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지난 9일 영종 씨사이드파크 맨발길에서 열린 ‘2025년도 하반기 맨발의 청춘’ 걷기 프로그램 현장을 찾아 주민들과 함께 걸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맨발의 청춘’은 중구보건소가 인천시설관리공단, 중구체육회와 협력해 운영 중인 대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9월 2일부터 11월 13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전 9시 40분에 진행된다. 전문 운동 지도사의 안내에 따라 맨발로 흙길과 모래길을 걸으며 혈액순환 촉진, 면역력 강화, 스트레스 해소 효과를 체험할 수 있다. 걷기 후에는 스트레칭과 세족장 발 세척, 해수 족욕 프로그램도 마련돼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날 행사에는 60여 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이들과 함께한 김정헌 구청장은 참가자들과 직접 인사를 나누며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한 참가자는 “청량한 가을 숲길과 바닷바람을 맞으며 걷다 보니 몸과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라면서 “앞으로도 지역에서 이런 프로그램이 꾸준히 이어지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한숙 중구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연수구는 지난 10일 개학기를 맞아 선학초등학교 일대에서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했다. 이번 캠페인은 구청 직원,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 직원, (사)인천광역시옥외광고협회, 불법 유동광고물 정비용역 등 총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 주변 어린이 보행환경을 저해하는 현수막과 벽보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정비했다. 어깨띠를 착용한 참여자들은 홍보 피켓을 들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불법 광고물 근절의 필요성을 적극 알리며 쾌적하고 안전한 거리 환경 조성에 힘썼다.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아이먼저’ 교통안전 캠페인 홍보물을 배포하며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힘을 보탰다. 연수구 관계자는 “개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위해 불법 광고물 관리에 특히 신경 쓰고 있다.”라며 “주요 통학로와 어린이 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순찰과 단속을 더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연수구는 오는 15일 사회복지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기 위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격려하고, 지난 30년간 연수구 사회복지 변천사와 복지에 대한 공감과 참여를 유도하는 자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은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이바지한 사회복지 시설 종사자 12명과 시설 1곳에 표창장을 수여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한다. 또 1층 송죽원에서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연수구 사회복지 30년,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잇다’를 주제로 연수구가 걸어온 사회복지의 발자취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사진전이 열린다. 특히, 이번 사진전은 15일부터 12월 5일까지 동춘역 5번 출구 ‘동춘역 갤러리’에서 액자 형태로 전시되어 주민과 지역 복지기관의 생생한 이야기를 사진으로 담아 전달한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연수구 복지 증진을 위해 현장에서 헌신해 온 사회복지기관과 종사자분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복지의 가치를 공유하는 소중한 자리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연수구는 2025년도 9월 2기분 재산세 20만여 건에 1,046억여 원을 부과했다. 재산세는 보유기간과 관계없이 매년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재산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7월에는 주택(1/2), 건축물, 선박, 항공기에 9월에는 주택(1/2)과 토지에 부과된다. 올해 1기분 재산세는 건축물분 475억여 원, 주택분(1/2) 등 407억여 원 총 882억여 원을 부과했으며, 2기분 재산세는 토지분 641억여 원을, 주택분(1/2)은 405억여 원을 부과했다. 재산세 납부 기한은 오는 9월 30일까지로,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인터넷 지로, 위택스, ARS 및 전국 모든 은행 (CD/ATM)에서 계좌이체나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그러나 재산세를 ARS로 내는 경우, 납부 기한인 9월 말일에는 접속량이 많아 원활하지 않을 수 있어, 가급적 납부 기한 전에 납부하거나 위택스, 은행(CD/ATM), 신용카드 등 다른 결제 수단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 세무과 재산세팀으로 문의하면 되고, 특히 올해부터 송도동에 부과된 재산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1일 KAIST 명상과학연구소, 대한명상의학회와 ‘학생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생들의 문제 행동을 예방하고 정서·심리적 건강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원을 대상으로 한 마음챙김 명상 전문가 양성 과정을 통해 교사가 학생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지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교원 대상 마음챙김 명상 교육 △학생 문제 행동 예방 프로그램 운영 △명상 기반 학교 교육 지원 체계 마련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교사가 학생들의 마음을 읽고 함께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기 존중과 타인 배려를 실천하는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원 전문성을 강화하고 학생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인천광역시는 구월2 공공주택지구 및 인근지역 토지거래허가구역을 1년 연장한다고 밝혔다. 시는 10일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연수구 선학동과 남동구 구월‧남촌‧수산동 개발제한구역 일원 5.43㎢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 해당 지역은 오는 20일 지정 만료를 앞두고 있었다. 이번 결정에 따라 해당 지역은 2026년 9월 20일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효력이 유지된다. 허가구역 내에서 토지를 거래하려면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주택은 2년 실거주 목적으로만 매매할 수 있다. 또한 허가 대상 면적은 ▲주거지역 60㎡ 초과 ▲상업‧공지역 150㎡ 초과 ▲녹지지역 100㎡ 초과하는 경우에 해당된다. 또한 실거주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구청장은 3개월 이내의 기간을 정해 이행 명령을 내리게 되며, 이를 따르지 않으면 토지 취득가액의 10% 이내에서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조치를 통해 투기성 거래를 차단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여 부동산시장 안정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는 9월 11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제21차 인천 아시아건축사대회(The 21st Asian Congress of Architects Incheon) 개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회식은 대회 4일 차 공식 프로그램으로, 아시아 24개국 아시아건축사협의회 대표단을 비롯해 잼버리 참가 학생, 국내 건축사, 건축 관련 전문가, 학계 인사, 시민 등 7천여 명이 참석해 인천이 아시아 건축 교류의 중심 무대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었다.. 대회는 ‘A Better Tomorrow –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기후위기 대응과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건축의 사회적 책임과 국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인천시와 대한건축사협회가 공동 주최한 개회식은 전국 시·도 건축사회장단의 입장으로 시작됐으며, 유정복 인천시장은 개최도시 시장으로서 환영사를 겸해 ‘인천’을 주제로 한 ‘welcome speech’를 전했다. 또한 개회식에 참석한 각국 대표단과 잼버리 학생들은 건축을 매개로 한 국가 간 협력 확대와 차세대 건축 인재 양성을 위한 연대 의지를 함께 다졌다. &n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인천광역시는 오는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송도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2025 대한민국 일자리 포럼’과 ‘한국지역고용학회 추계학술대회 in 인천’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지역에서 길을 찾다’를 주제로 열리며 전국 17개 시·도와 고용노동부, 한국고용정보원, 학계 및 연구기관 등 약 20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지역 기반 고용정책의 전략적 방향을 모색한다. 인천시는 지난해 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초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한 바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고용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 행사는 지역 특화 일자리 창출 전략, 중앙-지방 간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 현장 중심의 정책 실행력 강화 등을 논의하는 장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11일 등록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환영사·축사, ‘지역고용정책의 새로운 방향’ 기조강연, 인천광역시와 광주광역시 북구의 맞춤형 고용정책 사례 발표, 시·도별 고용 담론 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12일에는 한국지역고용학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11일 구청장실에서 인천남부교육지원청, 인천용일초등학교(교장 김수경)와 함께 용일초 다목적 강당 주민개방을 위한 ‘미추홀열린학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미추홀열린학교’는 지난 2019년부터 구에서 추진해 온 사업으로, 지역 주민에게 학교 부설주차장과 다목적 강당을 개방해 구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고, 문화·체육 활동 공간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현재 ▲학교 부설주차장을 개방하고 있는 학교는 용정초, 인주초, 남인천여중, 인하부중, 인천기계공고로 총 5개교이며, ▲다목적 강당 개방에 참여하고 있는 학교는 백학초, 숭의초, 용현남초, 인천기계공고에 이어 이번에 용일초가 참여하면서 총 5개교로 확대됐다. 김수경 교장은 “앞으로도 학교시설 개방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학교시설 개방이 단순한 공간 나눔을 넘어 학교와 지역사회 간 네트워크 구축 및 상생의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개방학교에 시설비 및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학생들의 안전 확보와 원활한 관리·운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1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과 행정이 함께하는 ‘민관협치 대공론장’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는 미추홀구와 미추홀 행복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했으며, 주민과 행정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대공론장은 ‘의제 발굴 협치 교육-소공론장-민관협치 과정’에 이어지는 마지막 단계로, 사전에 소공론장과 민관협치 과정을 통해 검토된 8개 사업 제안 중 4개 핵심 의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스마트 주차 관리 플랫폼 구축, 노령인구 일자리 및 경제 사회적 활동 통합교육 실시 등 주민 생활과 환경 개선에 직접 연결되는 제안들이 주목받았다. 100인의 주민대표단은 단순 불편 신고를 넘어 창의적이고 구체적인 정책 개선 방안을 제안했으며, 시급성, 이해관계 충돌 여부, 실현 가능성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 투표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선정된 우수 제안은 내년도 구정 운영에 반영될 수 있다. 이영훈 구청장은 “주민과 행정이 협력해 만든 이번 민관협치 대공론장이 앞으로도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이번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