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밀양시 무안면은 12일 무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故 배기호 씨의 유족들이 장례를 치르는 동안 들어온 쌀 25포대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무안면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유족들은 “생전 나눔과 이웃사랑을 실천하신 고인의 뜻을 기리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라며 “전달된 쌀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진환 무안면장은 “고인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으로서 저소득층을 위한 특화사업 추진과 다양한 기부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신 분이셨다”라며 “그 뜻을 이어받아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유가족께 감사드리며, 전달받은 쌀은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밀양문화관광재단은 하반기부터 전시 공간을 공개 모집하고, 작품 전시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전시’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과 관광객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시각예술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된다. 2021년부터 기획전시 사업을 통해 제작된 사진·시화 등 작품 액자 총 466점을 활용하며, 전시장이 아닌 일상 공간에서 관람객을 직접 찾아가는 것이 특징이다. ‘찾아가는 전시’는 2024년 3월부터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돼, 밀양시의회, 밀양경찰서, 대구의료원, 경남진로교육원 등 8개소에서 13회, 총 51점의 사진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밀양경찰서 전시에 대해 감사장을 받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재단은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공공기관뿐 아니라 전시 요건을 갖춘 민간 수요처까지 대상을 확대한다. 이달부터는 얼음골에 소재한 에버미라클호텔에서 풍경사진작가 배재흥의 감성 사진 작품 15점이 전시돼, 휴양객들에게 밀양의 아름다움을 소개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남 밀양시는 12일 초동면 함박웃음센터를 방문해 무더위 속 어르신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일선에서 활동 중인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안병구 시장은 밀양노인통합지원센터 소속 생활지원사들을 만나 노고를 격려하며 “밀양은 초고령화 도시로, 노인 돌봄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라며 “무더위 속에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헌신해 주시는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여러분 덕분에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여름을 보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안 시장은 5일에도 우리들노인통합지원센터와 (사)밀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살피고 종사자들을 격려한 바 있다. 현재 밀양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3개 수행기관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으며, 168명의 생활지원사가 지역 내 65세 이상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과 노인 부부 등 2,525명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 안전 점검, 말벗, 일상생활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지원을 통해 폭염 등 재난 상황에서도 돌봄 공백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12일 마산합포구 진전면 애국지사사당에서 ‘애국지사 위패 봉안식’ 및 ‘독립운동가 추모비 제막식’을 거행했다. 시는 광복 80주년이라는, 우리 민족이 오랜 항일투쟁 끝에 되찾은 자주독립을 기념하고 그 과정에서 희생된 수많은 애국선열에 대한 감사와 추모의 마음을 되새기는 뜻깊은 해인 만큼,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분들을 기리기 위해 애국지사 위패를 모시고 창원의 독립운동가 197인을 기리는 추모비를 제막했다. 특히, 위패 봉안식은 창원시가 미봉안된 애국지사를 적극 발굴하여 그 공적을 재조명하는 데 의의를 두고 시작됐으며, 대통령 표창 서훈을 받은 ▲공을수 ▲김재만 ▲김주석 ▲김창세 애국지사의 위패가 새로 봉안됐다. 이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은 조국 광복에 중대한 역할을 했으며, 후대에 독립운동 정신을 전하는 소중한 메시지가 됐다. 현장에서는 유족이 참여한 가운데 헌작 및 위패 안치, 유족 재배 등 엄숙한 절차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독립을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했으며, 이번 봉안으로 애국지사당에는 기존 96위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시는 12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 군, 유관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실시하는 2025년 을지연습에 앞서 연습 준비 사항 전반을 최종 점검했다. 올해 을지연습은 국가 위기 대응 연습과 국가 총력전 연습을 통한 비상 대비 태세를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드론 공격 등 변화하는 안보 상황을 반영한 다양한 훈련으로 이뤄진다. 김해시는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 전시 현안 과제 발표, 유관기관과의 실제훈련 등을 추진한다. 홍태용 시장은 “비상 대비 계획이 현실에 맞게 정비돼 있는지 사전에 꼼꼼하게 확인하고 다양한 위기 상황에 따라 각자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확히 숙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실전과 같이 각종 매뉴얼에 대한 검증과 보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진주시 실내체육관에서 12일 오후 1시 ‘2025 코리아 인비테이셔널 진주국제여자배구대회’의 첫 경기가 일본과 프랑스의 맞대결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별도의 개회식 없이 시작된 이번 대회는 국제 대회다운 치열한 승부로 경기 시작과 동시에 팬들과 관중의 열띤 환호를 이끌어냈으며, 양 팀의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가 이어지며 대회 첫날부터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이번 대회는 진주시와 진주시체육회, 대한배구협회, 진주배구협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며, 대한민국을 비롯해 일본, 체코, 스웨덴, 프랑스, 아르헨티나 세계 6개국이 참가한다. 참가국 대부분이 세계랭킹 10~20위권의 강호로, 6일간 총 15경기의 풀리그(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12일 오후 4시 아르헨티나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13일 프랑스, 15일 스웨덴, 16일 일본, 17일 체코와 차례로 격돌한다. 홈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강소휘, 육서영 등 국가대표 주전 선수들이 세계적인 스타들과 맞붙으며 최고의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진주시는 배구 명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주시는 12일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교육실에서《한국 채색화의 흐름 Ⅲ》전시와 연계한‘시민미술학교’2회차 강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전시를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고자 하는 시민들을 위해 마련된 특별 프로그램으로, 근현대 채색화의 흐름을 주제로 최열 미술평론가와 조은정 고려대학교 초빙교수가 강사로 참여해 주제별 전문 강연을 선보였다. 1회차 이어 이번 2회차 강연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으며, 강연이 끝난 뒤에는 강연자들과 관람객 간의 자유로운 질의응답도 이어져 문화예술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은 관람객 참여를 확대하고 전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SNS팔로우 및 전시 후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8월 12일부터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미술관 SNS 계정을 팔로우하고 전시 관람 후기를 올린 선착순 500명의 관람객에게 아트 상품을 제공한다. 진주시 관계자는“한국 채색화의 흐름 Ⅲ 특별전시 자체의 예술성과 함께 시민참여형 강연과 이벤트가 더해지며 전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주시 무장애도시 충무공동위원회는 지난 12일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장애인식개선 체험장인 ‘무장애 견본주택’을 견학하고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했다. ‘무장애 견본주택’은 장애물이 없는 생활환경의 필요성을 시민에게 알리고 이해를 돕기 위해 조성된 체험장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단차 없는 실내와 사회적 약자 맞춤형 가구 및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날 위원회는 무장애 견본주택에서 휠체어로 출입문 통과하기, 침대 옮겨 앉기, 전동 수납장과 전동 블라인드 사용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위해 장애물이 없는 생활환경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했다. 김성오 위원장은 “일상생활에서 장애인이 겪는 많은 불편함을 직접 체험하며 무장애 시설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모두가 편안한 무장애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명환 충무공동장은 “무장애도시 조성을 위해 힘써주시는 위원들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모든 시민이 함께 누릴 수 있는 무장애 환경을 만드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주의 대표 관광지 역할을 해왔던 진양호동물원이 사람과 동물이 자연과 함께 공존하는 생태중심 동물원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진주시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시 아사히야마동물원 반도 겐 총괄원장과 사육담당 수의사 일행이 상호협력 논의와 진양호동물원 기본설계 자문을 위해 진주시를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8월 체결된 진양호동물원과 아사히야마동물원 간 생물 다양성 보전 및 지속적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이후 첫 번째 공식적인 교류활동으로, 진양호동물원의 확대 이전 설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일정에는 진양호동물원 기본설계 용역사도 함께 참석해 전체 계획안 및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아사히야마동물원의 운영 경험과 전문가 자문을 직접 받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를 통해 동물의 서식환경, 사육시설 배치, 동선 구성 등 구체적인 설계 요소들에 대한 실질적 조정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날 방문단은 진양호공원 일원과 기존 동물원 시설을 둘러보고 진주시 진양호동물원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12일부터 14일까지 진주시청 2층 갤러리진심 1949에서 ‘2025년 여성창업교육생 주얼리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활동 재도약과 함께 여성창업 교육프로그램 수료생들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단순한 작품 발표회를 넘어 창업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창업 시장과의 연결고리를 모색하는 첫걸음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 작품 구성은 주얼리 공예품 100점으로, 교육생 10명의 창업에 대한 열정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결과물이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는 지역사회 전체의 활력을 높이는 중요한 열쇠”라며 “앞으로도 경력단절여성의 창업 및 취업 지원에 적극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전시에 참여한 교육생은 “처음엔 내가 무언가를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두려움이 컸지만, 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나만의 브랜드를 꿈꾸게 됐다”며 “주얼리 작품전시회가 여성 창업을 꿈꾸는 많은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진주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