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올해 축산 관련 보수교육을 아직 이수하지 못한 종사자들을 위한 2025년 마지막 대면 교육이 열린다. 정읍시는 오는 20일과 21일 이틀간, 온라인 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 축산인들을 배려해 정읍시 제2청사(농업기술센터) 3층 대강당에서 집합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축산업 종사자들이 법령에 따라 이수해야 하는 의무 교육이다. 축산업 허가자는 매년 1회(6시간), 가축사육업 등록자는 2년에 1회(6시간)의 보수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교육에서는 축산업 관련 법규, 가축방역 및 축산환경 관리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특히 축산업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축산인들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법규는 물론, 방역과 질병 예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변화하는 축산업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내장산 단풍철을 맞아 기획한 농촌체험 기차여행 ‘농뚜레일 투어’가 참가자들의 호평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7일 센터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내장산 단풍과 정읍의 농촌체험을 결합한 특별한 일정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 투어에서 참가자들은 대한민국 대표 단풍 명소인 내장산 국립공원을 방문해 절경으로 물든 단풍길을 걸으며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이어서 정읍의 3미(味) 중 하나인 쌍화차를 즐길 수 있는 쌍화차거리를 찾았으며, 한국술도가에서는 막걸리를 직접 걸러보고 시음하며 지역의 고유한 농촌문화와 생활양식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여행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참가자들은 “철도여행과 농촌체험을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여행 동선이 매우 효율적이었다”, “정읍의 자연·문화가 조화된 체험 구성으로 기대 이상이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또한 “단풍·전통·체험이 모두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일정”이라는 호평과 함께 “정읍을 다시 방문하고 싶다”, “지인에게 추천하고 싶은 여행”이라는 의견도 전했다. ‘농뚜레일’은 농촌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개화기 의상을 입고 즉석 사진을 찍는 스튜디오 체험에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몰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정읍의 역사와 개화기 문화를 주제로 전시, 체험, 놀이가 어우러진 복합 문화행사 ‘정읍의 기억’이 지난 15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수성동 기억저장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정읍시와 정읍정심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 성공적인 첫 행사에 힘입어 오는 22일 같은 장소에서 한 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개화기 사진전 ‘정읍의 기억’이 운영됐다. 정읍과 개화기 시대 사진 20점이 전시됐으며, QR코드를 통한 해설 서비스가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전문 해설가의 ‘역사 전시 도슨트’는 하루 2회 운영되며 개화기 정읍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특히 ‘개화기 스튜디오 체험’은 한복과 양장이 공존했던 시대의 의상을 직접 착용하고 즉석사진을 인화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추억을 남기려는 시민들로 체험장이 북적였다. 이외에도 정읍역사와 개화기 관련 ‘역사 퀴즈 골든벨’, 전통놀이 체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정읍시가 김장철을 맞아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샘고을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소비쿠폰 환급행사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체감 물가를 안정시키고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수산물과 일반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만원의 상품권을 환급해 준다. 이번 환급 행사는 두 가지 사업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해양수산부가 지원하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수산물)는 행사 기간 중 국산 수산물 3만 4000원 이상 6만 7000원 미만 구매 시 1만원, 6만 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돌려준다. 이와 함께 정읍시가 지원하는 소비쿠폰 지원사업도 열린다. 이 사업은 5만원 이상 9만원 미만 구매 시 1만원, 9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해준다. 두 사업 모두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상품권 환급장소는 샘고을시장상인회 사무실 1층 고객쉼터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행사는 1인 1회만 참여할 수 있으며, 대리인 환급은 불가능하다. 환급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이학수 정읍시장이 17일 오전 영상 간부회의에서 읍면지역의 주택화재 증가세에 관심을 표하며 철저한 점검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겨울철 난방으로 인한 화재 위험이 더욱 커질 수 있다며, 시민 안전을 위한 선제적 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최근 읍면지역을 중심으로 주택화재 발생 건수가 늘고 있다”고 현황을 짚었다. 이어 “본격적인 겨울철에 접어들며 난방기구 사용이 급증할 경우, 화재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다”며 “특히 읍면지역은 고령층이나 화재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노후 주택이 상대적으로 많아, 예방 활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 시장은 관계 부서에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겨울철 난방이 본격화되기 전에 읍면지역 화재 취약 가구를 중심으로 전기, 가스, 유류 등 난방 시설 전반에 대한 꼼꼼한 안전 점검을 시행하라”고 요청했다. 또한 “마을별 담당 공무원과 이·통장 등과 긴밀히 협력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화재 예방 수칙과 행동 요령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시민들의 관심을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시보건소는 의료 취약계층의 질병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한 의료급여수급권자 대상 무료 일반건강검진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올해 의료급여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 대상자는 20~64세까지 홀수년도 출생자로, 연말까지 무료 검진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조속히 수검할 것을 당부받고 있다. 관내 지정된 병·의원 17개소에서 무료로 일반건강검진이 가능하며, 신체계측, 혈압측정, 흉부X선 촬영, 소변 및 혈액 검사 등 심뇌혈관질환을 중심으로 한 11가지 검진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어 조기 검진 시 고혈압, 당뇨, 신장질환 등 종합적인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성별 및 연령에 따른 추가 검사항목과 국가 암 검진도 함께 받을 수 있다. 남원시보건소는 대상자에게 1:1 맞춤형 전화 안내로 일반건강검진의 필요성을 안내하고 개인별 문자우편물 발송으로 건강검진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관내 전광판, SNS 등 지속적인 홍보 활동도 하고 있다. 더불어,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및 ‘1일1가구 소통행정’ 추진을 위한 가정방문 시에도 개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남원시는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대상자를 2025년 12월 1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은 청년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사업으로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 분야 진출을 촉진하여 청년들이 지역에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영농창업을 돕는 지원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만 18세~39세(1985~2008년 출생자)의 청년 중, 농업경영체 독립경영 기간이 3년 이하인 청년농업인이다. 신청은 오는 12월 11일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추후 12월 말경에 영농계획서 서면평가와 면접평가를 거쳐 2026년 1월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청년농업인에게는 최장 36개월간 영농정착 지원금이 1년차 월 110만원, 2년차 월 100만원, 3년차 월 90만원이 차등 지원된다. 또, 농지 확보, 정책자금 지원, 전문교육 등 농림사업과의 연계지원을 통해 청년농업인이 실질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연주 남원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시가족센터는 지난 11월 15일 다문화가족 26명과 함께 가족캠프(3차)를 진행했다. 이번 가족캠프는 ‘가족과 함께하는 에버랜드’라는 주제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고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본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한국을 대표하는 테마파크인 에버랜드에서 다양한 놀이시설을 즐기며 웃음과 활력을 나누었다. 비록 다소 쌀쌀한 날씨였지만 동물존 체험, 놀이기구 참여 등 가족별 자유 체험 시간을 통해 자연 속에서 함께 어울리고, 서로를 이해하며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어느 가족은 “아이들이 신나게 놀이기구를 타고, 함께 사진을 찍으며 관람하는 동안 오늘은 우리 가족이 주인공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원시가족센터 나찬도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보다 활발히 정착하고, 가족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여성가족과 김미옥 과장은 “남원시는 다양한 가족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남원시소상공인연합회(회장 강상남)는 지난 14일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제10회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10회째를 맞아 고물가 및 경기침체 등의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를 지켜온 남원시 소상공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상생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 최경식 남원시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소상공인 200여 명이 참석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46명에게 남원시장 및 소상공인연합회장,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 등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소상공인연합회에서는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남원 소율재가복지센터’에 100만원 상당의 쌀 50포대를 전달하며 따뜻한 지역공동체 조성에도 앞장섰다. 강상남 남원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그동안 지역경제의 근간을 지탱해온 소상공인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연합회가 지역 소상공인의 권익 신장과 상생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소상공인은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버팀목이자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서민경제를 이끌어가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원시협의회(회장 강성원)는 2025. 11. 14. ~ 16.일까지 3일간 대성전기공사 광장에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이질감과 생활에 대한 두려움 등을 해소시켜 이들에 대한 사회적응 및 사회정착 활력소를 제공하기 위하여 북한이탈주민과 민주평통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뜻있는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남원시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단장 고명철)에서 30여명이 단원이 참석하여, 750포기의 배추와 양념을 버무려 담가진 김치 150박스는 이날 함께 참여한 북한이탈주민 가정 40박스, 다문화가정 30박스와 그 외의 소외계층에 전달됐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강성원 협의회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이 남한 사회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문화적, 정서적 차이를 해소하고, 사회적응 및 안정된 정착지원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원시협의회는 매년 북한이탈주민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에 노력할 것이며, 민족의 염원인 통일준비 역량 강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