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0일 본사에서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 주재로 임직원 약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무상 갑질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조직 내 인권 존중과 공정한 직무수행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조치로,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부당한 지시, 언어폭력, 사적 지시 등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사장 직무대행이 직접 참석해 갑질 근절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은 “모든 직무 관계에서 상호 존중과 신뢰가 전제되어야 한다.”며 “고압적인 말투, 부당 지시, 따돌림 등은 조직의 신뢰를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한편 GH는 이달 30일 임원들이 출근길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청렴 문화를 조직 전반에 확산시키기 위한 실천 활동의 일환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기 시흥시의회 김수연 의원이 6월 12일 열린 제328회 제1차 정례회 도시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재)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의 도시재생사업 전반에 대해 심도 있는 감사를 실시하며, 센터의 사업 방향 전환과 책임성 강화를 촉구했다. 이번 감사는 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의 실태를 점검하고, 국토교통부 정책 변화에 맞춘 사업 방향 전환, 센터 고유사업 발굴, 지역상권 상생 모델 개발 등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역할 재정립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추진실적평가 결과 개선 당부 김수연 의원은 센터의 국토부 도시재생사업 추진실적평가 결과가 장기간 ‘미흡’ 또는 ‘매우 미흡’에 머물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외부 변수 탓만 하지 말고 평가 관리와 리스크 대응 체계를 체계적으로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국가 정책 기조에 맞춰 센터의 사업 기본방향을 전환하고, 센터만의 고유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지역 상권과의 상생 및 시흥의 햇토미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사업모델 개발, 주민 체감형 소프트웨어 사업 확대 등을 강조했다. ■ 조직진단을 통한 인력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기 시흥시의회가 시흥시 광석동 507번지 데이터센터 건립 계획의 전면 백지화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이건섭 의원은 장현지구 데이터센터 건립의 전면 백지화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대표발의 했으며, 이 결의안에는 대표 발의자인 이건섭 의원을 포함한 시흥시의회 시의원 전원이 참여했다. 결의안은 오는 23일에 열릴 제328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결의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시흥시 장현지구 데이터센터 건립이 대규모 전력 사용, 수자원 고갈, 소음 및 전자파 발생, 열섬현상 등 다양한 문제를 초래해 인근 주거지역 주민들의 쾌적한 정주 환경과 생활권을 심각하게 위협한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결의안을 통해 데이터센터의 대규모 전력 소모, 24시간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 특고압선 매설로 인한 전자파, 화재 및 안전사고 위험, 그리고 주민 생활권 침해를 지적했다. 특히 해당 부지가 시흥시청역세권 고밀·복합개발사업과 인접해 있어 도시의 경쟁력과 미래 가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광석동 507번지에 건립 예정인 데이터센터는 연면적 5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오산시의회는 20일 정혜경 신임 오산경찰서 녹색어머니연합회장을 비롯한 임원단의 예방을 받고 신임회장 취임 인사와 단체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녹색어머니연합회는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만들기 위한 활동 현황을 설명하고 지속적인 시민의식 개선과 행정 협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혜경 연합회장은 “아이들의 등굣길을 지키는 것은 오산의 미래를 함께 돌보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학부모들과 함께 더 안전하고 건강한 통학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횡단보도 그늘막 설치 ▲대기시간 표시 빨간신호등 설치 ▲비보호 삼거리 횡단보도 위치조정 ▲동탄2 대형물류센터 건립에 따른 아이들 교통안전 문제 제기 등 다양한 교통안전 관련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복 의장은 “녹색어머니연합회의 헌신은 우리 사회의 따뜻한 방패이자 가장 실천적인 시민참여의 모습”이라며 “시의회도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필요한 제도 지원과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경찰서 녹색어머니연합회는 초등학교 등하교 시간대 교통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한국생활개선양주시연합회가 지난 18일 양주시 나리농원에서 ‘천일홍 함께 심기 & 사랑의 단팥빵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생활개선 5-S 재능나눔 운동을 실천했다. 이날 행사는 회원들이 정성껏 만든 단팥빵 170개를 현장 참가자들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빵 나눔 봉사’와 함께, 시민들과 천일홍 모종을 식재하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따뜻한 나눔과 환경보존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동시에 담은 뜻깊은 시간이었다. 특히 천일홍 식재는 양주시 인구 30만 달성을 기원하는 상징적 행사로, 나리농원 전망대 주변에 회원들과 시민이 함께 꽃을 심으며 도시 경관 개선은 물론 탄소중립 실천에도 기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 “직접 만든 빵을 이웃과 나누고 꽃을 심으며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실천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박하자 회장은 “생활개선회는 농촌 여성의 재능을 바탕으로 봉사와 나눔, 환경보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단체”라며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생활개선회의 역할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주1동이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관내 사회단체와 함께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빗물받이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정비 활동은 장마철과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도심 침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원활한 배수로 기능 유지를 위해 마련됐다.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생활안전협의회 등 지역 사회단체 회원 2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민관이 협력하는 현장 중심의 재난 예방 활동으로 의미를 더했다. 참여자들은 양주1동 주요 도로변과 골목길, 상습 침수지역의 빗물받이와 배수구에 쌓인 낙엽, 쓰레기, 토사 등을 제거하고, 올바른 쓰레기 배출 캠페인도 병행해 주민들의 환경의식 제고에도 힘을 보탰다. 최미영 동장은 “이번 정비 활동은 행정과 민간이 함께 만들어낸 지역 안전망의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침수 예방을 위한 정비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1동은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후 현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우수받이 정기 점검 ▲침수취약지 순찰 강화 ▲시민 대상 홍보 캠페인 등을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주시가 지난 19일 (사)양주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양주관아지 관광안내센터에서 관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기업 협력의 발판이 될 “양주 동행” 매칭 사업 네트워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간담회는 관내 기업의 자원과 민간 봉사단체에 필요한 재원을 연계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 의지가 있는 기업의 대표, 자원봉사단체 임원진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협력 모델 구축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양주 동행” 매칭 사업은 기업의 자원과 민간 자원봉사단체의 수요를 연결하여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기여를 도모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이번 간담회에서는 사업 개요 및 추진방향과 취지를 비롯해 매칭 파트너십 제도 운영, 온‧오프라인 CRS(기업의 사회적 책임) 매칭 플랫폼 구축, 테마별 매칭 주간 운영, 우수 참여자 인센티브 제공 등 주요 추진계획이 소개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그동안 사회공헌에 대한 관심과 의지가 있어도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없어 아쉬웠는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기업이 가진 자원을 양주시에 의미 있게 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주시 회계과는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부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문구 공모전’을 개최하고, 우수 문구를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청렴 실천을 어렵고 무겁게 느끼기보다는, 일상 속 작은 실천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특히 실무 담당 부서인 회계과 각 팀이 직접 업무 특성과 연결 지어 문구를 제안한 점에서 공직 내부 문화 혁신의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공모를 통해 접수된 주요 문구는 ▲“작은 유혹, 큰 후회! 뒷돈보다 떳떳한 뒷모습! 오늘도 나는 청렴한 퇴근!”▲“투명하게 쌓인 약속! 두터워진 시민의 신뢰!”▲“예산은 시민의 땀! 신속정확한 집행으로 흘릴 ‘우리의 땀’으로 보답합니다.”▲“아껴 쓴 물품, 절약되는 예산, 작은 실천에서 실현되는 큰 청렴으로”이다. 이 가운데 ‘작은 유혹, 큰 후회! 뒷돈보다 떳떳한 뒷모습! 오늘도 나는 청렴한 퇴근!’이 최우수 문구로 선정됐다. 유쾌하고 일상적인 표현을 통해 청렴의 본질을 자연스럽게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명희 회계과장은 “회계업무는 예산과 집행을 다루는 만큼 청렴성이 무엇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양주시의회는 20일, 제37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외국인근로자 주거안정을 위한 농지법 시행규칙 개정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우리 농촌은 급속한 고령화와 청장년 인구의 유출로 만성적인 인력 부족을 겪으면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의존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그럼에도 외국인 근로자의 주거환경은 열악해 인권침해, 각종 안전사고 등 사회문제의 진원지로 지목되고 있어 시급히 개선이 필요하다. 실제로, 2022년 고용노동부의 「고용허가제 외국인 근로자 주거환경 실태조사」를 살펴보면 조사대상 외국인 근로자 중 농막, 컨테이너, 비닐하우스 등 비정형 숙소에서 거주하는 근로자 비율이 55.6%나 됐다. 올해 초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지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개정해 농업진흥구역 내에서도 외국인 근로자 숙소를 건립할 수 있도록 허용했지만 고가의 건축비용은 물론 인허가 절차도 복잡해 농촌 현실에 부합하는 해결방법과는 거리가 멀다. 현재 거론 중인 현실적인 대안은 농촌체류형 쉼터를 외국인 근로자의 임시숙소로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농지법 시행규칙」 과 「농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기도의회 부의장 정윤경(더불어민주당, 군포1) 도의원은 6월 19일 경기도교육청 대강당에서 개최한 ‘청소년 스마트폰 프리운동 출범식’에 참석하여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윤경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청소년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관계를 맺고 정보를 얻는 등 많은 시간을 디지털 환경에서 보내고 있다”며, “그만큼 올바른 사용에 대안 고민은 이제 우리 사회가 함께 나눠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집중력 저하, 수면 부족, 정서적 불안과 같은 현상들이 점차 일상화되고 있는 지금, 이 문제를 단순히 개인의 책임으로만 돌릴 수는 없다”며 “오늘의 출범은 청소년의 삶을 함께 지켜내기 위한 공동의 약속이자 실천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경기도의회에서도 “아동과 청소년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에 늘 귀 기울이며, 누구나 존중받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스마트폰 프리 운동이 경기도 전역으로 확산되고, 실질적인 제도와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