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도시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광주시가 중점 추진 중인 ‘2025 광주방문의 해’가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광주시는 올해 초 관광이 산업이 되는 관광도시 도약의 원년, ‘도시이용인구 3000만 시대’의 서막을 알리는 ‘2025 광주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했다. 철도·외식·관광·숙박업계와 광주방문의 해 성공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민관 협력을 강화해 관광수요 창출을 위한 기반을 다졌으며 외지인 관광객 증가 등 실질적인 효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2025년 6월 기준 광주를 방문한 외지인 관광객은 559만여명으로, 전년 동월 500만여명 보다 10.7%(54만여명) 증가해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5·18전야제 등 풍성한 오월 기념행사가 마련됐던 지난 5월에도 외지인 관광객은 677만여명으로 전년 동월 569만여명 대비 19%(108만여명) 증가했다. ▶ G-페스타 봄 시즌 개막, 오월이 축제의 장으로 변신 광주시는 ‘2025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모두 11개의 축제와 행사를 연계한 ‘G-페스타 봄 시즌’을 운영해 인기를 끌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학생들이 전국 교육 공공데이터 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 등 3개 상을 수상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제7회 교육 공공데이터 분석·활용대회’에서 광주 풍암중 김동근·한승수(이상 3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LLM’ 팀이 ‘공공데이터 분석을 이용한 학습 자동화 스케줄링 AI’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교육 공공데이터 분석·활용대회’는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이 매년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전국 규모 공모전이다. 대회는 학생, 일반인 대상으로 나눠 진행되며 학생은 ‘데이터분석’ 분야에만 지원할 수 있다. 올해 학생 참가 대회는 교육 공동데이터를 활용해 교육 현안을 분석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LLM’ 팀은 학사일정 데이터를 교육 공공데이터에 학업성취도 평가 분석결과를 반영해 개인별 학습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공데이터 분석을 이용한 학습 자동화 스케줄링 AI’를 제안해 호평을 받았다. 김동근·한승수 학생은 “시험 기간에 스케줄링 실패로 목표 점수를 얻지 못하는 친구들을 보며 교육 정보가 반영된 AI알고리즘이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광주 중학생들이 다양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신산업분야 맞춤형 직업교육을 운영한다. ‘신산업분야 직업 체험 프로그램’은 직업계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고,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직업교육 관련 인프라가 잘 갖춰진 시교육청 직업교육지원센터 스마트캠퍼스와 광주전자공업고등학교, 전남공업고등학교,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 등 3개 거점학교에서 진행된다. 희망 학생은 7월, 10월, 12월 중 날짜를 정해 3~4시간 상당의 교육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지난 9일에서 12일에 진행된 첫 프로그램은 106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스마트캠퍼스, 광주전자공고, 전남공고 등 3곳에서 운영됐다. 스마트캠퍼스에서는 반도체 제조공정, 협동로봇, 자율주행, IoT를 체험했으며, 광주전자공고에서는는 하이브리드, 전기, 자율주행자동차 시스템에 대한 교육이 실시됐다. 전남공고에서는 IoT드론, 건축, 화학공학 교육이 이뤄졌다. 오는 10월, 12월 프로그램은 이들 3개 기관·학교를 포함해 광주자연과학고에서도 도시농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9일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을 찾아 현장상황을 살펴보고, 재발방지 대책에 마련에 분주하고 있다. 강 시장은 이날 북구 신안교, 산동교, 하신마을, 서구 양동 태평교 등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강 시장은 집중호우가 시작된 지난 17일부터 유촌교, 농성지하차도, 양동 태평교, 남구 빛고을공예창작촌 등 현장에서 안전·피해 상황 등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재발방지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강 시장은 이날 먼저 주민들을 만나 현재 시급히 지원해야 할 부분을 살펴본 뒤에 침수가옥 정리 등 긴급복구를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군 병력 등 자원봉사자 지원을 관계기관에 재차 요청했다. 특히 이번 현장점검은 침수피해 등 근본적인 재발방지 대책을 실질적으로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주민 등의 의견을 듣고 대책을 논의했다. 강 시장은 지난 17일에도 침수돼 있는 북구 신안교 일원을 찾아 피해 상황을 확인했으며, 18일에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신안교 일원 상습침수 문제해결을 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주민들이 안전한 일상을 되찾을 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윤범모 전 국립현대미술관장이 광주비엔날레재단 대표이사에 임명됐다. 광주비엔날레재단 이사장인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8일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윤범모 광주비엔날레재단 대표이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기는 2025년 7월 18일부터 2028년 7월 17일까지 3년간이다. 윤 대표이사는 40여년간 미술평론가, 미술사학자, 기획자, 행정가로서 국내 미술계에서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 198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이후 가천대 명예교수, 동국대 명예석좌교수,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초대 회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국립현대미술관장을 맡아 한국미술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했다. 윤 대표이사와 광주비엔날레의 인연도 깊다. 1995년 광주비엔날레 창립 당시 집행위원 및 특별전 기획자를 맡았으며, 2014년에는 특별전 전시감독으로 활동했다. 이 밖에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예술총감독, 창원조각비엔날레 총감독 등 주요 국제행사에서 활약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윤 대표이사는 한국 미술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와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갖춘 적임자”라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8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반복적인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북구 신안동 신안교 일대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 차원의 관심을 가져줄 것을 건의했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집중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에 참석해 광주지역 피해 및 통제·대피 현황 등 대처상황을 설명했다. 광주지역은 17일 하루 동안 426㎜에 달하는 일일 최대강수량을 기록해 북구 신안동 등 곳곳에서 인적·물적 피해가 속출했다. 강 시장은 회의에서 “물에 잠긴 신안교 일대를 걸으며 피해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수해를 입은 주민들의 요구사항에 대해 즉각 대처하려 최대한 애를 썼으나, 같은 피해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신안교를 포함한 반복 재해위험 지역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광주시 차원에서 추진 중이며, 정부의 관심을 요청했다. 회의 직후 강 시장은 5개 자치구, 관계부서 공직자들과 지역 피해상황 등을 재점검하며 후속 조치에 나섰다. 이날 오후부터 다시 강한 비가 예보된 가운데 침수 우려 지역 주민에 대한 선제적 대피 조치를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는 7월 18일 오전,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34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10일간의 회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예산결산 및 윤리특별위원회 선임안 2건, 조례안 7건, 동의안 2건, 총 1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상임위원회 별로 심사한 조례안으로는 -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광주광역시 재난관리자원 통합 관리 조례안', - 환경복지위원회에서는'광주광역시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조성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광주광역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 - 교육문화위원회에서는'광주광역시교육청 학생 전통문화 체험 활성화 지원 조례안' 등 2건이다. 또한, '한국전기연구원 광주본부 부지 공유재산 무상대부 변경 동의안'등 동의안 2건을 처리했다. 신수정 의장은 “시민 안전과 민생 회복을 최우선으로 수해 복구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하고 “시정질문을 통해 제기된 현안에 대해 시와 교육청은 적극적인 해결책을 마련해 주시기를 바라며, 남은 임기 동안 시민 삶의 현장에서 답을 찾는 민생 중심의 의정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 남구는 하루만에 400mm 가량의 폭우로 관내 곳곳에서 생채기가 발생함에 따라 침수 피해 복구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특히 많은 비로 지반이 약화된 상태여서 산사태 취약지역을 비롯해 대형 공사장과 옹벽 등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며 추가 피해를 막는데 집중하고 있다. ● 피해 신고 현장 신속 복구= 18일 남구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관내에는 최대 383mm의 장대비가 쏟아졌다. 지난 1939년 기상관측 이래 하루 강수로는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로 인해 봉선동 정일품 사거리와 진월동 한 교회 앞 등 169곳에서 침수 피해가 접수됐고, 송하동 남선연탄 앞 길가와 월산 근린공원 언덕길 등 9곳에서는 폭우에 휩쓸려 나무가 쓰러지는 피해도 잇따랐다. 또 송암공단을 포함해 7곳에서는 토사 유실과 함께 기타 피해 신고 10건이 접수됐다. 남구는 피해 상황이 접수된 195건에 대해 모두 안전조치를 끝마쳤다. ● 철야 근무 등 비상근무 유지= 남구는 지난 17일 오전부터 급작스럽게 물 폭탄이 쏟아지자 곧바로 전 직원 1/2이 철야 근무하는 비상 3단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북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나기백)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지난 16일 관내 공중화장실에 대한 불법촬영 합동점검과 피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본촌동 일대 공중화장실 11곳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북구시설관리공단과 광주북부경찰서, 북구청, 효령노인복지타운 등 민관공 합동점검팀이 참여했다. 점검팀은 최신 불법촬영 탐지 장비를 활용해 공중화장실 내부 시설 등에 불법촬영 카메라가 설치돼 있는지 여부를 면밀히 점검했다. 또한,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불법촬영 예방 캠페인 “불법촬영 OUT! 안심화장실 IN!”을 병행하며 올바른 시민의식 확산에도 주력했다. 나기백 이사장은 “공중화장실은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해야 할 공간으로, 공단은 앞으로도 불법촬영 점검과 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몰카 걱정 없는 안심 화장실’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점검은 여름 피서철을 앞두고 공중화장실 이용객 증가에 대비한 선제적 조치로, 북구시설관리공단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한 공중화장실 이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7~18일 서구 한 컨벤션에서 유치원 방과후 과정 담당자와 교직원 200명을 대상으로 ‘유치원 맞춤형 방과후 과정 활성화 워크숍’을 운영했다. 이번 워크숍은 유치원별 특색있는 방과후 과정 프로그램과 맞춤형 돌봄 운영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3~5세 방과후 특성화 프로그램에 대한 강의와 사례 나눔을 위한 주제별 분임 토의, 방과후 과정 담당자 간 협의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 맞춤형 방과후 과정 활성화를 위한 개선·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17일 1기 강의는 성신여대 전홍주 교수가 ‘속쏙쏙 과학놀이‘를, 18일 2기 강의는 부산대 채진영 교사가 ’팡팡팡 영어놀이‘를 안내했다. 특히 방과후 특성화 프로그램에 대한 개발 방향, 목적, 실제 적용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유보통합을 대비한 방과후 과정 운영 방안 모색 ▲유치원별 특색 있는 방과후 과정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담당자 역량 강화 ▲맞춤형 돌봄 우수 사례 확산 방안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