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금천구와 금천문화재단은 ‘제5회 금천패션영화제’에서 선보일 본선 진출 작품 50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 5회를 맞는 ‘금천패션영화제’는 의류봉제산업부터 현재 패션산업으로 이어진 금천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영화’로 조명하며 지역사회와 주민, 영화인을 연결하는 영화제이다. 공모는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23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됐으며, 총 1,134편이 접수됐다. 3년 연속으로 1천 편이 넘는 작품이 접수되는 등 올해도 영화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 가운데 작품 50편이 예선 심사를 통과했으며, 선정된 작품은 영화제 기간에 상영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작품 심사 시 ‘패션’, ‘트렌드’, ‘스타일’, ‘AI’ 네 분야로 부문을 세분화해 시대와 함께하는 ‘패션영화제’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주제의 세분화만큼 실험적이고 상상력 넘치는 작품을 본 영화제에서 만날 수 있다. 선정작에는 케이팝(K-POP)을 향한 해외 소녀들의 열정을 담은 '사요나라, 사랑해, 사요나라(감독 홍선혜)‘, ’이스라의 인터뷰(김성현)‘와 한국 문화의 중심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종로구가 구립 탁구전용구장을 직접 운영하며 체육 복지 활성화에 나섰다. 12월까지 진행하는 직영 시범사업을 통해 주민 중심 서비스와 시설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지역 체육시설의 공공성과 편익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종로구는 직영 전환으로 시설 관리 책임을 구청이 직접 맡아 체계적이고 신속한 민원 대응과 운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청 직원이 상주하며 현장 운영 전반을 총괄하고 시설관리공단은 수강료 정산과 정기 점검, 시설 보수를 전담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해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언제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탁구를 즐길 수 있다. 주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삼아 운영 요일은 기존의 월~토에서 월~일로 확대해 원하는 누구나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요금 체계도 합리적으로 개편한다. 1일 3시간 이용을 기준으로 10월부터는 월 정기권은 주 6회 7만원, 주 5회는 6만원, 1일 사용권은 6,000원의 이용료를 적용한다. 아울러 일반 종로구민에게는 10% 할인 혜택을, 두 자녀 가정 및 한부모 가족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로구가 주민과 함께 만드는 민관협치 문화 확산에 나선다. 구로구는 8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구청 평생학습관에서 ‘2026 민관협치 사업 발굴을 위한 소공론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공론장은 7월 8일 열린 대공론장과 7월 1일부터 15일까지 접수된 민관협치 사업공모에서 제안된 다양한 주민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으로 구체화하기 위한 자리다. 주민이 제안한 생활밀착형 의제를 공론화하고 실현 가능성을 높여 2026년도 민관협치 사업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소공론장은 총 2회로 나눠 진행된다. 1회차는 8월 21일 ‘교육도시·생태환경도시’를 주제로 열리며, 2회차는 8월 22일 ‘복지도시·문화체육도시’를 주제로 이어진다. 주민 제안에 따라 △자전거 친화도시 △기후대응 자원순환 원스탑 △어르신 맞춤 교육 △구로 어린이식당 △여성친화도시 △누려보자, 체육시설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될 예정이다. 참여는 대공론장 참여자와 사업부서 직원 등 구로구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가능하다. 구는 문자 안내와 전화, 온라인 신청을 통해 참여자를 모집했으며, 각 주제별 10명 내외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로구가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2025년 어린이 식생활 안전 특별교육’을 이달부터 10월까지 관내 초등학교에서 실시한다. 구는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식중독 예방과 저염식 등 올바른 식생활 지식을 전달하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이번 어린이 식생활 안전 특별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8월 21일부터 10월 16일까지 관내 18개 초등학교 3학년 63개 학급, 총 1,36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학급당 1회 40분씩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사진, 그림, 동영상 등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어린이 맞춤형 강의와 퀴즈 형식의 참여 수업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식중독 예방 및 음식문화개선을 위한 나트륨 섭취 저감 식습관 함양 △부정불량식품 및 유전자재조합식품(GMO)에 대한 올바른 이해 △당류 섭취 저감 교육 △아침밥 먹기 등 어린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식생활을 돕기 위한 유익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어린 시절부터 올바른 식습관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아이들의 식생활에 긍정적인 변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중랑구는 망우로의 일부인 중랑교에서 동일로 지하차도에 이르는 1,600m 구간에 대한 지중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말했다. 망우로는 서울 동북권의 주요 도로망과 연결된 교통의 요충지로, 중랑구를 대표하는 관문 역할을 한다. 이에 따라 중랑구는 망우로 일대를 도시 이미지 개선의 핵심 축으로 판단, 보행환경 정비와 함께 단계적인 지중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19년 한국전력공사의 지중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134억8천만 원이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로, 관로 및 선로 매설, 전주 철거 등 전 구간의 가공배전선로를 지하로 이설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공사가 마무리되어 해당 구간의 경관과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중랑구는 향후 망우역~신내지하차도 구간, 신내지하차도~금란교회 구간까지 망우로 전역에 대한 지중화를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이번에 지중화가 완료된 구간에는 2025년 12월까지 ‘망우로 디자인 가로등 설치 사업’이 연계 추진되고 있어 야간 도시경관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망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중랑구는 8월 19일 오후 2시 중랑면목미디어센터에서 시니어들이 직접 제작하고 출연한 단편영화 '무지개 마을'의 시사회와 관객과의 대화(GV,Guest Visit)를 개최했다. 이번 단편영화는 중랑면목미디어센터 ‘활동사진 제작단 1기’ 수료생들이 처음으로 공동 제작한 작품이다. ‘활동사진 제작단 1기’는 50세 이상 중장년층으로 구성된 영상 제작 교육과정 수료생들로,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시니어 영상제작교실: 활동사진 제작단’ 프로그램을 통해 시나리오 작성, 촬영, 편집 등 영화 제작 전반과 연기 교육을 체계적으로 이수했다. 단편영화 '무지개 마을'은 은퇴 후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전직 요원들이 마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각자의 특별한 능력을 발휘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수료생들이 직접 촬영하고 연기까지 참여해 완성한 작품으로, 시니어 세대의 새로운 도전과 창의적 역량을 엿볼 수 있다. 시사회 후에는 시사회와 관객과의 대화(GV) 시간이 마련되어, 영화에 참여한 제작단과 관객이 함께 영화 제작 과정과 참여 소감 등을 나누는 의미 있는 대화의 자리가 이어졌다. &nb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이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2025년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온라인 추모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14일 은평평화공원에서 헌화, 헌시낭독, 위안부 관련 작품 전시 등의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긴급복구 지원에 집중하기 위해 현장 행사를 취소하고 구청 누리집에 온라인 추모관을 마련했다. 온라인 추모관에는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기리는 추모 메시지를 남겼고 광복 80주년의 의미와 함께 용기와 희생의 역사를 다시 한번 되새겨보는 계기가 됐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故 김학순 할머니가 1991년 8월 14일 피해 사실을 처음 공개 증언한 날을 기념하는 것으로, 2018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김 할머니의 증언 이후 많은 피해 할머니들이 역사의 진실을 알리는 데 동참하며, 이 문제는 국제사회의 관심과 연대를 이끌어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많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일본정부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받지 못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은평구는 구립 증산정보도서관이 ‘힙독 서울, 책 읽는 은평’ 사업으로 독서의 달 특강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서울대학교 아동가족학과 최나야 교수를 초청해 ’가족 독서와 자녀의 문해력’을 주제로 진행된다. 최나야 교수는 아동의 문해력, 구어능력, 이중언어를 연구하는 전문가로, '서울대 석학이 알려주는 자녀교육법:문해력', 'EBS 문해력 유치원' '초등 문해력을 키우는 엄마의 비밀' 시리즈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했다. 또한 EBS '당신의 문해력' 방송에도 출연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강에서는 △문해의 정의와 중요성 △독서와 문해력의 관계 △자녀 독서 지도 방법 △가족 북클럽 운영 등을 주제로 다룰 예정이다. 강의는 내달 16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ZOOM)으로 실시되며, 접수는 내달 1일 오전 9시부터 구립 증산정보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특강이 자녀들의 문해력 향상뿐 아니라 부모들이 자녀 교육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가정 내 읽기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자녀교육에 관심 있는 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 12일 은평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지역 내 학교폭력 사안 해결을 위해 ‘학교폭력예방 솔루션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은평구청, 은평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울서부경찰서 등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신속한 학교폭력 사안처리 및 대응 관련 정보 접근성 강화 ▲2차 피해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한 협력체계 운영 ▲피해 학생의 심리·정서적 지원 강화 등 피해 학생에 대한 맞춤형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은평구는 앞으로도 학교폭력 예방과 학교폭력 피해자의 회복을 위해 지역 내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폭력 가해 또는 피해로 인해 심리상담, 법률상담, 수사 지원, 복지 서비스 등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과 가족의 신청을 받아 솔루션 회의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안영춘 은평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센터장은 “학교폭력 사안지원 솔루션 회의를 포함한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통해 지역 내 학교폭력이 근절되고 피해 학생들이 건강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은평구는 관내 어르신의 신체 활동과 사회적 관계 증진을 돕기 위해 9월부터 11월까지 12주간 ‘삼삼오오·도란도란’ 건강소모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건강장수센터에서 운영하는 건강소모임은 지역 어르신과 이를 지원하는 장수헬퍼가 주 2회 걷기와 신체 활동, 인지와 정서 활동을 한다. 참여 대상은 65세 이상으로,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하거나 건강습관 개선이 필요한 어르신이다. 장수헬퍼는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돕기 위해 활동하며 9월 1일부터 9월 3일까지 진행되는 헬퍼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상반기 건강소모임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교통사고 이후 외출이 두려워 지난 3년간 집에만 있었지만, 장수헬퍼의 도움으로 새로운 이웃도 만나고 대화도 나누면서 자신의 모습이 많이 변했다“며 ”주변에서도 밝아진 얼굴을 보고 놀라 건강소모임 참여는 큰 행운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