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해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봉사동아리가 11일 지역 내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제작한 목도리 100개를 기부했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실수를 해 처음부터 다시 떠야 할 때는 막막했지만, 완성된 목도리를 보니 큰 보람이 느껴졌다.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내가 만든 목도리를 착용하실 거라 생각하니 설렘이 컸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해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다양한 사유로 학교를 다니지 않는 9~24세 청소년을 지원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은 청소년1388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정보를 확인하거나 전화 상담을 통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남해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사무실은 지난 7일 개관한 남해군 꿈나눔센터의 청소년수련관 2층에 자리잡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해군은 지난 11일 종합사회복지관 지하 다목적홀에서 뜨개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완성된 목도리 260개를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2025년 사랑의 목도리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박영규 부군수를 비롯한 장정세 남해군립노인전문병원 사무국장, 김대현, 김철, 최채민 대한노인회남해군지회 부회장, 몽따리봉사단원, 고현 다락방 뜨개교실 회원 등 자원봉사자 10여명이 참석했다. 뜨개 나눔 봉사활동은 2025년 6월부터 시작됐으며,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모집된 자원봉사자 24명, 남해군 개인·단체 20명,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몽따리봉사단 6명이 지원하여 목도리를 만들었다. 봉사자들은 손수 뜬 목도리를 남해군립노인전문병원에 160개, 대한노인회남해군지회에 100개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자원봉사자들의 소감도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고현다락방 뜨개교실 김현숙 회원은 “뜨개질을 한 땀 한 땀 정성껏 뜨면서, 어르신들이 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된 거 같아 기분이 좋았다.”며 “내년에도 이 프로그램이 계속 지원되면 꼭 참여하고 싶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해군은 7일 오전 남해청년센터 바라 멀티라운지에서 '국민고향 남해'의 효과적인 홍보 방안 모색과 남해군 SNS 알리미단 활동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제8기 남해군 SNS 알리미단 11명과 행정과장, 정보전산팀장 등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2025년 SNS 추진 실적 및 향후 개선 방향을 공유하고, 실제 현장 활동에 대한 애로사항과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남해군은 올해 SNS 홍보 성과를 보고하고, 군민과 방문객들에게 더 효과적으로 다가가기 위한 SNS 정책 및 운영 가이드라인에 대한 알리미단의 의견을 청취했다. 아울러, 알리미단원들은 실제 활동에서 겪는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솔직하게 개진하며, 개선 방안과 지원 필요 사항을 제안했다. 최은진 행정과장은 “알리미단이 전하는 현장감 있는 소통이 남해군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지원을 아끼지 않아, ‘국민고향 남해’가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해군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SNS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해군은 11일 ‘2025년 국민행복 IT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장연석(79세, 남해읍) 씨에게 경상남도지사 상패를 전달했다. ‘2025년 국민행복 IT 경진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전국 규모 행사로, 장애인, 고령층, 결혼이민자 등 다양한 계층이 정보화 능력을 겨루는 대회다. 지난 9월 9일 열린 본선에는 전국 각 지역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이 출전했으며, 남해군에서는 장연석 씨가 고령층 제1부문 경남 대표로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장연석 씨는 남해군 컴퓨터봉사회에서 다년간 활동하며 지역 정보화 발전에 헌신해오고 있으며, 특히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제9대 회장으로 재임하며 정보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해왔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고령의 나이에도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도전 정신으로 정보화 시대에 적극 참여하시는 장연석 씨의 열정이 많은 군민들에게 귀감이 된다"며 "앞으로도 정보 취약계층이 디지털 시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정보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해화전도서관은 지난 10일 공동수필집 발간 및 낭송회를 개최하고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지역주민에게 인문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 속 인문 정신문화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남해화전도서관은 6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5월부터 지역에서 활동 중인 수필가 김희자, 시인 김현근, 경남도립남해대학 김은영 교수를 강사로 초빙하여 글쓰기 강연 12회와 섬이정원 탐방 1회, 수필집 낭송회 1회 총 14회의 교육활동을 진행했다. 수필 창작 과정을 함께한 17명의 수강생이 참여하여 발간한 공동수필집에는 남해의 일상과 자연, 개개인의 진솔한 삶의 경험이 담담하면서도 깊이 있게 그려져 있다. 이날 낭송회에서는 수강생들이 자신의 작품을 낭송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최은진 행정과장은 “올해도 많은 분들이 수필쓰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난해보다 프로그램의 완성도가 한층 높아졌다”며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인문학 플랫폼으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상남도는 11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격려사를 통해 “농업이야말로 경남을 지탱하는 힘이며, 농업인의 땀과 열정이 도민의 행복을 만든 기반”이라며 “올해는 유난히 많은 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은 농가가 많았다.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에 대응할 수 있도록 재해보험과 관련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경남농업의 미래는 △수출농업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스마트농업 확산으로 기후위기 대응 및 안정적 생산 기반 마련,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통한 소득 구조 개선 등 세 가지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산 여건이 제한적이지만 농촌을 최우선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경남이 농업에서도 ‘다른 시도와 다르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은 ‘스마트 경남농업, 함께 만드는 미래농촌’을 슬로건으로 열렸으며, 최학범 도의회 의장, 백수명 농해양수산위원장과 위원, 안병화 경남농어업인단체연합회장, 류길년 농협중앙회 경남본부장, 농업인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남도는 11월 11일 오후 2시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남형 장애인 동행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명균 행정부지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경훈 경남동부지사장, 경남경영자총협회 이상연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도내 기업의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참여를 촉진하고, 장애인에게 안정적 일자리와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의 안정적 근로환경 조성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한 민․관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참여 기업은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을 설립하여 기업과 장애인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고용 모델을 마련하게 된다.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은 장애인 10명 이상 고용과 중증장애인 비율 15% 이상 유지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증을 통해 최대 10억 원의 무상지원금과 각종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경상남도)사업 총괄 관리 및 홍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장애인표준사업장 컨설팅․인증 지원 ▵(경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남도는 11일 오후 2시 산청군 시천면 중산리 일원(지리산국립공원)에서 ‘백두대간 사랑운동’ 및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와 산청군, 국립공원공단, 한국전력공사, 산림보호협회, 산청군산림조합 등 70여 명의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한반도의 생태축인 백두대간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 백두대간 사랑운동 캠페인, 임야 내 취사·흡연·소각금지 등 가을철 산불예방 홍보, 산림환경 보전을 위한 산지정화 활동과 산림 내 불법행위 계도 활동을 실시했다. 아울러, 지리산국립공원 주차장 일원에서 등산객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장갑, 물티슈, 리플릿 등 백두대간 사랑 및 산림보호 홍보물을 배부하고, 탐방로와 계곡 주변에는 쓰레기 수거 등 산지정화 활동과 산림 훼손 행위 등에 대한 계도 활동을 병행했다. 윤경식 경남도 산림관리과장은 “백두대간은 우리나라의 생태축이자 미래 세대에게 물려줘야 할 소중한 산림자산이다”면서, “모두가 산불예방과 산지정화 활동에 적극 동참하여 깨끗하고 건강한 숲을 함께 지켜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상남도가 부산광역시, 전라남도와 함께 ‘2040 남해안 미래해양엑스포’(이하 2040 남해안 등록엑스포)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도는 엑스포 공동 유치를 위한 협의체 구성과 추진 전략 마련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경남도는 정책특별보좌관, 정책기획관, 관광개발국장, 경남연구원 등이 참여하는 실무논의팀을 꾸리고 11일 오후 첫 회의를 도청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0월 20일 ‘2025 남해안 미래비전 포럼’에서 경남도·부산시·전남도가 남해안을 중심으로 2040 남해안 등록엑스포 공동 유치를 추진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남·부산·전남 협의체 구성, △2040 남해안 등록엑스포 유치 로드맵 마련, △광역 협업 방안 등이 논의됐다. 도는 해양과 섬을 주제로 한 등록엑스포가 국제박람회기구(BIE) 역사상 처음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박완수 도지사는 11월 3일 도청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부산·전남과의 긴밀한 공조를 강조하며 “2031년 여수 해저터널과 가덕 신공항 완공 시점에 맞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남도는 11일 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도민안전본부장 주재로 ‘2026학년도 수능 이후 인파관리 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13일 대입 수학능력시험 종료 후 번화가에 수험생, 가족 등 인파가 갑자기 몰릴 것에 대비해, 도는 18개 시군, 경찰, 소방과 함께 인파관리 대책을 점검하고, 다중운집인파사고 신속 대응체계, 기관별 역할 등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창원 상남동 분수대, 진주 경상대 가좌캠퍼스 일대, 김해 내외동 무로거리, 양산 중부동 젊음의 거리 등 4개 시군, 번화가 11곳을 ‘주요 인파밀집 예상 지역’으로 설정했다. 수능 당일인 13일, 김해 삼계동 먹자골목 등 6곳을 찾아가 응급차량 진‧출입로 확보 여부, 도로 적치물·불법 시설물 등 보행 위험 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사회재난과장을 총괄 반장으로 인파관리 상황관리반을 편성해 13일부터 14일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주요 밀집 예상 지역의 순찰을 강화하고 실시간 CCTV 모니터링을 통해 위험징후 감지 시 경찰과 협조해 즉각 현장 조치할 방침이다. 16일까지 인파밀집 대비 안전관리체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