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교육청은 구미원당초등학교가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IB PYP 후보학교 운영의 내실을 다지고 교육공동체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IB PYP 현장 방문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IBO(국제바칼로레아 기구) 지정 전문 컨설턴트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진행했으며, IB PYP 운영 전반을 진단하고 학교 교육 공동체가 공유하는 교육 비전을 더욱 공고히 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특히 단순한 점검을 넘어, 구미원당초가 지향하는 ‘미래를 살아갈 힘을 배우는 교육’이 실제 교실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를 함께 살펴보는 성장의 시간이 됐다. 컨설턴트는 수업 참관과 함께 학생․학부모․교사 면담을 통해 학교 구성원들의 IB 교육에 관한 관심과 교육적 공감대를 직접 확인했다. 또한 학생들의 깊이 있는 탐구 과정과 교원 학습공동체 운영 사례를 집중적으로 살피며, 교육과정 연구를 중심으로 한 구미원당초의 학교 시스템과 문화에 대해 다각적인 조언을 제시했다. 이번 방문에서 컨설턴트는 학교 구성원 모두가 보여준 IB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과 헌신적인 노력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교육청은 2025학년도 학년말을 맞아 학교 현장에서 실천한 교육활동 가운데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학생 중심 교육과 학교 교육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는 각 학교의 여건과 특색을 반영한 실천 중심의 교육활동이 돋보였으며, 학년말 교육과정을 학생 성장의 기회로 적극 활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경북외국어고등학교는 학생의 진로․학업과 대학 생활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교육활동을 중심으로 운영해, 학년말 시기를 실질적인 성장의 계기로 전환한 점이 두드러진다. 고3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면접을 잡아라’ 프로그램은 대학 입학 수시 전형 면접을 교육과정 안으로 끌어들인 대표적 사례다. 이와 함께 대학 진학 이후 요구되는 어학 역량을 준비할 수 있도록 설계한 ‘예비 새내기 TOEFL CLASS’, 실제 대학 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역량 함양에 초점을 맞춘 ‘대학 생활 생존 프로젝트’ 활동도 주목할 만하다. 진로․학업 연계 활동 외에도 테라리움, 미술 치료, 뜨개질 기부 등으로 구성된 ‘마음 힐링 프로그램’과 ‘1인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교육청은 질문 중심 수업 확산을 위해 운영 중인 통합 플랫폼 ‘질문.net’의 2025년 누적 방문자 수(12월 30일 기준)가 164,310명으로 집계돼, 전년(47,555명) 대비 245%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31일 밝혔다. ‘질문.net’은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이용하는 질문 중심 수업 통합 플랫폼으로, 질문을 기반으로 한 수업 실천과 공유를 통해 참여형 교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질문공책 활용 증가(전년 대비 112%) △AI 질문 생성기 활용 확대 △초등 문해력+ 콘텐츠 신설 △별도 로그인 없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개선한 점 등이 방문자 수 증가에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AI 질문 생성기는 학생 수준과 학습 주제에 맞는 질문을 자동으로 생성해 학생의 사고 확장을 돕고, 교사의 수업 준비 부담을 줄이는 데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수업나눔 메뉴는 교원 간 질문 중심 수업 사례를 공유하는 장으로 자리 잡아 현장 교사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초등 문해력+ 콘텐츠를 통해 질문 활동과 읽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교육청은 2025학년도 중등 수업전문가 인증 교사 196명의 명단을 발표하고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2023년 91명, 2024년 116명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로, 수업 전문성 강화를 위한 현장 교사들의 높은 참여와 관심이 반영된 결과다. 수업전문가 제도는 2015년부터 매년 시행해 온 경북교육청의 독자적인 교사 인증제도로, △1단계 ‘수업연구교사’ △2단계 ‘수업선도교사’ △3단계 ‘수업명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업전문가로 인증받기 위해서는 학년 초 교사의 자발적 신청을 시작으로, 1년간의 수업 실천과 성찰, 전문성 향상 노력에 대해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중등 수업전문가 심사는 △수업 심사 △수업 설계 심사 △수업 개선 관련 활동 실적 심사 등 3개 영역으로 이루어지며, 한 영역이라도 기준에 미달하면 인증을 받을 수 없다. 특히 수업선도교사는 신청자 중 40% 이내만 인증되는 등 높은 기준이 적용된다. 중등 수업전문가 심사는 크게 3가지 영역으로 구성된다. 수업 심사, 수업 설계 심사, 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연말연시 해넘이와 해맞이 행사로 산과 해안가 등 주요 관광지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한파와 대설, 급격한 기상 변화로 미끄럼 사고와 저체온증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어 행사 참여 시 사전 준비와 안전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해넘이와 해맞이를 위해 산에 오를 땐 출발 전 기상 상황과 등산로 통제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장갑·모자 등 방한용품을 충분히 준비해야 한다. 특히 일출 전후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져 동상과 저체온증 위험이 크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해안가에서는 방파제 구조물인 테트라포드가 낮은 기온으로 인해 표면이 얼어 매우 미끄럽고, 인파 밀집 시 밀림이나 추락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접근을 삼가야 한다. 또한 해뜨기 직전에는 기온이 가장 낮아 체온 유지가 어려운 만큼, 여벌의 옷이나 담요를 준비하고 따뜻한 음료를 섭취하는 등 저체온증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연말연시 특별한 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천시 임고면에 있는 골프장 영천컨트리클럽은 30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웃돕기성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영천컨트리클럽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된 모금 활동으로 마련됐으며, 기탁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된다. 이승도 영천컨트리클럽 대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직면한 이웃들에게 성금을 전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더불어 상생하는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 주신 영천컨트리클럽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금이 힘든 상황에 놓인 도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북소방본부는 30일 본부 7층 소방작전회의실에서 ‘2025년 긴급 구조 훈련 평가 우수관서’와 ‘2025년 최강119안전센터’ 시상식을 개최했다. 2025년 긴급구조훈련 평가는 도내 22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긴급구조통제단의 현장 대응능력과 긴급구조지원기관과의 협업 체계 강화를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평가 결과, 경주소방서가 최우수상, 청도소방서가 우수상, 포항남부소방서가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최강119안전센터’ 평가는 각종 재난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활동하는 대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도내 104개 119안전센터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조직문화와 재난 대응 등 2개 분야 25개 지표를 종합 평가해 순위를 결정했다. 시 단위에서는 포항남부소방서 해도119안전센터가 1위, 구미소방서 옥계119안전센터가 2위, 경산소방서 압량119안전센터가 3위를 차지했다. 군 단위에서는 칠곡소방서 석적119안전센터가 1위, 봉화소방서 봉화119안전센터가 2위, 예천소방서 도청119안전센터가 3위를 수상했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긴급구조훈련 우수 관서와 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수출 시장에 적합한 참외 품종 선택과 재배를 지원하기 위해 ‘수출에 적합한 참외 가이드북’을 발간 했다. 일반적으로 참외는 저장과 유통과정에서 골갈변, 무름, 부패 등 품질 저하가 쉽게 발생해 장기간 운송이 필요한 수출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지속돼 왔다. 특히, 선박 수출 시 유통 기간이 길어질 경우 상품성 유지가 어려워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저장성과 외관 품질이 우수한 전용 품종과 이에 적합한 재배 정보가 필요했다. 이번 가이드북은 이러한 여건을 고려해 저장성이 우수한‘베타카로틴 참외’를 중심으로 품종 특성과 재배 정보를 알기 쉽게 정리했다. ‘베타카로틴 참외’는 일반 참외와 같이 노란 바탕에 흰 줄무늬를 가지지만 과육은 멜론처럼 주황빛을 띈 것이 특징이며, 과중은 500~800g으로 일반 참외보다 대과형이다. 가이드북에는 베타카로틴 참외의 1년 2기작 재배가 가능한 영농일정, 착과량에 따른 과실 품질 변화, 저장기간에 따른 품질 변화 등이 수록돼 있으며, 소비자 관능 평가와 수출 대상국 시장 조사 결과를 함께 제시해 베타카로틴 참외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상주시는 2026년 1월부터 지역 주민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문화 생활 지원을 위해‘2026년 읍면동 평생학습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읍면동 평생학습센터’는 원거리 지역 주민들의 평생학습권을 안정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읍면동 단위에 평생학습센터를 설치하여 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한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강좌는 주 2회, 연 40회 이내로 진행되며, 1인당 월 5천원의 수강료를 부담한다. 올해는 함창읍, 사벌면, 중동면 등 21개소 평생학습센터에서 뜨개질 교실, 요가, 캘리그라피 등 58개 강좌를 진행하며, 9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권양희 평생학습원장은“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지역 주민들의 맞춤형 평생교육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을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는 '나누리봉사단'을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결성하여 운영했다. 나누리봉사단은 마을 주민 9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복지관 주민조직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단순한 프로그램 참여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겪는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복지관의 개입은 최소화하고 봉사자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하고 있다. 봉사단은 지난 1년간 자살 예방에 대한 인식 개선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자살예방 캠페인, 교통약자의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한 마을 쓰레기 줍기 활동, 취약계층의 결식 문제 해결을 위한 밑반찬 지원, 취약계층 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한 성탄절 선물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며 마을 복지 발전에 힘써왔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나누리봉사단은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주민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이웃 간 돌봄과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중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