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12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원자력대전’이 개막식을 시작으로 성황리에 막을 올리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원특례시·경상남도·한국원자력신문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수력원자력을 비롯한 주요 원자력 유관기관과 두산에너빌리티 등 원전 관련 기업 관계자, 그리고 관람객들이 방문하며 열기를 더했다. 행사 첫날에는 ▲개막식 ▲원자력대전 전시회 ▲해외 바이어 초청 원전 중소기업 수출상담회 ▲2026년 원전기업 지원 사업 통합설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전국 57개 원자력 기업·기관이 참여한 ‘원자력대전 전시회’에서는 혁신형 소형모듈원전(I-SMR)을 비롯한 K-원자력의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이 한눈에 펼쳐져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미국, 독일, 튀르키예, 인도, 필리핀, UAE, 베트남 등 22여 명의 해외 원전 바이어들이 참여한 수출 상담회는 국내 원전 기업들에게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장금용 창원특례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김해시복지재단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지난 8일, 김해 진영 출신 조각가 김영원 작가와 청소년이 함께 하는 "작가와의 대화-아트 톡(talk)"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김해시립미술관추진단과 협력하여 운영 중인 청소년수련관 찾아가는 미술관의 일환으로 지역 청소년들이 예술가의 작품 세계를 가까이에서 이해하고 문화 예술 감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원 작가 부부, 류명열 김해시의원, 김해시복지재단 김영호 경영지원본부장, 김해시청소년수련관 이현동 관장, 청소년 및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김영원 작가가 진영 한얼중학교와 한얼고등학교를 졸업한 지역 출신 예술가로, 중학교 재학 당시 미술교사의 권유를 계기로 창작의 길에 들어선 사연이 알려지며 더욱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청소년수련관이 위치한 진영에서 열린 이번 만남은 지역사회와 청소년이 예술로 이어지는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김해시립미술관추진단의 김지율 학예사가 김영원 작가의 주요 작품 세계를 소개하며, 작품에 담긴 철학과 예술적 특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8일 그린나래청소년봉사단 48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 보호 활동과 연간 활동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청소년들은 이날 수릉원 일원에서 환경보호와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한 ‘바다의 시작 캠페인’을 진행한데 이어 다어울림생활문화센터에서 올 한해 활동을 돌아보는 연간 활동 평가회를 개최했다. 평가회는 2025년 성과를 공유하고 수료증 수여와 함께 우수 봉사자 표창, 소감 발표 순으로 이어졌다. 청소년들은 서로의 노력을 격려하며 나눔과 성장의 의미를 되새겼다. 그린나래청소년봉사단은 구산중학교, 삼정중학교, 신어중학교, 영운중학교 등 관내 교육복지우선지원학교 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지난 4월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매월 1회 주말을 활용해 페이스페인팅 재능나눔, 환경교육 및 줍깅, 제빵나눔, 바다의 시작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우수 봉사자로 선정된 한 단원은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나눔의 즐거움을 느꼈다”며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도 봉사단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자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사)김해시농촌공동체활성화협의회는 지난 8일 진영읍 더봉하센터에서 ‘2025년 농촌돌봄이와 더봉하동아리가 함께하는 김장나눔 잔치’를 열어 어르신과 발달장애인 가족을 초청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영읍 화포천권역 7개 마을 어르신과 발달장애인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더봉하센터의 재능나눔 동아리팀인 ▲은하수봉사단(밴드공연팀) ▲하모니놀이교육공동체(전래놀이보드게임팀) ▲쓰담쓰담(유리창청소팀)이 공연과 봉사를 제공했다. 협의회는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가족과 마을회관에 김장김치 330㎏과 더봉하쌀 55㎏을 전달했다. 협의회는 2024년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농촌 고령자와 다문화가정, 발달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진영읍과 진례면의 자연마을은 ▲찾아가는 빨래 배달서비스 ▲건강 먹거리 배달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문화 배달서비스 ▲도자체험 마음서비스 ▲노후 방충망 교체서비스 ▲진진돌봄텃밭 농업체험 프로그램 등 지역 교차형 서비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문화재단 클레이아크김해의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는 오는 12월 7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 《수고했어, 오늘의 네컷》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수험생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수능 이후 소중한 순간을 기록으로 남길 수 있는 추억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참여자는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 2동 영상사진촬영실에서 수험표를 제시한 뒤‘인생네컷’형태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즉석에서 출력본을 받아볼 수 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오후에는 2시부터 4시까지 두 차례로 나뉘어 진행되며, 선착순 30팀의 수험생이 참여할 수 있다. 사진 촬영은 센터의 영상기록 담당 남두환이 진행하여, 전문적인 조명 세팅과 프레임 구성으로 참가자들의 생생한 순간을 보다 완성도 높게 기록할 예정이다.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 관계자는“수험을 마친 학생들이 자신을 응원하며 잠시 숨 고르는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앞으로도 영상사진촬영실을 중심으로 공예 창작과 기록, 실험이 공존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신창비바패밀리 아파트에 소재한 키즈킹덤어린이집은 어린이집 아나바다 시장 놀이 행사 수익금 50만원을 12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물금읍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달 31일, 원아들과 학부모 그리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진행된 아나바다 행사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이정주 원장은 “이번 기부가 소외된 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꾸준히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주석 물금읍장은 “나눔의 의미를 몸소 실천해주시는 키즈킹덤 어린이집 측에 감사하다”며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받은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물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되어 물금읍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특화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산시립도서관은 지난 8일 웅상문화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제10회 독서골든벨 식전행사에서 ‘올해의 책’ 전국 어린이 독후감 공모전 및 독후화 그리기 대회, 책 읽는 가족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전국 단위로 개최된 ‘올해의 책’ 전국 어린이 독후감 공모전은 초등 3~4학년, 초등 5~6학년 부문으로 나뉘어 전국의 수많은 어린이가 참여했다. 입상자는 △최우수상 양호원(격동초 4)·차준서(삼신초 6), △우수상 현지윤(격동초 4)·김윤(해밀초 4)·이지민(금송초 3)·황하주(하노이한국국제학교 6)·신수인(사월초 6)·김기표(경동초 5) 및 장려상 12명으로 총 20명이며, 입상자에게는 양산시장상이 수여됐다. ‘올해의 책’ 독후화 그리기 대회는 책을 읽고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대회로, 양산시립도서관 독서문화축제에서 진행되어 117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입상자는 △최우수상 황다해(가양초 3)·하기랑(가양초 4), △우수상 장세인(가촌초 1)·최서연(회야초 1)·김원진(천성초 4)·심소율(물금초 5)로 총 6명이며, 입상자에게는 양산시장상이 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최근 경기도 화성 육용종계 농장, 전남 영암 및 충남 천안 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에 따라 전국적인 확산 우려가 가중됨에 따라 양산시가 방역 총력 대응에 나섰다. 그동안 시는 고병원성 AI의 지역 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철새도래지 출입금지, 가금농장 방사사육 금지 등 총 11건의 행정명령을 지난 9월 22일부터 시행해왔다. 더불어 고병원성 AI 특별방역대책과 밀집단지 맞춤형 방역관리방안을 마련하여 방역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주요 방역 조치는 ▲방역대책 상황실 운영 24시간 비상체계 유지, ▲거점소독시설 및 이동통제초소를 통한 축산차량 통제·소독, ▲AI 현장점검반 및 가금농장 전담관 지정·운영, ▲양산기장축협 등 방역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AI 정기검사 및 예찰활동 강화, ▲철새도래지 출입통제 및 소독, ▲방역전략지도를 활용한 가용자원 총동원 소독 등이다. 특히 시는 지난 10월 29일부터는 ‘양산시 AI 방역대책본부’를 구성해 AI 방역에 총력 대응하고 있으며, 11월 7일 ‘고병원성 AI 위험주의보’ 발령 및 전국 일제 집중 소독주간 운영에 따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창원대와 양 도립대 간 통합 효과를 증명하는 첫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는 양 도립대의 수시모집 결과, 일부는 미달사태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창원대가 통합 후 양 도립대를 중점 육성하겠다는 ‘특성화 학과’의 수시모집 결과도 마찬가지로 조사됐다. 여기에는 도립대가 응시제한이 없는 전문대에서 6회 횟수 제한이 있는 일반대로 묶이면서 조건이 까다로워진 점이 크게 일조했다. 김일수 의원(국민의힘․거창2)은 12일 열린 교육청년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양 대학의 ‘2026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결과’를 분석해 이같이 지적했다. 도립거창대의 경우 수시모집으로 학생을 채우는 비율이 93.3%로, 거의 대다수를 수시모집으로 뽑는다. 김 의원은 “2026학년도 신입생은 국립창원대 이름으로 모집했다. 수시 응시 횟수가 전문대였을 때 무제한에서 일반대학으로 되면서 6회로 제한됐고, 이런 점이 이번 수시 모집에 악재로 작용했다”면서 “결과적으로 일부는 미달사태까지 왔다. 처음 통합을 이야기할 때 창원대는 브랜드 가치가 있기 때문에 양 도립대의 모든 부분의 가치가 상승할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남도의회 서민호 의원(창원1, 국민의힘)은 12일 열린 농업기술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확대에 따른 농업인 대상 사전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농업기술원과 농정국이 함께 협업 체계를 구축할 것을 당부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올해부터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에 확대 적용되고 있으며, 농업은 수확기·모판기 등 계절 고용이 집중되는 구조로 인해 평소에는 1~3인 농가라도 한 달만 인원이 늘어도 법 적용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 서 의원은 “농업기술원은 이미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컨설팅과 교육, 함양 등 현장형 선도사례 발굴을 통해 농민들이 법을 이해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이 농업인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도 차원에서도 협업을 통해 대응을 넓혀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농정국은 법적 의무와 안전 관리의 소관 구분에만 머물 것이 아니라, 농업기술원과 긴밀히 협조하여 농업인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농민이 법을 몰라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사전 교육과 예방 중심의 행정이 정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