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립미술관은 오는 12월 14일 오후 5시 부산콘서트홀에서 '이우환 공간' 개관 10주년 기념 연주회 '보는 소리, 듣는 빛'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우환 공간’은 2015년 4월 개관했으며, 일본 나오시마에 이은 세계 두 번째 이우환 미술관이다. 기본설계부터 작품 배치, 사무집기까지 작가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공간으로, 이우환의 작품세계를 총체적으로 느낄 수 있는 공간이자 작품이다. 연주회에서는 떠오르는 신예 작곡가 '이하느리'가 이우환 작가의 작품세계에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작곡한 창작곡 1곡과 선별한 주제곡을 선보이며,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이어가는 '화음챔버오케스트라' ▲일본 현대음악 전문 앙상블 '앙상블 노마드' ▲'첼리스트 키타지마 아키'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이 함께한다. 이번 연주회에서 초연하는 이하느리 작곡가의 신작 '스터프 샵3(stuff#3)/이우환의 정원'은 작곡가의 ‘스터프(stuff)’ 연작 세 번째 작품으로, 이우환의 예술세계, 특히 ‘관계’의 요소와 맞닿아 있다. 소리와 침묵, 반복과 변형이 교차하며 만들어 내는 긴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보호 실천의 장으로 큰 인기를 받은 '시민 나눔장터'가 올해 마지막 개장을 알린다. 부산시는 내일(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송상현광장 내 선큰광장 일원에서 '2025 시민 굿바이 나눔장터'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시민 나눔장터는 자원 재사용을 통해 자원 낭비를 막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최초로 개장했다. 이후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큰 호응을 얻자 나눔에 동참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개장했다. 이번 굿바이 시민 나눔장터에서는 사전에 모집한 시민,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 등이 의류, 가방, 도서 등 재사용이 가능한 생활용품을 판매하며, 생활 속 분리배출 습관을 기르기 위한 폐전지·종이팩 교환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 장터도 별도로 운영돼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도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다채로운 교육과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이번 행사를 끝으로 올해 시민 나눔장터는 종료된다. 올해 10월까지 총 6회에 걸쳐 개최한 '2025 시민 나눔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제5회 자치경찰 동행 대상'에 3개 부문(기초지자체, 유관·협업 기관, 민간인)의 수상 기관 및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자치경찰 동행대상'은 ▲범죄예방 ▲사회적 약자 보호 ▲교통안전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지역 맞춤형 협력 치안과 안전망 구축에 기여한 기관·단체·민간인을 선정하는 상으로, 2021년 자치경찰제 도입과 함께 제정돼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지난 9월 22일부터 구·군 및 경찰청·경찰서로부터 신청과 추천을 받아 선정 심사위원회를 거쳐 3개 부문 수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이번 동행대상에는 ▲기초지자체 부문에 부산진구 ▲유관·협업 기관 부문에 엠지(MG)새마을금고 부산지역본부 ▲민간인 부문에 김영자 모범운전자회 북부지회장이 선정됐다. [기초지자체 부문] 수상기관인 부산진구는 ▲부산진경찰서와 업무협약을 통해 안심비상벨 및 방범용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 안심마을 조성사업 추진 ▲치매환자 실종사고 예방을 위해 치매안심센터와 부산진경찰서가 협업해 배회감지기 지원사업 실시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와 (재)부산디자인진흥원은 '부산 브랜드숍(Big Shop)' 개소 1주년을 맞이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 브랜드숍(Big Shop)’은 부산의 정체성과 매력을 담은 다양한 상품(굿즈)을 통해 부산의 도시브랜드를 시민과 관광객에게 알리고자 지난 2024년 11월 25일 개소했다. 개소 이후 ▲모모스커피㈜ ▲슬래시비슬래시 ▲㈜태성당 등 지역 대표 향토 기업을 포함해 도시브랜드 파트너스 협업 기업 53곳을 발굴했으며, 시와 부산은행이 협업해 출시한 ‘부산이라 좋다 빅(Big) 적금’은 누적가입액 476억 원(2025.11.20.기준)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지역기업 협업 상품(굿즈) ▲부산시 공식 대표 상품(시그니처 굿즈) ‘사각사각(SAGAGSAGAG)’ ▲‘도시브랜드 굿즈 공모전’ 수상작 등 총 63개 기업 261종의 상품(굿즈)을 선보였으며, 2025년 10월 기준 누적 방문객 6만 7천여 명을 기록하는 등 부산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확산하는 대표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는 11월 22일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5년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사업 유공 포상'에서 단체 분야 장관 표창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중앙·지역보조기기센터와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보조기기 지원 정책 성과를 종합 점검하고,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기관·단체·개인을 포상한다. 시는 지자체 중 유일하게 이번 유공 표창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장애인 보조기기 제도 기반을 구축한 점과 지역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한 점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는 지난해(2024년) 5월 ‘부산광역시 장애인·노인 등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 및 활용촉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예산 확보를 통해 보조기기 교부·수리 지원, 전동보조기기 충전 기반(인프라) 확대, 교육 및 운영비 지원 등 시민이 체감하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또한, 시 보조기기센터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보조기기 특성화 및 기능보강 사업이 안정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보건복지부의 정책 방향에 맞춘 지역 맞춤형 모델을 적극 실현했다. 시상식은 오늘(21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성평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주관한 '2025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종합평가'에서 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전국 16개 시도 평가점수 1위로, 우수기관에 선정돼 성평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성평등가족부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 제12조의 2에 근거해 올해 처음으로 전국 220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종합평가를 했다. 평가 영역은 ▲사업 기반(인프라) ▲운영성과 ▲센터 협력도 ▲지자체의 학교 밖 청소년 지원기반 노력도 ▲운영 사례 등 5개 분야이다. 이번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16개 시도평가에서는 유일하게 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204개 시군구 평가에서는 사하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14곳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어제(20일) 제주 서귀포시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열린 '2025년 학교밖청소년지원사업 보고대회'에서 진행됐다. 시·구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복귀와 사회 진출을 도와 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청소년 복지기관으로, 현재 전국 222곳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오늘(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열흘간 동구 문화플랫폼(도시철도 부산진역 8번 출구)에서 '2025 부산-아세안 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아세안 주간'은 시민, 아세안 외교 사절단, 유학생, 아세안 진출 기업 등이 참여하는 국제 문화교류 행사다.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계기로 시작돼, 시민외교를 활성화하고 아세안과의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부산글로벌도시재단(대표이사 전용우)과 KF아세안문화원(원장 지창선)이 공동 주관한다. 이번 '2025 부산-아세안 주간'은 '아세안플러스쓰리(ASEAN+3) 라운지'를 주제로 열리며, '아세안의 미(美,) 아세안의 빛(光), 아세안의 창(窗), 한·중·일의 꿈(夢)'이 핵심 개념(콘셉트)으로 구성된다. 개막식은 오늘(21일) 오후 5시에 열리며, 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아세안 국가 대사 및 주부산 외국공관장, 다문화학교 청소년 등 국내외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 및 축사, 축하공연(부산대 박상용 융 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오늘(21일) 오후 3시 영도구 스페이스 원지에서 내년 'CES 2026'에 참가할 '팀 부산(Team Busan) 2기' 발대식을 개최해 '통합부산관'의 공식 출범을 알린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성희엽 시 미래혁신부시장을 비롯해 ▲참가기업 대표 ▲산하기관장 ▲대학 단장 ▲서포터스 학생 등 약 100명이 참석해 내년 ‘CES 2026’을 향한 도전의 시작을 함께한다. 행사 장소인 스페이스 원지는 영도항의 100년 된 창고를 레스토랑·전시·공연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곳으로, ‘공간의 혁신’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팀 부산(Team Busan) 2기 출범의 의미를 더한다. 발대식은 ▲참가기업 28곳 ▲서포터스 ▲관련 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3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참가 선배 기업인 ㈜뉴에너지가 ‘CES’ 참가 경험과 글로벌 진출 전략을 공유해 후배 기업의 실질적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2부에서는 ▲시의 ‘CES 2026’ 통합부산관 준비상황 보고 ▲㈜데이터플레어의 사전 역량 강화 교육 우수사례 발표 ▲㈜마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복조 의원은 11월 20일 제332회 정례회에서 부산시의 건설폐기물 감축과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부산광역시 순환골재 등의 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순환골재와 순환골재 재활용제품의 의무사용 비율 확대,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우수 개인·기관에 대한 포상 근거 등을 핵심 내용으로 담고 있다. 현행 순환골재 의무사용 비율(40%)을 보완하여, 개정안은 순환골재 사용 비율을 50% 이상으로 권장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를 통해 공공부문이 선도적으로 순환골재 사용을 확대함으로써, 부산시의 자원순환 정책이 실효성 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건설공사 발주기관, 구·군, 전문기관 등과 연계해 순환골재 활용을 촉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근거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실무 과정에서 발생해온 기술·행정적 제약을 해소하고, 지역 내 순환골재 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복조 의원은 “부산은 대규모 개발과 건설공사가 지속되며, 순환골재 활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 금정구는 지난 12일 안전문화의 정착과 활성화를 위하여 금정구 소재 금정구청 본관 7층에서 금정구 안전 보안관 발대식을 개최했다. 금정구에서는‘부산광역시 금정구 안전 보안관 운영 조례’를 지난 9월에 제정했고, 안전 보안관은 재난안전분야 전문성을 확보하고 다양한 세대공감을 위해 금정구 소재 경호고등학교 학생들과 안전모니터봉사단을 재정비하여 총 41명을 위촉했다. 금정구 안전 보안관은‘안전한 금정은 안전 보안관과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안전무시 관행 근절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공익안전 신고 ▲집중신고제 운영 ▲안전 점검의 날 캠페인 추진 ▲시기·계절별 안전문화운동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안전하고 재해에 강한 금정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금정구 안전 보안관이 초석이 되어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