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산시 물금읍 원도심에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양산시가 지난 5일 물금읍행정복지센터에서 총사업비 352억원 규모의 물금지구 뉴빌리지사업 주민설명회를 열고 낙후된 주거환경을 주민과 함께 되살리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물금읍 동부·서부마을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해 뉴빌리지사업 추진계획과 비전에 공감하고 ‘우리 마을이 달라진다’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과거 물금읍의 중심지였던 동부·서부마을은 물금신도시 개발 이후 낙후됐다. 골목길 불법주차로 통행이 어렵고 사고 위험이 증가했으며, 수십 년 된 주택은 누수와 외벽 노후로 주민 불편이 커졌다. 이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양산시는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뉴빌리지 선도사업에 선정돼, 총 352억원을 확보했다.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을 대폭 확충하고, 주민 소통 공간인 물금커뮤니티센터를 신축한다. 커뮤니티센터에는 주민문화교실, 마을도서관, 생활체육시설 등이 들어선다. 또 노후 주택에 대한 집수리 지원으로 누수, 외풍, 외벽 보수 등을 개선하고, 자율주택정비 지원을 통해 새롭게 집을 지을 수 있도록 돕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산시는 지난 11일 양산시청 소회의실에서 양산 청렴 클러스터 협약 공공기관의 실무 담당자들과 2025년 청렴 시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자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양산 청렴 클러스터는 지난 3월 공공기관 간 유기적인 청렴 공동체 활동을 통해 양산시 전역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하여 관내 8개 주요 공공기관의 참여로 협의체를 구성하고, 청렴을 핵심 가치로 삼아 공동캠페인을 추진해 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양산 청렴 클러스터 추진 경과보고 및 기관별 청렴 시책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청렴 클러스터 참여기관 간 협력 방안과 추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민미경 감사담당관은 “청렴 클러스터 협약 기관들은 공공분야의 반부패 청렴 문화 중요성에 다시 한번 공감하며, 청렴 의식 강화 및 청렴 의지 전파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지난 11일 진교면 평당마을에 사는 정영춘 씨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써 달라며 100만 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정영춘 씨는 2012년부터 매년 꾸준히 장학기금을 내놓으며 현재까지 1700만 원을 출연한 하동의 대표적인 기부천사이다. 진교면에서 개인택시를 운영하며 생업 속에서도 지역 사랑을 실천해 온 그는 작은 정성이라도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1365자원봉사포털 기준 하동군 최초로 자원봉사 1만 시간을 달성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정 씨는 2013년 하동군 자원봉사상, 2014년 경상남도 자원봉사왕, 2018년 진교면민상 및 국무총리상, 2024년 하동군민상 등 수상 경력이 있으며, 2018년에는 자원봉사의 감동을 전하는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V-Korea 경남대회에서 ‘사랑의 진교맨’ 사례를 발표해 장려상을 받기도 했다. 이러한 꾸준한 헌신은 금액을 넘어 지역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며, 하동군의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소중한 원동력이 되고 있다. 정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하동군문인협회(회장 이필수)가 제8회 하동예술제 바자회 수익금 179만 7천 원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진행된 기탁식에는 이필수 회장을 비롯한 박순현 부회장, 임옥경 국장이 함께 참석하여 지역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필수 회장은 “지역 예술인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한 바자회 수익금이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을 위해 사용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문학과 예술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양호 이사장은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하동군문인협회가 장학사업에 동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문인협회의 따뜻한 마음과 격려가 지역 청소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기금은 지역인재 양성에 값지게 사용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하동군문인협회는 지역문화 진흥과 예술 문화 확산을 위해 문학 강연회, 시낭송회, 작품 전시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군민과 소통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하동군은 지난 11일 한전KPS 하동사업처(처장 이기대)가 사)경상남도장애인부모연대 하동군지회(회장 강성위)와 취약계층을 위한 겨울 이불 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하동군 취약계층 생활밀착형 겨울나기 지원사업’을 통해 진행된 것으로, 하동 한전KPS가 지난 10여 년간 하동군장애인부모연대와 함께 장애인 삶의 질 향상 및 복지 증진을 위해 이어온 나눔 활동의 일환이다. 한전KPS에서 준비한 380만 원 상당의 겨울 이불 세트는 장애인부모연대와 협력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난방비 부담이 큰 15개 가정에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물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난방비 부담이 큰 15개 가정에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전KPS 하동사업처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에너지를 나누는 것이 공기업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과 상생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동군장애인부모연대 관계자는 “한전KPS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 덕분에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 가정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하동군은 지난 11일 하동실내체육관에서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 및 농업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내년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하동군 농업인 한마음대회 추진위원회(위원장 정남갑)가 주최하고 (사)한국농촌지도자 하동군연합회가 주관했다. 행사에는 관내 7개 농업인 단체 회원 7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 단체는 △(사)한국농촌지도자 하동군연합회(회장 정남갑)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하동군연합회(회장 이종칠) △(사)한국생활개선회 하동군연합회(회장 이영미) △(사)한국여성농업인 하동군연합회(회장 조현자) △하동군농민회(회장 장호봉) △하동군4-H연합회(회장 안현규) △하동군축산연합회(회장 정종근) 등이다. 또한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한 강대선 하동군의회 의장, (사)한국농촌지도자 중앙연합회 노만호 회장 등 내·외빈과 관내 유관·기관단체장들도 참석해 뜻깊은 날을 축하했다. 행사는 ‘옥종 하동별천지난타팀’과 ‘하동 군립예술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탁식▲표창 수여 ▲우수 농특산물 원물 전시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하동군이 지역 대표 관광지 하동핫플레이스 60곳을 주제로 한 이벤트 ‘하동핫플페스타’를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이는 오프라인 팝업스토어와 온라인 챌린지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특히 핵심 콘텐츠인 팝업스토어가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7일~9일 하동별맛축제장에서 열린 팝업스토어는 ‘하동핫!플레이리스트’라는 주제로 하동 곳곳의 숨은 명소와 로컬 브랜드를 한눈에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꾸며져, 3일간 2만여 명이 다녀갔다. 행사장에는 하동의 관광지, 다원, 카페, 로컬스토어 등 60개의 명소를 소개하는 전시존과 포토존이 마련됐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자신만의 하동 여행 플레이리스트를 완성했다. 또한 LP감성의 포토존, 하동핫플 다원의 다양한 차를 맛볼 수 있는 티 플레이존, 자연을 주제로 한 핫플과 드로잉 클래스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돼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기는 공간이었다. 팝업스토어 내에는 ‘LP코스터 키링과 컵받침’, ‘하동핫플 머그컵’ 등 한정판 기념품 증정 이벤트와 함께 SNS 인증샷 참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희봉(국민의힘, 김해2)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이 경남개발공사의 방만한 사업 운영 때문에 함안 군북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잦은 설계 변경과 이로 인한 사업비 증액이 발생했다며 철저한 사업 관리를 주문했다. 서희봉 위원장은 11일 열린 제428회 정례회 제2차 건설소방위원회 회의에서 도시주택국과 경남개발공사를 대상으로 한 2025년 행정사무감사 중에 이같이 지적했다. 지난 5일 함안 군북일반산단 현지감사에서도 같은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서희봉 위원장은 경남개발공사의 부실한 사업 관리 때문에 함안 군북일반산단 조성공사가 시작된 2022년 2월~2025년 9월 도급계약 설계 변경이 7차례나 발생했고, 이로 인해 최초 도급액(465.5억원) 대비 294.4억원(63%)이나 증액됐다고 꼬집고 증액 사유의 타당성을 집중 질의했다. 확인 결과 7차례의 설계 변경 중 2~4회는 물가 변동에 따른 공사비 증액이었으나 나머지 4차례는 최초 설계 오류, 보상 지연, 주민 민원 등에 의한 것으로 이 과정에서 공사비가 240억원 이상 증액됐다. 경남개발공사 측은 설계 오류에 따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주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진양호공원’이 단풍으로 화려하게 물들며 완연한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기 위한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진양호공원’은 호수와 산, 쉼과 여유, 재미와 체험 등 환상적인 자연풍경과 다양한 편의시설에 사계절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축제를 펼쳐 공연과 전시,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힐링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무엇보다 가족쉼터와 동물원, 우드랜드 등이 조성돼 휴식과 볼거리, 체험 등으로 가족단위 최고의 나들이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진양호의 반짝이는 윤슬 위로 붉은 노을이 사계절 빛나는 ‘진양호공원’에 화려한 단풍이 더해지면서 더없이 환상적인 풍광과 정취를 연출하면서 한 폭의 수채화를 방불케 하고 있다. ▲ 진양호반 둘레길 등 호반 공원의 진수 ‘진양호공원’에는 가족단위 나들이나 아이들의 소풍 공간으로 많이 찾는 ‘가족쉼터(하모놀이숲)’를 비롯해 진양호반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진양호 전망대’, 진양호의 운치를 즐기며 편백숲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진양호반 둘레길’ 등이 조성돼 진양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주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10월 12일부터 11일까지 운영한 ‘농식품가공·창업 역량강화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세무·법률’, ‘유통·마케팅’ 등 2개 과정으로 나눠 과정당 5회, 20시간으로 진행됐으며, 농식품 가공·창업 역량을 높이고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전문적이고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해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세무·법률과정’은 ▲식품위생법 ▲가공식품 특허등록 및 절차 ▲맞춤형 세무 컨설팅의 내용으로, ‘유통·마케팅과정’은 ▲블로그·네이버 광고 마케팅 ▲SNS 마케팅 ▲콘텐츠 마케팅의 핵심 구조 ▲AI 활용 마케팅 전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우리 지역농산물로 만든 건강한 가공제품을 브랜드화하고, 성공적으로 시장에 출시하는 것이 목표였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농산물 가공·창업에 필요한 사전 준비사항부터 마케팅까지 체계적으로 알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농산물 가공·창업을 준비하는 농업인에게 든든한 디딤돌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