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봉화군은 농업기술센터 신종길 소장을 비롯한 농업기술과 부서원들은 12일부터 14일까지 제주도를 찾아 아열대 신소득 작목 도입을 위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기후 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한 아열대 작물 시험재배를 위해 올해 초 봉성면 금봉리에 준공된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에 만감류를 도입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 방문단은 먼저 국내 아열대작물 전문연구기관인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온난화대응 농업연구소와 감귤연구센터 실증 시험포장을 방문해 작물의 적응성 평가와 지역 적용 가능성을 분석했다. 2015년 설립된 온난화대응 농업연구소는 기후변화에 따른 원예특작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해외에서 망고, 백향과, 아보카도, 올리브 등 아열대 작물을 도입해 우리나라 환경에 맞는 재배조건을 개발해 그 기술을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1991년 설립된 감귤연구센터는 품종육성 시험포와 유전자원 보존포를 운영하면서 한라봉, 천혜향, 레드량 등 만감류 신품종 육성과 내병성 향상 연구, 친환경 재배기술을 개발하는 국내 최대의 감귤관련 연구기관이다. 군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얻은 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덕군은 지난 12일 오후 2시, 영덕군민운동장 특설무대에서 KBS 대표 장수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 경상북도 영덕군 편' 녹화를 성황리에 마쳤다. 12일 본선 당일, 영덕군민운동장에는 녹화 시작 전부터 군민들이 모이기 시작했고 준비한 2천 석을 일찌감치 다 채운 관객은 녹화 직전까지 3천여 명에 달해 응원 열기를 내뿜었다. 본선 출연팀은 지난 9일 1, 2차로 진행된 예심 참가자 122명 중 엄선된 15팀으로 연령은 10대에서 80대까지 분포했고, 지역은 영덕읍과 강구면, 영해면, 창수면, 병곡면, 달산면 등에서 고루 참가했다. 경쾌한 실로폰 소리와 함께 MC 남희석의 구수한 진행으로 시작된 본선 경연은 첫 순서로 초청가수 김연자가 등장, 관객의 흥을 돋웠다. 이어 30대 타이어 수리업체 직원부터 군민 참가자들의 본선 경연이 시작됐고 민박업, 양계장, 식당, 해녀, 인턴사원, 바리스타, 초등학교 교사와 어린이들까지 각양각색 사연과 실력을 갖춘 참가자들이 줄지어 등장해 숨겨둔 실력을 발휘했다. 참가팀 경연 중간중간에는 윤수현, 손빈아, 윤태화, 조항조 등 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덕군가족센터가 운영하는 무지개가족합창단이 7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17회기의 합창 연습을 원만히 마무리 하고 지난주 개최된 무지개콘서트를 끝으로 올해의 활동을 마쳤다. 무지개가족합창단은 다문화가족과 비다문화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형 가족 프로그램으로 음악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조화롭게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해왔다. 올해 합창단은 약 4개월 동안 정기 연습을 이어오며 다양한 장르의 곡을 함께 배우고 가족 간 협동과 화합의 의미를 되새겼다. 무지개가족합창단은 센터에서 진행하는 무지개콘서트 행사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합창 실력을 선보이며 참여 가족들은 물론 지역 사회 주민들에게도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특히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무대에 오른 갖고 합창 무대는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안국 영덕군가족센터장은 “서로 다른 문화와 배경을 가진 가족들이 함께 노래하며 진정한 하모니의 의미를 보여주었다.” 며 “앞으로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영덕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덕군 산불진화대장 김영수(58)씨가 14일 산림청에서 열린 ‘2025년 산림재난 유공자 포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 대장은 10년간 영덕군 산불진화대에서 근무하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산불 대응으로 지역 산림 보호에 이바지해왔다. 또한 김 대장은 평소에도 산불 예방 순찰, 진화 장비 정비, 신입 대원 안전교육 등을 철저히 수행해 현장 중심의 산불 대응 문화 정착에 앞장서 왔다. 특히 지난 3월 말 발생한 의성발 초대형 산불 당시 영덕군의 진화대장으로서 산불 진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사에 이른 것으로 평가된다. 김영수 대장은 “이 표창은 영덕군 산불진화대 모든 대원의 땀과 헌신 덕분이다.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과 푸른 산림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영덕군 박국준 산림과장은 “김영수 대장은 책임감과 현장 대응력 면에서 모범적인 인물”이라며 “이번 수상이 영덕군 산불진화대 전체의 사기를 높이고 산불 예방 활동에도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축하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영덕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0일에서 14일까지 5일간 내년 토마토 작기를 앞두고 토마토뿔나방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관내 재배 농가에 방제 자재를 지원하고 현장을 찾아 교육을 진행했다. 토마토뿔나방은 토마토 과실을 직접 가해해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주요 해충으로, 최근 기온 상승으로 인해 월동 개체와 발생 빈도가 늘어나는 우려가 있다. 이에 이번 지원사업은 농가별 맞춤형 방제 지원과 정기 예찰체계를 강화함으로써 농가의 안정적인 작물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자 이뤄졌다. 현장 교육은 방제 자재의 올바른 사용법, 예찰 트랩 설치·관리 요령, 교미교란제의 효과적 활용 방법 등과 함께 토마토뿔나방의 생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방제 시기를 판단하는 기술교육이 병행됐다. 박용환 농업기술과장은 “토마토뿔나방은 조기 발견과 적기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예찰 트랩과 교미교란제 등 친환경 방제 기술을 적극 활용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토마토 생산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중앙대학교 광명병원은 영덕군과의 상호 협력에 따라 산불 피해로 임시주거시설에 머무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13일 중앙대학교 광명소하검진센터에서 무료 종합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산불 피해와 주거환경 변화로 건강이 악화할 우려가 있는 주민들을 위해 정밀 건강검진을 시행함으로써 조기 진단과 치료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비용은 전액 중앙대학교 광명병원이 지원했다. 검진 대상자는 영덕읍, 지품면, 축산면 임시주거시설 거주 주민 19명으로, 영덕군보건소가 관용 버스를 이용해 대상자들을 검진센터로 인솔해 약 4시간에 걸쳐 검진과 상담이 이뤄졌다. 검진은 국가 일반건강검진과 암 검진을 포함한 총 28종, 100개 항목으로 구성됐으며, 선택검사 2종이 추가로 시행됐다. 검진 후에는 전문 의료진이 개인별 검사 결과를 안내하고, 맞춤형 건강상담도 제공됐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몸과 마음을 다시 회복하고 더 나은 삶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중앙대학교 광명병원과의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군민 누구나 건강하고 안정적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11월 5일 ~ 6일 봉화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봉화교육지원청 및 봉화도서관 교직원을 대상으로 교직원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중요성에 대한 인식에 대하여 봉화소방서 소방안전교육 강사님이 방문하여 강의가 있었고 응급상황(심정지 ,기도폐쇄등) 발생 시 학교 구성원 및 지역사회에서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심폐소생술을 실습하고 교육을 마쳤다. 봉화교육지원청 이영록 교육장은 “교직원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받음으로서 지역사회 및 학교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 환자 및 응급사고 등 에 대한 대응능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봉화발명교육센터는 2025년 11월 12일, 도촌초등학교에서 지역민과 학부모 20여 명을 대상으로 ‘혼상 만들기’ 발명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생활 속 발명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사회의 발명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나무 재료를 활용해 전통적인 디자인 감성과 실용성을 결합한 ‘혼상’을 직접 만들며, 발명적 사고와 실용적 창작의 즐거움을 느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학교와 주민이 함께하는 창의융합 체험 프로그램으로, 발명교육이 학교를 넘어 지역 공동체로 확장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봉화발명교육센터는 “앞으로도 지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발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창의력과 실생활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지역 중심 발명교육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2025년 11월 14일, 봉화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초·중·고 교장, 교감, 행정실장 등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5 고위직 대상 맞춤형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등 4대 폭력 및 디지털 성범죄를 포함한 통합적 예방 교육으로, 조직의 리더로서 고위직이 젠더 감수성 리더십을 강화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젠더발전소 허지원 대표가 진행했으며, ‘모두가 함께하는 리더의 비결, 젠더리스 언어’를 중심 주제로 삼아 ‘학교 내 성비위 징후 발견과 대응기술’, ‘젠더 수행의 이해’, ‘라벨링 효과와 피해자 보호 중심의 사안 처리’ 등을 실제 사례와 토론 중심으로 다뤘다. 허 대표는 “학교 현장에서의 젠더 감수성은 일상적 언어와 태도에서 시작된다”며, “리더가 먼저 성별 고정관념이 배제된 ‘젠더리스 언어’를 실천할 때, 모두가 존중받는 조직문화가 만들어진다”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석한 고위직 공무원들은 젠더 감수성과 소통 방식을 되돌아보며, 성평등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북도는 14일 행복새마을금고 강당에서 경북유족연합회 주관으로‘제8회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경북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 이날 합동위령제에는 김진현 경북도 안정행정실장, 정정웅 경북유족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피해자 유가족과 경북유족연합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행사는 한국전쟁 전후 경상북도 지역에서 무고하게 희생된 민간인 원혼을 위로하고 유족들의 아픔을 달래기 위한 진혼무와 전통제례를 시작으로 이어서 추모사, 결의문 낭독 및 헌화 등의 순으로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정정웅 경북유족연합회장은 통한의 세월을 참고 살아온 유족들의 한이 해원될 수 있게 국가적 차원의 배상을 촉구하는 한편, “다시는 이와 같은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라며 무참히 희생당한 자들의 영령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김진현 경상북도 안전행정실장은 “억울하게 희생당한 분들을 추모하고, 가족을 잃고 애끓는 시간을 버텨오신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경상북도는 희생자들의 명예를 찾고 아픈 역사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