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용산 일대가 혁신적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도약한다. 용산구는 오는 20일,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실시계획인가·고시 예정으로 10여 년간의 표류 끝에 본격적인 개발 단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금번 실시계획인가는 실제 공사를 착수하기 전 최종적으로 행정기관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절차로, 이번 인가를 통해 용산역 정비창 부지를 국제업무와 첨단신산업의 중심지이자 미래적이고 환경친화적인 새로운 도시공간으로 재창조하는 추진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용산국제업무지구(약 45만㎡)는 랜드마크 오피스, 컨벤션센터, 국제전시장·공연장이 조성되는 국제업무존을 중심으로 ICT기반의 미래신산업 업무시설, 주거시설, 생활SOC 등이 들어서게 되며, 업무·교류·주거·놀이 등 생활에 필요한 모든 활동을 보행으로 가능하게 하는 글로벌 콤팩트시티가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지하도시 ▲지상도시 ▲공중도시 조성으로 다층화된 공간구조 형성을 통해 입체복합도시를 구현하고, 자연과 보행이 활동의 중심이 되는 입체보행네트워크를 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AI, 스마트교통, 첨단물류 기술이 집약된 미래의 스마트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중랑구가 구민 누구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 동안 '2025 겨울철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구는 동절기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한파에 취약한 사회적 약자 지원 강화를 위해 ▲한파 ▲제설 ▲안전 ▲생활 4대 분야 31개 과제를 선정했다. 먼저, 구는 한파 관련 구민 편의 확대와 취약계층 보호에 주력한다. 한파 상황관리 T/F팀, 한파 종합지원상황실 등을 위기 단계별로 운영하여 구민 안전을 지킨다. 대중교통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버스정류장 추위쉼터 40개소, 스마트쉼터 9개소, 온열의자 185개소로 확대 설치했다. 특히 한파 쉼터 87개소는 지난해보다 19개 증가했으며, 한파특보 발령 시 야간 연장 운영된다. 한파 취약계층을 위해서는 ▲저소득 결식 우려 어르신 식사제공(1,575명)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가구당 15만 원) ▲에너지바우처 지원 ▲복지시설 난방비 지원 ▲'중랑동행 희망결연'을 통한 정기적 지원 등 맞춤형 보호 대책을 마련했다. 아울러 제설 대책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지난 14일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제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주민 편의를 높이고 친환경 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지방세 전자송달과 자동납부 신청 확대를 적극행정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종이 고지서 발송에 따른 비용과 자원 소모를 줄이고, 주민들이 납부 기한을 놓치지 않도록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세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관련 제도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 주민이 전자송달을 신청하면 지방세 고지서를 모바일 앱 등에서 편리하게 수령할 수 있으며, 자동납부를 이용하면 납부일에 자동으로 처리돼 번거로움이 해소된다. 특히 전자송달과 자동납부를 동시에 신청할 경우 건당 1,600원의 세액공제 혜택도 제공돼 주민 만족도와 참여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구는 홈택스, 위택스 등 다양한 신청 방식을 안내하고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홍보를 진행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 전략을 펼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세금 고지서의 전자송달과 자동납부 확대는 행정 효율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주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적극행정의 대표 사례”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의 세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지난 11월 7일 SETEC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청소년 국제 콘퍼런스’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과 영어를 활용해 글로벌 이슈에 대해 특정 국가의 입장을 대변하도록 구성된 이번 대회는 단순한 말하기 대회를 넘어 ‘AI 시대 세계시민 교육’의 새로운 출발점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생들은 예선부터 본선까지 이어진 프로그램을 통해 AI 기반 정보 검색, 영어 발표문 구성, 글로벌 이슈 분석, 발표 훈련 등 다방면에서 성장하는 기회를 가졌다. 총 87팀(174명)이 참가한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18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각국 대표로서 열띤 영어 발표를 펼쳤고, 10개 팀이 수상했다. “오늘의 기억이 졸업선물” – 후회 없는 선택이 만든 감동의 1위 이날 대회에서 남수아·이지유 학생(대청중3)은 영국 대표가 돼 인공지능 활용한 ‘국민보건서비스(NHS)’의 미래 계획에 대해 발표해 대상을 수상했다. “인공지능은 단지 데이터를 분석하는 기술을 넘어서, 의료에 대한 신뢰와 존엄, 형평성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동대문시니어클럽(기관장 양동호)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 위험성평가 지원사업'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안전보건관리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보건복지부가 전국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사고 예방 수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여부 등 전반적인 사업 환경을 종합 평가해 결정한 것이다. 동대문시니어클럽은 이번 평가에서 안전보건관리 분야 최고 성과를 거두며 최우수 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이날 프레지던트 호텔 19층 브람스홀에서 진행됐으며, 동대문시니어클럽에는 시상금 1,000만 원이 전달됐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열정을 다해주신 기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활동할 수 있는 노인일자리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11월 10일과 11일에 진행된 보건복지위원회 복지실 소관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복지실이 추진한 정책 개선 성과를 격려하고, 동시에 민간위탁기관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를 촉구했다. 보건복지위원회는 그간 시립 여성 노숙인 시설 운영 실태가 입소인의 특성인 고령 여성의 장기 보호와 건강관리 중심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노숙인 보호시설’의 기존 틀에 머물러 있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지적해 왔다. 이에 복지실에서는 서울시복지재단과 공동으로 여성 노숙인 시설의 특수성을 분석하고, 영보노인요양원과의 연계 등 운영 효율화 방안을 모색하는 연구를 시행하고, 정책 대상의 범주를 ‘노숙인’에서 ‘무의탁 고령·장애 여성’에 대한 ‘돌봄과 요양 기능 중심’ 정책 대상으로 재정의했다. 김영옥 위원장은 “상임위에서 제기된 문제 인식을 실질적인 정책 개선으로 연결하고자 정책 관점을 전환한 노력을 높게 평가한다”라며, “이번 정책 관점 전환을 통해 시립 여성 노숙인 요양시설 입소인들이 더 이상 ‘노숙인’이 아닌 ‘돌봄과 보호가 필요한 어르신’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는 2025년 11월 20일 오후 5시, 서울특별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2026년도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분석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재정 여건이 어려워지는 가운데 한정된 재원을 어떻게 배분하고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에 투자할 것인지에 대한 합리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명의 재정 전문가가 서울시와 교육청 예산안을 각각 분석 발표하며, 서울시의원, 재정 전문가, 공무원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방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토론회를 참관할 수 있으며, 유튜브(‘서울시의회 토론회 제2대회의실’ 검색)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지난 10월 31일 서울시의회에 제출된 2026년도 서울시 예산안은 전년도 대비 5.4% 증가한 총 51조 4,513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석과불식(碩果不食)의 관점에서 서울시 예산안의 3대 투자 중점별(동행서울, 안전서울, 매력서울) 주요 사업과 8개 세부 사업비 분야(사회복지, 도로·교통, 공원·환경, 도시안전, 문화관광, 산업경제, 도시계획 및 주택정비, 일반행정)를 종합 분석한다. 서울시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8.2’, 마포구 강변의 길이이자 한강과 함께 태어날 마포의 새로운 비전을 나타내는 상징적 핵심 키워드다.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서울시 자치구 중 한강을 제일 길게 접하는 자치구로 8.2km에 달하는 한강을 품고 있으며, 예로부터 마포나루와 양화나루는 한강 최고의 경제, 문화, 여가를 이끌며 번영을 누려왔다. 그러나 한강 양안 정비 과정에서 제방과 도로가 건설되면서 한강이 일상과 단절되고 마포구의 경계로 작동하기 시작했다. 아울러 서울화력발전소와 마포유수지 등의 제반 시설로 인한 제약으로 마포는 한강변보다는 홍대, 도화·공덕, 상암·수색 등 내부시가지, 특히 역세권 중심으로 눈부신 성장을 이룩해왔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한강변 일대의 수변 거점 활용의 필요성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마포구는 수차례에 걸친 관계 부서 회의와 용역을 통해 한강변의 이점과 잠재력을 이끌어내고, 내부 도시 성장축을 한강까지 확장해 마포구가 누렸던 한강변의 영광을 주민들에게 되돌릴 계획을 세웠다. 이것이 바로 마포구의 한강변 발전과 도시 전반의 균형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진구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하는 ‘2025년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에너지 효율 향상 부문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 한국에너지대상은 산업 및 공공·민간 부문에서 에너지 절감, 효율 향상, 신재생에너지 보급 등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구는 에너지 효율 향상과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는 에너지 공급 기반 강화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꾸준히 힘써왔다. 2022년에는 전국 최초로 이동식 수소충전소를 설치해 서울 동북권의 충전 공백을 해소했다. 또한, 2023년부터 2024년까지 ‘환경부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 공모를 통해 공영주차장 등 10개소에 총 32기의 전기차 급속 충전시설을 무상 설치하고, 유관 기관·민간과 연계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운영 체계도 갖췄다.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주민 지원도 확대했다. 주요 사업으로 ▲취약계층 발광 다이오드(LED) 조명 보급 ▲태양광 설비 보급 ▲친환경자동차 및 전기 이륜차 구매 보조금 지원 등을 추진 중이다. 이 밖에도 ‘에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진구는 겨울철 폭설과 도로 결빙으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내년 3월 15일까지를 제설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제설 대응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지난 14일 김경호 광진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 개소식을 가졌다. 제설인력 총 1,075명, 13개 실무반으로 이뤄진 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며 적설량에 따라 1·2·3단계로 나눠 신속하게 대응한다. 눈이 쌓이기 전에 선제적으로 초동 제설을 실시하는 데 중점을 둔다. 구는 강설 이동경로에 설치된 폐쇄회로 카메라(CCTV)를 통해 강설 구름대의 이동경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강설 징후가 포착되면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곧바로 초동 제설작업에 돌입한다. 취약지점 89개소에는 제설제를 사전 살포하고, 특히 급경사로에는 자동원격액상살포기 52대를 가동해 눈이 쌓이거나 얼기 전에 미리 염수를 뿌려 도로 결빙을 예방한다. 결빙 우려가 큰 주요 구간에는 도로열선을 설치·운영하고, 강설 시에는 원격 자동염수분사장치를 함께 가동한다. 도로별 맞춤형 제설작업도 추진한다. 간선도로에는 유니목 2대와 15톤 덤프트럭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