만큼 예방접종은 여성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예방책이다.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2007~2013년생 여성 청소년과 1998~2006년생 저소득층 여성(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이다. 예방접종은 1차 접종을 만 15세 미만에 받은 경우 총 2회, 만 15세 이상에 받은 경우 총 3회의 접종이 필요하다. 대상자는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 방문하면 무료로 예방접종이 가능하며, 지정 의료기관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며 "이를 통해 자궁경부암 발생률을 낮추고 질환으로 인한 사회적 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수군은 이정우 부군수가 국가사적인 침령산성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발굴조사 자문회의에 참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발굴조사는 국가유산청의 총 5억원 규모 국가유산보수정비사업 지원을 받아 군산대학교 박물관이 수행했으며, 산성 내 하단부에 위치한 집수정 2기와 내성벽 등을 조사했다. 이를 통해 삼국시대는 물론 통일신라와 후삼국에 이르는 다양한 유물이 확인되어, 당시의 정치·문화적 상황과 교류 양상을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3호 집수시설에서는 ‘거칠산군(居漆山郡)에 가는 실 8섬’이라는 내용의 목간이 출토됐다. 거칠산군은 현재 부산광역시 동래구 일대로, 과거 고대사회에 장수군과 부산 지역 간의 교류가 있었음을 밝히는 중요한 1차 사료가 확인됐다. 장수 침령산성은 지난 2023년 8월 31일 국가사적으로 지정됐으며, 삼국시대 전북 동부지역의 역사성과 가야·백제·신라의 역학 관계를 밝히는 핵심 유적으로 손꼽힌다. 또한 성벽 축조 방식과 집수시설의 변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학술적 가치를 지닌 역사 현장으로,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장수군은 ‘한국의 샤모니’를 꿈꾸며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열린 ‘제6회 장수트레일레이스’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100M(112명), 100K(134명), 38K-P(680명), 38K-J(635명), 20K(402명) 등 총 5개 코스에 1,963명의 선수가 참가해 장수의 청정 산악 지형을 누비며 기량을 겨뤘다. 코스별 우승자는 △100M 조계훈 선수(30시간25분23초), 이하늘 선수(38시간12분49초) △100K 임정현 선수(15시간08분16초), 김연운 선수(19시간14분20초) △38K-P 심재덕 선수(4시간31분01초), 윤현정 선수(5시간31분01초) △38K-J 이형모 선수(4시간33분27초), 이현주 선수(5시간57분44초) △20K 이규호 선수(2시간24분58초), 신기해 선수(2시간37분44초)로, 각각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처음 도입된 100마일 코스(170.8km)는 장수종합경기장에서 출발해 팔공산, 봉화산, 장수덕유산 서봉, 침령산성, 장안산 등을 거치는 국내 최장 거리 코스로, 총 112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해군은 2025년을 마무리하는 4분기, 역점 대형사업들의 안정적 추진 기반을 튼실히 다져 2026년 새로운 비상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로드맵을 29일 제시했다. 남해군은 올해 상반기 자체 재원으로 군민 1인당 민생지원금 10만 원을 지원하면서 극심한 내수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물꼬를 턴 바 있다. 또한 극한 폭우로 인한 해양쓰레기 문제와 적조 피해를 해결하기 위해 중앙정부 및 정치권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제도개선·국비 지원’의 가능성을 확보했다. 남해군은 민생안정을 위한 선제적 대처와 더불어 일선 농어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이어가는 가운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신청사 건립 △꿈나눔 센터 개장 △신규 생활폐기물 매립시설 조성 등 대형 사업들이 견실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 해양쓰레기 및 적조 피해 최소화 단초 마련 지난 7월 17∼18일 극한호우의 영향으로 섬진강댐 및 남강댐에서 다량의 부유쓰레기가 남해군 해역에 유입되면서 큰 피해가 발생했다. 다량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펼쳐진 제13회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가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해로 13번째를 맞은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는 수많은 방문객이 몰리며, 완주를 넘어 전북 대표축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맨손 물고기잡기, 메뚜기 잡기와 같은 와일드한 체험과 13개 읍면 마을 셰프들이 준비한 로컬밥상 및 다양한 먹거리 부스, 그리고 새롭게 선보인 대형 가래떡 뽑기까지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방문객들은 맨손으로 잡은 물고기와 고산 한우를 화덕에 구워 먹고, 직접 쇠를 다루며 대장간 체험을 하는 등, 와일드&로컬푸드축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즐거움을 만끽했다. 또한 어린이 사생대회, 신바람 체조대회, 농특산물 깜짝 경매, 완주 9품 달인을 찾아라 등 연계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함께 진행됐으며, 축제 마스코트 ‘펄떡이’를 활용한 굿즈스토어까지 운영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완성했다. 여기에 김희재, 배아현, 하하&스컬, 황민우&황민호 등 인기 가수들의 공연까지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완주군이 예비 창업자의 성공적인 정착과 창업 생존율 제고를 위해 ‘2025년 완주 새 희망 창업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오는 10월 17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창업에 필요한 기초지식부터 실전 사업화 역량까지 단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기초과정(30시간)과 심화과정(20시간)으로 구성되며, 총 50시간 동안 진행된다. 기초과정은 10월 30일부터 11월 6일까지, 심화과정은 11월 10일부터 13일까지 운영된다. 모집 대상은 완주군 내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 창업자이며, 외국인의 경우 F5·F6 비자 소지자도 신청 가능하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모집인원은 20명 내외다. 교육 내용은 ▲창업 절차와 사례 ▲창업지원 제도 ▲고객 접점 서비스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전략 ▲SNS 활용 ▲사업계획서 작성 등 창업 준비에 꼭 필요한 실무 중심으로 편성됐다. 심화과정에서는 상권·입지 분석, 사업 타당성 검증, 실습 중심의 사업계획 수립 등 보다 심화된 과정이 제공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전문 창업 컨설턴트의 1:1 맞춤형 컨설팅 및 멘토링을 함께 제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지역자활센터와 정읍정심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지난 24일 청년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경험 확대와 취업 지원에 나섰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저소득층 청년의 근로 능력 향상과 사회성 함양을 위해 협력하며, 다양한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정읍지역자활센터는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시장진입형·사회서비스형 사업과 자립을 돕는 게이트웨이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만 18세에서 39세 청년을 위한 ‘청년자립도전사업’을 2019년부터 추진해왔다. 이 사업은 청년들의 취업·창업·진학을 지원하며 맞춤형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앞으로 두 기관은 정읍 정심이 운영하는 시설물 관리, 체험 프로그램, 지역축제 기획, 도심 투어, 마을 카페 운영 등 지역 특화 활동에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직업 경험을 제공하고, 취·창업 연계와 자립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