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 서구의회는 9일 제2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서지원 의원(국민의힘/용문동, 탄방동, 갈마1동·2동)이 발의한 ‘6·25 참전유공자 유족회원 자격 승계 및 유가족 지원 제도화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서 의원은 올해가 6·25전쟁 발발 75주년으로,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참전유공자의 평균 연령이 93세에 달해 생존 유공자 수는 급감하고 있어 이들에 대한 예우와 정신 계승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현행 보훈제도에서 참전유공자의 명예 수당은 월 45만 원으로 그 수준이 낮고 지역 간 격차가 커 형평성 문제가 지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최근 참전유공자 사망 시 배우자에게 생계지원금을 지급하는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유가족에 대한 지원은 여전히 미흡한 실정이다. 특히 6·25참전유공자회의 회원 자격이 유족에게 승계되지 않아 6·25참전유공자회의 존립이 위태로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서 의원은 ▲참전명예수당의 현실화 및 지자체 간 수당 격차 완화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와 자녀 등 유가족에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시의회 박종선 의원(무소속, 유성구1)이 9일 열린 제29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대전시정 현안에 대해 점검했다. 먼저, 서남부 종합스포츠타운을 ‘시민친화형 복합문화단지’로 개발하는 방안에 대해 질문했다. 박종선 의원은 대전시가 2단계 체육시설 건립 사업 추진에 있어 설계와 시공을 일괄입찰하는 턴키방식으로 준비 중인 사항을 확인하고, 체육시설 설계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서남부 종합스포츠타운 건립은 대규모 부지 개발과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365일 시민들이 찾는 시설로 조성되어야 함을 피력하며, 싱가포르 탬피니스허브(Our Tampines Hub) 사례를 제시했다. 탬피니스허브는 실내ㆍ외 체육시설과 정부기관, 쇼핑센터, 도서관 등으로 구성돼 스포츠와 놀이, 엔터테인먼트가 융합된 공간이다. 서남부 종합스포츠타운 역시 대전시 산하기관, 쇼핑센터, 영화관 등 다양한 시설을 입주시켜 복합문화단지로 조성하는 것에 대한 견해를 물었다. 이어서 박 의원은 갑천 습지보호지역의 시민 접근성 개선을 위한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박 의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 이명숙 의원(의회운영위원장)은 제279회 임시회 제1차 행정자치위원회(9일)에서 ‘대전광역시 유성구 생존수영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이 조례안은 유성구민이 수상활동 중 위기 상황에 직면했을 때 스스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기본적인 대처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생존수영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발의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생존수영교육 지원계획 수립 및 시행, ▲교육 운영의 위탁과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특히, 영유아·노인·장애인 등 안전 취약계층의 편의를 고려한 교육 계획 수립을 명시해, 포용적 안전교육 체계를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명숙 의원은 “물놀이와 수상활동이 증가하는 현실에서 생존수영은 단순한 스포츠 교육이 아닌 생명 안전을 지키는 필수 교육”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유성구민 모두가 보다 안전하게 수상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나아가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본 조례안은 19일 제2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동구는 인구감소 위기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구의 인구정책 홍보를 위해 추진 중인 ‘2025 동구 인구정책 숏폼·영상 공모전’의 접수 기간을 당초 9월 12일에서 10월 10일까지로 연장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인구’를 주제로 ▲동구 인구정책 홍보 ▲결혼·임신·출산·육아의 행복한 순간 ▲가족의 소중함과 행복한 삶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문제 인식 개선을 담은 영상 콘텐츠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신청서·동의서·서약서와 함께 제작한 작품을 동구청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수상작에는 총 55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숏폼’ 분야는 최우수 1팀(100만 원), 우수 2팀(각 30만 원), 장려 3팀(각 10만 원), ‘영상’ 분야는 최우수 1팀(150만 원), 우수 2팀(각 60만 원), 장려 3팀(각 30만 원)을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향후 동구청 공식 누리집과 SNS 등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공개되며, 인구정책 홍보에 폭넓게 활용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쌍둥이 자매가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기를 기원합니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9일 오전 시청 응접실에서 세상에 태어난 지 백일을 맞은 세쌍둥이 출산 공무원 부부를 초청해 축하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의 주인공은 지난 6월 2일 태어난 박소윤, 채윤, 초윤 세쌍둥이 자매와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 및 서구 노인장애인과에 각각 근무하는 전유경·박준용씨 부부다. 세쌍둥이 엄마인 전씨가 출산 직후 대전시 인터넷 내부망(경조사방)에 출산 휴가 중 담당업무를 분담해 준 동료 직원들과 대전시 출산지원정책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면서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가 잇따랐고, 이날 자녀들의 백일을 맞이하게 됐다. 이 자리에서 이장우 시장은 “백일은 갓 태어난 아이가 세상에 잘 적응해 온 것을 감사하고, 앞으로 더욱 잘 자라기를 염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라며 “아이들은 지역사회가 함께 키운다는 마음으로 돌봄 정책을 더욱 실효성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격려했다. 이에 대해 전유경·박준용씨 부부는 “임신 중 동료 직원들의 업무 분담 등 배려와 시의 재택근무, 육아시간 사용제도 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서구 도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 협력사업 ‘행복새싹 틔우기’의 일환으로, 관내 저소득 아동·청소년을 위한 드론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론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4차 산업 시대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드론의 원리를 이해한 뒤 직접 조종해 보는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교육에 사용된 연습용 드론은 임태성 도안동 지사협 위원장이 직접 기탁해 그 의미를 더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드론을 직접 조종하고 자격증까지 취득하게 되어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 드론을 활용할 수 있는 진로에도 관심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태성 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배우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체험 활동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서구 도마1동 주민자치회는 도마큰시장 고객지원센터 이벤트홀에서 열린 ‘2025년 도마1동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주민들이 발굴한 내년도 추진 의제를 놓고 지난 8월 29일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와 당일 현장 투표를 통해 추진할 사업을 결정했다. 그 결과 △출산 가정 육아 꾸러미 지원(행복 맘 꾸러미) △마을 자원 활용 프로그램(도마 클래스) △주민 주도형 축제(도마실 참살이 건강마을 축제)의 3건이 선정됐다. 김영옥 도마1동 주민자치회 부회장은 “주민총회의 성공을 위해 함께해 주신 모든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마을 발전과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민총회 후 도마1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는 ‘도마실 환경 한마당’ 행사가 개최되어, 체험 활동과 캠페인이 펼쳐졌다. 주민들은 세대 간 어울림 속에서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체험하며, 의미 있는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서철모 청장은 “도마1동 주민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서구는 2025년 9월 정기분 재산세로 총 16만 7천 건, 563억 4천7백만 원을 부과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3.6% 증가한 규모다. 이번 재산세는 토지분 332억 2천1백만 원, 주택 2기분 231억 2천6백만 원으로 구성된다. 과세기준일(6월 1일) 현재 토지와 주택을 소유한 이가 납세의무자에 해당한다. 주택분 재산세의 경우 연세액이 본세 기준 10만 원을 초과하면 7월(1기분)과 같은 금액이 9월(2기분)에도 부과된다. 9월 정기분 재산세 고지서는 오늘 11일부터 우편 발송되며, 전자고지 신청자는 위택스나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납부 기한은 오는 30일까지로, 기한을 넘기면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부과된다. 납부는 △금융기관 CD·ATM기 △위택스 △가상계좌 △ARS △모바일 전자 송달 서비스(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서구는 전국 최초로 ‘다자녀 가구 재산세 감면’ 제도를 올해 7월부터 시행한 바 있다. 감면 대상자는 과세기준일(6월 1일) 현재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 유성구는 9월 12일부터 21일까지 대전신세계백화점 서측 광장에서 자살 예방의 날(9월 10일)·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 기념행사 ‘나를 담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유성구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도선)가 주관하며,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친근한 이미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정신건강 행사가 단순 홍보에 그치지 않도록 올해는 10일 동안 팝업형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체험부스는 마음기억·마음인식·마음해소·마음튼튼 등 4개로 구성됐으며, ▲정신질환 정보 전시 ▲질문지로 나의 마음 표현하기 ▲음악·향기를 통한 스트레스 해소 ▲현재 나의 모습 촬영·미래의 나에게 편지 쓰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현장에서 정신건강 검사와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마음안심버스를 행사 기간 중 주말에만 운영하며, 자세한 사항은 유성구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정신건강과 생명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라며 “이번 행사가 일상에서 마음을 돌보고 건강한 삶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유성구는 부동산 거래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중개업소 QR 스티커’ 제작하고 오는 10월 약 1,000개 부동산 중개사무소에 보급한다. 이번에 제작되는 QR 스티커는 중개사무소 입구에 부착할 수 있으며, QR코드를 스캔하면 국가공간정보포털(V-WORLD)을 통해 중개사무소의 대표자·등록번호·중개보조원 현황 등 현재 영업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전세사기 피해자의 약 75%가 사회 초년생 등 청년층이라는 점을 고려해 청년·신혼부부 가구를 대상으로 ‘법률 특강’을 운영한다. 법률 특강은 ▲주택 임대차 법률 상식 ▲주택 임대차 계약 안심 매뉴얼 ▲전세사기 피해 사례와 유의 사항·대처 방안 등 부동산 거래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9월과 10월 넷째·다섯째 주 화요일에 진행되며, 참여 신청은 유성구청 토지정보과 지적정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전세 사기는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번 법률 특강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청년층이 안심하고 부동산 거래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