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산청군은 14일 ‘신안면 어울림문화센터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승화 산청군수와 김수한 산청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건립을 축하했다. 신안면 어울림문화센터는 신안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일환으로 총사업비 59억 6000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2,552.65㎡,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했다. 주민위원회와 농어촌공사 진주산청지사 주최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마을쉼터와 실내놀이터, 동아리실, 대강당 등 복합 문화공간으로 구성했다. 이승화 군수는 “신안면 어울림문화센터가 문화와 복지 그리고 화합의 장 역할을 충실히 하는 소중한 거점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선정으로 총 160억원의 사업비로 추진하고 있는 신안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어울림문화센터 조성과 함께 청소년 문화의집, 원지 어울림마당, 배후마을 공동이용시설 조성 등 지역 공동체 화합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14일 여성회관 창원관에서 여성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안전과 위기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자기방어(셀프디펜스)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자기방어 교육’은 위급한 상황에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기본적인 방어 기술과 대응 요령을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교육에서는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습 중심의 훈련을 통해 종사자들의 현장 대응 역량을 높였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위기상황에서 자신을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위험한 상황을 미리 인식하여 예방하고 대처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주변 환경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위험요소나 위협을 파악하는 ‘스캐닝 과정’을 강조했다. 이수경 여성가족과장은 “여성복지시설 종사자들은 업무 특성상 다양한 사람들과의 접촉이 많아 위협 상황에 노출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며, “이번 셀프디펜스 교육이 종사자들이 안전한 근무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창원특례시는 가을 정취가 한창인 11월 중순, 돝섬 일대가 단풍 절정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돝섬은 매년 이맘때면 해상공원 특유의 마창대교를 볼 수 있는 탁 트인 전망과 붉게 물든 단풍나무, 노을이 어우러져 가을철 최고의 힐링 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시는 이번 단풍 절정기를 맞아 돝섬 내 주요 산책로와 전망대 구간에 포토의자를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가을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연말연시 관광객 유치를 위해 내년 2월까지 돝섬 도선료를 25% 한시적으로 할인한다. 할인 대상은 ▲창원시민 ▲방문일이 생일인 관광객 ▲돝섬에서 촬영한 사진을 SNS에 게시한 뒤 재방문한 관광객이다. 정양숙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돝섬은 창원의 대표적인 힐링 관광지로, 사계절 모두 아름답지만 특히 가을에는 단풍과 바다가 어우러져 더욱 특별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돝섬 운항 시간과 자세한 할인요금은 돝섬 매표소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남도와 경상남도가족센터는 14일 오후 1시 대한민국 민주주의전당 민주홀에서 ‘2025년 경남 가족정책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디지털 기술 발전과 사회 구조 변화 속에서 달라지는 가족관계의 양상을 살펴보고, 세대별 맞춤형 소통과 돌봄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가족복지 전문가‧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첫 번째 발표자인 진홍근 경남대학교 미디어영상학과 교수는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사회 구조의 변화’를 주제로 ‘AI는 인간의 사고와 관계 방식을 바꾸는 기술 혁명’이라며 가정 내 균형 잡힌 AI 활용과 세대 간 이해 증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정윤 중앙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는 ‘디지털 전환 시대의 가족관계 변화와 대응 방안’을 발표하며, “디지털 기술은 가족의 일상과 관계를 변화시키고 있다”며, 세대 간 디지털 격차 해소와 공감 중심의 가족정책이 필요성을 제안했다. 김지미 경남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생애주기별 현장을 대표하는 4명의 패널이 참여해 지정토론이 진행됐다. 주용수 진해노인종합복지관 부관장(노인가족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남도는 2025년 연말이 다가옴에 따라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가족돌봄 청소년·청년에 대한 발굴과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해 1월 가족돌봄청소년·청년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법적근거를 마련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실태조사와 연령별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0세에서 만 18세까지 위기아동 발굴 및 서비스 연계 사업으로 드림스타트 통합사례관리와 e아동행복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드림스타트 통합사례관리는 0세부터 만12세까지의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으로 사례관리사가 연2~4회 가정방문과 상담을 실시하고, 맞춤형 서비스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 또한, 44종의 사회보장 빅데이터 자료를 기초로 18세 미만의 위기 아동을 발굴하여 현장방문조사를 통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e아동행복지원사업도 지속 추진 중이다. 아울러, 가족돌봄청년(13~34세) 집중 발굴 및 일상돌봄 연계사업으로, 도에서는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에서 제공받은 가족돌봄청년 위기군 의심사례 데이터(8,373명)를 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남관광재단 관광기업지원센터는 14일 약 4개월간 운영한 2025 경남 관광 ‘벼리별 홍보단’ 성과공유회를 끝으로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도내 관광 스타트업 현장을 청년들이 직접 방문해 기업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현장 중심의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홍보단은 양산, 김해, 함안 등 도내 곳곳을 누비며 관광 콘텐츠 기업, F·B 기업, 여행사, 폐교를 활용한 캠프장 등 다양한 관광 관련 기업을 방문했다. 현장에서 인터뷰와 행사 취재를 진행하며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활발히 펼쳤다. 참여 청년들은 촬영·편집, SNS 홍보, 굿즈 및 캐릭터 개발 등 실무 중심의 경험을 쌓으며 홍보 전문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가졌다. 특히 '포켓경남'팀이 개발한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공식 캐릭터 '도도(DODO)'가 눈길을 끌었다. '도도'는 "경남 관광 여정의 동반자, 도도와 함께 걷는 길"이라는 콘셉트로, 경남관광기업의 생애주기 여정을 안내하며 경남 전역을 여행하고 각 도시의 특색과 이야기를 수집하는 작은 여행자를 상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남도는 14일 오전 11시 밀양시 선샤인밀양테마파크에서 ‘맑은산 푸른들, 함께하는 친환경 아리랑’이라는 주제로 ‘제13회 경상남도 친환경농업인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업인의 정보교류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시군협회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사단법인 경상남도친환경농업협회가 주최하여 열린 이번 대회에는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박종훈 경남교육감, 백수명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와 친환경농업인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은 식전행사로 퓨전 국악공연을 시작으로 2025년 친환경농업대상 시상과 우수 시군 평가 시상, 친환경농업 육성에 기여한 친환경농업인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친환경농업 대상 개인부문에는 ▴(대상, 창녕군 양일수 씨) 2003년부터 벼, 마늘 품목으로 무농약 2.6ha 친환경인증농산물 재배 ▴(우수, 진주시 강기현 씨) 2021년부터 친환경벼를 재배하여 무농약 4.4ha 인증으로 각각 수상했다. 또한, 단체부문 대상에는 2008년부터 48 농가가 참여하여 유기농 39.5ha, 무농약 0.9ha의 벼를 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남도는 14일 합천군 합천읍 영창리 일원에서 도내 18개 시군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과 관계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진화대원들의 신속한 산불 초동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400m 거리에 설정한 가상의 산불현장으로 산불진화차와 간이수조, 펌프 등을 활용 산불진화호스를 옮겨 목표지점에 진화용수를 가장 빨리 살수하는 팀이 우승을 하게 된다. 각 시군마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12명이 팀을 이루어 그동안 쌓아 온 산불진화 경험과 장비 운용 능력, 대원 간 조직력을 바탕으로 간이수조 설치, 펌프 작동, 호스 연결 등의 진화장비를 신속하게 운용하며 경연을 실시하여 ▵최우수(1) ▵우수(2) ▵장려(3) 등을 선정했다. 윤경식 경남도 산림관리과장은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의 초동진화 대응력이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산불은 진화보다 예방이 우선이므로 도민들께서도 산 연접지 소각행위 일체를 삼가는 등 산불예방 활동에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남도는 14일 가을철 사과 수확기를 맞이한 밀양시 산내면 일원 4개 농가(약 5천 평 규모)에서 경남도 농정국-경남농협-밀양시-민간(고향을 사랑하는 주부들의 모임, 약칭 ‘고.주.모’) 합동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정영철 경남농협 부본부장 등 경남도 농정국, 경남농협, ‘고.주.모’, 밀양시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경남도는 올 하반기 과실 수확 등 노동집약형 작업이 집중되는 10월 13일부터 11월 28일까지(47일간)를 일손돕기 추진 기간으로 지정하여, 수확기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고, 농촌과 함께하는 상생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가을철 농촌일손돕기를 전개하고 있다. 농촌일손돕기의 주요 지원 대상은 고령농, 영세농, 부녀자·독거농 등 영농 취약계층이며, 과수 수확, 마늘·양파 파종, 폐영농 부산물 수거 등 다양한 농작업을 중점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봄철 산불, 여름철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농가를 우선 지원한다.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 감소에 따른 농작업 부족인력은 경남도의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상남도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세종시 도담동 로컬푸드 싱싱장터에서 열린 ‘세종에서 만나는 경남 바다장터’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4일 밝혔다. 경남 수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수도권 소비자에게 알리고, 지역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한 이번 행사에 도내 수협 5곳*과 수산물 가공업체 5곳등 10곳이 참여했다. 참여 업체에선 굴, 가리비, 바다장어, 멸치, 피조개, 젓갈류, 김부각 등 30여 종의 경남 대표 수산물을 전시·판매했으며, 행사 기간 4,500여 명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다녀가며 성황을 이뤘다. 특히, 굴·가리비 무료 시식 행사와 경남사랑 수산물 10대 품목 홍보관이 큰 호응을 얻었다. 방문객들은 청정 남해에서 생산된 신선한 수산물의 품질을 직접 확인하고 시식하면서 경남 수산물의 신뢰도와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방문객들이 믿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수산물의 원산지, 위생관리 등 홍보자료도 비치했다. 행사장을 찾은 한 세종 시민은 “남해안에서 바로 올라온 신선한 수산물을 직접 보고 맛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안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