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 대덕구는 대덕 돌봄건강학교에서 어르신 20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덕구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예방 중심 건강관리 정책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지난 5월 법동 돌봄건강학교에서 첫선을 보인 데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교육은 대덕구 치과의사회 전문 인력이 참여한 가운데 △기초 구강검진 △틀니 관리법 △구강건조증·구취 예방 △올바른 칫솔질·치실 사용법 등을 지도했다. 어르신들은 실습을 통해 올바른 관리법을 익히고 일상 속 실천 방법을 점검했다. 앞서 대덕구는 지난 2월 생활지원사 300여 명을 대상으로 ‘노인맞춤돌봄 민관협력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고 구강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린 바 있다. 이번 교육은 그 후속 조치로, 향후 중리 돌봄건강학교 등으로 순차 확대하고, 방문구강관리사업과 연계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을 찾아 맞춤형 검진·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돌봄건강학교는 단순한 교육 공간이 아닌 지역과 함께 건강한 노후를 만들어가는 생활 밀착형 통합돌봄 모델”이라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동구는 이달 17일까지 통계청이 주관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에 참여할 조사원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국가 규모의 통계조사로,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인구·가구·주택의 변화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수립 및 연구 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기초조사다. 이번에 모집하는 조사원은 실제 가정을 방문해 면접조사를 수행하며, 태블릿 PC를 활용해 조사 항목을 입력하고, 인터넷·전화 조사에 응하지 않은 가구를 직접 조사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책임감이 투철하고 계약 기간 동안 성실히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특히 관내 거주자와 통계 조사 경험자를 우대해 선발할 예정이다. 조사 기간은 ▲인터넷 및 전화조사(10월 22일~11월 18일) ▲방문 면접조사(11월 1일~11월 18일)로 나눠 진행되며, 최종 선발된 조사원은 사전 교육을 이수한 뒤 현장에 투입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인구주택총조사는 모든 행정 정책의 토대가 되는 중요한 국가 통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동구는 구민들의 세금 부담 완화와 납부 편의 제고를 위해 이달 30일까지 ‘9월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자동차세는 원칙적으로 6월과 12월 두 차례에 나눠 부과되지만, 연납 제도를 활용하면 남은 기간의 세액을 한 번에 납부하면서 일정 금액을 공제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9월에 신청할 경우 10월부터 12월까지의 세액에 대해 5% 공제 혜택이 적용된다. 신청은 위택스 홈페이지와 스마트 위택스 앱을 통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구청 세정과 또는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도 있다. 납부 방식 또한 ▲위택스 ▲스마트 위택스 앱 ▲인터넷지로 ▲전화 ARS ▲가상계좌 ▲CD/ATM ▲지방세입계좌 등으로 다양하게 제공돼, 구민들이 편리하게 선택할 수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자동차세 연납 제도는 가계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세금을 계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법”이라며 “구민들께서 생활 속 작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동차세 연납신청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동구는 이달 15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도 차세대인재육성장학재단 장학생 모집’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장학생 선발 인원은 총 80명으로, 분야별 모집인원은 ▲성적 우수 장학생 50명 ▲초지(소득 기준) 장학생 20명 ▲예체능 등 특기 장학생 10명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2025년 9월 1일) 기준, 동구에 1년 이상 계속 거주한 학생이거나 동구에 1년 이상 거주한 자의 자녀로서 대전 소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장학생으로 선정되면 1인당 1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재단은 10월 중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11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장학금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인 12월에 지급될 계획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차세대 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학업에 정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차세대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유성온천 문화공원 두드림공연장 일원(봉명동 574-5번지)에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건립 공사를 오는 15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온천지구 관광 거점 조성 공모 사업’에 선정된 이후 추진됐으며, 온천 관광 활성화와 지역 대표 축제인 ‘온천축제’와의 연계를 통해 유성온천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체험관은 국비 60억 원을 포함한 총 198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연면적 4,796㎡) 규모로 건립되며, 오는 2027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하 1층에는 89면 규모의 주차장이 들어서 봉명동 일대의 주차난 해소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1층에는 ▲전시·공연을 위한 다목적홀 ▲야외공연장과 연결되는 회랑 ▲유성온천 홍보 전시장 등이 조성된다. 2층 온천수 체험공간은 ▲가족·연인·친구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 공간 ▲수영장 구조를 접목한 야외 공간 ▲사계절 이용 가능한 실내 공간 등 다양한 형태로 조성돼, 문화와 휴식이 어우러진 도심 속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서구는 노상 공영주차장에 지능형 AI CCTV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무인 주차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 주차 편의 증진과 공영주차장 관리 효율화를 목표로 추진되며, 시스템 설치부터 운영까지 전문성을 갖춘 민간사업자가 투자·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해당 시스템은 식당과 상업시설이 밀집한 만년동 서구보건소 주변과 월평동 선사유적지 주변의 총 108면 공영주차장에 도입되며, 이를 통해 주차관리원 없이 차량 입·출차와 요금 정산이 자동으로 이뤄지게 된다. 도입되는 시스템은 AI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해 △차량번호 인식 △입·출차 자동 감지 △주차면 점유 상태 확인 △이상 상황 실시간 감지 등 첨단 기능을 제공한다. 서구는 이미 민간투자자 공개 모집과 심사를 거쳐 적격자 선정을 완료했으며, 올해 안에 시설물을 구축하고 시범운영을 거친 뒤 내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민간투자는 중부권 최대 규모로 진행되며, 구축된 시설물은 향후 서구청으로 기부채납된다. 이를 통해 10억 원 이상의 초기 예산과 행정력 절감 효과가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9월 10일 대전정림중학교에서 서부 관내 중학교 46교 학생 319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9회 중학생 미술 실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창의적 표현 능력을 신장하고 심미적 안목을 갖춘 인재를 기르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화(정물, 풍경), 수채화(정물, 풍경), 서예(한글, 한문, 캘리그래피), 소묘, 만화, 디자인 등 총 6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분야별 전문가를 출제위원으로 위촉해 주제를 엄선했으며, 공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 학생과 지도교사에게 교육장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 작품은 오는 제9회 학교예술교육박람회에 출품하여 전시된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 곽숭훈 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미술에 대한 열정을 키우고, 미래 사회를 살아갈 창의적이고 따듯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창의적 미술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소방본부는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간 ‘심폐소생술 교육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간은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재난·사고 발생 시 시민들이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를 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폐소생술(CPR)은 심정지 환자에게 혈액과 산소를 공급해 생명을 유지시키는 기본 응급처치이며, 자동심장충격기(AED)는 전기 충격을 통해 환자의 심장 리듬을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장비다. 대전소방본부는 시민들이 이러한 기술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대전119시민체험센터와 관내 5개 소방서에서 실습형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응급처치 교육은 반복 학습을 통해 체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이번 홍보 기간은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추석 연휴 등 대외 활동이 많은 시기에 맞춰 심폐소생술과 AED 사용법 등 상황별 응급처치 방법을 집중 홍보한다. 올해 9월 기준 대전소방본부는 총 535회 교육을 통해 7만 8,469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30회 67,568명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시민들의 응급처치 관심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도록 노은·오정 농수산물도매시장,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유통되는 다소비 농수산물 안전성 검사를 집중 강화한다. 이번 검사는 추석 제수용과 선물용으로 소비가 많은 품목을 대상으로 한다. 채소류는 더덕, 고사리, 시금치, 과일류는 감, 배, 사과, 수산물은 조기, 굴비, 넙치, 김 등이 포함됐다. 검사 항목은 ▲잔류농약 ▲중금속(납·카드뮴·수은) ▲동물용의약품 등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위해 요소에 중점을 두며, 도매시장의 경매 전 단계부터 대형마트·전통시장 등 유통 과정에서 시료를 수거해 신속히 검사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수산물은 전량 압류·폐기해 시중 유통을 원천 차단한다. 아울러 해당 생산자(출하자)에 대해서는 도매시장 반입 금지,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가 취해진다. 정태영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추석을 맞아 소비가 급증하는 농수산물의 안전성 검사를 강화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제수용·선물용 먹거리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농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시가 도심 공실 활용하여 조성한 스마트팜‘대전팜’이 미래를 이끌어 갈 스마트농업 인재 양성을 위한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대전팜은 지난해 2월 기술 연구형 대전팜과 5월 테마형 대전팜이 잇따라 문을 열었다. 전국 최초로 조성한 도심형 스마트팜 비즈니스 모델에서 출발하여 대학·고교와 연계해 청년농업 전문가를 키우는 교육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술 연구형 대전팜을 운영하는 ㈜쉘파스페이스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의 ‘청년농 연계 융합형 인재 양성교육 사업’에 참여해 충남대 학생 4명을 선발, 8월부터 11월까지 ICT 기반 소형 스마트팜 및 환경제어 앱 개발 멘토링을 제공하고 있다. 또 ‘ICT 학점연계 프로젝트 인턴십’을 통해 우송대 학생 1명이 작물 생산성 향상 목적의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서비스 구현 직무를 수행하며 학점으로 인정받고 있다. 테마형 대전팜을 맡은 ㈜둥구나무는 충남대학교 영농창업특성화사업단 인턴십을 통한 학생 2명을 6월부터 7월까지 계절학기(4학점 인정) 현장실습 후 주말 근로자로 채용했다. 또 7월과 9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