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통과 현대의 맛을 잇는 미식체험 프로그램인 ‘2025 전주미식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주시는 지난 1일과 8일, 15일과 16일 등 총 4회에 걸쳐 전주한옥마을 내 쉼터 ‘트래디라운지’에서 ‘2025 전주미식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내국인을 대상으로 한 3차례의 프로그램과 16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올해 전주미식회는 전통주 칵테일과 페어링한 전식-본식-후식으로 구성된 전통주 다이닝 체험을 중심으로, 조선팝 공연과 한시 캘리그라피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오감이 즐거운 미식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전주 10미 식재료를 활용한 완성도 높은 미식 체험과 전통주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전통주 칵테일 체험은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한벽문화간에서 주간 행사로 펼쳐진 전주미식회를 올해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전주의 고즈넉한 밤을 배경으로 한층 깊이 있는 미식과 문화의 향연을 선사하기 위해 야간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는 지난 5월부터 10개 도서관에서 운영된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는 책놀이와 책 읽어주기, 부모교육특강, 연령별 책꾸러미 배부 등을 통해 영·유아의 생애 초기 독서 습관 형성과 더불어 책을 매개로 부모와 자녀 간 유대감 형성을 돕는 것이 핵심이다.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영·유아를 대상으로 운영된 올해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사업에는 총 442명이 참여했다. 책 꾸러미는 그림책 1권과 턱받이 또는 미니 교정 젓가락 등으로 구성됐으며, 꾸러미에 포함된 그림책은 유아 독서 관련 전문가와 전주시 도서관 관계자의 협의를 거쳐 가정에서 부모와 함께 읽기 좋은 도서를 선정했다. 또한 책놀이 프로그램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의 날’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책놀이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에 8개 시립도서관(건지, 꽃심, 쪽구름, 서신, 송천, 금암, 삼천, 효자)에서 총 16주 동안 진행됐다. 여기에 주말에는 평화도서관(6월)과 인후도서관(9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군산시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참여형 관광프로그램인 ‘포토투어와 함께하는 즐거운 군산 [We Wish You a Merry Gunsan]’을 오는 11월 17일부터 12월 14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포토투어 연계 여행지원금 지급 ▲포토투어 사진인화 이벤트 ▲포토투어 플로깅 크루 등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사진과 여행 그리고 환경을 주제로 한 색다른 여행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인 ‘포토투어 연계 여행 지원금 지급’은 군산을 여행하는 관광객에게 여행경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관광객은 포토투어 코스 중 여행지 10곳을 선정해 사회관계망(SNS)에 공유하고 누리집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11월 17일부터 선착순이며 여행 기간은 11월 21일부터 12월 14일까지이다. 신청 대상은 주민등록상 군산시가 아닌 지역에 거주하는 2인 이상 8인 이하 개별 관광객으로 시는 최대 70팀 정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군산 내 숙박과 관광·식음 소비, 포토투어 완주 인증 및 후기 게시까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시설관리공단이 17일, 신규직원 임용식을 갖고 2026년 위탁 사업대비를 위한 업무인수인계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공단은 2026년 1월 예정된 체육시설(수영장), 고산북부권 공영마을버스 운영 위탁 전환에 대비해 현장 인수인계와 사전 운영준비를 위한 일반직 행정분야 직원 8명을 우선 임용했다. 완주군시설관리공단 2층에서 열린 임용식은 ▲임용장 수여 ▲청렴 서약서 낭독 ▲ESG 경영선포 ▲공단 주요 사업안내 순으로 식이 진행됐다. 신규직원들이 조직의 역할과 책임을 이해하고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공단의 중점 추진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이 함께 마련됐다. 임용식 이후 청렴, 친절교육과 4대폭력 예방교육이 이어졌으며 특히 신규직원이 공공기관 종사자로서 갖춰야 할 기본 직무윤리와 고객응대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완주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024년 10월, 3개팀(경영지원팀, 교통환경팀, 복지문화팀)으로 설립되어 출범한 이후, 2025년 1월 완주군으로부터 공영마을버스, 공영주차장, 공설장사시설, 고산자연휴양림, 종량제봉투 판매 등 총 5개 사업을 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17일 열린 전주시의회 제425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6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요 시정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윤철 의원(중앙, 풍남, 노송, 인후3동)은 한옥마을 인근의 동문문화예술거리가 행정 지원 부족으로 활력을 잃고 있다며 개선 대책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동문문화예술거리는 원도심의 대표 거리임에도 빈 점포가 늘며 활력이 떨어지고 있다”며 “이는 행정의 지원과 관리 부족”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차 없는 거리 시범운영 ▲문화예술특화거리 정식 지정 ▲행정–상인–예술가 협력체계 구축 등을 제안했다. 온혜정 의원(우아1 · 2,호성동)은 전주시 치매환자가 최근 1만2000여 명으로 급증한 상황에서 치매와 구강 건강의 연관성이 강조되고 있는 반면 관리체계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온 의원은 “치아의 개수와 치매 발병률은 밀접한 관련이 있지만, 전주시 치매 관리에서 구강 건강은 충분히 다뤄지지 않고 있다”며 “인지선별검사와 연계한 구강검진을 시행하고, 치매안심치과 시범운영, 이동치과진료차량 도입, 치매노인 치과 진료비 지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의회가 광역기반시설 건립과 관련해 전북특별자치도의 재정 및 행정적 지원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17일 열린 제425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원주 의원(운영위원장, 중앙·풍남·노송·인후3동)이 대표발의한 ‘전 도민 이용 광역기반시설 건립에 따른 도비 분담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김 의원은 건의안에서 “광역 기능 수행에 따른 비용과 행정 부담이 전주시에 과도하게 집중되고 있다”며 “전북 전체의 공공 이익이 자치단체 한 곳의 재정에 의존하면서 구조적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주시가 감당해 온 광역적 역할을 명확히 인식하고, 총사업비 3,230억원 중 최소 900억원은 전북도가 분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는 특정 도시만을 위한 투자가 아니라 전북 도민 모두의 미래를 위한 공동 투자이자 전북도의 책임 있는 참여다”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이날 건의안을 통해 ▲도민 이용 대규모 광역기반시설 건립 사업에 대한 총 900억원의 도비 전향 지원 ▲광역기반시설이 설치 · 운영 · 유지관리 단계까지 재정․행정 지원체계 구축 ▲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안군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권익현 부안군수 주재로 2026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연·부진사업의 원인을 분석하고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해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함으로써 2026년 군정 운영의 방향과 중점과제를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민선 7기부터 이어져 온 주요정책과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이재명 정부의 정책 여건에 맞춘 중점과제 추진전략과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며 팀별 신규·핵심·공약사업의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군은 4년 연속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 곰소만 조업 금지구역 60년 만에 해결, 시외버스터미널 50년 만의 새단장, 농작물재해보험 농가부담금 제로화, 대학교 전 학년 반값 등록금 실현, 어르신 일자리 확대, 국내 최초 상업용 수소 생산, 원자력 안전교부세 확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왔다. 군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부안형 수소도시 조성, 격포 대규모 관광단지 조성, 크루즈 시범 기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권익현 부안군수는 17일 간부회의를 열고 최근 정부의 지방재정 자율성 확대 기조에 맞춘 군정 대응 강화와 함께 정치적 중립 준수, 농업 제도개선 대응, 취약계층 보호 등 핵심 군정 현안 사항에 대해 전 부서의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권익현 군수는 “정부가 지방정부의 주체성과 자율성을 강화하고 공공기관 이전 및 국가사무 이양 등 실질적 권한 확대 방안을 제시한 만큼, 부안군도 ‘세바퀴 경제’ 등 자립형 정책 모델을 더욱 고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정책 흐름을 정확히 분석해 국비 확보와 연계 가능한 사업의 우선순위를 명확히 설정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내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중립 확립과 공직선거법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임기 만료에 따른 이장 선출 과정에서 관변단체와 사회단체의 정치적 중립 준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자치행정담당관을 비롯한 전 부서에 철저한 법령 안내를 당부했다. 아울러 농지 활용 및 영농 관련 제도개선과 관련해 농림축산식품부가 편의시설 설치 허용, 영농형 태양광 사용기간 연장(8→23년), 공동 영농법인 기준 완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안군은 건설기계관리법 개정에 따라 건설기계 정기 검사 지연과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 적성검사 미수검에 따른 과태료가 상향됨에 따라 건설기계 소유자와 조종사에게 검사를 기간 내 받을 것을 당부했다. 건설기계관리법에 따르면 건설기계는 종류에 따라 6개월~3년 단위로 정기 검사를 받아야 하며, 건설기계 조종사는 정기 적성검사를 받은 후 건설기계를 운행해야 한다. 2022년 8월 4일 개정된 건설기계관리법에 따르면 건설기계 정기 검사의 경우 30일 이내 지연 시 과태료가 10만원, 31일 이후에는 3일 지연 시마다 10만원이 가산된다. 과태료 상한 금액은 300만 원이다. 검사를 받지 않은 건설기계는 검사 명령이 내려지고 운행 중지 명령 대상인 동시에 직권말소 대상이 된다. 또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 소지자가 적성검사를 받지 않을 시 지연 기간 30일 이내 과태료는 5만원, 31일 이후에 3일 초과 시마다 5만원 가산으로 상향됐으며 과태료 상한은 200만 원이다. 군 관계자는 “건설기계 관련 검사 지연으로 인한 과태료나 운행 중지 등의 불이익을 당하지 않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안군이 기존의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에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을 인증을 새롭게 취득해 전국 지방정부 가운데 최초로 ESG 각 분야의 국제표준을 모두 갖추었고, 이에 기반해 ‘ESG 행정도시’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에 부안군이 취득한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은 조직의 환경영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속가능한 운영을 실현하는 국제표준이며, ISO 45001은 조직 구성원의 안전과 보건을 확보하기 위한 글로벌 규격이다. 부안군은 두 인증 취득을 위해 조직 내 위험요소 관리, 환경영향 저감 절차 정비, 안전보건 교육 강화, 관리 감독 체계 고도화 등 광범위한 행정 시스템 개선해왔다. 특히 부안군은 기존 ISO 37001 인증과 ISO 14001·45001 인증을 기반으로, 2026년 1월 전국 지방정부 중 최초로 ‘ESG 경영인증시스템’을 취득할 예정이다. ‘ESG 경영인증시스템’은 ESG 경영인증시스템은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전반의 책임 있는 운영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인증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