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함양군 보건소는 영유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도내 친환경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영유아 친환경 이유식 영양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관내 영유아 가정에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축산물과 유기 가공식품 등으로 구성된 이유식 꾸러미를 가정까지 직접 배송해, 미래세대인 영유아가 균형 잡힌 영양을 섭취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바쁜 양육 가정에서도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손쉽게 제공받을 수 있다. 다만, 생계급여 수급 가구는 사업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군 친환경농업과에서 운영 중인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과도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해당 사업을 이용 중이면 보건소의 이번 영유아 영양꾸러미 지원사업 신청이 제한되지만, 이용 종료 후에는 신청할 수 있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영양꾸러미 지원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더 안전하고 균형 잡힌 이유식을 섭취하며 밝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함양군 조성을 위해 다양한 육아 지원 정책을 지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청렴주간’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공직자의 청렴 정신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교육청과 인근 4개 관계 기관이 협력하여 실천 중심의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1일부터는 제2청사 평화의 소녀상 인근에 설치된 청렴 포토존과 청렴 메시지 나무가 공직자는 물론 시민에게도 개방된다. 참여자는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누리 소통망(SNS)에 인증 사진을 게시해 자율적으로 청렴 문화 확산에 동참할 수 있다. ‘청렴주간’의 핵심 행사인 ‘506 청렴 줍킹(줍다+걷기) 데이’는 14일에 열린다. 참가자들은 도교육청 제2청사 북카페 ‘지혜의 방’에 모여 청렴 다짐 메시지를 작성하고 ‘청렴 실천 삼창’을 한 뒤, 약 1km 구간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청렴을 실천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경남교육청을 비롯해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 경남개발공사,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등 관계 기관 직원들이 함께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합천군 쌍책면은 초계에서 쌍책면으로 진입하는 주요 관문인 서교 양방향 700m 구간에 아름다운 청사초롱 경관조명 20개를 설치했다. 그동안 오서교는 조명이 없어 야간 산책이나 통행 시 교통사고와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박수현 쌍책면장은 “이번 경관조명 설치로 면민들이 야간에도 안심하고 통행하며, 아름다운 야경을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오서교와 쌍책면 소재지 회전로타리에 설치된 ‘문화와 역사의 고장 쌍책’ 경관조명과 더불어, 합천박물관과 연계해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에게 다채롭고 아름다운 밤 풍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합천군은 8월 11일 합천읍 종합사회복지관 3층 전산교육장에서 지역 농업인의 온라인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농산물 마케팅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水려한합천 농특산물 전자상거래협회, 정보화 농업인 등 농산물 온라인 마케팅에 관심 있는 농업인 20명 대상으로 8월 11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월·화·목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총 9회(27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SNS 게시물 작성, 테마송 제작, 쇼츠 및 릴스 영상 콘텐츠 기획, 상품 페이지 분석 등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실전형 콘텐츠 제작에 중점을 두고 구성됐으며, 이를 통해 참여 농업인의 디지털 마케팅 역량 향상이 기대된다. 백문기 정보화농업인연합회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온라인 유통 확대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있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발맞춰, 생성형 AI를 활용한 마케팅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자생적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합천군은 7월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제41회 대야문화제, 제44회 군민체육대회, 제21회 합천예술제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폭우로 주택 침수, 농경지 유실, 기반시설 파손 등 막대한 재산 피해와 주민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군은 전 행정력을 동원해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심재상 대야문화제전위원장은 “이런 어려운 시기에 대야문화제를 개최하는 것은 군민이 화합해 하나 됨을 뜻하는 대야문화제의 의미를 퇴색시키는 것”이라며, 11일 대야문화제 집행위원회를 긴급 개최해 행사 취소를 의결했다. 이어 “군민들이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이겨 내고 하루빨리 온전한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8월 25일부터 4일간 개최 예정이었던 제21회 예술제도 공식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각 예술협회의 전시회만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이점용 합천예총 지회장은 “지금은 기쁨을 나누는 자리보다 서로의 아픔을 위로하고 힘을 보태야 할 때라 생각한다”며 “예술제는 다음을 기약하고, 우리 예술인들도 다양한 방식으로 마음을 함께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지난 7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비대면 의생명 의료기기 산업육성 플랫폼 기반구축사업'의 4차년도 참여기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에는 경상남도 및 김해시, FITI시험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관계자가 참여했고, “비대면 의료기기 인허가 최신동향” 등에 관한 발표를 했다. 본 사업은 비대면 의료기기 기술 개발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하여 제품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전국 비대면 의료기기 기업이 개발 초기 단계부터 기술 개발 및 시제품 제작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비대면 의료기기란 ▲환자가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진료 · 모니터링 · 치료 · 건강관리 등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의료기기, ▲정보통신기술(ICT) · 인공지능(AI) · 사물인터넷(IoT) · 원격진료기술 등을 활용하여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기이며, 스마트 혈압계, 원격진료 앱 등이 있다. 워크숍을 통해 진흥원 및 각 기관은 사업의 1단계 성과를 공유 및 의료기기 인허가 최신동향 세미나 등, 참여기관 네트워크를 견고히 함으로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서부청소년센터가 지난 8일 부산대학교가 지정하는 ‘디지털 허브’로 선정됐다. 이번 지정은 부산대학교와 ㈜스마트소셜 컨소시엄이 수행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디지털새싹캠프’ 사업의 지역 거점 역할을 맡게 됐다는 의미를 가진다. ‘디지털새싹캠프’는 초·중·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SW(소프트웨어), AI(인공지능), 로봇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전문 강사와 교구·교재 등이 지원돼 청소년들이 무료로 수준 높은 디지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서부청소년센터는 올해 2월과 7월, 총 5회의 캠프를 운영하며 200여 명의 청소년에게 교육을 제공했다. 전국적으로는 주로 학교에서 운영되지만, 센터는 적극적으로 유치·운영해 지역 청소년의 참여를 크게 확대했다. 특히 오는 9월에는 올해 여섯 번째 ‘디지털새싹캠프’를 개최해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 허브’ 지정을 계기로 강사 양성과정, 학부모 교육 등 다양한 디지털 특화 프로그램을 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통영시는 제64회 한산대첩축제를 맞아‘내 삶을 지키는 개인정보 보호, 모두 함께 지켜요!’라는 슬로건으로 현장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축제를 찾은 관광객과 통영시민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소중한 내 개인정보를 지키는 행동요령 등을 홍보하기 위하여 추진됐다. 정보통신과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축제 행사장을 누비며 개인정보 보호 캠페인에 나섰으며, 개인정보 보호 문구가 부착된 홍보물을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나눠 줬다. 통영시 관계자는 “개인정보의 처리가 급증하는 만큼, 내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실천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면서 “다양한 상황 속에서 개인정보 침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보호 실천수칙을 알리고, 개인정보를 스스로 지키고 관리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통영시는 지난 10일 개최된 제75주년 해병대 통영상륙작전 전승행사 기념식에서 ‘해병대김성은장군로’명예도로 선포식을 진행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천영기 통영시장이 선포문을 낭독하며 해병대 장병과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호국영웅의 업적을 시민과 함께 기념했다. ‘해병대김성은장군로’는 해병대 통영상륙작전을 지휘하며 큰 공을 세운 김성은 장군의 업적을 기리고자 부여된 명예도로명이다. '도로명주소법'제10조에 따라 지정됐으며, 사용기간은 2025년 7월 11일부터 2030년 7월 10일까지 5년이다. 이번 명예도로는 견유2길, 장평신촌1길, 견내량로, 남해안대로 구간에 적용되며, 해병대 첫 상륙지인 용남면 장평리 411-2에서 전투 요충지인 용남면 장문리 1183까지 이어진다. 시는 이번 명예도로명 부여와 함께 구간 내 명예도로명판 8개소와 명예도로 안내판 3개소를 새롭게 정비해 방문객과 시민들이 해당 구간의 역사적 의미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통영시는 앞으로도 국가와 지역을 위해 헌신한 호국영웅의 업적을 기념하고, 시민과 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통영시에서는 지역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청년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신청자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통영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1980.1.1. ~ 2007.12.31. 출생)의 무주택 청년을 대상(학생, 취업준비생, 직장인 등)으로 주택 임차를 위한 대출의 이자를 최대 150만 원까지 현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자는 2024년 7월 1일부터 2025년 6월 30일 사이에 실제 납부한 임차보증금 대출 이자액 중, 대출잔액 5천만 원 한도 내 이자율 3% 상당 금액(최대 연 15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자격 충족 시 최장 6년간 매년 재신청 가능하다. 통영시는 제출된 서류를 바탕으로 신청자의 자격을 확인하고, 예산 범위 내 자격 충족자 중 우선순위 배점표를 기준으로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대상자는 9월 30일까지 문자로 개별 통보, 이자 지원금은 10월 31일까지 지급된다. 신청은 통영시청 1청사 3층 기획예산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