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여군은 지난 9일 부여군 일원에서 제14회 부여 굿뜨래 전국 마라톤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마라톤 동호인과 군민 등 6,000여 명이 참가해 깊어지는 가을, 백제의 고도 부여를 힘차게 달렸다. 이번 대회는 하프, 10km, 5km 군민걷기 코스 등으로 구성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건강한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굿뜨래 마라톤대회는 부여에서 열리는 체육 행사 중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대회 중 하나로,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삶에 활력을 주고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코스를 따라 펼쳐진 백마강의 풍경과 부여의 가을 정취를 즐기며, 굿뜨래 10품과 부여 10미 사비밥상 등 지역의 맛과 멋도 함께 경험해 달라.”라고 덧붙였다. 특히, 올해 대회는 군민걷기 코스 등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참여하여 코스 곳곳에서 백제문화유산과 가을 정취를 즐기며 건강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여군은 부여군민체육관에서 충남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충남어린이집연합회 부여군지회 주관으로 진행된 ‘2025년 이동식 놀이 교실 FUN FUN 페스티벌 - 찾아가는 놀이동산’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여군 어린이집 영유아와 교사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이들이 다양한 신체활동을 통해 즐겁고 긍정적인 자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레일 기차 ▲회전 비행기 ▲대형·중형 에어바운스 ▲해적 바이킹 시소 ▲빙글 팡팡 등 다양한 체험형 놀이시설이 운영돼 아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한 어린이들은 활기차게 뛰어놀며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았고, 교사들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세심히 살폈다. 충남어린이집연합회 부여군지회 관계자는 “영유아들이 직접 찾아오는 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몸과 마음이 함께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라며, “앞으로도 관내 어린이집과 협력해 아이들의 행복한 놀이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놀이동산은 영유아들에게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여군은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간 합동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워크숍에는 아동과 청소년이 지역의 주요 정책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의견을 제안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22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여위원들은 정책 제안의 필요성과 절차를 이해하기 위한 교육을 받고, 조별 토론을 통해 아동·청소년 관점에서 해결해야 할 지역 현안을 발굴했다. 특히 청소년 안전 및 교통편의 개선 등의 다양한 의제를 자유롭게 논의했고, ‘부여-규암 학생 셔틀버스 운영’ 제안 등 실현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했다. 이어 전주 한옥마을 현장 체험을 진행했으며, 전통문화 탐방과 미션 활동을 통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는 경험을 쌓아, 리더십·팀워크 향상 효과도 얻을 수 있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아동과 청소년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라며, “이번 워크숍을 기반으로 제안된 의견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여군이 지난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부여군 임업인 한마음 대회’와 병행하여 ‘2025 햇밤n임산물 축제’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특히, 기존 ‘밤 축제’에서 ‘햇밤n임산물 축제’로의 명칭 변경을 통해 부여군 임산물의 가치를 확대하고, 2028 국제밤산업박람회 유치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으며, 부여군새마을지회와 함께하여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는 행사로 거듭났다. 축제 첫날에는 농산물과 임산물을 이용한 화합의 비빔밥 퍼포먼스를 통해 700인분의 비빔밥을 무료 제공했고, 컴포즈커피는 부여밤라떼, 부여밤생초콜릿라떼 출시 기념으로 부여밤라떼와 커피 1,000여 잔을 무료로 제공하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이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음료를 홍보하고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또한, 관내 부여전자고등학교 영상동아리 학생들의 참여로 축제의 다양한 모습을 영상으로 기록함으로써, 지역 청소년들에게 애향심과 임업에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고, 축제의 생생한 기록을 남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임산물 판매 행사를 넘어, 부여군 임업
시민행정신문 기자 | 논산시는 10일 질병관리청 충청권질병대응센터와 함께 건양대학교 글로컬캠퍼스에서 외국인 유학생 대상 결핵 예방 및 조기 발견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기침은 신호! 검진은 보호!’라는 구호 아래 국내 체류 외국인 유학생의 결핵 인식을 높이고, 검진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와 질병관리청은 다국어로 제작된 홍보물과 자료를 활용해 유학생들이 결핵 검진과 치료의 중요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특히 논산시보건소가 상시 운영하는 결핵 무료 검진 등 보건 서비스에 대한 홍보도 함께 이루어져 캠페인의 실효성을 높였다. 논산시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들은 낯선 환경에서 건강관리에 소홀해져 결핵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며 “검진부터 치료까지 모든 부분에 대해 지원이 이루어지는 만큼,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검진을 받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결핵은 공기를 통해 전파되는 세균성 질환으로, 실내 환기 횟수가 줄어드는 겨울철에 집단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2주 이상 기침, 체중 감소, 발열 등 결핵 주요 증상이 있거나 결핵 환자와 접촉한 경우 논산시보건소 1층 만성병관리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아이들의 밝은 웃음 속에서 빛나는 치아를 위한 시간이 마련됐다. 논산시는 아이들의 구강건강과 흡연 예방 교육을 위해 준비한 인형극 ‘치카치카 충치 깨비 저리가!’ 공연을 10일 논산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은 관내 29개소 어린이집과 (병설)유치원 5~7세 아동 945명을 대상으로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1시 30분, 총 2회에 걸쳐 진행됐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즐겁게 공연을 관람하며 자연스럽게 구강건강의 중요성과 흡연의 해로움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레이저 쇼를 시작으로, 신나는 노래와 율동, 탈인형극을 통해 올바른 칫솔질 습관, 치아의 소중함, 흡연 예방 메시지 등을 흥미롭게 전달했다.공연 후에는 ‘나는 잘해요! 식사 후에 칫솔질, 자기 전에 칫솔질’ 문구를 배경으로 한 사진 촬영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공연을 통해 배운 올바른 칫솔질을 일상에서 지속할 수 있도록 칫솔·치약 기념품을 제공하며 실천을 독려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이들이 공연을 보며 즐겁게 웃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통해 교육의 효과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논산시는 10일 광석면 항월리 농협창고에서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첫 매입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공공비축미곡은 식량 가격의 급격한 변동을 막고 수급 불안, 자연재해 등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일정 규모 이상의 미곡을 매입·비축하는 사업이다. 올해 논산시는 5,669톤 규모의 쌀을 매입할 계획이며, 매입 품종은 ‘삼광’과 ‘친들’ 두 품종이다. 첫 매입이 진행된 광석면 항월리 농협창고에는 이른 아침부터 농가와 관계자들이 모여 벼를 나르고 무게를 측정하며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벼의 등급을 판정받은 농민들의 표정에는 한 해 농사의 결실을 확인한 기쁨과 안도감이 묻어났다. 매입에 참여한 한 농가는 “매년 벼 등급이 나올 때마다 학창 시절 성적표를 받는 기분”이라며 “논산시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매년 좋은 품질의 쌀을 생산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논산시 관계자는 “공공비축미곡 매입은 지역 농가의 안정적 소득 기반이 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올해 매입도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마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국세 감소와 경기 둔화로 전국 지자체의 재정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논산시는 미래 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와 안정적 재정 운용을 병행하며 지역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경기 둔화와 지방교부세 감소 등으로 세입이 줄고 공공부문 지출이 확대되면서 많은 지자체가 재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논산시는 재정안정화기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해, 필요한 사업에는 과감히 투자하며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논산시의 재정안정화기금은 2021년 12월 말 70억 원에서 2022년 상반기 321억 원으로 증가했고, 무엇보다 가장 크게 확대된 시기는 민선 8기 첫해인 2022년 하반기로 총 1,394억 원이 조성됐다. 이는 2022년 국내 경기 회복과 내국세 증가로 지자체의 지방교부세 수입이 늘어난 가운데 논산시가 확대된 재원을 미래 대비를 위해 전략적으로 기금에 적립한 결과다. 이러한 재정 기반을 바탕으로 논산시는 재정안정화기금 등을 적극 활용해 강경읍 활력채움터(91억 원), 국방대학교 전원마을 조성사업(141억 원), 관촉건널목 입체화사업(76억 원) 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공주시 웅진동은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주민자치위원 21명과 함께 ‘문화유산 톺아보기’ 경주 현장답사를 진행했다. 이번 답사는 웅진동주민자치회의 ‘웅진동 문화유산 톺아보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주민자치위원들이 백제문화권 외의 역사문화 현장을 직접 탐방함으로써 우리나라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 해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일 차에는 ▲경주 월성 ▲국립경주박물관 ▲황룡사지와 황룡사 역사문화관 ▲동궁과 월지를 방문해 전문 강사의 해설과 함께 역사적 의미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2일 차에는 ▲대릉원 ▲황리단길을 탐방하며 신라시대 유적과 현대문화가 공존하는 경주의 역사적 풍경을 직접 체험했다. 송의석 웅진동장은 “비록 문화권은 다르지만 경주는 공주와 함께 찬란한 고대문화를 꽃피운 역사도시”라며 “이번 현장학습이 우리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고, 주민 스스로 문화홍보대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웅진동 문화유산 톺아보기’는 주민자치계획형 프로그램으로 총 15회차에 걸쳐 주민자치위원 30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공주시는 ‘효행 2030 어르신 봉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청년이 만드는 특별한 하루, 효문화’ 행사를 최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충청남도 공모사업인 ‘효행 2030 어르신 봉양 프로젝트’에 선정된 이후 추진 중인 사업으로, 급속한 고령화 속에서 청년세대가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효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금강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공주산성시장 문화공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어르신 100여 명을 초청해 세대 간 정서적 교류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청년과 어르신이 함께 준비한 ‘이음소리 합창단’ 공연을 비롯해 청년예술단체와 재능기부자들이 참여한 무대 공연이 이어져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또한, 추억의 사진 촬영 등 10여 가지 체험부스가 운영돼 어르신과 청년이 함께 어울리며 웃음이 넘치는 시간을 보냈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중심이 되어 세대 간 공감과 존중의 가치를 되새긴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에서 효문화가 자연스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