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시의회는 12일 유성둔곡지구 서한이다음2단지 다목적회의실에서 이금선 의원(국민의힘, 유성구4) 주재로 ‘둔곡지구 지역현안 해소를 위한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둔곡지구의 다양한 지역 현안을 공론화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해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안 발표에 나선 대전시 산업입지과·기업투자유치과·주택정책과·자원순환과는 △국제과학벨트 거점지구 개발 및 BRT 정류장 설치 △외국인투자지역 조성 현황 △공동주택 추진 현황 △구즉동 주민공동이용시설 건립 사업 현황을 설명했다. 주민들은 대덕특구 확장과 첨단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둔곡지구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그에 비해 교통·주차·교육·생활 인프라 등 여러 분야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금선 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둔곡지구에서 추진 중인 주요 현안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삶에 직접적으로 필요한 정책들을 알게됐다”며, “둔곡지구 관련 시정과 교육행정 사업들이 적기에 실현될 수 있도록 면밀히 챙기고, 접수된 의견을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정책과 예산으로 연결되도록 최선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유성구는 12일 ㈜리윤바이오(공동대표 이진희·윤정인)가 유성구행복누리재단에 기능성 바디로션 100세트(총 3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바디로션은 가려움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제품으로, 취약계층 영·유아 가정에 전달돼 아이들의 건강한 피부 관리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진희·윤정인 공동대표는 “매년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기탁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지역 기업의 꾸준한 나눔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라며 “기탁해주신 물품이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리윤바이오는 유성구에 본사를 둔 바이오 R&D 전문 기업으로, 지난 2022년부터 매년 기능성 바디로션 세트를 기탁하며 지역사회 나눔과 ‘세계 아토피피부염의 날’ 캠페인 참여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시는 9월 12일 유성구 엑스포과학공원 내 꿈돌이하우스 2호점에서 ‘꿈돌이 컵라면’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 ‘꿈돌이 컵라면’은 지역 대표 캐릭터 꿈돌이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패키지 디자인과 110g 대용량 쇠고기맛이 특징이다. 대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오프라인 한정판으로, 편의점·마트 등 유통 채널과 관계없이 동일 가격 1,900원에 판매된다. 시는 이번 제품이‘도시 정체성과 재미를 결합한 로컬 스낵컬처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6월 출시된 봉지형 ‘꿈돌이라면’은 3개월 만에 80만 개 누적 판매를 기록하며 대전의 새로운 관광 상품으로 주목받았다. 5일 후속작인 컵라면은 간편성과 휴대성을 더해 시티투어, 축제, 박람회 등 관광 동선과의 연계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출시 행사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현장 시식회 ▲포토존 ▲게임체험·경품 이벤트로 꾸며진다. 첫날에는 대전홍보대사인 유튜버 ‘맛상무’가 직접 참여해 시식 콘텐츠를 촬영하고 현장 인터뷰를 진행해 분위기를 더욱 달궜다. 그는 “로컬 한정 제품이 가진 매력과 대전 관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9월 12일, ‘2025 대전교육 청렴콘텐츠 공모전’에 입상한 일반부문 수상자를 대상으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청렴, 반부패 법령, 상호존중 조직문화와 관련된 주제로 청렴에 대한 관심을 다양하게 표현하여 청렴한 대전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행사로, 청렴지킴이로 선정된 비영리단체 대전충남소비자연맹과 대전소비자공익네트워크에서 주관했다. 공모전은 5월 23일부터 6월 30일까지 학생·교직원과 대전시민을 대상으로 청렴쇼츠영상, 청렴포스터, 청렴캐릭터, 청렴표어 캘리그라피 4개 분야로 진행하여 총 163편의 작품이 접수됐고, 이 중 최우수 8편, 우수 14편, 장려 12편 등 총 34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시상식은 우수작품 전시전이 열리고 있는 대전교육미술관(시교육청 1층)에서 개최했으며, 설동호 대전교육감이 직접 상장과 부상을 수여하고 격려한 후 수상자와 함께 작품을 관람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설동호 교육감은 “시민과 교육가족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덕분에 다양하고 개성있는 작품들을 시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미래세대인 우리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대전시는 9월 12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2025 환경아카데미'를 열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통합 물관리 정책과 하천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 예방과 수질 개선 등 주요 환경정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시와 자치구 및 산하기관 환경담당 직원 100여 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대전녹색환경지원센터, 대전환경보건센터, 대전탄소중립지원센터 등 17개 기관이 참여해 온실가스 감축 사업과 기후 취약계층·기업 지원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특강에 나선 한국환경연구원 이승수 박사는 “대전은 3대 하천과 금강·대청호를 끼고 있는 지리적 특성상 가뭄보다는 집중호우에 따른 하천 범람, 도시 침수 위험이 크다”라며 “폭염으로 인한 녹조 발생과 수질 악화도 우려되는 만큼 하천·하수시설에 대한 선제적 정비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하천 및 하수관로 수위 모니터링과 실시간 예측·경보 시스템 구축 ▲도시 녹지 확충과 물순환 체계 복원 ▲상수도·하수도·댐 등 물 관련 시설의 통합 관리체계 구축 등 단·장기 정책 방향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세종연구원이 대전연구원으로 새롭게 출범하며 대전시의 현안 해결과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연구가 본격화된다. 대전연구원은 2001년 개원한 대전발전연구원이 모태로, 2016년 세종연구실을 신설해 대전세종연구원으로 확대 운영해 왔다. 그러나 대전과 세종의 행정환경과 정책 수요가 달라지면서 독립적인 연구기관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양 시는 지난해부터 분리 논의를 본격화했고, 올해 3월 각각 시의회에서 관련 조례안을 의결했다. 이후 실무협의를 거쳐 9월 12일 임시이사회에서 연구원 분리안과 정관 개정안이 확정됐다. 이사회 직후 연구원 1층 현관에서 열린 현판 제막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연구원 관계자, 이사회 참석자 등 50여 명이 자리했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연구원이 대전의 특성과 시민의 요구에 맞는 정책연구를 통해 대한민국 지방자치 발전을 선도하는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영진 대전연구원장도 “시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연구와 미래지향적 정책 대안을 제시해 대전시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nbs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시는 9월 12일 오후 2시 보라매공원에서 '대전시민과 함께하는 공공보건의료 페스타'를 열고 시민과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공공보건의료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가 주최하고 충남대학교병원(대전권역책임의료기관)이 주관했으며, 시민 800여 명이 참여해 공공보건의료 정책과 사업을 직접 체험하고 소통하는 장이 됐다. 이번 페스타는 공공보건의료 사업을 시민에게 널리 알리고 지역 내 협력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충남대학교병원을 비롯해 ▲대전지역암센터 ▲권역호스피스센터 ▲심뇌혈관질환센터 ▲노인보건의료센터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 ▲광역치매센터 ▲소아청소년완화의료센터 ▲보건소 및 소방서 등 총 18개 기관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들은 각종 건강 체험관과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암·심뇌혈관질환·치매·희귀질환 등 주요 보건 현안에 대한 상담과 검진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시민들은 인바디 검사, 혈압·혈당 측정, CPR 체험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건강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었다. 개회식에서 태준업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대전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는 12일 시의회 3층 소통실에서 동구 3·5지구 학교 운영위원장 초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상래 의원(국민의힘, 동구2)이 주재해 지역 교육현장의 주요 요구를 청취하고, 2026년도 예산 편성 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좌장을 맡은 이상래 의원을 비롯해 대전시 동구의회 박철용 운영위원장, 동구 3·5지구 초·중·고 운영위원장 13명과 대전시교육청·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총 18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교 운영위원장들은 노후 시설 교체, 학습환경 개선, 안전 확보, 학생 휴식 공간 확충,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교육현장의 다양한 현안을 제기하며, 학생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학습환경이 확보되어야 교육의 질도 담보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냉난방기, 창호, 방송시설, 체육관 및 강당 시설 보수, 운동장 및 통학로 정비, 놀이시설과 야외 쉼터 설치, 옥상·체육관 방수공사 등 구체적인 개선과 함께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 등 실질적인 지원과 조속한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대전시교육청과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12일 제290회 임시회를 맞아 유성IC 인근에 위치한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 건설현장과 유성구 탑립동 소재 대전디자인진흥원을 연이어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당면 현안을 논의했다. 먼저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 건설현장을 찾은 위원들은 총사업비 1,685억 원이 투입되는 해당 사업의 진행 상황을 청취하고, 현장을 둘러보며 시민 불편 최소화와 철저한 안전 관리를 당부했다. 특히 올해 10월 반석역·장대교차로 구간 임시 개통과 2030년 전면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교통대책 마련과 함께 세심한 공정 관리를 강조했다. 이어 방문한 대전디자인진흥원에서는 기관의 주요 업무 및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지역 디자인산업 경쟁력 강화와 기업 지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의원들은 특히 산학연 연계 방안 마련과 디자인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디자인진흥원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에서 송인석 산업건설위원장은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는 대전 서북부 지역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유성구는 12일 유성구청에서 데이터를 활용해 지역 현안을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이터 기반 문제해결단’의 연구 보고회를 개최했다. 데이터 기반 문제해결단은 KAIST와 국립한밭대 학생 2개 팀으로 구성됐으며, 6개월간 팀별 멘토 교수의 지도를 받아 데이터 분석과 정책 대안 제시 활동을 이어왔다. 보고회에서 KAIST ‘얼른타보슈’ 팀은 축제·유동량·소비 등 데이터를 융합·분석해 축제가 지역 상권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분석 결과, 과학·교육 축제는 지역 주민의 소비를 촉진하고 문화·예술 축제는 외부 방문객 소비를 견인하는 주요 요인으로 나타났다. KAIST 팀은 주민과 외부 방문객의 축제 선호가 다르므로 통합적 전략보다는 주말·특정 시간대에 외부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맞춤형 관광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한밭대 ‘루미데이터’ 팀은 유성구의 출산·보육 정책을 수혜자 선호도와 예산 비중 측면에서 분석했다. 연구 결과, ‘난임부부 지원’, ‘건강관리사 파견 비용 지원’ 등 일부 정책은 예산 부족으로 증액,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