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해시는 연말까지 마을 상수도 사용용수 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수도정비기본계획 반영과 효과적인 마을 상수도 운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8월 관내 마을 간이 상수도용 관정 전체 115개소에 대한 사용용수 실태조사용역을 시작했다. 시 관리 마을 상수도는 29개소이며 2012년 이후 정확한 사용용수에 대한 가구, 인구수 파악이 되지 않아 효과적인 관리에 어려움이 있어 상수도 단독가구, 마을 상수도 단독가구, 상수도 및 마을 상수도 병행 가구 현황을 조사 중이다. 시는 먼저 각 마을 상수도별 급수 가구 수 및 인구 수 조사로 향후 마을 상수도의 효과적인 운영방안, 수도공급지역에 대한 마을 이관 여부 등을 결정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마을 상수도 사용용수의 정확한 현황을 파악해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해시서부보건소는 지난해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치매 인식개선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상반기 한림초등학교에 이어 하반기에는 율산초등학교 2학년 학생 164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일과 13일 이틀간 교육을 실시했다. 수업은 동화책 '안나는 사과할머니를 좋아해요'를 활용해 이야기와 퀴즈, 관련 영상시청으로 구성했으며, 어린이들은 치매를 겪는 어르신을 이상한 사람으로 오해하지 않고 ‘치매로 인해 할머니가 어린이처럼 변할 수도 있다’는 관점을 배우며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존중‧공감 대화법을 익혔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의 치매에 대한 인식이 가정과 지역사회로 확산되며 치매에 대한 긍정적 공감 문화를 형성하도록 돕는데 의미를 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민 모두가 치매를 이해하고 함께할 수 있는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은정 서부보건소장은 “어린 시절부터 치매를 이해와 배려의 시각으로 받아들이는 경험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집에서 가족과 대화를 나누고 작은 실천을 이어가며 치매 친화적 지역문화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김해시는 오는 15, 16일 2일간 김해운동장과 시민체육공원축구장, 안동체육공원 축구장 일원에서 ‘2025 외국인 월드컵 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외국인 근로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국적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다. 2023년 ‘외국인 미니월드컵’을 시작으로 올해 세 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와 관심이 높아지며 지역을 대표하는 다문화 교류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네팔, 미얀마,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중국, 태국, 캄보디아 7개국 10개 팀, 총 200여 명의 외국인 선수단이 참가한다. 15일 오전 10시 김해시민체육공원 축구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예선전 결과에 따라 본선(토너먼트) 경기가 이어지며 16일 최종 우승팀이 결정된다. 경기 결과에 따라 1~3위 팀과 MVP에게 트로피와 상장이 수여된다. 개회식에 앞서 식전공연이 대회의 열기를 더하며 대회 기간 각국 선수단과 시민들이 함께 어울리면서 문화를 나누고 우정을 쌓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창선노인대학은 지난 10일 창선면종합복지회관 강당에서 류정식 창선파출소장을 초청하여 ‘어르신을 위한 범죄예방 및 교통안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증가하는 보이스피싱, 교통사고, 노인대상 범죄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범죄로부터 스스로를 보호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나선 창선파출소 류정식 소장은 “최근 노인층을 대상으로 한 금융사기와 교통사고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낯선 사람의 전화를 주의하고, 교통신호를 반드시 지키는 습관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책”이라고 강조했다. 특강에 참석한 노인대학 어르신은 “파출소장님이 직접 사례를 들어 설명해 주셔서 이해하기 쉬웠고, 앞으로는 사기 전화가 오면 절대 속지 않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재환 노인대학장은 “지역 경찰과의 협력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전을 지키는 실질적인 교육이 이루어져 뜻깊다. 앞으로도 경찰서, 소방서 등 지역기관과 협력하여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다양한 특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해군은 11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직장 내 폭력 예방 인식을 강화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한국강연그룹 대표이사 최은희 강사가 맡아 진행했다. 이날 강의에서는 공직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폭력 유형에 대한 인식 제고와 사례 중심의 예방·대응 방안이 다루어졌으며, 간부공무원의 성인지 감수성과 조직 내 존중 문화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박영규 남해군 부군수는 “조직 내 폭력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조직 전체의 신뢰를 흔드는 일”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간부공무원들이 모범이 되어 존중과 배려가 살아있는 공직문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을 진행한 주민행복과 손미경 과장은 “남해군은 모든 직원이 참여하는 정기적인 폭력예방교육과 함께, 인권 친화적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국 이·통장연합회 남해군지회는 지난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하정청 지회장을 비롯한 10개 읍·면 이장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지난 10월 회의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에 대한 처리현황과 더불어 군정 현안사업을 공유했다. 회의에서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운영, 남해군 고향사랑기부제 연말 홍보, 2025 인구주택총조사·농림어업총조사, 남해군 꿈나눔센터 개관, 신규 생활폐기물 매립시설 조성사업 군민설명회 등 주요 군정 현안이 다루어졌다. 또한 각 읍면의 애로사항 건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참가자들은 오는 25일 개최될 제15회 남해군 이장가족 한마음대회의 행사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원활한 진행을 위한 읍면 협조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하정청 전국이통장연합회 남해군지회장은 “이장단의 연중 가장 큰 행사인 한마음대회는 우리 지역의 결속력을 높이고, 이장님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중요한 행사”라며, “읍면이 화합하여 알찬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지역 선정뿐 아니라 관내 여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해군은 지난 6일 도마초등학교에서 열린 2025 경남안녕캠페인 자원봉사 미니 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남해군자원봉사센터와 도마초등학교가 주관하고, 도마초·고현초 학생, 학부모, 교사, 자원봉사자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 탄소 중립과 자원봉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열린 박람회에서는 △고현면자원봉사캠프와 협력한 자원순환가게 △경상남도대학생 봉사단과 함께 진행된 저탄소식단 체험부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연계한 별별 상담부스 등 7개 부스가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재활용, 친환경 식단, 청소년 상담 등 다양한 주제를 체험했다. 이 외에도 남해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와 경남여성리더봉사단의 지원으로 먹거리 부스와 플리마켓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됐다. 행사에 참여한 도마초 황설아 학생은 “플리마켓에서 내가 사용하지 않은 물건을 나누면서 자원봉사의 가치를 깨달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자원봉사에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가 함께 자원봉사와 탄소중립의 실천의 중요성을 배우고 실천할 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젊은 날의 도전과 안부, 그리고 기억이라는 주제’로 열린 독일마을 기억의 밤 행사가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11월 7일 17시, 경남도립남해대학 책마루 도서관 일원에서 진행된 ‘기억의 밤’ 행사는 파독광부·간호사에게 직접 듣는 독일마을에서의 삶과 도전에 대한 이야기와 주민합창, 더불어 '고전이 답했다' 고명환 작가의 북토크가 함께 진행됐다. 사전 예약자 100명과 현장 접수자 100여명 등 총 200여명이 뱅쇼 한 잔의 여유로 1부 행사를 즐겼으며, 이어진 파독 토크쇼와 고명환 작가 강연에 빠져들었다. 30만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아 2024년 한강 작가와 함께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하며 고전읽기 열풍을 몰고 온 자기계발 작가이자 강연자인 고명환 작가는 “평일 저녁에 이렇게 하나라도 더 배워가고, 깨달아가려고 나온 당신이야말로 도전자이며, 삶의 변화를 이끌어 낼 사람”이라며 “삶의 고비마다 책 속에서 스스로 그 답을 찾았듯 여러분 또한 충분히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11월 8일 토요일에는 도르프 청년마켓이 열리는 독일마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지난 8일 오후 남해대교 웰컴센터에서 ‘남해바래길 작은음악회 11월 캔들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남해대교 앞, 빛과 선율의 만남’을 주제로 열린 이번 공연은 늦가을 빗속에서도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했으며, 남해 바다를 배경으로 촛불의 따스한 분위기와 감성적인 음악이 어우러지는 낭만적인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장충남 남해군수를 비롯해 정영란 남해군의회 의장, 류경완 도의원, 이은영 동남해농협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인광기업의 후원과 창원 애드수, 하동 더로드101의 협찬도 이루어졌다. 공연에는 전자바이올린 크로스오버 팀 벨라르떼(Bellarite), 금관 5중주 브릴란테테 앙상블(Brilliante Ensemble), 성악 4중창단 루미노(LUMINO), 그리고 국악교육연구회가 참여해 클래식·재즈·국악·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남해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남해관광문화재단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끝까지 자리를 지켜주신 관람객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남해의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해군은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통합브랜드 ‘보물섬’ 신규 사용승인 심의회를 개최하고 남해군시금치연합회를 포함한 3개소의 시금치 품목에 신규 사용을 승인하기로 결정했다. ‘보물섬’ 통합브랜드는 남해군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수·축·임 특산물과 지역명품의 품질 및 안전성을 인증하는 상표로, 남해군 통합브랜드관리 심의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승인 여부가 결정된다. 신규 사용 인증을 받게 되면 2년간 포장재에 사용할 수 있으며 승인 후 특별한 사항이 없는 경우 연장 신청을 통해 2년 단위로 사용 권한을 갖게 된다. 민성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남해군 통합브랜드 ‘보물섬’ 사용 승인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우수 농산물 홍보 강화, 포장재 지원 사업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남해군에는 70개소 99품목에 ‘보물섬’ 통합브랜드가 사용되고 있으며, 승인 관련 문의는 유통수출팀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