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춘천 동부시장이 비와 햇볕 걱정 없이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춘천시(시장 육동한)가 27일 오전 10시 동부시장 아케이드 설치 사업 준공식을 개최한다. 시장 통로를 따라 설치된 아케이드는 비·눈·강한 햇빛을 막아주고 폭염이나 악천후에도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케이드 설치뿐 아니라 화재에 강한 창호 도입, 바닥 포장, 간판 정비 등 전반적인 환경 개선도 함께 이뤄졌다. 총사업비 30억 8,000만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추진해 지난달 공사가 마무리됐다. 시는 노후 시설 정비와 이용환경 개선을 통해, 전통시장 본연의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설 관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춘천도시공사는 지난 25일 ㈜SLI평생교육원(지사장 유현)과 상호 존중 및 신뢰를 바탕으로 시니어 세대의 디지털 활용능력 향상과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근로자종합복지관 대회의실에서 이루어진 이번 협약은 지역 내 고령층의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를 목표로 양 기관이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강북체육부 운영 시설을 중심으로, 스마트 기기 활용법, 무인 키오스크 이용법, 온라인 통합 예약 시스템 안내 등 실생활에 밀접한 디지털 교육 콘텐츠를 공동 개발·운영하며, 시니어 대상 맞춤형 디지털 역량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홍영 춘천도시공사 사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고령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모두가 함께 누리는 체육·문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인제 한국시집박물관에서 전통소반과 함께 시서화를 만나볼 수 있다. 인제군문화재단은 오는 8월 31일까지 인제 한국시집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밥상의 기억’ 특별전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음식’이라는 일상적인 소재를 중심으로 한 시서화 작품과 한국적 정서가 담긴 전통 소반의 아름다움과 단아함을 조명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시집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시서화 작품 15점과 국가무형유산 소목장 이수자인 이재웅 작가의 전통 소반 14점이 전시된다. 전시 중인 시서화 작품으로는 윤동주의 '굴뚝', 정일근의 '신문지 밥상', 정소슬의 '김치의 맛' 등 ‘음식’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소박하지만 한국적이고 삶의 온기를 담은 작품들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시와 연계해 7월 5일과 8월 2일에는 ‘전통도구로 만드는 약소반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이재웅 작가의 진행으로 '전통도구로 만드는 약소반 만들기 체험'이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전통 도구를 활용해 재미와 전통 공예의 가치를 함께 느낄 수 있다. 체험은 회차당 15팀을 사전 신청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인제군이 스포츠대회 개최와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군은 오는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스페셜올림픽 코리아가 주최하고 인제군이 후원하는 2025 스페셜올림픽 코리아 통합 스포츠대회가 인제다목적체육관 외 4개 체육시설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대회에는 농구, 배구, 축구 플로어볼, 배드민턴 종목에 550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하며 이중 해외선수는 대만과 홍콩팀이 농구와 플로어볼, 몽골과 중국팀은 농구종목에 총 51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이와 함께 같은 기간에 ㈜스포비가 주최하고 인제군이 후원하는 2025 인제군 1박2일 사회인 야구대회가 인제야구장에서 진행된다. 참가 선수는 모두 순수 아마추어로, 사회인 야구 12팀 300명의 선수가 대회 첫 날 팀당 2경기씩 진행해 성적에 따라 순위를 정하고 다음날 순위결정전으로 최종 1, 2, 3위를 가른다. 아울러 국가대표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위해 인제를 방문,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레슬링 국가대표 후보팀 선수와 지도자 66명이 6월 5일부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평창군은 25일 평창군보건의료원 대회의실에서 밀폐공간 관련 업무 담당자와 근로자를 대상으로 밀폐공간 사고에 대비한 긴급구조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훈련은 ▲밀폐공간 개요 ▲작업 시 안전보건 조치 ▲보호구와 장비 사용법 ▲응급처치 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질식 재해의 위험성과 안전 수칙 준수, 응급처치의 중요성에 대해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어성용 군 안전교통과장은 “질식 재해는 재해자의 40.2%가 사망할 정도로 매우 치명적인 사고로, 한 번의 사고로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라며,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재해를 예방하고, 실제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평창군은 ‘사랑의 헌혈 릴레이’ 캠페인을 오는 6월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5시 30분까지 평창군청 주차장 헌혈 버스에서 실시한다. 군은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명을 살리는 데 동참하고자 지역 주민과 함께 단체헌혈을 통한 생명나눔 실천 운동에 동참할 계획이다. 헌혈에 동참하고자 하는 군민은 반드시 신분증을 가지고 방문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대한 적십자사 강원혈액원의 헌혈 버스 지원으로 진행되며, 분기별로 1회씩 행사가 예정 되어있다. 박건희 보건의료원장은 “관내 관공서 직원 및 지역 주민이 소중한 생명나눔 행사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라며, “이번 헌혈 릴레이 행사를 계기로 생명나눔 문화가 더욱 알려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난 25일 대관령면의 상징인 올림픽 소나무가 평창올림픽플라자로 다시 이식되어 주민들의 곁으로 돌아왔다. 이 소나무는 대관령면 중심부 횡계 로터리에 오랜 세월 자리 잡으며 마을 주민들의 삶과 추억을 함께해온 소중한 나무다. 이 소나무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과정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실사단 방문 시 주민들이 직접 소나무에 염원을 담은 메시지를 달아 올림픽 성공 개최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전했던 의미 있는 나무다. 지역 공동체의 단합과 희망을 상징하는 이 나무는, 2017년 4월 동계올림픽 준비 과정에서 다른 곳으로 이식될 수밖에 없었다. 당시에도 주민들은 소나무가 마을의 중심에서 멀어지는 것에 아쉬움을 표했으며, 소나무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올 날을 손꼽아 기다려왔다. 올림픽 종료 이후 대관령면 주민들 사이에서는 ‘소나무가 다시 돌아오길 바란다’라는 꾸준한 염원이 이어져 왔고 지난 6월 초 대관령면 번영회(회장 박정우)는 평창군에 소나무 이식을 건의했다. 그리고 6월 25일 올림픽 성공 개최 유산 사업으로 조성되는 ‘평창올림픽플라자’ 부지 내에 소나무가 다시 제자리를 찾게 됐다.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선 임계면주민자치회는 2025년 6월 25일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무릉건강숲 일원에서 제2기 주민자치위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제2기 주민자치회의 본격적인 출범에 따라 자치위원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민자치회의 역할과 책임 ▲의사결정과 의견 조율 방법 ▲주민총회 운영 실무 등을 주제로 한 전문가 강의와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강의에 이어, 마을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통해 주민자치회의 운영 방향과 철학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자연 속을 함께 걸으며 대화를 나누는 ‘걷기 토론’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위원들 간 유대감을 높이고 상호 이해와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재억 임계면주민자치회 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자치위원들이 주민자치의 의미를 다시 새기고,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제를 주민의 시선에서 바라보고, 주민이 주도하는 자치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선군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스마트 차수백’을 보급하며 본격적인 재해 예방에 나섰다. 군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적인 호우와 갑작스러운 폭우가 빈번해짐에 따라, 침수에 취약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을 대상으로 스마트 차수백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사업은 정선군 건설과에서 스마트 차수백 500여 개를 구입해, 관내 주요 아파트 단지의 관리사무소를 대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스마트 차수백은 물이나 습기를 흡수하면 자동으로 부풀어 올라 물길을 막는 기능성 방재용 포대로, 기존의 모래주머니를 대신할 수 있는 새로운 재해 예방 도구다. 무겁고 설치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모래마대와 달리 가볍고 휴대가 쉬우며, 평소에는 보관도 간편해 효율적인 방재 자재로 주목받고 있다. 정선군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로 인한 피해가 전국적으로 반복되고 있다”며 “스마트 차수백 보급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인 대응 조치로, 앞으로도 재난에 강한 안전한 정선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선군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2025년 6월 26일 남면 별어곡역에서 남면 그라운드골프장 개장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개장식에는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전영기 정선군의회 의장, 군의원, 정선군체육회장, 그라운드골프협회장, 동호회원,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개회, 국민의례, 경과보고, 군수 인사말씀, 의회 축사, 커팅식 시타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참석자들은 그라운드골프장과 별어곡역 실외 정원을 함께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총 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남면 문곡리 127-28번지 일원에 3,000㎡ 규모의 그라운드골프장을 조성했다. 또한 경기 환경의 질을 높이기 위해 관리동과 화장실 등 각종 부대시설을 함께 구축했으며, 지역 주민과 동호회 회원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형 체육시설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조성 사업과 연계하여 인근 유휴 부지에는 2,500㎡ 규모의 억새 테마 실외 정원도 함께 조성됐다. 산책로와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된 이 정원은 주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