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곡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역 사회 아버지들(지역 청년회 등)의 요구 분석을 통해 가족 내 소통 역량 증진을 위한 부모교육 프로그램 ‘행복한 아버지학교’ 제10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이 프로그램은 '실천적 소통 기술 적용' 에 중점을 두며, 교육 효과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참가자들이 원하는 차시를 자유롭게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도록 유연하게 구성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교육은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총 3회에 걸쳐 곡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회차별 세부 일정 및 교육 주제는 다음과 같다. ▲1차시 (11월 19일, 수): 의사소통 관계 코칭 (아버지, 예비 아버지 대상) ▲2차시 (11월 21일, 금): 부모-자녀 관계 코칭 (보호자 대상) ▲3차시 (11월 26일, 수): 가족 소통 프로그램 (가족 전체 대상) 이번 프로그램은 상반기(7월) 운영에 이어 지역 청년회 등 아버지들의 실제적인 욕구 분석을 통해 핵심 주제를 선정했으며 상반기 프로그램 참여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곡성군은 지난 6일 순천광양축협에서 열린‘2025년 제41회 전라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에서 고급육 부문 옥과면 최하나 농가가“최우수상”, 우량한우(미경산우) 부문 목사동면 조신익 농가가 “최우수상”, 우량한우(암송아지) 부문 겸면 이금숙 농가가 “노력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고 10일 밝혔다. 전라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는 전남의 우수한 한우를 개량화하여 전남 한우의 우수성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우수혈통 발굴, 유전능력평가 등을 통해 전남한우 개량화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금년도에 개최된 전라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에는 전라남도지사, 국회의원 및 축산농가와 축협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남 각 시군을 대상으로 출품된 113두에 대해 6개 부문(고급육 1개 부문, 우량한우 5개 부문)에 종합심사 결과 24두(종합 1두, 우량한우 20두, 고급육 3두)가 입상됐다. 곡성군은 5개 부문에 5두가 출품되어 3개 부문에서 입상되는 쾌거를 거두며,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 온 한우 개량화의 성과를 통해 우리 군 한우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nb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성군이 지난 6일 오전 군청 아카데미홀에서 산불전문진화대원 34명을 대상으로 가을철 산업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산불 진화 방법과 안전교육, 응급상황별 처치 요령 안내로 나눠 진행됐다. 올해 장성군 산불전문진화대는 이달부터 12월 15일까지 45일간 근무한다. 감사 인사를 전한 김한종 장성군수는 “활동 시 항상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진남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5)은 11월 10일 열린 영광·완도·신안·진도 교육지원청 및 관내 학교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지원청의 본연의 역할과 섬지역 교육격차 해소를 강조하며 교육행정의 현장 중심 리더십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이날 행정감사에서 “교육지원청이 학교에 지원을 요청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교육지원청은 학교를 지원하는 기관이며, 교육장은 교장선생님들의 반장 같은 존재로서 현장의 애로사항를 먼저 살피고 도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교육성과는 함께 만든 결과이며, 이는 교육지원청만의 몫이 아니라 교장선생님들과 교직원, 학생들이 함께 이룬 노력의 결실”이라며“교육 현장을 존중하는 리더십과 소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자신이 최초 제안했던 ‘섬지역 수능 수험생 교통비·숙박비 지원 정책’을 언급하며 “이 정책이 현재 박현숙 도의원의 조례 제정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섬 학생들도 차별 없이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이 세심히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끝으로 “섬의 거리보다 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성재 의원(더불어민주당·해남2)은 지난 11월 7일에 열린 농업기술원 행정사무감사에서 2025국제농업박람회와 관련한 현황을 점검하며 “행사는 ‘두 번째에 잘하자’가 아닌 ‘처음부터 완성도’를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데이터에 기반한 계획 수립과 국제성 강화, 적극행정에 의한 사업 추진을 강하게 주문했다. 박성재 의원은 최근 나주 일원에서 열린 2025국제농업박람회와 관련해 “총평은 좋지만 핵심은 개선 목록”이라며, “관람객 40만 명 목표 대비 실제 방문객이 24만 명에 그친 원인을 데이터 분석해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음 행사 기획에 반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바이어 유치 규모가 제한적이었다”며, “사전 매칭과 현장 상담·사후 실제 계약 확인까지 일관된 체계를 구축해 국제박람회로서의 위상을 확실히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농형 태양광과 관련해 박 의원은 “2017년부터 축적한 실증 데이터를 제도 개선과 현장 확산으로 연결해야 한다”며, “현행 염해농지 중심 허용, 진흥구역 8년 설치 제한 등 제약을 개선해 농가 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진호건 의원(더불어민주당·곡성)은 지난 11월 7일에 열린 농업기술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연구 성과물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까지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호건 의원은 “농업기술원 인력 부족 상황이 수년째 반복되고 있으며, 특히 육아휴직 등 예측 가능한 결원에 대비한 선제적 인력 운영 계획을 마련해 달라”고 지적했다. 또한 “예산 집행률이 일부 사업의 경우 20%대에 머무르는 등 낮은 현실을 반영해 추계 단계부터 계획성 있게 산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진 의원은 “밭작물 농기계 개발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지만, 농민이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보조사업이나 시범사업과 연계되지 않아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며, “국내 개발 기술을 현장 보급형 시범사업으로 전환해 농민이 직접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농업기술원이 보급 중인 트리티케일 종자는 추위와 병충해에 강하며 단백질 함량이 높아 사료작물로 우수하다”면서, “사료비 절감 효과가 큰 만큼 종자 가격을 낮춰 보급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 의원은 “연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손남일 의원(영암2.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1월 7일 열린 도민안전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영암군 나불도 일대 침수 피해와 관련해 영산강유역환경청의 수문 관리 부실 책임을 지적하고 피해 주민들에 실질적인 보상과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지난 7월 집중호우 당시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관리하는 배수통문이 파손되면서 하천수가 유입돼 나불도 일대 농경지와 주택이 침수됐다. 이로 인해 무화과와 벼 등 농작물이 큰 피해를 입었고 주민 등 134명이 긴급 대피하는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손 의원은 “영산강유역환경청의 수문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나불도 일대가 침수되고 농작물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며, “이는 명백한 인재(人災)로 단순히 재난지원금 지급에 그칠 문제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어 “환경청의 관리 미비로 발생한 피해를 농민들이 감당하게 되는 것은 부당하다”며, “농민들은 벼 수확의 절반도 건지지 못한 데다 임대료 부담까지 떠안고 있다. 수문 하나 잘못 관리한 탓에 생계가 무너졌는데도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전경선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5)이 지난 11월 5일, 감사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도립대 일부 학과에서 불거진 각종 비위행위 의혹과 관련해 감사관실의 안일하고 미온적인 대처를 강력히 비판했다. 전경선 의원은 “2026년 목포대와 통합을 앞둔 전남도립대가 설립 당시의 좋은 취지와 맞지 않게 또다시 비위 의혹 수사가 진행되고 있음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수가 사기, 뇌물수수,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형사 조사를 받는 현실이 교육기관으로서 도덕적 해이를 여실히 보여준다”고 질타했다. 전 의원이 “자체 감사 기능이 없는 전남도립대가 지난 6월 도 감사관실과 감사원에 비위 의혹 관련한 감사를 청구”한 부분을 물어보자, 최광식 감사관은 “감사원은 7월~8월경 기각 결정을 내렸고, 도 감사관실은 급한 사무를 먼저 처리하기 위해 잠시 지연시켰다”라고 답했다. 이에 전 의원은 “다른 업무가 바쁘다는 이유로 수개월간 감사를 지연시켰단 말이 납득하기 어렵다”며, “특히 전남도립대는 총장 공석으로 직무대행 체제인 만큼, 학교 내부의 통제력이 약화된 상황이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임지락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순1)은 지난 11월 6일, 환경산업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10개월 이상 원장 공석 상태로 운영되며, 조직 효율성과 리더십 공백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임지락 의원은 “도 출연기관으로서 환경정책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는 기관이 통합 논의만 반복하며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며, “신속히 결론을 내려 안정적인 조직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환경산업진흥원 본원이 강진에 있고, 총괄 부서인 환경산림국은 순천에 위치해 결재나 회의 과정에서 불필요한 출장과 행정 비효율이 발생하고 있다”며, “매달 10회 이상 출장하는 것은 명백한 인력과 예산 낭비”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정섭 환경산림국장은 “환경산업진흥원과 녹색에너지연구원 통합 여부를 면밀히 검토 중이며, 전자결재와 현장 대응을 병행해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전자결제가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잦은 출장은 예산과 인력 낭비를 초래하고 있다”며, “결재체계 조정이나 조직 통합 등 근본적인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영암군미래교육재단이 4~5일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제39회 월출학생종합예술제’를 개최했다. 1984년 시작된 월출학생종합예술제는, 영암 청소년들의 예술 감성과 잠재력을 키우고, 지역의 문화를 계승하는 장이다. 이번 예술제에서는 올해 8~9월 영암 초·중·고 학생과 학교밖청소년이 ‘영암이 좋아요’를 주제로 공모했던 글짓기·그리기·영상 백일장 작품 전시와 시상식, 학생 공연 등이 이뤄졌다. 특히, 올해 예술제는 영암교육지원청 ‘Y-에듀 이음 한마당’과 연계 추진됐다. 첫날 개막식에서는 영암초 달빛소리 국악오케스트라를 시작으로 사물놀이, 밴드, 합창 등 공연이 이어지며 영암 교육공동체가 어울리며 소통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이튿날의 월출학생종합예술제 시상식에서는 영암여고 3학년 정혜영 학생이 글짓기, 영암여고 1학년 차세연 학생이 그리기, 영암여중 2학년 최채민·민승아·백지효·이성미 학생이 영상 분야에서 각각 대상인 전라남도교육감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인 영암교육장상은 글짓기 영암여중 2학년 이수인과 삼호서중 1학년 박지은, 그리기 영암낭주중 2학년