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상남도는 12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디자인코리아 2025’에 참가해 경남의 산업디자인 경쟁력을 전국에 알린다. ‘디자인코리아’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디자인진흥원 주관의 국내 최대 디자인 박람회다. 23회를 맞이한 올해의 주제는 ‘디자인이 그리는 새로운 질서들’로, 최신 디자인 제품, 기술, 서비스 등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경남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경남 K-디자인 전람회’ 홍보와 함께 경남 K-디자인 전람회 대상을 포함한 우수 수상작 35점과 도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한 20개 기업의 우수 제품을 전시한다. 경남의 디자인과 기술력이 담긴 작품들은 코엑스 3층 D홀 기업관과 정부지원성과관에서 박람회 기간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16일은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한편, 도는 산업디자인의 육성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3년부터 ‘경남 K-디자인 전람회’를 개최해왔다. 올해는 일본 등 해외 5개국에서도 참여해 983점이 출품됐고, 35점이 우수 수상작으로 지난 4일 선정됐다. 시상식은 12월 17일 동남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수행한 ‘논 활용 참깨 안정생산기술 개발’ 연구에서 하니올 품종을 적용해 논에서도 참깨 재배가 가능함을 확인하고, 10a당 134.7kg의 안정적인 수확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참깨 논 재배가 상업적 생산으로 충분히 가능함을 보여주며, 농업의 구조적 전환과 지속가능성 확보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농업은 쌀 과잉생산과 밭작물 자급률 제고라는 이중 과제에 직면해 있다. 반복되는 쌀 생산 과잉으로 가격 하락과 농가 수익 감소가 이어지고 있으며, 논콩 또한 생산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소비 감소와 가격 하락으로 농가 소득에 부담이 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논에서의 참깨 재배가 주목받고 있다. 참깨는 그동안 밭작물로 재배됐으나, 논 재배 가능성이 확인되면서 쌀 중심 농업 구조를 다변화하고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는 전략 작물로 부상하고 있다. 소득성이 높은 참깨는 전략작물직불금 가입 대상에도 선정되어, 재배면적 확대와 생산량 증가가 기대된다. 또한, 논 재배 시 기계화가 용이하고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남도는 도내 정신질환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돕기 위한 시범 프로그램을 창원시와 통영시에서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정신질환자들이 지역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내년부터 진주시와 사천시로 확대될 예정으로 정신질환자에게 지역사회에서 회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했다. 그 주요 내용으로 정신질환자 맞춤형 회복 프로그램인 ‘똑똑데이’, 장애인복지관 종사자 대상 정신건강 전문 역량강화 교육, 정신건강 사례관리 등이 포함됐다. 이 과정에는 거제대학교와 창신대학교 학생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창원지부 등이 참여했다. 조현병 진단을 받고 고립 생활을 이어온 A 씨는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의 동행으로 ‘똑똑데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사람들 앞에 서는 것이 두려웠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나를 표현하고 새로운 관계를 맺을 수 있었다”라며, “삶의 희망을 찾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스스로 자조모임에 정기적 참여를 하는 등 지역사회로 한 걸음 나아가고 있다. 참여자들의 전반적인 정신건강회복 척도도 높아졌다. 정신건강회복(평균 8점 향상)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남도는 경남관광재단 관광기업지원센터 주관으로 9월부터 10월까지 관광스타트업과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 축제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든 '경남 관광 비즈니스 밋업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광기업지원센터의 '오픈이노베이션 밋업데이'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된 스타트업을 지역 축제 현장과 연계해 실증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사례로 지자체·기관·스타트업이 함께한 협력 구조를 통해 관광산업의 새로운 협업 모델을 제시했다. 센터는 올해 9월부터 10월까지 거창·부산·의령 등 지역 축제와 협력하여 총 10개 관광스타트업의 참여를 지원했으며, 현장 체험과 홍보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9월 19~20일 거창군 캠핑장 7개소에서 진행된 '거창 착한캠핑 특별주간'에는 코코드론(종이 드론 만들기), 이든푸드(크림치즈 곶감 만들기), 셀포슬린(도자기 화분 만들기), 지역문화콘텐츠연구소(캠핑장 영화 상영) 등 5개 관광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캠핑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이틀간 약 310명의 체험객이 참여하고 1,20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경남산림환경연구원은 이번 주가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로 11월 16일까지 개최하는 ‘2025년 경상남도수목원 단풍축제’에서 가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11월 9일 일요일에는 9,100여 명의 관람객이 수목원을 방문하여 미국풍나무길과 메타세쿼이아 길을 거닐며, 단풍으로 물든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만끽했고, 도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수목원에서는 분재 및 가을꽃 국화를 전시하고 있으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가족, 연인, 친구 단위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가을 나들이 코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상남도수목원은 수목원 확대 및 활성화사업의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2034년까지 주차장 확충, 하늘다리 등 방문객의 편의시설 확충 및 시설보완 등을 통해 식물테마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명효 산림환경연구원장은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우리 수목원을 방문하여 만연한 가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방문객이 늘어남에 따라 주차 문제 등 이용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밀양 무안시장 인근에서 공단 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환경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통시장 방문객이 많은 ‘무안 시장의 날’에 맞춰 진행됐으며, 시민들에게 생활폐기물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하고 깨끗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직원들은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홍보물을 배부하고, 시장 주변과 인근 하천변에서 플로깅(걸으며 쓰레기 줍기) 활동을 병행하며 환경 정화에 나섰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참여를 유도하는 현장 중심 행사로, 공단의 친환경·지역사회 공헌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했다. 또한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시간을 가지는 등 조직 내 공동체 의식 강화의 계기도 마련했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환경보전 캠페인을 지속 추진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밀양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밀양시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11일 시청 대강당에서 보육 교직원의 사기진작과 학부모의 양육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보육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오전에는 어린이집 이용 학부모 소양 교육이 진행돼 안병구 시장, 허홍 시의회 의장,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개그우먼 조승희 강사가 ‘자녀 양육 방법과 긍정적 부모 역할’을 주제로 한 웃음과 음악이 어우러진 힐링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안병구 시장은 “보육은 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가는 일”이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보육환경 개선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오후에는 보육 교직원 한마음대회 및 소양 교육이 열렸다. 안병구 시장, 허홍 시의회 의장, 시의원, 보육 교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보육 현장에서 헌신하는 교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우수 교직원 표창 수여, 소양 교육, 힐링 콘서트 순으로 진행됐으며, 조승희 강사의 ‘교사의 마음을 응원하고 위로하는 힐링 콘서트’는 참석자들에게 공감과 웃음을 선사하며 재충전의 시간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사천해양경찰서는 12일 직원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스마트海 청렴 4컷 카툰북’을 제작·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스마트海 청렴 4컷 카툰북’은 기존의 형식적이고 일방적인 청렴 홍보에서 벗어나, 직원들의 실제 경험과 목소리를 반영한 스토리를 AI로 각색·제작한 것이 특징이며, 근무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청렴 딜레마 상황을 유머러스하면서도 현실감 있게 풀어내어 누구나 부담없이 읽으며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사천해경은 만화 제작 과정에서 청문감사계 주관 복무점검 중 현장에서 체감하는 조직문화와 문제의식을 생생히 담아냈으며, 만화를 통해 스스로 반성하고 공감하자는 취지로 기획하여, 전 직원의 자율적 청렴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사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청렴 카툰북으로 직원들이 웃으며 청렴을 생각하고 자체 비위를 예방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렴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해 나가가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창군 남상면 어울림마을 운영위원회는 지난 11일 남상면 어울림마을 다목적센터 일원에서 ‘제8회 남상면민 신토불이 추수감사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어울림마을 운영위원회 주최·주관으로, 남상면 기관단체장과 면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올 한 해 농사의 풍요로움에 감사를 드리고 그 풍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남상 감악 풍물패의 흥겨운 풍물 공연을 시작으로, 남상면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추수감사 제례와 이어진 오찬 시간에는 면민 화합을 상징하는 대형비빔밥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퍼포먼스를 위해 준비된 비빔밥의 재료는 모두 남상면에서 정성껏 재배한 농산물로 만들어져 그 의미가 더욱 깊었다. 이 외에도 △마을별 우수 농산물 품평회 △마을별 드론 전경 사진 전시 △뻥튀기와 어묵 나눔 행사도 진행해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제공했다. 김홍조 어울림마을 운영위원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추수감사제는 우리 면민이 한 해의 수고를 함께 위로하고, 이웃의 정을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인 만큼 어느 때보다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창군은 농업부산물의 자원화와 재활용 촉진 및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12월 10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거창군은 농산물 생산용 부산물비료의 구입에 따른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환경친화적인 자연순환 농업을 정착시키기 위해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에 매년 16억 원 정도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신청자격은 농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농업인으로 신청 이후 공급 시점까지 농업경영체 등록을 유지해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인 부산물비료는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으로 20kg 기준 1포당 1,300원 ∼ 1,600원이 지원되며, 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관내 업체가 생산한 제품의 경우 300원이 추가 지원된다. 거창군 관계자는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이 농업인들의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과 농업경영비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반드시 기한 내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공급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