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무주군이 무주택 신혼부부들을 위한 민간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에 나섰다. 무주군에 따르면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군민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지원 대상은 무주군에 거주하며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인 무주택 신혼부부 중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로, 연 최대 150만 원, 대출금리 연 최대 3% 한도로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모집인원은 총 5세대로 신청자가 많을 경우, 자녀 수와 부부 합산 기준 중위소득을 기준으로 점수를 부여해 고득점자순으로 선정한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생계·주거급여),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유사 사업 수혜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10월 2일까지 무주군청 인구활력과 청년정책팀에 하면 되며 신청서 등 제출 서류는 무주군 누리집 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경태 무주군청 인구활력과 청년정책팀장은 “무주군은 신혼부부들이 겪는 주거비 부담 해소를 위해 올해 처음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장기적으로는 주거복지 향상 기반도 돼 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무주군은 10월 2일까지 지역 내 5,548농가에 ‘2025년 농민공익수당’ 총 32억 7천여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농업・농촌 공익적 가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1인 경영체에 60만 원, 2인 이상의 농업경영체에는 구성원당 30만 원이 지급된다. 농민공익수당은 1년 이상 전북특별자치도에 거주 및 농업경영체(또는 양봉업)를 유지해야 신청 자격이 주어지며, 매년 추석 명절 전후에 지급되고 있다. 농민공익수당 전용 무주사랑상품권 카드에 충전하는 방식으로 지원될 예정으로, 신규 대상자이거나 카드 분실 등의 사유가 발생한 농가에서는 카드부터 발급받아야 한다. 신상범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농민들의 생활 안정에 기여한다는 측면에서 순기능을 가지고 있다”라며 “지난 25일부터 무주사랑상품권 충전을 시작해 추석 연휴 전에 지급을 모두 완료할 계획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충전 잔액은 나이스정보통신 고객센터, 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는 여성들의 자기방어 능력과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여성 안심 귀가 호신술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교육은 시민경찰봉사협의회가 위탁 운영하며, 11월 말까지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에 어양동에 있는 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호신술 습득을 넘어 여성들이 위기 상황에서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사회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이 좋은 생활권 공간에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신체활동 능력 향상, 맞춤형 호신술 실습, 정서 함양 교육 등으로 구성돼 여성들의 신체적·정서적 역량을 함께 강화한다. 자세한 내용은 여성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여성들이 습득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안전 홍보 활동에 참여하도록 지원해 안전 문화 확산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여성들이 안전하게 사회활동을 즐기고 독립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며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지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가 상하수도요금 자동이체를 '전화 한 통'으로 신청할 수 있는 시민 맞춤형 서비스를 도입했다. 익산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상하수도요금 자동이체 전화신청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상수도과로 전화를 걸어 본인 확인 후 계좌 정보를 말하면 간편하게 자동이체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이 완료되면 다음 달 고지분부터 자동이체가 적용된다. 그동안 고령층과 디지털 취약계층은 자동이체를 신청하기 위해 은행이나 상수도과를 직접 방문해야 해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이번 제도 개선으로 시민 편의를 높일 뿐만 아니라 손쉬운 자동이체 신청으로 연체 방지와 납부 편의성 향상, 행정 효율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우진 상하수도사업단장은 "이번 서비스는 시민들의 납부 편의를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제도로, 특히 어르신과 디지털 활용이 어려운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 행정을 위해 다양한 편의 제도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하수도와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과 선제적 정비 활동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우선 명절 기간 중 집중 호우나 사용량 증가로 인한 하수도 역류와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주요 하수관로에 대한 선제적 준설작업을 시행 중이다. 이번 작업은 이달 26일부터 약 일주일간 모현동, 신동, 남중동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의 간선 하수도 약 8㎞ 구간에 걸쳐 진행되며, 토사와 오물 제거를 통해 배수 기능을 개선하고 악취를 최소화한다. 오는 29일부터 추석 연휴 전까지는 익산역과 미륵사지 고속도로 휴게소, 민간 주유소 등 다중이용시설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위생과 불법촬영 점검을 병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및 비상벨 작동 상태 확인 △손잡이 등 접촉이 잦은 부분 소독 △환기 강화 등 방역수칙 점검 △비누·휴지 등 편의용품 상시 비치 여부 확인이다. 시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생활 불편 및 안전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시민과 방문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는 이하정 어린이(이리영등초 6학년)가 제11회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편지 공모전에서 '대상(문화체육부장관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전북 지역 최초이자 유일한 대상 배출 사례다. 이번 공모전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국립한글박물관이 공동 주최했으며, 전국 274개 도서관이 참여했다. 한글 손 글씨의 아름다움과 독서의 즐거움을 알리기 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익산시립모현도서관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도서관 이용 학생과 여름방학 독서교실 참가자를 대상으로 공모 접수를 받아 우수작 3건을 추천했다. 이 가운데 '달러구트 꿈 백화점'을 읽고 쓴 이하정 학생의 작품이 최종적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시상식은 지난 27일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열렸으며, 수상작품은 연말까지 국립한글박물관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 전시된다. 또한 내년에는 전국 도서관을 순회하며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하정 어린이는 "귀중한 경험을 새기게 돼 기쁘다"며 "책 속 인물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마음도 헤아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4일까지 팔봉동 익산컨트리클럽에서 '2025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대회가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동부건설과 한국토지신탁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가 주관한다. 총상금은 10억 원으로 KLPGA 프로 108명이 참가한다. KLPGA 정규투어 최초로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을 도입한 대회인 만큼, 가점을 얻기 위한 선수들의 공격적 플레이로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경기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SBS 골프(Golf) 채널에서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홍보 배너와 함께 생중계된다. 특히 올해는 추석 연휴를 맞아 전 라운드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입장은 공식 누리집 사전 예약 또는 현장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또 방문객 편의를 위해 익산시종합운동장과 대회장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대회 기간 소아희귀난치질환 환아와 익산시 골프 꿈나무를 위한 기부 이벤트도 진행된다. 아울러 △익산 관광 홍보 부스 △익산시 고품질 농산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가 명절을 앞두고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나섰다. 익산시는 농업기술센터에 설치된 농산물 안전분석실을 통해 지역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되는 제수용 농산물의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사 결과 13개 품목 463건에 대해 잔류농약이 불검출되거나 허용 기준 이내로 나타났다. 주요 품목은 과일류는 대추·사과·포도, 채소류는 파·고추·배추 등이다. 이번 검사 결과에 따라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되는 제수용 과일·채소류는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잔류농약이 허용 기준치 이내로 검출된 농산물도 껍질 벗기기, 씻기, 데치기 등의 조리 과정을 거치면 성분이 대부분 제거되거나 분해된다고 설명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특별 모니터링을 통해 익산 농산물의 안전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산물 안전분석실은 2023년 농업기술센터에 설치됐으며, 잔류농약 성분 463종에 대한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온가족이 모이는 추석 명절, 익산에 세대 간 공감을 나누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익산시는 추석을 맞아 오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시민역사기록관에서 '추석연휴, 우리가족 쓰리고로 즐기자, 기록관 고(Go)'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향을 방문하는 관람객이 옛 시절 정취를 떠올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할아버지·할머니부터 손주까지 세대 간의 소통과 추억을 공유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우선 '1GO(소원쓰고)'는 가족이 함께 편지를 완성하는 시간이다. 다가오는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가족의 소원을 담은 엽서를 작성해 '기록우체통'에 넣으면 새해 선물로 받을 수 있다. '2GO(함께놀고)'는 할아버지·할머니가 어린 시절 즐겼던 다양한 전통놀이를 손주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어 '3GO(기록하고)'는 사진촬영 이벤트다. 가장 인상 깊었던 기록물이나 기록관 건물 앞에서 가족사진을 찍어 기록으로 남기면, 연말 크리스마스에 인화본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한편 익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가 전통시장에서 온누리 상품권 환급 이벤트를 진행한다. 익산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가 지원하는 '추석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과 수산물을 구입하면 구매금액의 30%, 최대 2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농축산물은 북부시장·익산장·서동시장, 수산물은 북부시장·익산장·남부시장·구시장 내 지정 점포에서만 적용된다. 구매 금액별 환급액은 △3만 4,000원~6만 7,000원 미만 시 1만 원 △6만 7,000원 이상 시 2만 원이다. 환급 방법은 당일분 영수증을 시장에 마련된 환급 부스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시하면 된다. 현장에서 본인 확인 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시장별 환급 부스는 △북부시장·익산장 '서울떡집' △ 남부시장·구시장 '남부시장 광장' △서동시장 '어나더탑 커피숍' 인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