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안동시는 지난 17일 6․10 만세운동의 총책임자이자 청년 독립투사인 권오설(權五卨, 1897~1930) 선생의 제96주기 추념식을 풍천면 가곡리 묘소에서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념식은 권오설 선생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배용수 안동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유가족 및 보훈단체, 지역 주민이 참석해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추모했다. 추념식은 권오설 선생의 생애 및 주요 업적 보고, 추도사 및 추모시 낭송,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일제의 탄압 속에서도 굴하지 않았던 선생의 생애를 되짚어보며 독립을 향한 의지를 되새겼다. 안동 풍천면 출신의 권오설 선생은 일찍이 민족 교육에 앞장섰으며, 1926년 순종의 장례일을 기해 일어난 ‘6․10 만세운동’의 총책임자로서 항일 운동의 전국적인 확산을 이끌었다. 거사 사흘 전인 6월 7일 일제에 체포된 선생은 가혹한 고문 속에서도 끝까지 기개를 잃지 않았으나, 1930년 4월 17일 서대문형무소에서 고문 후유증으로 순국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지난 20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안동시립웅부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국이 주최하고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하는 ‘2026년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은 독서 소외계층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독서 활동을 통한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독서문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국비를 지원받아 운영되는 사업이다. 안동시립웅부도서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안동영명학교와 연계해 ‘그림책 톡톡, 마음 똑똑’을 주제로 6월~9월까지 총 11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 활동을 비롯해 △동그라미 마음 책 만들기 △감정 카드 거울 놀이 △친구를 위한 나의 선물 △화가 날 때 이렇게 게임 △샌드아트 공연 등 체험 중심의 다양한 독후 활동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참여 학생의 문화적 감수성과 자기표현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장애아동들이 독서를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독서 소외계층이 다양한 독서 및 문화 활동에 참여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안동시가 국립경국대학교와 함께 추진 중인 ‘안동형 일자리 사업단’을 통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가 컨설팅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안동시에 주소를 둔 예비창업자 또는 10년 미만 창업기업으로, 12월 18일까지 상시 모집한다. 기업당 최대 3회까지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신규 창업가의 초기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체계적인 경영 환경 구축을 위해 사업단을 중심으로 분야별 전문가와 기업을 1:1로 매칭해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경영전략 및 기획 ▲신기술 개발(R&D) ▲국내외 판로개척 및 마케팅 ▲인사․노무 ▲세무․회계 ▲특허 및 법률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풀(Pool)을 구축했다. 지원 대상에 선정된 기업은 상담이 필요한 분야를 선택해 해당 전문가로부터 맞춤형 1:1 밀착 코칭을 받게 된다. 특히 기업별 상황에 맞는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실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또한 안동의 주력 산업인 AB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남부 지역 농업인들의 농기계 임대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소 남부분소’를 오는 4월 20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후면 농공길 77(11,331.6㎡)에 둥지를 튼 남부분소는 2,794.65㎡의 연면적에 농기계 보관창고, 사무실, 교육장 등 최신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남부권 영농 지원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그동안 농기계를 임대하기 위해 송천동에 위치한 본소나 풍산읍의 서부분소를 방문해야 했던 남후․일직 지역 농업인들은 이번 남부분소 가동으로 이동 거리와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됐다. 특히 남부 지역주력 작목인 마늘과 양파 재배에 최적화된 맞춤형 농기계 등 69종 276대의 농기계를 집중 배치해 이용 효율을 극대화했다. 이로써 안동시는 본소와 서부, 북부, 남부를 잇는 동서남북 4개 권역의 임대 체계를 완비하게 됐다. 시는 이를 통해 농기계 임대 및 배송 서비스는 물론, 안전 사용 교육과 농한기 퇴비 살포와 같은 영농 대행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농가 경영비 절감에 앞장설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안동시는 안동댐 주변 자연환경보전지역 해제를 위한 ‘안동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이 지난 17일 열린 제3회 경상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재심의 결과 ‘조건부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1976년 4월 10일 댐 준공 이후 시 전체 면적의 15.2%(231.2㎢)에 달하는 광범위한 지역을 묶어왔던 자연환경보전지역 규제가 반세기 만에 일부 완화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이번 결정으로 기존 자연환경보전지역(231㎢) 중 약 17%에 해당하는 38㎢ 부지가 녹지지역 및 농림지역 등으로 용도 변경된다. 이는 축구장 약 5,300개에 해당하는 면적으로, 그동안 과도한 토지이용 규제로 고통받은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사유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된 것으로 평가된다. 안동시는 장기간 지속된 과도한 토지이용규제에 따른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타당성 검토 용역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과업을 추진해 왔다. 2019년 전략환경영향평가 부동의로 한 차례 사업이 중단됐지만, 제시된 보완 의견을 반영해 계획을 재수립하고 중앙부처 협의를 거쳐 사업을 다시 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미시는 지난 16일 선산읍 내고리 일원에서 올해 첫 모내기를 실시하고 본격적인 영농철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모내기는 조생종 품종인 ‘해담벼’로 진행됐다. 기후 변화에 따른 재배 환경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쌀 생산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통상적인 이앙 시기보다 앞당겼다. 해담벼는 내병성과 내도복성이 뛰어나 재배 안정성이 높고, 밥맛이 우수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품종이다. 이 날 모내기 한 벼는 8월 말 수확되어 추석 차례상에 햅쌀로 오를 예정이다. 박은희 선산출장소장은 “첫 모내기는 한 해 농사의 출발점이자 지역 농업의 방향을 가늠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기후 여건 변화 속에서도 안정적인 생산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술 지원과 행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육묘용 상토 지원 ▲벼 종자소독제 지원 ▲병해충방제처리제 지원 ▲벼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 등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미시는 지난 16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추진위원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달달한 낭만야시장’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6월 개장을 앞둔 야시장의 운영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야시장 조성 및 시설 설치 현황을 비롯해 판매 부스 운영 계획, 먹거리 위생 관리 대책, 안전관리 및 비상 대응 체계, 교통·주차 대책, 홍보 전략까지 전반적인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6~7월 운영 기간 중 예상되는 무더위와 우천 상황에 대비한 대응 방안과 방문객 밀집에 따른 혼잡 관리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인력 배치 계획과 동선 관리 방안을 구체화하고, 전기·가스·소방 등 분야별 안전 점검 결과도 공유하며 현장 대응력을 높였다. 구미 달달한 낭만야시장은 6월 12일부터 27일까지 구미새마을중앙시장, 7월 3일부터 18일까지 인동시장에서 매주 금·토요일 연속 운영된다. 먹거리 판매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야간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같은 장소에서 열린 야시장에는 20만 명이 방문하며 지역 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미시는 직원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경직된 교육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4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과 시청 4층 대강당에서 ‘청렴감수성 충전 직급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포함해 직원 60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기존의 일방향 강의에서 벗어나 공연 형식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공직사회에서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상황과 이해충돌 사례를 바탕으로 구성한 청렴뮤지컬을 통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특히 직급별 특성을 반영해 세대 간·직위 간 인식 차이에서 비롯되는 갈등 사례를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했다. 갑질과 을질 등 민감한 주제를 공연으로 풀어내며 공감대를 형성했고, 조직 내 소통과 상호 존중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환기했다. 단순 지식 전달을 넘어 실제 업무 현장에서의 행동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청렴은 제도만으로 완성되지 않으며, 직원 간 존중과 배려가 일상화된 조직문화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교육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으로 나아가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미시가 고립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안부살핌소포 우편서비스’를 4월 17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공모에 선정돼 추진되는 사업으로, 구미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속 선정됐다. 시는 구미우체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으며, 지역 내 100가구를 대상으로 12월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고독사 위험 판단도구를 활용해 고립 위험이 높은 가구를 우선 선정했다. 전체 대상자의 약 70%는 신규 발굴 대상자로, 기존 복지 대상자에 포함되지 않았던 잠재적 위기가구까지 발굴 범위를 넓혔다. 사업은 집배원이 대상 가구를 월 2회 방문해 매 방문 시 1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방문 과정에서 건강 이상, 주거 환경 변화 등 위기 징후가 확인되면 즉시 시와 읍면동에 공유되며 맞춤형 지원으로 연계된다. 특히 우체국 집배망을 활용한 정기 방문을 통해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위기 신호를 신속히 포착하는 체계를 갖췄다. 이를 기반으로 고립 상황을 조기에 확인하고 지속적인 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미시가 시민들의 행정 편의를 높이기 위해 20일부터 ‘여권 사전 예약제’를 도입한다. 민원실 이용 환경도 함께 개선해 대기시간과 이용 불편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여권 신청을 위해 시청을 찾은 시민들은 긴 대기시간으로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예약제 도입으로 시민들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미리 선택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30분 단위로 예약이 가능하다. 예약 후 방문하면 별도 대기 없이 바로 신청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시간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민원실 내부 환경도 시민 중심으로 바뀐다. 어려운 행정용어 대신 색상으로 창구를 안내하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했다. 번호표 발급기 버튼 색상과 해당 창구 의자 색상을 동일하게 맞춰, 처음 방문하는 민원인이나 고령자 등도 쉽게 위치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색상 기반 안내 체계는 민원 동선을 직관적으로 단순화해 창구 찾기 시간을 줄이고, 민원 처리 흐름도 한층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편리한 시스템과 공간의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