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는 14일 완도 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2025년 귀농어귀촌인 어울림대회’를 열어 귀농·귀촌인의 도전을 응원하고 지역 발전을 염원하는 화합과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전남귀농어귀촌인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새로운 시작, 함께 만드는 전남의 미래’를 주제로 열려 전남 귀농·귀촌인과 가족, 관계 공무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색소폰과 가야금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개회식은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신우철 완도군수, 김양훈 완도군의회 의장, 신의준 전남도의회 의원, 귀농어귀촌인연합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귀농어귀촌인 도지사표창, 퍼포먼스,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시상식에서는 김지혜 여수시 귀농어귀촌협회 사무국장 등 5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이성상 완도군 귀농어귀촌협회장 등 6명에게 전국 및 도 연합회장 공로패가 각각 수여됐다. 특히 귀농어귀촌인의 도전과 전남도의 발전을 함께 염원하는 의미로, 주요 내빈이 무대에 올라 ‘농업·농촌의 희망’, ‘전남 귀농어귀촌인’, ‘OK, NOW 대한민국 AI 수도’라는 문구가 적힌 세 개의 박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의 순수한 목소리로 가을의 감성을 전할 제9회 나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를 진행한다. 나주시는 오는 21일 오후 7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강당에서 나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 ‘나주 판타지아’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정기연주회는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음악적 감수성을 담아낸 다양한 무대로 꾸며지며 합창단의 순수한 목소리와 풍성한 앙상블이 어우러지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따뜻한 하모니로 시민들의 마음을 물들일 전망이다. 무대에는 나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이앤아이 앙상블이 함께 출연해 맑고 청아한 합창의 감동과 생동감 넘치는 연주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구성됐으며 1부에서는 치키 차카 초코 슈, 바람의 빛깔 등 관객에게 친숙한 곡들을 합창단 특유의 조화로운 하모니로 들려줄 전망이다. 2부에서는 이앤아이 앙상블의 특별 무대가 이어지며 밝고 활기찬 에너지로 합창단과의 풍성한 협연을 완성한다. 나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정기연주회와 교류공연뿐 아니라 지역 행사에 꾸준히 참여하며 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곡성군이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11월 17일부터 12월 10일까지 24일간 온라인 쇼핑몰 ‘곡성몰’에서 ‘정(情) 담은 김장 대전’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김장 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절임배추와 김장용 배 등 핵심 재료는 물론, 김장김치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곡성 삼겹살·한우, 곡성 쌀로 만든 막걸리까지 다양한 품목이 준비돼 있다. 할인 혜택은 곡성군 할인 10%와 입점업체 자체 할인 10%가 합산돼 최대 20%까지 적용된다. 이번 행사에는 곡성무지개, 통명산솟대마을, 곡성축협, 시향가, 가시버시농원 등 5개 업체가 참여한다. 기획전 참여 고객에게는 1인당 2매의 할인쿠폰이 지급되며, 쿠폰 1매당 최대 3만 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예산 소진 시 기획전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곡성군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김장 재료부터 김장 후 가족 식탁용 식품까지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하면서 지역 농가 판로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곡성군이 14일 농업기술센터 대청마당에서 ‘제15기 곡성명품농업대학’졸업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곡성명품농업대학은 스마트농업과정으로 운영됐다.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ICT 기반의 첨단 농업기술과 데이터 활용 역량을 갖춘 농업 경영능력 향상을 목표로 했다. 총 31명이 입학해 23회, 100시간의 교육을 이수한 끝에 18명이 최종 졸업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곡성명품농업대학 학장인 조상래 군수를 비롯해 졸업생 가족,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교육생들의 노력과 배움의 결실을 함께 축하했다. 교육 과정에서 성실히 참여하며 우수한 성과를 보인 교육생들에게는 공로상, 학업우수상, 열정상이 수여돼 큰 박수를 받았다. 곡성군 관계자는 “곡성명품농업대학은 농업인에게는 평생교육의 장이자, 곡성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의 요람이다. 배움을 실천으로 이어가 지역농업 발전의 주역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곡성명품농업대학은 2011년 개설 이후 현재까지 15기에 걸쳐 730여 명이 넘는 수료생을 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곡성군은 지난 13일 오전 관내 소재한 옥과면 무림동 마을주민 보호구역에서 ‘고령자 보행안전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고흥군(11일)과 영암군(12일)에 이어 곡성군도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한 가운데 군 관계자, 곡성경찰서, 전남모범운전자회 곡성지부, 지역 주민 50여 명이 참여했다. 캠페인에서는 자동차 중심에서 보행자 중심으로의 교통안전 패러다임 전환, 보행자와 운전자의 인식 변화 등을 효과적으로 홍보했다. 이날 군과 경찰은 무림동 마을 및 인근지역에 거주하는 고령보행자를 대상으로 보행안전 수칙, 보행안전 영상 등을 통해 횡단보도 이용, 밝은 옷 입기, 주변 살피며 보행 등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행정안전부에서 지원받은 교통안전 물품(반광조끼, 반광모자 등)을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보행안전 주간을 맞아 개최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가 잘 정착되길 바라며,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군민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곡성군은 지난 11월 13일,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올바른 이용문화 정착을 위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민관 합동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곡성군, 곡성군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곡성경찰서가 함께 협력하여 진행됐으며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 곡성읍 아파트 단지, 옥과 소재 대학교,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군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내 불법주차, 주차표지 미부착 및 부당 사용, 주차 방해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점검 결과, 일부 장소에서 주차 표지 미갱신, 보호자 미탑승 등이 주요 사례로 적발되어 현장에서 즉시 계도 조치 및 과태료 부과 안내장을 발급했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이동 약자를 위한 최소한의 배려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함께 주민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곡성군은 곡성군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와 함께 장애인 편의시설 전반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목포소방서는 11월 14일, 황박사 쫀드기(대표 황해성)와 겨울철 화재위험 예방을 위한 생활밀착형 안전홍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겨울철 화재위험 증가에 대비해 지역사회 안전의식을 높이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소방안전 메시지를 접할 수 있는 새로운 홍보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양 기관은 ▲겨울철 화재예방 공동 캠페인 ▲안전문구 삽입 제품을 활용한 생활 속 홍보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황박사 쫀드기 제품 박스에 소방 안전문구와 전기화재 예방 그림을 삽입하는 방식은 친숙한 제품을 통한 메시지 전달로 기존 홍보매체의 한계를 극복하고, 시민들이 반복적으로 안전 메시지를 인식하도록 돕는 대표적 생활밀착형 홍보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소방서 관계자는 “이제 그 쫀득한 맛 속에 ‘화재예방’이라는 안전 메시지를 함께 담게 됐습니다. 달콤한 간식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통로가 된다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입니다.”라며 이번 협업의 의미를 강조했다. 황박사 쫀드기 대표도 “지역 안전 강화를 위해 소방서와 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는 오는 11월 16일 이순신광장에서 ‘소리 2025 예술치유페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소리를 느끼고, 마음을 치유하다’를 주제로 음악·악기·미술 등 다양한 감각 기반 콘텐츠를 시민이 직접 체험하며 예술적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단순 전시 중심의 행사에서 벗어나 공연·체험·전시를 결합해 도심의 문화적 활력과 시민 정서 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지역 예술기업, 공예·악기팀 등 다양한 업체가 참여해 지역 기반의 예술 치유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마이스 특화전시 사업의 취지인 지역 산업 및 예술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행사장 내 ‘소리놀이터’에는 무대와 포토존이 운영되며 시간대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전 오프닝 체험을 시작으로 국악과 힐링 악기가 함께하는 특별 무대가 펼쳐지며 시민이 직접 악기를 시연해보는 관객 참여형 콘텐츠도 마련된다. 김상욱 여수시 관광과장은 “이번 ‘소리 2025 예술치유페어’는 시민의 심리적 안정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는 물론 여수 마이스 특화전시사업의 방향인 지역 예술 콘텐츠 육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는 여수 출신 애국열사 윤형숙의 일대기를 다룬 창작연극 〈윤혈녀〉가 오는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여수시민회관에서 공연된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극단 파도소리가 제작한 연극으로 전라남도와 전남문화재단의 2025 지역 특성화 콘텐츠 사업 선정작이다. 윤형숙 열사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싸우다 왼팔을 잃고 고문으로 한쪽 눈마저 실명했으나 끝까지 신념을 지킨 독립운동가다. 연극 〈윤혈녀〉는 학창 시절부터 독립운동 참여, 감옥에서의 고문, 해방의 순간에 이르기까지의 삶을 무대화한다. 작품은 윤 열사의 실제 유언인 “왜적에게 빼앗긴 나라 되찾기 위하여 왼팔과 오른쪽 눈도 잃었노라. 일본은 망하고 해방됐으나 남북·좌우익으로 갈려 인민군의 총에 간다마는, 나의 조국 대한민국이여 영원하라”를 바탕으로 시대를 넘어 울림을 주는 애국과 정의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대본을 집필한 강은빈 작가는 독립유공자 고(故) 양명복 선생의 외손녀로, “선조들의 피와 정신을 무대 위에 다시 새기고 싶었다”며 “윤형숙 열사의 이야기를 통해 세대를 넘어 이어지는 애국의 의미를 관객들에게 전하고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는 오는 11월 17일부터 부동산 거래계약 신고 시 방문 접수 건에 한해 관할구역 구분 없이 접수·처리가 가능하도록 업무 방식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부동산 매매계약서 검인관리와 부동산 실거래 신고를 민원지적과와 중부민원출장소에서 관할 지역에 따라 나누어 처리해 시민들이 처리부서를 혼동하거나 두 청사를 오가는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번 개선은 2025년 11월 3일 자로 여수등기소와 여천등기소가 통합돼 웅천동 신청사에서 등기 업무가 일원화되는 변화에 맞춘 것으로, 시는 부동산 매매계약서 검인관리·부동산 실거래 방문 신고 업무도 통합 접수 체계로 전환해 민원 편의를 크게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치에 따라 방문 신고 건은 양 청사 어디서든 관할 지역 구분 없이 접수·처리가 가능하다. 다만 온라인 신고, 해제·정정 신고, 분양권·전매 신고,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실거래 신고 등 업무는 기존처럼 관할 지역 구분을 유지해 처리한다. 여수시 관계자는 "부동산 거래계약 신고 업무를 관할 구분 없이 처리하게 되면 시민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