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성군가족센터는 11월 7일 센터내 교류소통공간에서 결혼이민여성(멘티)과 여성단체 회원(멘토)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사회 정착 멘토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멘티·멘토 사랑방 모임'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결혼이민여성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한국문화와 생활에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멘토로 참여한 여성단체 회원들은 멘티들에게 일상생활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정서적 지지와 따뜻한 관심을 통해 ‘한국 엄마’로 불리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왔다. 연말을 맞아 진행된 이번 ‘사랑방 모임’에서는 멘티들이 멘토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함께 어울리며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서로의 성장을 격려했다. 이를 통해 가족 같은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결혼이민여성은 “멘토 엄마 덕분에 한국 생활이 덜 두렵고 외롭지 않았어요. 오늘처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마음이 편안해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향교는 11일 오전 향교 유림회관에서 기로연을 개최했다. 행사는 100여명의 원로 유림, 김해시장, 시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읍례, 문묘향배, 장수상 시상, 민속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정2품 이상 전·현직 70세 이상 원로 문신들을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국가에서 베푼 잔치이다. 김해향교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잇기 위해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전통문화 보전과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어르신 10명을 선발해 장수상을 수여하고 노고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민속공연을 마련했다. 또 김해보건소에서 ‘김해랑 건강체조’와 치매인식 개선 및 예방 홍보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장수를 축하하며 건강을 기원했다. 어르신들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환대받고, 기념할 수 있는 자리에 초대되어 감사하다”, “전통이 이어지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박기태 전교는 “기로연은 경로사상을 재조명하고 충·효·예 정신을 되새기는 자리”라며 “경로효친 사상이 우리의 삶 속에 깊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8일 헬로치즈팜 경남김해점에서 복지관 등록 회원 22명(가족 7팀)을 대상으로 비장애 형제·자매지원 프로그램 '내일은 피자스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비장애 형제·자매가 가족과 함께 체험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유대감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직접 도우를 반죽하고 토핑을 올려 피자를 완성하며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참여자는 "주말마다 무엇을 할지 고민이었는데, 이번 프로그램 덕분에 고민을 덜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가족과 함께 맛있는 피자를 만들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미경 김해시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이번 체험활동은 비장애 형제·자매가 서로 협력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일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복지관 1층 바리스타실에서 ‘따숨살롱’ 바리스타 2급 자격시험을 실시했다. 이번 시험은 김해시 2025년 우수평생학습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따숨살롱’ 바리스타 운영 과정의 일환으로, 전체 수강생 12명 중 자격취득을 희망한 9명이 응시했다. (사)한국커피바리스타협회의 심사위원이 직접 복지관을 방문해 공식 평가 기준에 따라 심사를 진행했으며, 수강생들은 지난 3개월간 습득한 커피 추출, 에스프레소 제조, 스팀 밀크 조절, 라떼아트, 위생관리 등 전반적인 실무능력을 검증받았다. 참가 수강생은 “직접 커피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너무 뿌듯하다”,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졌지만 강사님과 동료들과 함께 배우면서 자신감이 생겼다”며 소감을 전했다. 강미경 김해시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이번 자격시험은 수강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포용적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오는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소비재 전시회 ‘메가쇼 2025 시즌2’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총 20개 부스 규모의 단체관을 마련해 ㈜대정이엔샵, 아이피글로벌, 스킨솔루션, ㈜휴밀 등 김해를 대표하는 19개 창업·중소기업이 참여해 식품·뷰티·리빙 등 다양한 품목의 우수제품과 신제품을 선보인다. 참가기업들은 대형 유통사와의 1:1 바이어 매칭 상담회를 통해 새로운 유통망 진입 기회를 모색하고, 현장 부스에서는 시식 및 체험 이벤트로 소비자와 직접 소통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김해시 대표 온라인 쇼핑몰 ‘김해온몰'과 연계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전시기간 동안 일산 킨텍스 현장에서는 진흥원 홍보부스 운영, 구매 인증 이벤트, SNS 팔로우 이벤트, 사은품 증정 등 고객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11월 13일부터 19일까지 김해온몰에서는 메가쇼 참가기업 특별 기획전을 열어, 3만원 이상 구매 시 5천원 쿠폰을 제공하고, 전시회 현장 숏폼 콘텐츠 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8일 ㈜동명전력 임직원 50명이 전기안전 취약가정 3세대와 한림면 금곡리 단감 농가 2곳에서 전기시설보수와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기시설보수 대상 세대는 김해서부노인종합복지관, 효능원 노인통합지원센터가 추천했다. 임직원들은 노후 전선과 등 교체, 콘센트 점검 등 전기시설 전반의 안전 진단과 보수를 진행했다. 또 단감 농가에서 농작물 수확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해지역 전기공사업체인 동명전력은 올 상반기에도 92명의 임직원이 동참해 관내 전기안전 취약가정 13세대의 전기시설보수와 함께 주촌면 일원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허제원 대표는 “전문 기술을 활용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 직원들도 작은 손길이지만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안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동명전력의 재능기부에 감사드리며 기업, 기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지역 맞춤형 봉사 프로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의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을 촉구하기 위한 ‘서울–창원 2시간 20분 릴레이 캠페인’에 지역 주요 4개 기관이 동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황흔귀 경상남도창원교육지원청 교육장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이상연 경남경영자총협회 회장이 참여했다. 이들은 행정 · 교육 · 경제계를 대표해 고속화철도의 필요성과 조기 추진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지역의 역량을 하나로 모았다. 참여 기관들은 “서울–창원 간 고속화철도는 지역민의 생활 편의 향상과 산업 경쟁력 강화, 교육 여건 개선 및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핵심 인프라이자, 균형발전의 토대”라며 한목소리를 냈다. 이번 캠페인은 정치권을 비롯해 행정·교육·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기관이 참여하며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행정과 교육, 산업계가 함께 뜻을 모은 이번 캠페인은 지역 발전의 의지를 구체화하는 계기로 평가된다. 한편, 창원특례시는 지난 10월 말부터 국회의원, 기관장, 기업체 대표 등이 참여하는 릴레이 캠페인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제시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연말 집중 홍보에 나섰다. 관내·외 각종 축제와 행사, 공공기관 및 기업체를 찾아 거제 고향사랑기부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한편 홍보매체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간다. 시는 지난 1일 ‘제19회 거제섬꽃축제’ 행사장을 찾아 홍보활동을 펼친 데 이어 4일은 경상남도 시·군 합동 홍보 및 7일~8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트래블쇼 2025’에도 참가하여 홍보부스를 통해 답례품 전시 및 현장 기부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특히 경상남도청에서 진행한 시·군 합동 홍보에서는 14개 시군이 참여해 지역의 우수 특산품으로 구성된 답례품 전시 및 시식 행사와 더불어 홍보물품도 배부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12월에는 근교 도시 공공기관, 기업체도 찾아가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과 거제시 답례품을 소개하며 고향사랑기부 동참을 독려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도내 모든 학교에 학생용 스마트단말기(아이북) 자가 진단 프로그램 ‘아이북 고장? 바로 해결!’을 개발해 배포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북을 활용한 수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교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학생이 스스로 기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만들었다. 경남교육청은 아이북 콜센터에 접수된 1,222건의 고장 사례를 분석하여,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소프트웨어 오류 중 학생이 직접 해결 가능한 유형을 선별해 프로그램에 반영했다. 이에 따라 고장 발생 시 학생은 단말기에서 프로그램을 실행해 스스로 진단하고, 안내 절차에 따라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했다. 구현숙 학교혁신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아이북을 활용한 수업에서 교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디지털 기반 수업을 활성화하는 데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정쌍학(국민의힘, 창원 10) 경남도의원은 11일 경남개발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마산 현동 공공주택의 심각한 미분양 사태를 지적하고, 경남개발공사의 소극적이고 무사안일한 태도를 강하게 질타했다. 정쌍학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요구자료를 토대로 마산 현동 아파트(공공주택)는 총 분양대상 350호 중 82호만 분양되어 분양률이 23.2%에 그쳤으며, 미분양 세대는 268호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미분양률이 상당히 높은데, 공사가 미분양 대책으로 제시한 ‘샘플하우스 지속 운영’, ‘잔금유예 및 선납할인’ 등이 과연 효과가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 의원은 ”민간 건설업체는 이익을 목적으로 하기에 미분양 발생 시 보다 적극적으로 움직인다“고 전제하며, “경남개발공사는 직접적인 이윤 추구가 없다는 이유로 미분양이 발생해도 무사안일한 태도로 방관하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비판했다. 특히 정 의원은 “미분양이 해소되어야 기존에 입주한 도민들이 향후 기반 시설 등을 요구하고 합치된 목소리를 낼 수 있다” 라며, “마산 현동 아파트는 공사 지연, 입주 지연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