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조옥현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2)은 2025년도 일자리투자유치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신중년 일자리사업이 수치상으로는 추진되고 있지만, 실제 참여자들이 체감하는 고용성과는 미흡하다”며 “단기 장려금 지급에만 머물지 말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정책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옥현 의원은 “지난해(2024년) 19억 원 규모의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공모사업이 올해는 전면 중단됐고, ‘신중년일자리지원센터 운영’과 ‘희망 일자리장려금’ 두 사업만 남았다”고 언급하며, “결과적으로 각각의 예산도 1억 원대에 그쳐 사업 규모가 대폭 축소되고, 정책의 다양성도 사라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옥현 의원은 “중앙정부 공모가 사라졌다면 도 차원에서 자체적인 ‘전남형 신중년 일자리 모델’이라도 만들어야 하는데, 대체사업이 전혀 없다”면서 “공모사업 부재를 이유로 손 놓고 있는 건 도의 책무를 다하지 못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조 의원은 “올해 신중년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한 상담·알선 건수가 1,494건, 취업자 295명으로 보고되지만, 실제로는 대부분이 1~2회 상담 후 종료되고 역량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광일 의원(더불어민주당ㆍ여수1)은 지난 11월 7일 여성가족정책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올해 처음 시행된 ‘조부모 손자녀 돌봄사업’ 추진 실적률이 20% 미만에 그친 것을 지적하며 사전 수요조사 단계부터의 미흡함을 질타했다. 전남도는 조부모 돌봄 사업 추진을 위해 당초 360가구를 목표로 올해 추경 예산에 6억4천8백만 원을 편성했다. 그러나 실제 사업 신청은 70명, 최종 선정 인원은 58명에 머물렀다. 이광일 의원은 “당초 목표 대비 16%의 저조한 실적률은 사업 목표 달성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며 “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보하고도 제대로 집행하지 못한 것은 사업 추진 과정과 예산 편성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부족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특히 “예산 성립 전에 정확한 수요조사와 시ㆍ군과 충분한 의견 수렴이 선행됐다면, 현재와 같은 저조한 실적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타 지자체 사례와 비교해 전남의 사업 규모가 과다하게 책정됐음을 꼬집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올해 사업을 통해 확인된 문제점들을 전면 재점검하고, 철저한 수요 예측을 기반으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도의회 최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4)은 지난 11월 6일, 제395회 제2차 정례회 전남도 순천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학교 자율장학 실태를 지적했다. 학교 자율장학은 교원 전문성 신장과 학교 교육력 강화를 위해 운영되는 자율적 장학 활동을 말한다. 최정훈 의원은 “매년 학교 자율장학 기본 계획 내용이 동일하고 운영 성과에 대한 평가는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고 “장학지원단을 운영하고 있으나 학교별 활동 현황이나 참여율, 성과에 대한 데이터도 관리되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전문적학습공동체(전학공) 운영비는 70~100만 원 정도이고 매월 1회 협의와 교재 구입에만 이용되고 있다”면서 “학습공동체 목적인 교원의 학습 역량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향상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전남도 순천교육지원청 허동균 교육장은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을 통한 학교 자율장학이 형식적으로 운영되지 않도록 관심을 갖고 현장을 살피겠다”고 답변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도의회 박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11월 4일, 제395회 제2차 정례회 전남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장애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특수교육실무사 증원을 촉구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특수학교는 2021년 187교에서 2025년 196교로 9교 늘었고 특수교육 대상 학생도 약 2만 2천 명 이상 증가하여 특수교육 규모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박현숙 의원은 “특수교육실무사는 단순 보조 인력이 아니라 식사, 이동, 위생관리 등 학생의 일상 전반을 지원하는 필수 인력이지만 실무사 1명이 최중증장애학생 여러 명을 담당하여 업무가 과중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원봉사자나 사회복무요원 배치로는 부족하고 전문성도 확보되지 않는다”며 “최중증장애학생이 많은 학교부터 특수교육실무사를 우선 증원하고 내년에는 증원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전남도교육청 황성환 부교육감은 “특수교육실무사의 역할과 현장의 어려움을 인지하고 있으며 관련 부서와 협의해 단계적으로 증원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전남 지역사회서비스 제공기관 협의회 대표단 10명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전남도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선 지역사회서비스 제공 과정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내년도 통합돌봄 참여 등 지역사회서비스 발전 방향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박경래 전남지역사회서비스 제공기관 협의회장은 “지역사회서비스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협의회가 현장과 행정을 잇는 든든한 연결고리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의 다양한 복지 수요에 맞춘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라며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도민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아동·청소년·어르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연간 27종의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하고 있다. 매년 2만여 명이 이용하고 1천 300여 명에게 지역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지역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가 여수 무술목에 대해 관계부처와 관광단지 조성사업 협의 등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신규 관광단지로 지정 승인했다. 무술목 관광단지는 여수 돌산읍 평사리 일원 약 119만㎡ 부지에 8천985억 원의 민간 자본을 투입해 추진되는 대규모 복합 관광단지다. 숙박·운동·휴양문화시설이 어우러진 남해안권 대표 체류형 관광단지로 조성된다. 조성 예정 주요 시설은 호텔&리조트 810실, 연립형 숙박시설 168실, 18홀 규모의 골프장, 파빌리온가든, 오션 파노라마 전망시설 등이다. 천혜의 해안경관과 다도해의 풍광을 최대한 살려 조성함으로써 사계절 방문이 가능한 고품격 관광 명소로 거듭나게 할 전망이다. 무술목 일원은 여수 밤바다와 돌산대교로 대표되는 남해안의 대표 관광지다. 이번 관광단지 지정으로 오동도·향일암·여수세계섬박람회장 등 기존 관광자원과의 연계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생활인구 확대, 지역상권 활성화, 소비 증대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무술목 관광단지 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광군은 11월 8일 영광군청소년문화센터 광장에서 지역 청소년과 군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2025년 영광군 청소년 어울림마당(전라남도 대표 청소년 어울림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라남도와 영광군이 주최하고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과 영광군청소년문화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청:PLAY’이라는 슬로건 아래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기획하고 운영한 지역 대표 청소년 대표 문화축제로 공연·체험·놀이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한껏 발휘하는 장이 됐다. 무대 공연에서는 청소년 동아리 5개 팀과 초청공연팀이 참여해 밴드, 힙합, K-POP 댄스 등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달아오르게 했다. 또한, MC 섭이와 함께한 레크리에이션과 게임마당에서는 세대가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펼쳐졌고, 체험마당에서는 코스프레 의상 대여, 자개 거울과 키링 만들기, 허브 스머지 스틱 제작, 미니 피자 만들기 등 창의적인 활동들이 마련되어 청소년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영광군 관계자는“앞으로도 청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광군은 미래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농업인의 기계화·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11월 6일 지역 농업인 40명을 대상으로 전북 익산에서 열린 ‘2025 익산농업기계박람회’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디지털 농업 전환, 안전한 농작업 실현, 지속가능한 농업기술 확산을 핵심 추진 방향으로 개최됐으며, 영광군 농업인들은 최신 농업기계 기술과 스마트 영농 장비를 폭넓게 둘러보며 현장 기술 동향을 직접 확인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자율주행 트랙터 운행 시연 △밭작물용 중·소형 농업기계 신형 모델 관람 △드론 방제기 조작 및 안전 교육 △농기계 정비 요령 및 작업 전 점검법 안내 등이 진행되어, 농업 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기술을 배우는 기회가 됐다. 견학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새로운 농업기계와 기술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어 영농 개선에 큰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고윤자 영광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확인한 신기술이 영광군 농업 현장에 효과적으로 도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특히 농업기계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중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광군은 11월 8일 영광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200여 명의 지역 아동과 가족, 군민이 모인 가운데 영광군 꿈키움드림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 “장군 홍범도” 위인 음악극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나라 사랑과 역사를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된 특별 무대로, 홍범도 장군의 생애와 독립운동의 여정을 오케스트라 연주와 내레이션이 결합된 음악극 형식으로 표현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베토벤, 드보르작, 쇼스타코비치 교향악곡과 대한이 살았다, 홀로 아리랑, 가을아침, 임을 위한 행진곡 등 여러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장군의 삶을 표현했다. 관객들은 영광군 꿈키움드림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작은 손의 연주로 큰 울림을 선사받았다. 영광군 관계자는 “음악을 통해 역사 속 위인의 삶을 배우고, 어린이들이 예술적 성취와 함께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음악을 통해 협동심과 인성을 기르고 문화예술 경험을 확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 꿈키움오드림오케스트라는 현재 40명의 단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매주 금요일 저녁 영광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광군은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11월 7일 영광문화예술의전당에서 ‘2025년 영광군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서민경제를 지탱하는 소상공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영광군 소상공인연합회 주관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송광민 영광군 부군수, 김강헌 영광군의회 의장, 소상공인연합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소상공인 23명이 표창을 수상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뜻깊게 했다. 영광군수는 축하 영상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안심하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표창을 받은 한 수상자는 “어려운 시기에도 우리 소상공인들이 서로 의지하고 오늘의 기념식이 소상공인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영광군 관계자는“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