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진군은 제10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기간 상가 활력을 위해 지난달 25일, 26일, 31일, 지난 1일까지 4일간 추진한 강진 상권활성화 이벤트 결과가 관내 상가에서 6천 8백여만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벤트는 강진군 골목형 상점가 지정 예정 구역인 강진 서성도담길 골목상권(강진읍 서문마을회관 정각 앞)에서 진행했으며, 갈대축제 기간동안 관내에서 소비한 5만 원 이상 카드 결제영수증 제출시, 추첨을 통해 1만 원에서 최대 3만 원까지 강진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었다. 상품권 1만 원 당첨 시, 관내 매출이 부진한 일부 상가 약 30개소에서 사전 구매한 경품들을 추가로 추첨할 수 있어 소상공인 업소와 경품 당첨자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벤트 기간 4일간 921명이 이벤트에 참여했고, 상품권 배부액은 1천 8백여만 원, 이벤트 참여 영수증 지출액 합산 결과 6천 8백여만 원이 집계되어 배부된 상품권 금액의 약 3.7배에 해당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도출했다. 이벤트 참여자의 지역별 통계 결과 강진군민이 92%, 관외 거주민이 8%로 강진군민의 참여 비율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진군의 대표 금·토요일 행사인 ‘불금불파(불타는 금요일 불고기 파티)’가 지난 7일 피날레 특별행사를 끝으로 2025년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불금불파’는 강진군 병영면의 고유 먹거리인 돼지불고기에 이야기를 입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병영시장 일원에서 열리는 지역 밀착형 야간 문화행사다. 올해는 혹서기를 제외한 4월 4일부터 11월 7일까지 총 34회 운영됐다. 1만2,205명의 방문객과 약 2.0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상반기에는 ‘강진 반값여행’ 정책과 연계된 관광 혜택이 더해지며 많은 외지 관광객이 몰려 큰 활기를 띠었고, 병영시장 일대가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관광객으로 북적였다. 반면 하반기에는 사업 예산이 조기 소진되면서 홍보 및 할인 혜택이 축소돼 다소 아쉬움이 남았다. 이번 피날레 특별행사는 한 해 동안 불금불파를 사랑해 준 군민과 관광객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풍요로운 추수철을 함께 마무리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강진궅 병영, 작천, 성전, 옴천면 등 북사면 주민들의 흥겨운 무대와 특별초청가수 ‘싸이버거’의 열정적인 공연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도군은 환절기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보양식으로 ‘완도 전복’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롯데백화점 동탄점에서 판촉 행사를 진행했다. 청정 바다에서 나는 다시마와 미역을 먹고 자란 완도 전복은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각종 비타민과 철분, 칼슘, 칼륨, 단백질 등이 많이 들어 있어 ‘바다의 산삼’이라 불린다. 전복은 손질이 어려워서 구입을 망설이기도 하는데 이번 판촉 행사에서는 고객들이 구입한 활 전복의 껍질과 내장까지 손질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기간에는 카카오톡 친구 추가 인증을 하면 전복 1마리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해 완도 전복 홍보 효과를 높였다. 군 관계자는 “기온 변화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환절기에 영양소가 풍부한 완도 전복을 먹고 건강을 챙겨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군은 온오프라인 판촉전 등을 통해 전복 소비 활성화에 힘쓰고 있으며, 온라인은 완도군 특산물 쇼핑몰 ‘완도청정마켓’에서 싱싱한 전복과 해조류 등을 구입할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도군은 완도해양치유센터 방문객 10만 명 돌파를 기념해 10월 한 달간 신지 명사십리 일원에서 진행한 ‘맨발 걷기 나눔 챌린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맨발 걷기 나눔 챌린지’는 걷기 앱을 통해 한걸음당 1원이 적립되며 취약 계층의 건강 증진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챌린지는 평일과 주말(오전 10시, 오후 2시) 해양기후 치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시간대에 총 20회 진행했으며, 완도해양산업사회적협동조합이 현장 운영, 안내, 안전 관리를 지원했다. 챌린지는 한 달간 1,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30%가 관광객으로 확인됐다. 기부금은 참가자 명의로 완도군행복복지재단에 전달되어 취약 계층을 위한 해양치유 프로그램 체험 기회 제공에 쓰일 예정이다. 10월 21일에는 ‘완도의 해양치유 여정에 발자국을 남긴다’는 의미로 참가자들이 발자국 모양의 스티커를 붙이는 ‘맨발 도장 찍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파도 소리와 함께 부드러운 모래 해변을 걸으면 마음이 안정이 된다”, “완도에서 자연이 주는 치유의 힘을 온몸으로 느꼈다”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026년 3월 개교하는 전남미래국제고등학교 신입생 모집을 위해 전국의 이주배경학생을 대상으로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입학 원서를 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전남미래국제고등학교는 전남 강진군에 개교하는 전국 단위 대안학교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청소년에게 한국어·기초학력 지원과 직업교육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6학년도 전형에서는 전체 정원 90명 중 63명은 외국인 유학생으로 현재 모집중이며, 나머지 27명은 국내 이주배경학생을 대상으로 ▲ 설비시스템과 ▲ 스마트전기과 ▲ 건축시공과 등 3개 학과에 걸쳐 선발한다. 특히, 전남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 50% 우선 선발을 적용해 지역 이주배경학생에게 안정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 전국 중학교 졸업(예정)자 ▲ 중졸 검정고시 합격자 ▲ 해외 중학교(9년 과정) 이수자 등 2009년 이후 출생한 이주배경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형은 1차 서류 심사(자격 확인)와 2차 면접으로 진행되며, 합격자는 오는 12월 5일 14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정일 전라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광양2)은 지난 11월 5일 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9일간 광양시민을 고통에 빠뜨렸던 '광양항 물류창고 알루미늄 폐기물 화재'를 언급하며, 특수 재난에 대한 전남소방본부의 대응책을 집중 점검했다. 강 의원은 “광양만권 내에 여전히 막대한 양의 광재류 폐기물이 적재되어 있어 대형 화재 재발 위험이 상존한다”고 경고했다. 또한, “이번 화재 당시 범위가 넓어 팽창 질석 등 보유 약재로 초기 대응에 어려움을 겪었던 만큼, 흙으로 덮는 방식 등 현장 경험을 반영한 알루미늄 화재 전용 진압 매뉴얼을 시급히 수립하고 필요한 특수 소화약재와 장비를 선제적으로 보강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강 의원은 도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구급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요구했다. 강 의원은 “전남의 병원 도착 전 자발순환 회복률(심정지 환자 소생률)이 8%대로, 15.8%인 전북의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는 도서·산간 지역이 많은 특성을 감안하더라도 매우 낮은 수치”라고 질타했다. 강 의원은 회복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일반 도민 대상 심폐소생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년 어업인의 창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청년 임대형 양식단지 사업” 도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전라남도의회에서 제기됐다.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최동익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지난 11월 6일 열린 2025년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농업기술원의 임대형 스마트팜처럼, 수산 분야에도 임대형 스마트양식장 도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수산업에 종사할 의욕이 있는 청장년을 발굴하고, 사업 기반 조성과 경영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수산업경영인 육성 지원사업(융자)을 운영 중이다. 이 사업을 통해 어업인후계자는 최대 5억 원(5년 거치 20년 균분상환), 우수경영인은 2억 원(5년 거치 10년 균분상환)의 융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최 의원은 “고흥군은 올해 해양수산부의 ‘청년 창업·임대형 양식단지 조성사업’에 선정돼, 청년 어업인의 어촌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청년들이 소자본으로 수산업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사업을 검토하고, 국비 지원을 적극 건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해양수산과학원도 연구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류기준 의원(더불어민주당·화순2)은 지난 11월 7일 열린 2025년 전라남도농업기술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불량 바이오차 유통 문제와 벼 깨씨무늬병 확산 대응을 언급하며, 농업기술원이 현장 중심의 대응력을 높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먼저 류 의원은 “불량 바이오차가 규격 미달 상태로 유통돼 농민 피해가 우려된다”며 “기술원이 규격을 만든 기관인 만큼 유통 관리에도 책임 의식을 갖고, 관계 부서와 협의해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벼 깨씨무늬병 확산 대응과 관련해서도 “농민이 체감할 수 있는 예방 기술과 현장 지원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병해충 대응과 토양 관리, 신기술 실증까지 포괄하는 실질적 연구기관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농업기술원이 현장 문제를 선제적으로 진단하고 해결하는 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현장 중심 연구의 실효성 강화를 주문했다. 앞서 류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한 공모사업 홍보 개선의 추진 결과를 점검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사업 선정을 위해 앞으로도 행정수요자가 정보를 고르게 접할 수 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박종원 의원(더불어민주당·담양1)은 지난 11월 7일 열린 제395회 제2차 정례회 도민안전실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재난취약시설의 안전점검이 형식적인 점검이 되지 않도록 철저한 사후관리 체계 구축을 촉구했다. 박종원 의원은 “올해 전남도는 도내 1,687개소 시설을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며, “이 방대한 점검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실질적 개선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공시설뿐 아니라 민간시설도 도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점검결과에 따른 조치 이행 여부를 끝까지 관리하고 미이행 시 제재가 실효성 있게 작동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점검은 시작일 뿐이며, 더 중요한 것은 그 이후의 관리이다”며, “보수·보강 이행 여부를 데이터베이스화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시군별 이행률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은 행정의 최우선 가치이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심 전남’ 실현을 위해 도민안전실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도민이 안심하고 농산물을 구매·섭취하도록 오는 17일부터 김장용 다소비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과 중금속 안전성 검사에 나선다. 이번 검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농산물 안전관리 연간 추진계획 일환으로, 김장철에 소비가 급증하는 배추, 무, 마늘, 생강, 고추, 파 등 주요 김장 재료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전남에 유통 중인 김장용 농산물을 수거해 잔류농약 412종과 중금속 2종(납·카드뮴) 정밀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농산물이 확인되면 해당 지자체와 관계기관에 즉시 통보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부적합긴급통보시스템에 등록해 신속한 회수와 폐기 조치가 이뤄지도록 지원한다. 문희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검사소장은 “김장철은 도민이 많은 양의 농산물을 한꺼번에 구매·섭취하는 시기인 만큼, 철저한 사전 검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를 지속해 도민이 안심하는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