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천시가 그린아일랜드 사면과 동천 수변을 따라 보랏빛 ‘버들마편초’ 꽃물결을 연출하며, 한여름의 생동감을 더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풍성한 도심 생태경관 연출과 더불어 예산 절감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달성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장기간 꽃을 피우는 다년생 초화인 버들마편초 약 15만 본을 직접 파종부터 육묘, 생육관리, 식재까지 전 과정을 시 직영 작업단을 활용 추진했다. 이를 통해 예산 절감은 물론, 작업단의 실무능력 또한 대폭 향상되는 효과를 거뒀다. 버들마편초는 꽃대를 잘라주면 봄부터 가을까지 오랜 기간 꽃을 피우며, 내한성, 내습성, 병해충 등에 강해 관리가 용이한 식물이다. 현재 동천변과 오천그린광장 일원에는 긴 줄기 끝에 둥근 이삭 모양의 보라색 버들마편초가 만개해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직접 재배와 인력 운영을 통해 예산 절감과 경관 개선이라는 실질적 성과를 이뤄낸 적극행정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하며, 효율적인 행정과 생태적 가치를 함께 실현하는 정책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천시는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 쾌적한 피서지 환경 조성을 위해 ‘여름철 피서지 쓰레기 관리대책’을 마련해 오는 9월 초까지 관내 주요 피서지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관리 대상지는 주암면 소재의 ▲광천 수중보 ▲용오름 계곡 ▲접치 계곡, 송광면 소재의 ▲왕대계곡 ▲장안계곡, 낙안면 소재의 ▲이미대 계곡 ▲상사천, 서면에 위치한 ▲청소골 계곡 ▲구상골 계곡, 황전면 소재의 ▲수평교 다리 밑 ▲황전천과 상사면 소재의 이사천 등 총 12개소이다. 우선, 오는 7월부터 주요 피서지 별 쓰레기 정리․배출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쓰레기 되가져가기 홍보 현수막 설치, 재활용 분리수거함 및 음식물 수거함을 배치하는 등 쓰레기 관리 상태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피서객들이 집중되는 8월부터 폐기물의 적체 및 불법투기 등의 상황 발생 시 환경미화원으로 이루어진 기동처리반을 투입해 신속하게 처리하는 등 민원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시민의식 개선을 위해 반상회, 마을 방송을 통해 피서객과 시민들에게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 홍보도 지속 병행할 예정이며, 휴가철이 끝나는 9월부터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나주소방서는 여름철을 맞아 화재 위험성이 높은 자원순환시설 50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자원순환시설은 폐플라스틱, 폐목재 등 가연성 물질을 다량 취급하는 특성상 화재 발생 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매우 클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번 점검은 폐플라스틱 파쇄시설, 폐목재 처리시설 등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 및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고위험 사업장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특수가연물 취급 안전수칙 준수, 시설 간 이격거리 확보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특히, 점검과 함께 사업장 관계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화재 예방 안전컨설팅도 병행 추진하고 있어 실질적인 안전의식 향상과 자율적인 화재 예방 관리 체계 확립이 기대된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자원순환시설은 작은 불씨도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다”며 “지속적인 예방 점검과 관계인 교육을 통해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광군의회 장영진 의원은 지난 1일, 대마면 월산리에 위치한 폐기물재활용 사업장을 방문해 악취 민원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해당 사업장에서 발생한 지속적인 악취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큰 불편을 호소함에 따라, 문제의 원인을 직접 확인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해당 사업장은 유기성오니(하수슬러지)를 지렁이 먹이로 활용해 분변토를 생산하는 시설이다. 그러나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심한 악취로 인해 민원이 빈번히 제기되어 왔다. 이날 점검에는 건축허가과, 환경과, 대마면 등 관계 부서가 합동으로 참여해 사업장의 운영 실태와 시설 관리 상태를 면밀히 살폈다. 장영진 의원은 현장에서 주민 불편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시설 개선과 악취 저감 대책 마련을 관계 부서에 강력히 주문했다. 또한, 반복되는 악취 민원에 대해 군 차원의 지속적인 관리·감독 강화와 사업자에 대한 책임 있는 대응을 강조했다. 장 의원은 “주민들의 생활환경과 건강권 보호를 위해 철저한 현장 관리와 실질적인 개선 조치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해남군의회는 1일, 제9대 후반기 출범 1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의정 방향을 밝혔다. 지난 1년 동안 해남군의회는 군민의 삶을 지키고 지역의 내일을 준비하기 위해 흔들림없이 매진하여 왔으며, 제337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344회 제1차 정례회까지 총 140건의 의안을 처리하고, 조례안, 예산안, 결산안은 물론 건의안과 결의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군정을 면밀히 살피는 등 군민의 뜻을 담고자 노력했다. 무엇보다도 민생과 현장을 의정의 중심에 두고 운영해 왔으며, 지난해 집중호우와 벼멸구 등으로 피해를 입은 농업 재해 현장을 직접 찾아가 피해 상황을 살피는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또한 쌀값 안정 대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벼멸구 피해 농가에 대한 농업재해 인정 및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군민의 어려움에 함께하고자 했다. 올해는 정치적 불안과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민생경제가 큰 타격을 받음에 따라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2월 민생경제회복지원금이 지급되도록 했으며, 쌀값 안정을 위한 벼 재배 농업인 소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소방서는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됨에 따라 노약자와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한‘119생활안전순찰대’활동을 집중 강화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폭염 취약계층의 안전을 사전에 확보하고, 온열질환 등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특히 단독주택에 거주하거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고령자, 독거노인,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여수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는 직접 방문 순찰을 통해 고령자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폭염 대응 행동요령 및 온열질환 예방법 안내와 함께 실질적인 생활안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유관기관 및 자원봉사단체와도 협력해, 더 많은 대상에게 도움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주력할 방침이다. 여수소방서장(서승호)은 “폭염은 체력이 약한 노인층에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재난”이라며 “119생활안전순찰대를 통해 폭염에 취약한 이웃들이 보다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재태 의원(더불어민주당ㆍ나주3)은 지난 7월 1일, 동신대학교 중앙도서관 동강홀에서 열린 ‘국민주권시대 교육 거버넌스 구축 및 활성화 방안 모색 포럼’에 참석해 전남형 교육발전특구 추진 현황과 나주시 사례를 분석하고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이날 포럼은 이재태 의원을 비롯해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정순남 (사)전남지방시대연구원장, 노용숙 전남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장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형 교육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협력 전략과 모범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자로 나선 이 의원은 “전남형 교육발전특구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이 주도하는 교육 혁신 모델”이라며 “나주시는 혁신도시 중심의 에너지 특화 진로교육과 마을 연계 체험교육 등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지만 제도적ㆍ재정적 불안정성이라는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지자체장과 교육청 임기 변화에 따른 사업 단절 우려 ▲혁신도시 편중으로 인한 원도심과 읍면지역 소외 ▲재정 구조의 불안정 ▲성과 분석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도군은 국지성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와 폭염 등 여름철 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군은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비상 대응 체계를 구축해 산사태·하천 재해 등 인명 피해 유형을 집중 관리하는 한편 폭염 대책을 수립해 중점 추진 중이다. 이에 집중호우 등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소관 부서·관계 기관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해 피해 발생 시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 앞서 장마 전 상습 침수 구역 14개소와 인명 피해 우려 지역 16개소, 소하천 87개소, 급경사지 51개소 등에 대한 관리 실태 점검을 마쳤다. 또한 산사태 위험지역 등 재해 취약 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하수도․우수 관로 정비, 배수 펌프장 등 각종 수리시설 점검 등도 실시했다.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로 군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폭염 대책도 시행한다. 폭염 피해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4개 부서, 2개 반으로 구성 된 폭염 대응 TF팀을 구성해 폭염 저감 시설 확대 설치와 취약계층 건강관리, 무더위 쉼터 운영 등을 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도군은 민원서류의 체계적인 관리 및 보안성 강화를 위해 전라남도 최초로 ‘스마트 우편함’을 도입하여 운영 중이다. 스마트 우편함은 개인정보가 담긴 민원서류나 일반 우편물을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개폐 방식을 열쇠가 아닌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전환해 보안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갖췄다. 우편함은 사전 등록된 담당자만 열 수 있으며, 개폐 이력이 자동으로 기록돼 무단 열람 방지 및 문서 분실, 훼손 등을 방지할 수 있다. 스마트 우편함 설치로 개인정보 유출 차단 등 민원인의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업무 처리의 효율성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주민 중심의 스마트 행정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군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행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난 26일 강진자비원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이 문을 열었다. 바로 큰마음 어린이도서관이다. 이 도서관은 KMA 한국능률협회와 국제구호개발단체 월드비전의 지원으로 탄생했으며, 아이들이 책을 통해 꿈을 키우고 마음껏 상상할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이다. 도서관 개관식에는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 한국능률협회 최권석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 마삼섭 회장 등 지역 관계자들과 아이들, 운영위원들이 함께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 도서관은 전국에서 15번째로 문을 연 'KMA 큰마음 어린이도서관'으로, 총 3,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기존의 열악한 도서관을 새롭게 단장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도서와 환경을 갖춘 이 도서관은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정서적 안정과 배움의 기회를 함께 제공하는 소중한 장소다. 최권석 상근부회장은 “이곳이 아이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고 즐기며 서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명환 회장 역시 “15년 넘게 꾸준히 지원을 이어온 한국능률협회에 깊은 감사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